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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맘 Jul 20. 2022

남아 육아 몰빵자

건강하게 무사하게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아이가 크고 이런 날이 올까... 처음 배 속에 아이가 남자아이라고 했을 때,

딸이 갖고 싶었던 엄마가 흘렸던 눈물이 기쁨이 눈물이었나..


남아 한 명 키우며 남편에게 육아 몰빵 될 수밖에 없는 상황


1. 3세 이후로 워터파크 갔을 때

-'여보, 이따 수영장 안에서 만나요!'와 '여보, 다 씻고 아이 머리 잘 말려야 해요.'

라는 말만 시전하고 고고히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진짜 아들 하나 낳길 잘했지!



2. '남자아이들은 아빠가 놀아줘야 사회성이 길러진다.'라는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증명하고 싶지 않다. 그냥 주말에 아이가 아빠와 시간 보내줘야 아이가 성격이 좋아진다며

손에 공을 쥐여주든 자전거를 쥐여주든 내보낼 수 있다!


진짜 아들 사회성 아빠와 시간 보내야 생기는 거 맞줘? 일단 맞자!

3. 운전 못하는 엄마는 못 가는 그곳

가끔이야 가족 모두가 입장료 비싼 먼 곳을 가지만 가계에 부담이 되니

부모 한 명만 가자~!


어머나! 내가 운전을 못하는 것은 운명인가 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자가격리는 엄마 몰빵..

하루 세끼, 다섯 번의 간식을 해다 날라도 좋으니

밤 새 열 오르나 지켜보며 밤을 새우는 육아 몰빵을 해도 좋으니

무사히 잘 지나가길!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코시국을 건강하게 잘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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