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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행우주 속 슬픈 버전의 내가 되지 않길, 반추하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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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31T00:39: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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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2020, 잠식 - 꿈일기를 다시 읽으며, 현실에 먹혀 들어간 시간을 마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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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4:46:02Z</updated>
    <published>2026-04-19T14: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영이 관통한 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편의 꿈도 적지 않았다. 적을 곳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현실 속에서 허우적대다 보니 꿈을 되짚을 여유가 없었다. 제대로 된 경력을 쌓기 위해 회사에 입사했다. 9호선 급행 지옥철로 출퇴근을 하고, 잦은 야근으로 주말이면 방전되기 일쑤였다. 내 꿈속 세상이 궁금하지 않았다. 현실 속 세상이 너무 가팔랐거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2mJwrhaxaQ_jqhzg_mfnqCpbN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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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4-2015, 환영 - 꿈일기를 다시 읽으며, 동면에서 깨어난 시간을 마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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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9:13:29Z</updated>
    <published>2026-04-12T09: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동면에 들어간 이후, 이전과 다르게 꿈속에선 다양한 예술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것처럼, 무의식은 나를 깨우기 위해 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보내주었다. 환영은 환영이었다. 실제로 내 곁에 없는 것들이 꿈속에서만 내 앞에 나타났고, 나는 그것들을 기꺼이 맞아들였다.    2014년 1월, 그토록 사랑하고 원망했던 외할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LyK6lT8D9DMbOkQT0XLj8Blzz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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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1-2013, 동면 - 꿈일기를 다시 읽으며, 기록이 거의 멈춰버린 시간을 마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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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4:40:31Z</updated>
    <published>2026-04-05T14: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유에서 빠져나오자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회에 발을 딛기 시작했고, 가족은 각자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었고, 나는 그 사이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꿈일기는 1년에 두 개꼴로 줄었다. 적을 힘이 없었다. 적을 곳도 곧 사라지게 된다.         꿈에서 마주친 사에  2011.03.26  꿈에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마주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CpNI7KujIvQPLN9-OPKlgCGI2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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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9-2010년, 부유하던 날들 - 가라앉지도 나아가지도 못한 채 떠 있던 시간을 더듬어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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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6:39:17Z</updated>
    <published>2026-03-29T06: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9년과 2010년의 시간은 말 그대로 가라앉지도, 나아가지도 못한 채 떠 있었던 시기였다. 그럴싸한 목적도 없이. 돌이켜보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상태를 나 스스로에게 주고 싶었던 것 같다. 멈춤의 상태에서. 살아 있고자 잔잔한 물 밑에서 같은 곳에 있기 위해 발장구만 살짝 쳐댔다.  2009년엔 휴학을 했고, 2010년엔 복학해서 다시 학교를 다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fVU7MjLPbMCn8uGTCk_S-0j0U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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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8 하반기, 스무 살의 균열 - 표면 아래로 금이 가기 시작한 스무 살의 하반기를 마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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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3:47:50Z</updated>
    <published>2026-03-21T03: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하반기는 상반기와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깨고 싶지 않을 정도로 꿈속에서는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현실의 불안과 누군가의 죽음, 뉴스 같은 것들이 꿈속까지 따라 들어왔고, 그 혼란은 어김없이 나를 괴롭혔다.   장례식장에서 울지 않은 꿈  2008.07.05  대단한 꿈을 꿨다. 누가 죽었다. 자살. 꿈과 실제의 상황이 연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2zEcdTOdbrWnyUFMGijQ-mRa1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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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8 상반기, 스무 살의 표면 - 스무 살의 꿈일기를 다시 읽으며, 조금 넓어진 세계의 표면을 더듬어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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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3:15:04Z</updated>
    <published>2026-03-15T15: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은 스무 살이 되었던 해다.  고등학생에서 갓 성인이 된 내 모습을 되새겨본다. 그토록 원하던 스무 살을 얻은 아이는, 생각보다 세상에 던져지기엔 더 어리숙하고 어중간한 상태임을 금방 알아차렸었다. 드라마와 영화, 만화책 속의 스무 살은 조금 더 특별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아무것도 변한 것 없이 조금 확장된 세상의 자유 속으로 나가고 있었던 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I9-I7x0giyLAO1S7EqjCGR2sa6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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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7, 암호로 남은 열아홉 - 열아홉의 꿈일기를 다시 읽으며, 그 시절의 나를 복원해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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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6:57:36Z</updated>
    <published>2026-03-08T13: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호로 남은 아이  2007년에 내가 어땠는지, 이미 너무 오래 지나간 이야기라 선명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내게 남아 있는 기억과 꿈의 단편적인 조각들을 통해, 그 시절의 &amp;lsquo;아이&amp;rsquo;를 유추할 뿐이다. 고등학생이던 시절, 가장 크게 남아 있는 기억은 엄마를 잃을 뻔했다는 큰 두려움과 유난히도 비밀스럽게 적혀 있던 문장들이다. 아마 그때의 &amp;lsquo;그 아이&amp;rsquo;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qRaMofvDTFeKqslwaa69Tx6dNy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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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은 도망이 아니라 거리 두기였다 - 2025년의 나와 잘 이별하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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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39:39Z</updated>
    <published>2026-01-18T12: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다. 근래에 써 내려간 글들은 죄다 꿈일기뿐이었으니까, 나는 몇 번이고 같은 자리에서 맴돌았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의 내 모습을 돌이켜보면, 나는 꽤 나아져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집 밖으로 나와 살기 시작한 뒤, 나의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부모, 그들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해결하고자 하던&amp;mdash;불안장애를 가진 장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nmPvLE5B_osrmxxvIQg6A6NbhG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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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스러웠던 나, 어른답지 못한 나. - 나를 옭아맸던 기준을 벗어던지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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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58:47Z</updated>
    <published>2020-05-21T13: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스러운 것은 뭘까?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 같은 데가 있다.   제 나이 먹은 어른이 어른답게 구는 기준은 뭘까?  내가 생각하는 어른다운 모습이란 삶을 대하는 자세가 평온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 속, 놀라거나 당황하고 패닉 하지 않는 속칭 '쿨~'하게 넘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모습 말이다.   솔직히 3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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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년 무기력의 서클을 끊기 위하여. - 2020 To do list 작성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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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59:13Z</updated>
    <published>2020-01-27T10: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간 늦은 야근으로 새벽녘 귀가해 잠들기 전 난 누군가 나를 구원해 주길 바라며 잠이 들었다.  나만이 나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당연한 진리조차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내 정신은 마비되어 있었다. 2020년은 터닝포인트가 되어야 한다는 붉은 알람이 머릿속에 울렸다. S.O.S! S.O.S!   4년 여를 다닌 직장에서의 갑작스러운 인사이동과 골절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Md6n26Cp-dzrtTkaV2EQWtlSR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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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주문. - 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주문을 외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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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59:49Z</updated>
    <published>2020-01-20T11: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 수 있다. 누가 뭐래도 노력해 왔고 그것으로 인해 네가 상처를 받았어도 그것은 네가 나아갈 수 있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 네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그의 기대치가 높았을 뿐이다. 네가 혹여나 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해서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너의 인생은 너의 인생으로, 오롯이 네가 가꿔나가야 할 삶이다.   그 누가 뭐라고 왈가왈부할 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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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 -가 만나 + - 나쁜 일에 나쁜 일을 더해 우연히 되찾은 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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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3:00:14Z</updated>
    <published>2016-03-24T15: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씁쓸함으로 여물 저버린 직장생활을 스스로 정리하고 돌아가는 길, 교통사고가 났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기로에 섰던 그때 온 우주가 하나로 힘을 모아 나를 한방 먹이기라도 하듯, 작은 건널목에서 30km의 속력으로 달리던 택시에 치여 튕겨나가 횡단보도에 엎어졌다.     응급실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욱신거리는 허리와 골반을 침대에 뉘이고서 실실 쪼갰다. 산산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45%2Fimage%2FIxW9Qp2YxCO6K_P1IEfGP7YwV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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