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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을을 위한 루이비통
NEW NORMAL 컬렉션

버질 아블로가 제안하는 새로운 루이비통의 남성복 코드

by d code official




루이비통의 2021년 프리 폴 컬렉션에서는 심플한 피코트, 박시 핏 슈트, 해링턴 재킷, 안타르시아 스웨터 등 그동안 버질 아블로가 루이비통에서 보여줘 왔던 그림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 쏟아졌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번 컬렉션을 두고 드디어 정상적인 컬렉션을 버질 아블로가 보여주는 건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이번 컬렉션의 '클래식 디자인'은 지난 6월부터 그가 예고했던 주제였습니다.


오래되어 낡은 모습이지만 의상의 기초적인 요소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컬렉션을 꾸민다는 것이었죠. 남성복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발전시키려는 버질 아블로의 노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즉시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변화가 이루어진 루이비통 남성복은 지난 컬렉션과는 정반대의 무드로 완성되었습니다. 하이엔드 룩과 스트리트 룩이 적절하게 배합된 모습이었으며 매출 부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액세서리 아이템 또한 새로운 디테일이 추가되어 이번 프리 폴 컬렉션에 포인트가 되어줬습니다.


버질 아블로가 루이비통 스튜디오의 슬로건인 "Don’t come to us, we’ll come to you."를 가슴에 다시금 새기며 작업했다는 이번 2021년 프리 폴 컬렉션의 모습을 첨부된 룩북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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