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클래식- 4월 21일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
111.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Hob. VIIb/2, Op.101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21일, 오늘은 매우 열정적인 첼로 협주곡을 감상하겠습니다.
https://youtu.be/S3ndP0P-zE8?si=J3GuMD9JRvu0svom
곡명 : 첼로 협주곡 2번 라장조, 작품번호 101번 (Cello Concerto No.2 in D Major, Hob.VIIb/2, Op.101)
작곡가 :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1809)
오스트리아의 고전 음악 작곡가 '하이든'은 106곡의 교향곡과 68곡의 현악사중주 등을 통하여 고전 시대 기악 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위대한 음악가이죠. 또 그의 협주곡들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연주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유실된 한 곡을 제외한 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1개의 오보에 협주곡과 트럼펫 협주곡, 2개의 호른 협주곡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5개의 첼로 협주곡을 썼다고 오랜 시간 알려져 있었는데요. 4번과 5번 협주곡이 다른 작곡가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며 유실된 3번 협주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는 단 2곡만이 남아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연주되고 있습니다.
하이든 [출처: 위키피디아]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https://brunch.co.kr/@zoiworld/455)'가 작곡되고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후에 작곡된 것으로 알려진 '첼로 협주곡 2번'은 1783년 당시 에스테르하 궁정 악단에서 함께 일하던 첼리스트 '안토닌 크라프트 (Antonin Kraft, 1749-1820)'를 위하여 작곡한 곡으로 알려지며, 사실 이 곡이 하이든이 쓴 곡이 아닌 크라프트가 쓴 곡이고 위대한 작곡가인 하이든의 이름을 땄다는 주장이 오랜 시간 이어졌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하이든의 친필 악보가 발견되며 곡의 초연을 영국의 첼리스트 '제임스 체르베토 (James Cervetto, 1748-1837)'가 맡은 하이든의 진짜 작품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5tAvhIyw-BY?si=3XaXEfdQK0AM6Rq2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Allegro moderato)', 2악장 '아다지오 (Adagio)', 3악장 '론도 (Rondo)'의 전형적인 협주곡 악장으로 구성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은 매우 발랄하고 유쾌한 작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아름다운 협주곡과 함께 오늘도 좋은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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