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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미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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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억과 부엌 사이를 오가며 이야기를 요리하는 사람. 푸근한 쌀밥 같은 글을 짓고 싶지만 아직은 설익거나 탄 밥을 내놓기 일쑤인, 고독한 kitchen table writer.</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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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5T09:09: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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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타이페이 카페 스토리&amp;gt; 속 에클레어 - 아직은 그저 조금씩 채워갈 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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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3:46:08Z</updated>
    <published>2025-08-15T13: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은 치즈케이크, 화요일은 티라미수, 수요일은 에클레어&amp;hellip;&amp;hellip;.   날마다 바뀌는 디저트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매일 이곳을 찾는다. 액자 속 사진을 탐내는 남성, 동요 가사집이 갖고 싶은 청년, 여행 중에 하룻밤 소파를 빌리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 그들은 돈을 지불하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그 어떤 화폐 단위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ukwRoZGEAY1QAJiXU7yxYXPXC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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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마사의 부엌&amp;gt; 속 바질 스파게티 - 삶을 구원해 줄 레시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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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9:51:21Z</updated>
    <published>2025-08-14T09: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비둘기는 굽는 게 좋아요. 그윽한 맛이 있죠. 그물버섯과 송로 같은 제철 버섯으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를 곁들이면 아주 잘 어울려요.&amp;rdquo;  상담실 소파에 드러누워 비둘기 조리법을 설명하는 여자가 있다. 속마음을 털어놓기를 기다리는 상담사의 바람이 무색하게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오직 음식 이야기뿐이다. 그녀는 레스토랑 손님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내놓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rzPbOEqPeXp1bgz242BSJmMIw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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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단편소설]베이크드 알래스카 - &amp;quot;지하 24층으로 가서 초록색 문을 찾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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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23:00:17Z</updated>
    <published>2025-08-11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예가체프 향기를 맡을 땐 꼭 군고구마 봉지를 품에 안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amp;rdquo; 내가 내린 커피 한 잔을 두 손에 쥐고 나른한 미소를 짓던 K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녀는 접시 위의 오페라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커피의 향에 취해 있었다. 오페라는 그녀가 만든 것이었다. 하얀 접시 위에 서 있는 네모반듯한 오페라 조각은 허허벌판 위에 홀로 세워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cwCX-1ReC_jVXn4qu0F-K6O1G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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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우리부터 정구지까지, 내 입가에 머문 기억을 찾아서 - 새우리를 먹을 때 누군가의 목소리를 함께 먹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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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0:51:00Z</updated>
    <published>2025-08-11T09: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우리에서 정구지까지.   이 제목을 보고 단번에 뜻을 알아차린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다.   궁금을 넘어,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이 온라인 공간 어딘가에 &amp;lsquo;새우리&amp;rsquo;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 덥석 손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내 고향 제주에서는 부추를 &amp;lsquo;새우리&amp;rsquo;라고 부른다. 80년대생인 내 또래에서 흔히 쓰는 단어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aO6NomQOPnPvq88HfR53mEU9U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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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중경삼림&amp;gt; 속 파인애플 통조림 -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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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6:19:48Z</updated>
    <published>2025-08-08T06: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홍콩이란 도시에 매료된 것은 영화 &amp;lt;중경삼림&amp;gt;을 통해서였다. 화려한 야경 너머 어딘가에 뿌리를 내리고 있을 좁은 골목들. 그 어두운 길 위를 걸어 나가는 네 명의 위태로운 청춘들. 그들은 마치 홍콩이란 이름의 잡지에서 마구잡이로 찢겨 나온 종이 조각 같았다.  우리는 항상 어깨를 스치며 살아가지만 서로를 알지도 못하고 지나친다.하지만 언젠가는 가까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Jr6ifM78DjPPWe3woixcm5RJE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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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는 글을 대신하여: &amp;lt;머니볼&amp;gt; 속 해바라기씨 - 두려움을 감추고, &amp;quot;Just enjoy the show.&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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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8:23:30Z</updated>
    <published>2025-08-06T08: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세 달의 짧은 기간 동안,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 년여가 지난 후였다. 아르바이트생 중 내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 지금 와 생각하면 &amp;lsquo;고작&amp;rsquo;만 스물넷이었을 뿐이지만, 당시에는 그 나이가 어마어마해 보였다. 나를 포함해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오죽하면 출근 이틀 째 되는 날, 차라리 매니저로 취직하지 않겠냐는 제안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FK-BS1ktSZyftZakzaZ_0x1u5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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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에 앉아 우리가 '문'을 열어볼 때에 - 언젠가 나의 문을 열어볼 당신에게 보내는 초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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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41Z</updated>
    <published>2023-05-27T08: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Q. 당신이 좋아하는 문에 대해서 써 주세요. 그것을 열면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 주나요? ⠀ ⠀ A. 제가 좋아하는 문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이 문은 제 손바닥보다 조금 더 커다랗습니다. 카키색과 분홍색이 교차된 자잘한 체크무늬가 그려져 있고요. 아, 원래는 다른 칠이 더해져 있었을 텐데, 제가 이 문을 마주했을 땐 이미 한 겹 벗겨진 상태였어요. 예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tzr_V5ArpgE_41kDdc4cmyZfD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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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엄마표 김밥 - 엄마가 된 친구 '연'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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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05:23:52Z</updated>
    <published>2021-09-15T17: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은 1986년, 대전에서 태어났다.&amp;nbsp;&amp;nbsp;쭉 한 곳에 살다 취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가족의 품을 떠난 그녀는 어느덧 서울살이 10년 차,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amp;nbsp;&amp;nbsp;'연'은 자신의 꿈을 발표했던 최초의 순간을 기억한다.&amp;nbsp;&amp;nbsp;유치원 행사에서 사회자가 장래 희망을 물었고, 어린 그녀는 &amp;quot;아가씨요.&amp;quot;라고 답했다.&amp;nbsp;&amp;nbsp;아가씨는 누구나 되는 거라며 사회자가 다시 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v7QBp8J4l8-5r7dQaGdGWvOTF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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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아침, 콩나물 한 봉지의 행복 - 손맛 좋은 친구 '달'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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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05:58:48Z</updated>
    <published>2020-06-23T23: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밥 먹었어?&amp;rdquo;라고 물을 때, 그녀의 눈썹은 언제나 팔(八) 자를 그렸다.&amp;nbsp;&amp;nbsp;그 질문에서만큼은 경상도 억양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녀는 동그란 눈을 더 동그랗게 뜨면서, 진심 어린 눈빛을 담아 물었다.&amp;nbsp;&amp;nbsp;그녀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챙겨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amp;nbsp;지갑 사정 상관없이 양껏 주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삼겹살집에 가면 집게를 잡고 끊임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IGweJPwQCq1gOydbGtGmDKKWY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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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추억은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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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06:01:54Z</updated>
    <published>2020-06-03T07: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실몽실한 구름이 솜사탕 같아 입을 헤 벌리고 하늘만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솜사탕.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바람 한 점 불 때마다 휙, 솜사탕은 줄어들어버리고 어느새 사라져 막대를 쥔 손바닥에 끈적끈적한 흔적만 남길 뿐이었습니다.   키는 하늘과 더 가까워졌지만 더 이상 구름의 모양은 살피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FM%2Fimage%2FS9Z1rM3f1hFZNkUXmWT6uWP7j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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