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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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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hin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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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낙관과 다정의 마음으로, 글과 삶을 읽고 쓰고 잇는 그림책테라피스트입니다. 그림책으로 육아育我중이며, 그림책을 통해 무수한 당신(thine)과 연결 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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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3T10:48: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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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남, 그 사이의 디딤돌을 징검돌로 바꾸어내는 -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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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0:05:07Z</updated>
    <published>2025-07-11T00: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였다. 실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던 이야기. 어떤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였다. 그저 남들의 이야기일 뿐인 이야기. 그 어떤 이야기도 편히 읽히지 않는다. 그런데도 며칠째 반복해 읽고 있다. 나의 이야기라 몹시 껄끄러운, 남의 이야기일 뿐이라 거리감이 느껴지는 이 단편집을 손에서 쉽게 놓지 못하고 있다.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고 편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YskwXla3bYcmzdcUplXHxBhe17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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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의 갈피로 남기는 말, 삶의 갈피로 살아갈 말 - 이시노리,『고마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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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13:49:29Z</updated>
    <published>2025-04-17T05: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말을 한다는 것이 &amp;ldquo;생각하기의 표현인 것만이 아니라 생각하기의 실현*&amp;rdquo;이라면, 어떤 생각을 한다는 것은 마음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의 움직임을 실현하는 것이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떤 말을 한다는 것은 마음이 가고자 하는 곳에 선착하는 행위이자 마음이 바라는 움직임을 실현하는 행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인생이란 그래프 위를 걷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Z-S_kpPB8rCY5Luakv5vSZmdMO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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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내게 두고 간 기억의 천국을 거닐며 - 다비드 칼리 글, 모니카 바렌고 그림,&amp;nbsp;『여전히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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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16:29:55Z</updated>
    <published>2024-09-18T23: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squo;사랑&amp;rsquo;이라는 단어를 어느 때와 어느 곳마다 다 다른 동사(verb)로 살아 왔나요. 그렇게 살고 있거나, 살고 싶나요. &amp;lsquo;사랑&amp;lsquo;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함께 구축해 온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나요. 그리워하게 될 건가요. &amp;rsquo;사랑&amp;rsquo;이라는 단어가 펼쳐놓은 시간은 내게서 떠났거나 떠날 이의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을 것을, 알고 있나요. 떠났거나 떠날 이를 더는 만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O3H_Dg3bulTd3ikP_2Tjp7GnW4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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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달라질 우리를 선택할 수 있을까 - 이명애,&amp;nbsp;『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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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0:48:18Z</updated>
    <published>2024-09-03T00:4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육 시간. 우리는 피구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절반씩 두 팀으로 나누어 피구를 합니다. 공을 던져 상대 팀의 몸을 맞춰 경기장 밖으로 아웃시키는 피구를, 우리는 합니다. 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  체육 시간. 우리의 친구들은 우리가 던진 공에 맞아 한 명씩 한 명씩 아웃됩니다. 눈이 나빠 안경을 쓴 친구, 손을 다쳐 제대로 공을 받을 수 없는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FZi_ksCI6GWkxSF-1xofjAmsDf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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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미微微하나 미미美美하게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 이진희, ⟪숲속의 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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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05:30:51Z</updated>
    <published>2024-05-27T02: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우리의 탄생과 관련해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한다. 태어날 시기와 장소도, 태어날 가족과 환경도 자신의 의지로 정할 수 없다. 어쩌면 모든 생의 첫 슬픔이자 영원한 결핍은 모체와의 &amp;lsquo;완전한 분리&amp;rsquo;가 아닌, 내가 나로 태어난 모든 이유에 관한 &amp;lsquo;완전한 무지&amp;lsquo;로부터 비롯되는 건 아닐는지.  그럼에도 우리는 언제까지나 미결일 슬픔을 견디며 생을 살아간다.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5QO_ZzhmPkyaEqLOS0sJRBqFF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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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으로 갈라진 세상에 '너머'의 가능성을 - 오소리,&amp;nbsp;⟪시선 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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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1:24:58Z</updated>
    <published>2024-05-13T23: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믿음을 품은 이들은 자신이 무엇이든 분명하게 알 수 있기를, 언제든 확실하게 선택할 수 있기를, 어디서든 흔들림 없이 행동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세계 안에서 자신의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지키고 싶은 마음은 가끔 (아니, 사실은 자주) 타인에게 자신의 믿음을 전달하고 싶은 (아니, 사실은 강요하고 싶은) 마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GDRuuntaU07FBZZcWxUKVGt7h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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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이 다 그렇지요, 아이들은 다 그래야지요. - 잔니 로다리 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amp;nbsp;⟪덜렁이 꼬마의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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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3:29:05Z</updated>
    <published>2024-05-02T02: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덜렁이 꼬마 &amp;lsquo;조반니&amp;rsquo;는 해맑은 표정으로 산책에 나섭니다. 이것을 구경하고 저것을 감상하고 이곳으로 걸어가고 저곳으로 달려가는 동안, 조반니는 자신의 신체 부위를 하나씩 잃어버리는데요. (호,호러 장르 그림책 아닙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 조반니는 그저 산책길 위의 다양한 즐거움을 좇아 깡충깡충 마을을 신나게 뛰어다닐 뿐입니다.  조반니가 흘리고 잃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p_vwLinICRd88NFqgpfloF0uJ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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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수성 Sensitivi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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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06:22:50Z</updated>
    <published>2024-04-04T03:4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든 멈춰 서고 싶을 때마다, 어디로든 숨어들고 싶을 때마다, 어떻게든 넘어가고 싶을 때마다 나는 책상 한 편의 섬으로 떠나곤 한다. 그 어느 때에 찾아가도 그 어느 걸음이든 알아주는 문장들이 나를 환하게 반기는 섬. 그 어느 때에 머물러도 그 어느 마음이든 안아주는 그림들이 나를 폭닥하게 끌어안는 섬. 한 권씩 발견하고 한 권씩 채워 넣은 작은 책꽂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cPtWf5enMdGnDx225M2eXdc1g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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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서 나와서 나를 감싸는 '멋진 말'로 나를 지키기 - 수전 베르데 글, 피터 H. 레이놀즈 그림,&amp;nbsp;⟪나에게 해 주는 멋진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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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08:19:47Z</updated>
    <published>2024-03-28T04: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딛는 내 모든 걸음이 실패와 불가능으로만 향하는 기분이 들 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나의 노력이 그저 보잘것없게만 느껴질 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나아질 수 있는 내 안팎의 가능성에 고개만 내젓고 있을 때. 이렇게 말했던, 저렇게 행동하지 못 했던 자신이 후회되고 원망스러울 때. 내가 나를 믿지도, 아끼지도, 사랑하지도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_DGtc6EqwNZ-T4OWqoiURB-WtS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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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Bi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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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04:00:30Z</updated>
    <published>2024-03-06T02: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곳에, 검고 하얀 새가 있었다.  한쪽 벽에 통창을 낸 카페에 앉아, 나는 그곳을 바라보았다. 바깥의 길 위에선 한껏 고개를 위로 꺾어도 제대로 보기 힘든 곳. 2층의 창가에선 살짝 고개를 위로 들면 바로 볼 수 있는 곳. 벌거벗은 가지와 가지 사이에 자리한 가지로 만든 집. 그곳에, 검고 하얀 새가 있었다. 두 눈 아래 책상만 잠자코 내려다봤다면 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NupoUM5wKPqN3NwkmkBG89_qPM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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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드게임 Board ga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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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8:17:08Z</updated>
    <published>2024-02-13T01: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뒤면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사회로 진출하게 되는 아이. 자기소개에 따라오는 숫자가 하나 커졌음을 멋지게 증명하고 싶은 듯, 요즘의 아이는 조금 더 복잡한 규칙과 과정을 요하는 보드 게임을 향해 자신의 호기심과 욕구를 자주 드러내곤 한다. 보드 게임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 눈을 반짝이는 8세 어린이를 위해, 우리 가족은 가까운 동네의 한 보드게임 카페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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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수건 Handkerchie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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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02:09:01Z</updated>
    <published>2024-02-07T01: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탕파로서 해마다 한 번씩은 꼭 챙겨보는 영화가 몇 편 있다. ('곰탕파'란 주로 봤던 작품만 보고 또 보며 새로운 작품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로, 방금 전에 내가 생각해 낸 단어다) 로버트 드 니로가 시니어 인턴 &amp;lsquo;벤&amp;rsquo; 역으로, 앤 해서웨이가 벤이 일하는 회사의 대표 &amp;lsquo;줄스&amp;rsquo; 역으로 출연한 영화, ⟨인턴⟩은 내가 즐겨 찾는 곰탕 가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7-cDIMFRgPQcnjeB-uShJ8Uyr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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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의 작은 행동과 더딘 변화를 선택할 당신에게 - 어맨다 고먼 글,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무엇이든, 언젠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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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01:12:00Z</updated>
    <published>2024-01-31T00: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쫙 펼친 앞면지를 꽉 채운 쓰레기들. 모두가 아무렇지 않게 버렸기에, 모든 게 아무렇지 않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모든 게 아무렇지 않게 널브러져 있기에, 모두가 아무렇지 않게 그 곁을 스쳐 지나갑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합니다. 거리의 쓰레기 더미를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치지 못 하는 한 아이의 눈길을 따라가면서요. 거리의 틈새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지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7kUiQ3vSqugSrhPsrvHcu8Li66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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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우리&amp;rsquo;로서의 맥락을 발견하는 펜의 시, 붓의 시 - 조 엘런 보가트 글, 시드니 스미스 그림, ⟪흰 고양이와 수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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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23:58:13Z</updated>
    <published>2024-01-29T02:1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봄의 어느 그림책 수업 시간. 그림책 원서 한 권을 함께 펼쳐보며 모두가 한목소리로 감탄한 적이 있었다. 두껍고도 매끄러운 아웃라인, 또렷한 눈망울, 새하얀 색채로 그려진 이 고양이를 어쩌면 좋죠&amp;hellip; 아무렇지 않게 수도사의 방에 들어와 아무렇지 않게 자기 일에 몰두하고 있는 이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어쩌면 좋죠&amp;hellip; 자신의 조그만 방 안에서 함께 지내는 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9_W_CFK3hIzz5rHWc5dC7HxGBt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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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라진 모습도, 여전한 이야기도 모두가 아름다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파란 막대 파란 상자⟫, 2023(개정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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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0:59:45Z</updated>
    <published>2023-11-10T05: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이 그림책을 처음 펼쳤던 날을 기억한다. 두 개의 이야기가 한 권의 그림책에 담긴 만듦새를 신기해하며 한참동안 책을 이리저리 돌려보았던 아이. 아직은 아이가 글밥 많은 그림책을 혼자 읽기 어려워 했던 때라, 아이 곁에 앉아 한 줄씩 이 책을 천천히 읽어주었던 것이 연초의 일이었다.  그리고 지난주. 같은 이야기지만 새로운 판형, 새로운 표지로 세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gtz8hwTneJjcqjomql9-WejCNy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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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되어 함께 걷기, 함께 걸으며 우리가 되기 - 박현민, ⟪하얀 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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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05:50:55Z</updated>
    <published>2023-09-08T05: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하얀 개는 친구를 찾고 있어.&amp;rdquo;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친구를 찾기 위해 하얀 개는 길을 나섭니다. 자신과 비슷한 둥근 모양을 갖춘 누군가가 자신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으면서. 자신과 비슷한 하얀 색깔을 지닌 누군가의 곁이 자신의 자리가 될 것이라 믿으면서.   하얀 개는 길 위에서 자신과 비슷한 모습의 다양한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VXRnvrQ3ca_ZXHLKy4bWmkPVCk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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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나로 자유롭게 할 길, 너를 나로 가두지 않길 - 이혜정,&amp;nbsp;⟪길 위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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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03:56:56Z</updated>
    <published>2023-09-04T00: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길이 얽히고설킨 &amp;lsquo;땅 위의 섬&amp;rsquo;. 누가 만들었는지,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는지, 기원과 역사 모두가 수수께끼인 이 미로 도시에 한 아이가 살고 있다. 누군가의 따듯한 관심과 다정한 돌봄 없이 길에서 홀로 나고 자란 아이. 그러나 남들보다 작은 몸집의 아이는 길 위의 다른 아이들에게서 자신의 쓸모를 인정받지 못한다. 너는 우리와 함께 도둑질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quqPz8lIpQ-lV0Is7lJ-LSPyZ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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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구원이 되어준 이야기 - 루리, ⟪메피스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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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22:18:34Z</updated>
    <published>2023-05-22T02:2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과 인간 모두에게 버림받은 &amp;lsquo;떠돌이 개&amp;rsquo;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외로운 악마 메피스토. 자신의 청각장애를 향한 세상의 비아냥으로 인해 홀로 살아가는 조용한 소녀. 아무도 자신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밀지 않는 세상에서, 소녀와 개는 서로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일) &amp;lsquo;내 편&amp;rsquo;이 되어준다. 그들만의 &amp;lsquo;못된 짓&amp;rsquo;으로 버거운 현실을 버티며 함께 살아간다. 그러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9w_1rias1dNxkV5-T6GiiUw5T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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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뜰채로 지는 해를 잡아보려고 - 플로라 맥도넬, ⟪어두운 겨울밤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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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22:18:44Z</updated>
    <published>2023-05-19T01: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뜨지 않는 추운 계절이었다. 하루의 절반도 안 되는 빛마저 온전히 너의 것일 수 없었던 날들. 그리하여 하루의 절반이 넘는 어둠을 쓸쓸히 맞았던 날들. 너는 두 손으로 캄캄한 하루를 헤집고 다녔다. 오늘의 시간을 알아챌 빛의 바늘. 내일의 방향을 가늠할 빛의 지남철. 너는 그것들을 찾고 싶었다. 갖고 싶었다. &amp;ldquo;영원히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8L0Kb1M7-uFD1EsfyZaGw5XMO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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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할 수 있는 일'의 목록으로 가늠하는 너의 성장 - 현이지, ⟪혼자 갈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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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3T23:17:06Z</updated>
    <published>2023-05-12T02: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짝 벌어진 커튼 사이로, 반쯤 겨우 뜬 눈꺼풀 아래로 새어 들어온 아침 햇살. 지금의 시간을 가늠한다. 아직 일곱 시도 안 된 것 같은 기분에 다시 두 눈을 닫는다. 닫을 수 없는 두 귀로는 아이를 찾는다. 엄마아빠보다 먼저 일어나 거실에서 혼자 사부작사부작 놀고 있을 아이의 소리를.  그러나 내 귀에 들려오는 건 아이의 재잘대는 혼잣말이 아닌, 쏴아 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2J%2Fimage%2FnX4WYINkVi31ZIm9vmmCWmwh1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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