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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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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별숲, 반짝이는 나의 하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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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6T02:33: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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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87 - 야만앞에 용기를 잃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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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11:07:28Z</updated>
    <published>2017-12-16T06: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목요일, 영화 &amp;lt;1987&amp;gt;을 보았다. 한 명 한 명이 각각 하나의 조각을 들고 차례차례 혁명의 퍼즐을 맞추어가는 1987년의 뜨거웠던 시간에 대한 기록. 다른 영화에서라면 모두 영화 한 편은 온전히 이끌어가고도 남을법한 굵직한 배우들이 아주 짧게 짧게 검찰, 기자, 교도관, 시위대, 사제, 민주화지사, 운동권 학생등등으로 스쳐 지나갔다. 1987년 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Qd-cnZeShXIsYr6I3GRvUxOlP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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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고하지만, 자만하지 않는. - 그것이 바로 지식의 표정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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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16:51:52Z</updated>
    <published>2017-12-15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레네세르프벡의 자화상속의 저 묘한 눈빛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읽고, 사유하고, 그리고 쓰기를 지속하는 열두명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집, 지식의표정 을 &amp;lt;랩 걸&amp;gt; 이후로 오래간만에, 책에 밑줄을 치며 읽었다. 문화비평가, 저널리스트, 정치학자, 역사가, 과학자, 번역가, 작가, 그리고 한문학자. 자신의 분야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쉼 없이 세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yPDDsAhiszA4faEZGY-JO7FB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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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승옥의 감수성. - 이제는 다르게도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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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0T10:14:25Z</updated>
    <published>2017-12-10T05: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승옥의 [차나 한 잔] 을 읽었다. 60년대의 문장이라기엔 지나치게 세련된 문체로 그려진 네 개의 작품들. 너무나도 급변하던 사회. 해방과 전쟁이라는 폭력적인 역사의 끝에 다가온 급속한 산업화의 사회에서 나는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었던 때. 익명적 존재로서 모두가 고독해져 버린 60년대 서울의 사람들의 모습을 짧은 단편에 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NjjEWTCQPT8LZVQCMlDR4BNbU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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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오급은 아니지만 - 길에서 만나면 반가운 그맛, 그게 바로 꽈배기의 맛, 꽈배기의 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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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7T04:47:44Z</updated>
    <published>2017-11-21T09:2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베를린일기&amp;gt;로 나를 최민석표 개그세계로 초대했던 최민석 작가가 지난 2012년에 발간했던 에세이집 &amp;lt;청춘,방황,좌절,그리고 눈물의 대서사시&amp;gt;가 개정판 #꽈배기의맛 으로 다시 빛을 보았고 후편 &amp;lt;꽈배기의 멋&amp;gt;까지, 1+1 세트구매! 마케팅을 펼치고있어서 이러면 안살수가 없지요 허허허 하며 손에 쥔 책을 읽어보았다. 꽈배기처럼 배배꼬인 시선으로 본 세상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fa_qC_oKBCHFP0Z6gwt0TWfo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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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깜냥을 인식한 그 순간 - 반격은 그때부터 시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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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2T05:30:15Z</updated>
    <published>2017-11-15T04: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쾌상쾌한 대반란, 을 기대하며 읽은 책 #손원평 작가의 #서른의반격 은 예상외로 재빠르지만 묵직하게 가드올릴 틈도 없이 잽을 날리고 있어서 미처 피하지 못하고 다다다다 얻어맞아 뇌가 얼얼했다. &amp;lsquo;서른살의, 젊다면 젊은 낙오자가 서 있었다. 아니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낙오한 적도 없다. 잘나갔던 적도 없기 때문에 슬럼프라는 말도 사치다. 그저 하루하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ruFQE_K_le9Q15Qfv5qd1z5H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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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모두 하나의 별이다. - 예술이라는 은하에서 반짝이는, 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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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4T01:41:20Z</updated>
    <published>2017-11-13T08: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의 인터뷰이의 인터뷰가 시작될 때, 제일 처음 언급된 음악을 찾아 틀어놓고 한 꼭지 한 꼭지 읽어내려갔다. 영화를 만들고, 글을 짓고, 음악을 짓고,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모두 반짝이는 별들 같았다. 그 하나하나의 별들로 이루어진 #예술이라는은하에서 헤매던 요 며칠이 참 즐거웠고, 한편으로는 조금 우울했다. 한 방향으로 세워둔 성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hF5O6hXc48S_MDaZPza2h2XB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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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할 수 없었던, 말 하지 못했던. - 그리고 이제는 말 할 수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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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3T01:12:01Z</updated>
    <published>2017-09-12T12: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훈 배우를 좋아한다. 그가 나온 작품들은 열심히 챙겨서 보는데 심지어 &amp;lt;점쟁이들&amp;gt;까지 봤으니까. 나름대로 열혈 팬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그의 작품들을 보며 느끼는 한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너무 무거워 진다는 것. 깡패 고등학생 역할일 때에도, 일제강점기 도쿄에 살고있는 조선인 역할일 때에도, 너무 '연기 하고 있음'이라고 힘이 들어가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aaHitWYiLckHi8zAmmF5sADQ1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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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이블 너머, - 그 사람을 향한 눈빛이 변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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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9T00:59:24Z</updated>
    <published>2017-08-24T13: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만나는 옛 연인을 기다리는 설레임에 달뜬 눈빛은 지나치게 눈치없고&amp;nbsp;예의까지 없는 개저씨의 반열에 오른 옛 연인을 목도한 뒤&amp;nbsp;차갑게 식어가고, 그렇게 진도가 빠르더니 여행을 떠난 뒤엔&amp;nbsp;단 한번의 연락도 하지 않았던&amp;nbsp;남자를 바라보던 실망과 서운함으로 가득찬 차가운 눈빛은 여행지에서도 계속 자신을 생각해주었음을 알게된 후 눈 녹듯 녹아 따스하게 살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3jV85G6xMV2QwJQTBOj3K4hAp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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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아니지 않은, - 누군가를 향한 무심은, 결국 화살이 되어 돌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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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5T06:11:46Z</updated>
    <published>2017-01-09T10: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이상해 보이지만, 모른척 한다. 아무래도 위험해 보이지만, 모른척 한다. 타인의 일이니까. 혹여 귀찮아질지도 모르니까. 그러나 편해지기 위해서 선택한 이 무심이, 점차 자신을 옥죄어 온다. 그때, 그러지 않았더라면. 그때, 그랬더라면. 그렇게 모든 IF의 시작은 그리하여, 비극의 시작점이 된다.황정은 작가의 소설집 &amp;lt;아무도 아닌&amp;gt;에 수록된 여덟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Pj7NfRbHnm21JeNH7IDBwt22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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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의 조건, - 언어가 있다하여 소통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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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7T16:00:00Z</updated>
    <published>2016-12-24T17: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2013년 &amp;lt;소설가 구보씨의 일일&amp;gt;을 본 이후로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연극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다. 그러니까 몇 번이나 말하지만 유일하게 알고있고 엄청나게 좋아하는 극단인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연극 &amp;lt;과학하는 마음 : 숲의심연편&amp;gt;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수요일에 오픈했다. 이 극단의 연극은 이걸로 여덟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0dqeRzk4q_8H_86NEIkuzHWC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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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화, 동 -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 문장을 쓸 수 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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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20T15:48:01Z</updated>
    <published>2016-12-20T11: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amp;lt;독립영화, 나의 스타&amp;gt;를 읽었다. 독립영화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10명의 배우들의 인터뷰집이었다. 변요한, 이주승, 서준영. 세 배우의 인터뷰가 읽고싶어 산 책이었지만 오히려 그 외의 배우들, 특히 눈빛이 나를 사로잡았던 다른 세 배우의 인터뷰가 인상깊었다. 이상희, 윤금선아, 그리고 바로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영화 &amp;lt;혜화, 동&amp;gt;의 주연배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lIlceAS-Ob04euV6ekYgvucOl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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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수고하는 삶, - 정리할 것이 많은 삶을 살고 싶어 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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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19T01:21:38Z</updated>
    <published>2016-12-18T10: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 마시고, 블라블라. 힐링 라이프를 겨냥하는 이 문구가 사실 별로였다. 책도 영화도 보지 않았으면서 나는 그러니까 이유 없이 그냥, 싫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그러니까 왜 '먹고, 마시고' 가 먼저 등장하는지, 사랑을 하던, 그릇을 하던, 음악을 하던, 그림을 그리던, 그러니까 왜 먹고 마시는 것이 먼저 나오는 것이지&amp;nbsp;깨달았다. 참, 늦은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IzYQwS56ey-sYoCuFKKF4tSFo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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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ALALAND - 전형적인 듯 전형적이지 않은 성장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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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9:40:12Z</updated>
    <published>2016-12-08T13: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성공한 음악영화는 대부분 달콤하고, 사랑스럽고, 씁쓸하더라도, 아름답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amp;lt;원스&amp;gt;가, &amp;lt;비긴 어게인&amp;gt;이, &amp;lt;스윙걸즈&amp;gt;가, &amp;lt;말할 수 없는 비밀&amp;gt;이 그러했다. &amp;lt;인사이드 르윈&amp;gt;은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그 영화까지는 씁쓸하더라도 아름다운 영화였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amp;lt;위플래시&amp;gt;는 그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3TYAmlKrRBAibxofGBxm4HrP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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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이란 무엇일까 - 누군가의 최선을 비웃을 자격은 없다, 그것이 설령 잘못된 최선일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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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4T04:50:19Z</updated>
    <published>2016-12-08T02: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 작가를 만나고 싶지 않다.이 책에 관심 가지게 된 것은 이 심사평 때문이었다. 심상치 않은 심사평과, 제목에서, 그리고 푸른색의 표지와 검은 옆모습에서, 핏줄이 튀어나오도록 꽉 쥐고 있는 주먹에서. 나는 깊고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듯 한 절박함을 느꼈고 솔직히 그 절박함에 다가서기가 싫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이 심사평 한 줄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PWgTwLT0DwaOeG2R3IwMb3cM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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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시를, - 가슴속에&amp;nbsp;더욱 절절히 새겨지게 만드는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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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1T08:54:36Z</updated>
    <published>2016-06-12T12: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소영 - 시인&amp;nbsp;동주  고등학생 때의 나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철저히 답습한 그야말로 적극적으로 아무 생각 없는 학생이었다. 국어 교과서를 읽으면서도 마찬가지였다. 시와 소설의 의미를 그저 교과서와 참고서가 알려주는 대로 외워 이해하는 그런 학생이었다. 대학 졸업 후에서야 한국의 근대문학에 관심이 생겨 조금씩 공부해가며, 나는 2-30년대 문인들의 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N3ZssQta1q0caZj2kFyiMt2xC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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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울의 아들 - 그 지옥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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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17T04:32:41Z</updated>
    <published>2016-05-31T08: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동진 기자님은 말했다. &amp;quot;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amp;quot;고. 영화 &amp;lt;그래비티&amp;gt;에 대한 평이었다. 나는 이 영화에도 같은 평이 적용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그의 등 뒤에 붙어어있는 샴 쌍둥이와 같은 시선으로, 그를 둘러싼 모든 소리가 온 몸 안으로 울려퍼지는 경험은 과히 유쾌하지 않았다. 홀로코스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4w0HXsyyk8w4PUHDKlHI4V0l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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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주 - 그러나, 결코 아무것도 아니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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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14T21:40:34Z</updated>
    <published>2016-05-31T08: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부끄러움. 그러나, 결코 아무것도 아니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     우리의 말과 글로 우리의 이야기를 적어내려가는 것 만으로도 죽음의 위협을 느껴야 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말과 글을 함부로, 서툴게 써 대는 지금의 우리들로서는 절대 모를 어떠한 간절한 마음을, 그 시절의 사람들은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 시절을 살아온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uJXMdh-P-SKUtnTvOKiEN6ap6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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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객 섭은낭 - 아름다운 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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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05-31T05: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 마지막날, 나는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 틈에서 이 영화를 보아야 했다. 시간이 갈 수록 그 어르신들의 깊은 빡침(...)이 공기파로 전달되어왔고, 괜히 내가 다 안절부절. 어르신들이 왜 짜증이 나는지 나도 너무 잘 알겠으니까. 아마 신명나는 칼부림! 멈추지 않는 챙챙챙!을 기다하셨을텐데 적막하고 고요하기 짝이 없는 영화였으니까. 즐거운 연휴, 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Bae9Vnms9sOt7GIcVDjAFf10Z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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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롤 - 사랑이란 아름다운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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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25T04:22:33Z</updated>
    <published>2016-05-30T08: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보아온 영화중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그렸던 영화는 &amp;lt;허니와 클로버&amp;gt;였다. 다케모토가 하구에게 사랑에 빠지는 순간, 그 아름다웠던 찰나는 정말 오랫동안 나에게있어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이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영상이었다. &amp;lt;허니와 클로버&amp;gt;의 그것이 아직 사랑이란 것이 익숙치 않은 청춘의 순수한 사랑의 순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qoaox-rHzyKSbQqArbLCCuXII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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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웃집에 신이 산다 - 그래, 가끔 신이 심술궂게 느껴질 때가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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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9T00:49:08Z</updated>
    <published>2016-05-25T04:2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엉뚱하고 발칙한 상상력이 가득한 영화 &amp;lt;이웃집에 신이 산다&amp;gt; 온갖 '금기'를 아주 우습게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영화였다. 신성모독이라고 기독교인들이 상영반대를 외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좀 신기할 정도로 아주, 말 그대로 '발칙'했다. 가끔은 너무 운 나쁜 일들이 계속되서 신이라는 존재가 정말 있다면, 이럴 수는 없는거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Rs%2Fimage%2F8AyG2smowcLbg-xB9dNffMxJz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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