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화이트와 루이비통을 이끌고 있는 버질 아블로가 최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퍼렐 윌리엄스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퍼렐 윌리엄스가 소속되어있는 그룹인 N.E.R.D의 앨범 'In Search of...'가 자신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줬고, 2001년부터 이어져 온 그와의 인연이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라고 말하며 그 당시 어둠의 세계로 빠지거나 운동선수 그리고 래퍼로 인식되어 있는 흑인 남성들과는 달리 음악가로서 직접 프로듀싱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패션과 접목시켜 예술가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의 모습에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죠.
또한 버질 아블로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많은 리스크들을 감수하며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와 같은 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패션 업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파리 패션위크 또한 취소되며 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와 루이비통의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이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