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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나에게 "괜찮아" 라고 해주었다.
온갖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한 걱정들로 가득했다.
어느 날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날도 있었다.
나 답지 않았다.
난관을 정면돌파하는게 나였는데, 도망칠 궁리만 하고 있었다.
집중이 되지 않으니 퍼포먼스가 좋을리 없다.
인간의 뇌는 본능적으로 게을러진다는데 본능이 짐승 수준 이었던 것 같다.
나를 공격하는 것 같은 말들에 스스로를 방어하기 바빴다.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격하는 것 같은 느낌은 "나의 느낌"이다.
불안한 감정도 "나의 감정"이다.
집중이 안되는 것도 "나의 멘탈"이다.
두려웠던 나머지 울타리를 치고 있었다. 그러나 독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만든 두려움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었다.
모든 것이 내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여기서 난 스스로에게 "괜찮아" 라고 해주었다.
괜찮아, 하나하나 하면 돼.
그렇지만 중요한 건, 해야한다는 것이야
하자.
그리고 왜 하는지 생각하자.
변하는게 아니라 다시 나 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면 된다.
정면 돌파
오늘 오후부터는 한결 목소리 톤도 좋아졌다.
사람은 이렇게 단순하다.
마음의 상태가 몸으로 표출된다.
좋은 마음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