오늘 하루도 시로 감정을 힘듦을 승화해 본다.
나의 감정
_김감귤_
나의 감정이 잠잠하지만,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다.
감정이 숨겨져서 타고 있는 느낌.
그 감정은 고이 갇혀서 헛구역질로 나온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 환경을 바꿀 수 없으면,
그 감정을 바꾸라고 하지만.
제3의 시선으로 보라고 하지만.
막상 그렇게 잘 안 되는 건, 날씨 탓인가?
흐르는 눈물에 나의 설움을 씻겨낸다.
흐르는 마음에 나의 미움을 버려본다.
흐르는 마음에 나의 억울함 쓸어본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버텨간다.
그러나, 그 하루에 나의 감정을
넘겨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