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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비내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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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타트업에서 5년째 프로덕트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외로움 사회에서 사람들의 정서적 허기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심리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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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30T13:02: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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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소울메이트 - 쌍둥이 동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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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8:41:32Z</updated>
    <published>2026-04-16T15: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가족에 대한 글을 잘 쓰진 않았던 것 같다. 오늘 문득 곤히 잠든 동생을 보며 한밤중에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써본다.  책 '필연적 혼자의 시대'에서 살림을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 했었다. 그처럼 돌보는 이가 집에 있으면 사람은 살림을 유지하려 애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에서 먼저 반응을 한다. 처음엔 집안일을 미루고, 그다음엔 피곤함에 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eC6lqYL6loYGDNjR27xdxmc_B9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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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바이 프라하 - 동유럽 3개국 7박 9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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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5:48:20Z</updated>
    <published>2026-04-11T13: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빨래 얘기를 이어하자면 다행히 잘 빨고 잘 말렸다. 건조기를 열자마자 필터에 먼지가 한 덩이나 나왔을 땐 식겁했지만 빠르게 치워주고 돌리니 뽀송했다. 하지만 찝찝한 기분은 씻을 수 없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빨래를 할 테다!!  어제부터 프라하 날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이 컸다. 동유럽은 날씨 빨이 커서 흐리면 정말 구리게 나온다. 나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lPQagkYdQ3m8RkoFQrazS634j0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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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기찬 도시, 프라하에서 - 동유럽 3개국 7박 9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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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5:41:03Z</updated>
    <published>2026-04-10T0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하까지 거리가 6시간 정도여서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 했다. 룸메이트는 도무지 오전 6시에 조식은 못 먹겠다고 해서 혼자 내려가서 먹었다. 엄청 배고픈 것도 아니어서 와플은 못 먹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좀 후회 중)   점심은 체스키크룸로프에서 먹었다. 프라하 근교 도시인데 동화 같은 분위기다. 기념품점도 다른 곳과 달리 아기자기해서 한국인 감성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6NiLBn7_-cm61Ps5vZetnOZMN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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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어택 미션 완료! - 동유럽 3개국 7박 9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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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9:31:27Z</updated>
    <published>2026-04-09T05: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다페스트에서부터 조식을 섭섭지 않게 먹었는데 오늘은 유달리 입맛이 없었다. 요거트에 스크램블 정도 간단히 먹을까 했는데 구석에 와플기계를 발견했다. 반죽을 붓고 오른쪽 방향으로 팬을 돌리면 자동으로 타이머가 작동한다. 타이머가 끝나면 팬을 열고 떼어내면 끝. 다른 음식들은 그저 그랬는데 와플은 맛있어서 만족. 내일 조식에서도 꼭 먹어야지. 어제와 달리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ahfbJae7jX1bt5BSd-BuwAU__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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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엔나커피의 고장, 오스트리아 - 동유럽 3개국 7박 9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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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4-08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길, 건물들이 하나둘 사라지더니 넓은 평원이 펼쳐졌다. 저 멀리 풍력 터빈이 보이더니 어느 순간 도로변 가까이 다가왔다. 하늘엔 비행운이 실타래처럼 여러 갈래로 엮어있었다. 비행운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 남으면 조만간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진다는데 날씨가 흐리지 말고 오래오래 맑기를 바란다.  네 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9qdbPmPfA-u2L0UmqHLXFzqyc5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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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헝가리의 아름다운 일상 - 동유럽 3개국 7박 9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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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3:43:44Z</updated>
    <published>2026-04-07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오후 6시가 되면 피곤함이 밀려왔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한 시다. 동행 투어 첫날은 체크인만 하면 되고 모이는 건 자율이었지만 센텐드레에 다녀오느라  지친 나머지 제대로 인사하지 못했다. 나중에 숙소 룸메이트(?)로 배정된  Y는 내가 혼자 다니고 싶어 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런.. 첫날부터 오해를 샀다. 그래서 다음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4u8OJEyBTSZPp4zdkd9Ke_TzO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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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같은 풍경의 센텐드레 - 동유럽 3개국 7박 9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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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5:29:25Z</updated>
    <published>2026-04-06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다페스트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스르르 잠기는 눈에 시차적응 필요 없네 하며 호기롭게 잠들다 큰 코를 다쳤다. 방음이 안되다 보니 옆방에서 떠드는 소리에 잠을 뒤척이다 깼다 잠들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 어느 순간 잠에 들었는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어제 끔찍한 밤을 보낸 것과 달리 개운했다. 커튼을 치니 밖은 이미 동이 트고 있었다.  한인민박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CXUvnoMmZwNy_4NmA0PNJQda9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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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다페스트에서의 첫날 - 동유럽 3개국 7박 9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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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3:42:57Z</updated>
    <published>2026-04-05T07: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와 현재. 마지막과 마지막. 그리고 마지막에서 다시 현재. 어쩌면 이 여행에 대한 결론을 짓기에 오늘은 조금 이른 날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잿빛 눈동자의 말대로 마지막인 줄 알았던 순간이 진짜 마지막은 아니었던 것처럼, 때로 어떤 끝은 이토록 공교한 시작이 되어주기도 하므로.&amp;lt;빛의 조각들&amp;gt; 중 주위에서 12시간 비행은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gJzeaXFvNVsNjZDBaLjD9A-9CX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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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 가구가 다수인 시대에 연대를 꿈꾼다 - 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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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8:20:19Z</updated>
    <published>2026-04-04T16: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에는 단체생활이 싫었다. 학창 시절엔 한 학생이 잘못했다는 이유로 반 전체가 책상 위에 무릎을 꿇고 의자를 들었다. 무거운 의자를 든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 와중에 잘못도 안 한 내가 벌을 받아야 하냐고 억울해했다. 그 시절엔 그랬다. 대학에 들어와서 첫 OT를 제외하곤 과생활을 하지 않았다. 다행히 내가 입학한 시기엔 술을 강요하는 문화는 사라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UeGHq3UimI891hNjgszAClcy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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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백 - 여객기 출발 전에 쓰는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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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1:54:49Z</updated>
    <published>2026-04-04T01: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지막이 일어나곤 했던 평소 주말과 다르게 새벽 일찍 잠에서 깼다. 한 주간 유달리 피곤하고 지친 날이 많아서 다음날 늦잠 자면 어쩌나 걱정하던 게 무색하게. 일주일 전부터 챙겼던 캐리어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잊은 건 없나 방 안을 훑어보다 잠들어 있는 동생을 깨울까 살금살금 문을 나섰다. 문을 열자마자 잠이 덜 깬 듯 희미하게 '잘 다녀와'라는 목소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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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계 : 봄 - 사계절 시리즈 첫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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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9:08:47Z</updated>
    <published>2026-03-28T09: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룻밤 사이에 집 앞에 매화가 피었다. 봄이 왔구나. 긴 겨울 끝에 마주한 따스함이었다. 사계절 중 어떤 날이 가장 좋냐고 물으면 봄이라고 답하곤 했다.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는 걸 보노라면 태어날 아기새를 기다리며 알을 품는 어미새가 된 기분이다. 아침에 운동하는 날은 다리를 부지런히 옮기며 잎사귀가 언제 나오나 꽃봉오리가 언제 벌어지나 살펴본다.  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f2pfAkJfp0tjGYIRhEFOtjitzE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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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X 전환 TF를 시작하다 - 26년 3월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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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3:51:56Z</updated>
    <published>2026-03-21T06: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돌아온 러닝 영하 날씨에서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3월부터 다시 러닝을 시작했다. 매주 월수금은 러닝과 화목은 요가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SNS 알고리즘이 어떻게 알아챘는지 밴쿠버 하프 마라톤 광고가 떴다. 해외에서 마라톤 기록을 세우는 건 재밌는 경험일 것 같았다. 캐나다에 언니를 만나러 가야기도 했고 그 김에 이런 도전도 해보려 한다. 아직은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24j7rgiHKgtZu1_VoXxmvrEwA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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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당신에게 - 영화 파반느를 보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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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5:04:04Z</updated>
    <published>2026-03-03T14:5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모든 사랑은 오해다'라는 요한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 사람은 다를 거라는 오해, 영원할 거라는 오해. 그 말처럼 경록의 부모는 함께할 것을 약속하지만 경록의 아버지가 무명에서 벗어나 유명한 탤런트가 되면서 경록과 경록의 어머니를 떠난다. 경록은 텅 빈 모습의 어머니가 죽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자기만 보고 살지 말았으면 한다. 자신이 아버지가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1dfnP9ug1us4lnyy5fgTH4Ziu5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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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각자의 언어로 말한다 - 26년 2월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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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1:15:41Z</updated>
    <published>2026-02-21T09: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쉬탕가 요가 새해 목표로 러닝 외에 다른 운동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배드민턴 대신 아쉬탕가 요가를 택했다. 배드민턴은 반드시 둘 이상 있어야만 가능한 운동이다. 나중에 수업을 그만두더라도 지속하기 쉽지 않다. 더구나 아침에 운동 후 출근하는 루틴으로 하기엔 장소가 회사와 반대 방향이라 포기했다. 요가에 대해선 편견이 있었다. 예전에 필라테스를 하면서 지루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5oz6HTRDpsG1kgDAGcUbx8YCj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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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호 1박 2일 여행기 - 흰 개와 책방 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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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2:25:45Z</updated>
    <published>2026-02-16T07: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에 묵호로 향했다. SNS에서 화제가 돼서 많은 이들이 당일치기로 떠나는 이곳, 묵호로 말이다. 묵호는 먹 묵자에 호수 호자를 써서 검은 호수를 말한다. 바다가 깊어 물이 어둡고 까마귀가 많아지었다는 설과 글 잘 짓는 선비가 나는 마을이라 해서 지었다는 설이 있다. SNS에서 보인 묵호의 모습은 잔잔한 바다 마을에 가까워 푹 쉬어가기 좋을 거라 기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28t8SenU-crQ5kqkFUdX7recR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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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도록 - 세상의 중심에 나를 놓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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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3:14:08Z</updated>
    <published>2026-02-15T03: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독 침묵이 길어지는 것에 초조해했다. 둘 사이의 공백이 어색한 사이임을 보여주는 거라 여기며 말이다. 그래서일까. 모임에서 가장 어색하고 대화가 끊기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공백을 메꾸려 했었다. 당황하는 마음을 감추려 웃음으로 밀어냈다.  연락 문제에서도 그랬다.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다 던진 물음에 대답이 없을 때, '내가 잘 못 말했나', '재미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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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있단 말이 위로가 되지 않는 이유 - 자신에게 한없이 실망하는 완벽주의자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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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6:19:57Z</updated>
    <published>2026-02-12T13: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는 쉬는 시간에 소설을 펼치기 바빴던 학생이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다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딴생각에 빠지기 일쑤였던 그런 아이 말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인가, 어느 순간부터 수업이 끝나면 책을 펼치는 대신 직전 수업을 복습하기 시작했다. 중간 수준의 성적은 상위권으로 올라서 상위권 학생들만 모아 방과 후 자습하는 반에 들어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pkb7FEF30X5dfhkeYzNKpe2Qm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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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서도 네트워크 효과는 유효한가 - 콜드 스타트를 읽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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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7:43:23Z</updated>
    <published>2026-02-08T07:4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론 콜드스타트가 아직 국내에 번역서로 출간되지 않았을 때 원서를 구매해 북스터디를 했었다. 그 당시엔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개념적 이해만 했었고 이걸 바탕으로 제품에 적용해보진 못했다. 그럴 필요성이 없었기도 했다. 그래서 다시 이 책을 보게 되면서 편견이 있었다. 이미 봤던 내용을 또 본다고 해서 의미가 있을까. 원서가 아닌 번역서로 읽으면서 내가 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yYcZjbkuKA6XrkNsAm8D5zxkmz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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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직 문화는 성공방정식이다 - 미친 성장을 읽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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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0:00:29Z</updated>
    <published>2026-01-26T0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친 성장은 전 토스에서 7년 동안 조직 문화를 담당한 분이 성장하는 조직의 문화를 형성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토스의 문화가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지만 대기업 사이즈의 규모로 성장하면서도 빠른 속도와 혁신을 계속해내가는 점이 문화에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 같다.실제로 이 책은 토스 문화를 다루지 않는다. 한 때 스타트업 씬에서 유행했던 구글의 OK&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D0a49HYlBNp7PXRB5xGlpF-bPdM"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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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어른 - 26년 1월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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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4:31:22Z</updated>
    <published>2026-01-25T06: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한 어른 새해 한 주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오가며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말해봐라. &amp;quot;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amp;quot; 1월 1일 아차산을 내려와 추위로 언 몸을 풀 겸 코코아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 편의점에는 마침 기사님이 물품을 두고 가려는 참이었고, 점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하며 나섰다. 그 모습이 보기 좋아서 계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VP%2Fimage%2FHt_6X_yiraSvaPOL_tr95M6f0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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