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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성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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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k203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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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제보다 새로운 날을 위해 글을 읽고 쓰며 생각을 나눕니다. 지금 여기의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오늘도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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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3T12:21: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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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로 떠나는 3가지 여행 - 인문학, 신앙, 그리고 산사에서 배우는 삶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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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7:54:56Z</updated>
    <published>2026-04-08T23: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이후 시작된 질문  3년 전 퇴직 이후의 삶은 한동안 낯설었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시간표가 비워지고 매일 반복되던 역할도 사라졌으니까요. 처음에는 홀가분함을 느꼈지만, 곧 공백과 허전함이 찾아왔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게 되는 시간이 늘었거든요. 돌이켜보면 바로 그 질문이 저를 변화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이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8dSKJCvpIQ_rrtYUTwaw7aras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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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남선 말고 경춘선 타면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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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3:33:25Z</updated>
    <published>2026-04-01T23: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3월부터 대학 강의를 위해 춘천을 오가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은 호남선을 타고 광주의 대학과 어머니가 계신 나주를 다니곤 했는데요. 오랜만에 타는 경춘선은 무척 새롭고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기차를 타기 전부터 이미 &amp;lsquo;여행이 시작된다&amp;rsquo;는 감각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amp;lsquo;봄의 시내&amp;rsquo;라는 뜻을 지닌 춘천(春川)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문학적인 이미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HEMhj4FqkRUAwYlJC36IkjIqL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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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질주를 멈춰야 하는 이유 - 한병철의 『피로사회』가 던지는 질문과 사색적인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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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2:14:55Z</updated>
    <published>2026-03-26T02: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얇지만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책  &amp;ldquo;...... 과다한 노동과 성과는 자기 착취로까지 치닫는다. 자기 착취는 자유롭다는 느낌을 동반하기 때문에 타자의 착취보다 더 효율적이다. 착취자는 동시에 피착취자이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다......&amp;rdquo; (29)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는 2010년 출간 당시부터 현대 철학의 필독서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i8L976kdpX0Vwx1Gj1p4byXWK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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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무해한 사람이란 -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으며 &amp;lsquo;먹는 일&amp;rsquo;의 의미를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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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5:40:34Z</updated>
    <published>2026-03-18T23: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는 일은 힘들고 불편합니다. 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곧장 작품 속 시공간으로 스며듭니다. 주인공과 하나가 되어 모든 상황과 감정에 깊이 몰입하게 되지요. 오랜만에 다시 읽은 『채식주의자』 역시 순식간에 읽혔습니다. 최근에 읽은 작가의 다른 소설과 시집이 언뜻언뜻 겹치며, 떠오르는 생각과 이미지가 많았습니다. 특히 세 가지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RvKTXVY6Vd5KfWLjLdY02FWHn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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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진정 다정한 사람은 누구일까 - &amp;mdash; 카프카의 『변신』, 벌레가 된 남자의 서늘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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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4:13:26Z</updated>
    <published>2026-03-12T04: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어느 날 내가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치매에 걸리거나, 중증 질환으로 침대에 누워 지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말입니다. 그때도 가족과 사회는 여전히 나를 &amp;lsquo;한 사람의 인간&amp;rsquo;으로 바라볼까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바로 이 불편한 질문에서 시작되는 소설입니다. 첫 문장이 강렬한 소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sBr4_HAlKf-sSENOhCaiD8C7b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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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도시를 사랑하는 법 - 영화 &amp;lt;미드나잇 인 파리&amp;gt;에서 읽는 도시의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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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2:04:47Z</updated>
    <published>2026-03-04T23: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안에 오래 머무는 곳   어떤 기억은 오래도록 우리 안에 머뭅니다. 특히 장소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 번쯤 다녀온 도시나 나라 중에서도 이상하게 더 마음이 끌리는 곳이 있으니까요. 저에게는 프랑스가, 파리라는 도시가 그렇습니다. 한창 일하며 해외 출장을 다니던 시절, 우연히 몇 차례 그곳을 찾게 된 인연 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1fqA17giAl9LCUcnoSIypPm_1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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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춤추듯 가볍게 살아야 하는 이유 - 헤르만 헤세의 『 데미안』과 『황야의 이리 』를 함께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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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3:37:09Z</updated>
    <published>2026-02-25T23:3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amp;rdquo;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처음 마주했던 10대 시절의 설렘이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그 생생한 문장들은 어린 시절의 저를 완전히 압도했고, 마치 나만을 위해 준비된 예언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눈앞에 펼쳐질 미래를 향해 무엇이든 깨뜨리고 달려 나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dZGIWcJkxMhXNZr53VBKUM59t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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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라면&amp;rsquo;과 &amp;lsquo;밥&amp;rsquo;에 담긴 삶의 은유 - &amp;lt;봄날은 간다&amp;gt;가 한국 멜로영화의 기준점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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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5:21:01Z</updated>
    <published>2026-02-18T23: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무엇으로 시작해 무엇으로 남을까요. 이 영화는 거창한 고백이나 운명적 사건 대신, 아주 사소한 음식 하나로 그 질문을 던집니다. &amp;ldquo;라면 먹을래요?&amp;rdquo;라는, 한국 영화사에서 가장 유혹적인 대사로 시작된 관계는 결국 &amp;lsquo;밥&amp;rsquo;이라는 일상과 정주(定住)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2001년 작품이 지금까지 오래도록 회자되는 이유를 저는 &amp;lsquo;라면&amp;rsquo;과 &amp;lsquo;밥&amp;rsquo;이라는 은유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nT0PnhY8TY7Az_0ezhvv--Cnb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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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모두는 &amp;lsquo;최초의 인간&amp;rsquo;이다 - - 카뮈의 『최초의 인간』에서 만나는 침묵과 사랑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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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9:40:10Z</updated>
    <published>2026-02-12T00: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보다 젊은 아버지라는 낯선 거울  &amp;ldquo;&amp;hellip;&amp;hellip;스물아홉 살. 갑자기 어떤 생각이 뇌리를 치는 듯하여 그는 몸속 깊이에까지 동요를 느꼈다. 그 자신은 마흔 살이었다. 저 묘석 아래 묻힌 사람은 그의 아버지였지만 그 자신보다 더 젊었다&amp;hellip;&amp;hellip;&amp;rdquo; - 알베르 카뮈, 『최초의 인간』. 33쪽. 마흔 살의 카뮈가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의 묘비 앞에 섭니다. 그곳에서 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NfRYbodcn6kqt86pPJszb1B5k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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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 후 3년 만에 &amp;lsquo;친구&amp;rsquo;가 늘었다 - 2025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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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22:59:31Z</updated>
    <published>2025-12-30T22: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가 저문다. 아쉬운 마음이야 여전하지만 다가올 날을 향한 설렘과 기대감도 차오른다. 새로운 친구를 만났고 새로운 놀이터를 찾았기 때문이다. 뜻밖의 일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일상에 적지 않은 변화를 느낀다.  (1) 새로운 친구, 책과 영화  가장 큰 변화는 책과 영화 속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해 읽은 책이 50여 권, 영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OkdaPQDGeTfNPG5wge3DK-zX_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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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사랑하는 법 - 문학, 영화, 친구 &amp;ndash; 세상의 이야기에 빠져드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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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0:14:49Z</updated>
    <published>2025-10-20T23: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사랑하는 3가지 방법  요즘 소설 읽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독서 모임에서 책과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낯선 시공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현실인 듯, 꿈인 듯 소설 안과 밖을 오간다. 영화 속에도 빠져들고 있다. 수많은 이야기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영화는 훨씬 생생하고 다채롭다.  얼마 전 &amp;lsquo;영화를 사랑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ibR5Hhdy_1DHadZxmjJO2B-FK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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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특별한 사람일까 - 특별하지 않아도 유일무이한 사람으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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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3:04:53Z</updated>
    <published>2025-10-13T23: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대도시의 사랑법&amp;gt;(2024)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요즘 젊은이들의 달라진 풍속도를 실감 나게 그리고 있어서다.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멋진 남자 흥수(노상현)가 한집살이를 시작한다. 포스터를 보면 영락없이 그들의 사랑 이야기처럼 보인다.  근데 흥수는 게이라는 비밀스러운 성적 취향을 가진 남자다. 동거는 요즘같이 팍팍한 시대에 흔해진 &amp;lsquo;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WS-p0aDpRMulQZPj6hLW_MBjJ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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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욕망과 절제된 미학의 사이 - 수안보와 &amp;lsquo;뮤지엄산&amp;rsquo;, 한국 사회의 욕망을 보여주는 두 장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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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7:57:15Z</updated>
    <published>2025-10-06T23:1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을 사랑하자       추석 연휴 직전 고향 다녀오는 길에 두 곳의 여행지에 들렀다. 온천 명소 수안보와 원주의 &amp;lsquo;뮤지엄산&amp;rsquo;이다. 무더위가 가시면서 오랜만에 방문한 온천은 피로에 지친 몸을 풀며 휴식하기에 좋았다. 코로나를 겪으며 사우나를 잊고 지낸 터라 내친김에 세신과 함께 코인 안마의자에 누워 잠시 마사지도 받았다.  문득 벽에 붙은 글귀가 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gHyIpKlAEJHXji8xzJAbz7pzy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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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점점 투명해지고 있다 - 기술 과잉 시대의 딜레마, 나는 과연 자유로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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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23:05:21Z</updated>
    <published>2025-09-29T23:0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정보 노출 문제가 심각하다. 올해 들어 대형 해킹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지난 4월 메이저 통신사의 보안이 뚫려 일대 혼란과 유심 교체 소동이 일더니 카드사, 쇼핑사이트 등에서 연달아 사고가 터지고 있다. 높은 디지털 전환 비율에 비해 보안 투자가 낮아 한국이 &amp;lsquo;해킹 맛집&amp;rsquo;(?)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며칠 전엔 정부의 통합정보센터에 화재까지 발생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j4SLqW_LPrupczQW3MEJhPMHY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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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도는 낮아도 한국이 희망적인 이유 - 이처럼 교육과 자기 계발에 진심인 나라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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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22:55:09Z</updated>
    <published>2025-09-22T22:5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은퇴자들의 놀이터가 됐다고 한다. 신문이나 잡지, 책이나 영화를 볼 수 있고 가성비 좋은 점심을 해결하면서 하루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늘면서 생긴 현상이다.  나 또한 도서관 애용자다. 퇴직 3년 차가 되면서 낯익은 얼굴을 마주치는 일도 잦다. 한 70대 노신사는 넥타이를 맨 경건한 차림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TCI7DLZwMmKmdNhuboLixO2Cs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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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덧셈일까, 뺄셈일까? - 욕망의 세상에서 나의 행복 방정식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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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3:42:22Z</updated>
    <published>2025-09-15T22: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후 몇 년이 지나면서 덜어내는 게 중요해졌다. 연락처의 많은 전화번호 중에 유통기한(?)이 다한 것들을 하나씩 지운다. SNS 톡방은 별도로 작업이 필요하다. &amp;lsquo;마당발&amp;rsquo;과는 거리가 먼 데도 정리 작업이 만만치 않다. 그간 일하면서 무심코 앱에 저장해 둔 명함 부자의 결말이 아닐까 싶다.  현역 때는 한두 번 볼 사람 같아도 최소한의 관리는 기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sQ9aq9mOIsq2myeyOoo0d2spe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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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치명상, &amp;lsquo;모멸감&amp;rsquo;에서 벗어나려면 - 욕망의 한국 사회, 모멸감을 벗어나 행복으로 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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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0:54:43Z</updated>
    <published>2025-09-08T22: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하다, 운동하다 불현듯 욱하며 떠오르는 옛 장면이 있다. 세월이 흘러도 쉽게 잊히지 않고 나를 짓누르는 기억이다. 가슴 밑바닥 깊숙이 남아있다 갑자기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감정, 바로 &amp;lsquo;모멸감&amp;rsquo;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있다. 욕망의 나라, 한국 사회는 유달리 더하다.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인에게 각인시킨 &amp;lt;올드 보이&amp;gt;(200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ugn4Ymr9ETAuJdLY0TcmtjqbZ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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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amp;lsquo;다정한 사람&amp;rsquo;이 되기로 결심했다 - 욕망의 나라, 한국에서 다정함으로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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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2:39:32Z</updated>
    <published>2025-09-01T22: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쩍 &amp;lsquo;다정함&amp;rsquo;에 끌린다. 우리 삶에서 다정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갈수록 실감하고 있어서다. 한창 일할 때는 능력이나 전문성에 끌렸지만, 시간이 흘러도 오래 남는 건 인간적인 정과 다정한 마음이라는 걸 절실히 느낀다.  직장 동료나 선배 중에 지금 만나는 이는 손에 꼽는다. 일 잘하던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다. 동료들에게 친절하고, 상대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c5TmN63LO-bv1-T8kSr4MvbpB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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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욕망&amp;rsquo;의 한국에서 살아남는 법 - 일상에서 자신의 욕망을 바라보고 길들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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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2:40:07Z</updated>
    <published>2025-08-25T22: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여름은 길고 무덥고 변덕스럽다.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변화에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살아남을지 분투하는 날이 늘어간다. 뜻밖에, 이번 여름은 내게 특별했다. 강원도의 한 사찰에서 &amp;lsquo;템플스테이&amp;rsquo;를 하고 짙푸른 바다가 보이는 경포대에서 호캉스를 즐겼다.  오랜만에 조용히 &amp;lsquo;나&amp;rsquo;와 자연을 돌아보면서 빠져든 것은 의외로 &amp;lsquo;욕망&amp;rsquo;이란 화두였다. 서울을 떠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SZj_gU6VwNmEYEsLMH_dIigj0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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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이 해외여행을 많이 떠나는 이유 - 삶의 주체성과 표현 욕구가 유난한 한국인 들여다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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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2:38:56Z</updated>
    <published>2025-08-18T22: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온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갈 수만 있다면, 문득 돌아가고 싶은 추억 속의 한 장면을 골라보자. 30대 후반 혼자서 떠난 스코틀랜드 여행이 떠오른다. 황량한 산과 계곡이 끝없이 이어지던 길, 차도 사람도 드문 척박한 자연의 한가운데서 나는 말할 수 없는 깊은 충만감에 빠져들었다. 광대한 자연 속에서 왜소한 인간이 느낀 어떤 근원적인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6ITBWfXE0OdI3Hy15b6TQ99Jw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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