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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쾌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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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zooqwaez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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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질병 코드 F 보유자. 집사. 다독가. 설치고 떠들고 말하고 생각하고 욕하고 저주하고 글쓰는, 낡고 지쳤지만  바르게 사는 문명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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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6T03:53: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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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미콜론 프로젝트 - 2025년 10월 8일 맑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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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8:04:37Z</updated>
    <published>2025-10-08T15: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살면서 단 한번도 진심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되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11살 때 일기장에 죽고 싶다고 써 선생님이 집으로 전화를 걸게 만들었던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같은 줄 알았다. 비염이 심해 코로 숨을 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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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를 갖고 패배하라 - 2025년 8월 13일 많은 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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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7:28:18Z</updated>
    <published>2025-08-13T07: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중간한걸 견디지 못하는 성격 덕분에 빨리 벗어났다. 다행이다. 내 팔자를 내가 꼴 뻔 했다. 나는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명확한 이유가 있기에ㅡ납득도 이해도 가지 않지만ㅡ 바로 포기할 수 있게 됐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나를 죽이지 못하는 시련은 나를 강하게 만들테고, 잃은 것들은 더 좋은 기회로 찾아올 것이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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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A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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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4:35:17Z</updated>
    <published>2025-07-17T12: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랫말이나, 드라마를 보면. 혹은 온라인상에 떠도는 글을 보면 공통의 논조가 느껴질 때가 있다. 나이가 들면 더 이상 당신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얘기. 조연, 혹은 엑스트라가 되어 점점 출연 빈도수가 줄어들게된다는 얘기.  어릴때는 잘 이해할 수가 없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주인공인데 왜 갑자기 조연이나 엑스트라가 된다는 것인지. 저런 글의 주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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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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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8:34:55Z</updated>
    <published>2025-06-23T11:5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는 남자들의, 혹은 이공계의 대표 단점으로 여겨지던 공감능력 없음이 mbti붐이 일면서(사실은 상당히 한 물 가버렸지만) 다시금 튀어나오고 있다. 예전에는 고민을 들으면 공감보다 해결해주고 싶어 한다,라는 변명거리도 있었는데 요새는 그마저도 없다.   나는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타고나기를 그렇게 태어났다. 어릴 때는 자기 연민으로 가득 차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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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함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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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5:36:08Z</updated>
    <published>2025-06-08T02: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려서 말하기를 잘 못하는 편이었다. 느낀 걸 그대로 말하면 사람들은 당황했고, 돌려서 말하면 알아듣지 못했다.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소설에서 돌려말하기를 배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혹은 두번 세번 지나치게 돌려서 말했거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농담이랍시고 얼굴이 왜 이렇게 달덩이같아졌냐고 했다. 그 자리에선 모두가 같이 웃었지만 그날 밤, 친구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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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 온 - 운명을 믿어? 난 잘생기면 믿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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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4:38:17Z</updated>
    <published>2025-05-20T17: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 온은 2020년 JTBC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다. 임시완, 신세경이 메인 커플,&amp;nbsp;최수영, 강태오가 서브 커플로 나오는 로맨스 드라마이며 내 인생 드라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블루레이를 사본 것은 처음이었고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랐다. 당연히 아직까지 뜯지도 않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으니 나의 친구라면 꼭 봐주면 좋겠다. 도파민은 다소 부족하지만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SG%2Fimage%2F9Mom_QPTW-mRC6NoJgrOB7u8K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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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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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4:33:12Z</updated>
    <published>2025-05-14T03: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정확한 뜻도 모르고 마구 쓰던 말들이 많다. 한글을 일찍 배운 나는 집에 있는 모든 활자들을 읽어댔고, 거기에는 엄마가 보던 소설책들도 포함되어있었다. 새로 배운 단어를 자랑하고 싶었던 나는 엄마와 얘기를 하던 중에 아쉬운 일이 생기자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했다. &amp;quot;빌어먹을, 제기랄!&amp;quot; 깜짝 놀란 엄마는 그런 말을 어디에서 알게 됐냐고 했고,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SG%2Fimage%2F2IzK-Ak4SbEYZ5BhhKful3OZt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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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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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6:56:06Z</updated>
    <published>2025-04-28T02: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픽션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구직 사이트에 접속한다. 이력서를 열어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지만 수정 버튼을 누른다. 구직자 리스트의 기본 정렬은 최신 날짜순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습관처럼 하게 된 행위다. 각 회사의 인사 담당자가 출근하자마자 구직자 리스트를 훑어보지는 않을 것 같았지만 이런 것이라도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   새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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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엔 그냥 걸었어 -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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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4:38:47Z</updated>
    <published>2025-04-26T13: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겁지 않은 태양 아래에서 차가운 바람을 따라 걸었지. 네가 알려준 노래의 반주가 시작된 순간 내 귓볼이 빨갛게 달아올랐어. 현을 따라 노래를 불렀지. 기교없이 덤덤한 목소리가 더 슬펐어. 너는 왜 멀어지려 했을까. 그저 손을 잡고 웃으며 함께 걸을 수는 없었던 걸까. 무어라 말을 해야 했을까. 조금 더 당겨봐야했을까. 하지만 나는 부끄러웠는지도 몰라. 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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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박, 헐 대신에 이런 말을 써 보세요 - 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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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10:07:36Z</updated>
    <published>2025-04-21T15: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sns를 보다가 제목과 같은 타이틀이 붙은 쇼츠를 보았다. 밈에 찌들어 국문과를 나와 글을 쓰는 일을 하면서도 감탄사라고는 헐, 대박, 쩔어 외에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게 된지가 한참이라 얼른 들어가보았다. 당연하게도 그 쇼츠에서는 정답이나 그럴듯한 본보기를 알려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을 나타내는 말에 여러가지가 있다는 얘기를 들려주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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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단횡단하면서 쓰레기 줍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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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21:07:16Z</updated>
    <published>2025-04-14T12: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화가 많은 성격이지만 유독 화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공중도덕과 관련된 일이 많고 특히 대중교통에서 참지 못하고 종종 화를 낸다.  버스에서, 그리고 지하철에서 딱딱 소리를 내며 껌을 씹는 사람들, 이어폰을 끼지 않고 큰 소리로 노래나 뉴스를 틀어놓은 사람들. 내릴 것도 아니면서 문 앞에 서 있는 사람들 등... 이 중에서도 나를 제일 분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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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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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5:28:17Z</updated>
    <published>2025-04-13T1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픽션입니다.  오전에 방문한 고용 센터는 사람이 많았다. 대기표를 뽑은 후 한참을 서서 서성이다 간신히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여러 개의 창구에서 계속 사람들이 오갔다. 어떤 사람은 길게, 어떤 사람은 짧게 끝났다. 방문 횟수나 동네에 따라 창구를 나눠놓은 것 같았다.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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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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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14:22:51Z</updated>
    <published>2025-04-06T15: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픽션입니다.   네번째이자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건 월급이 밀렸기 때문이다. 입사하고 반년쯤 지나 서울 생활에도 익숙해졌을 무렵,  월급이 열흘 정도 늦게 나올 것이라 했다. 대표는 무척 미안해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 했고, 열흘 후 월급은 정상 지불되었다. 그리고 3개월 후 집에서 전화가 왔다. 고용보험측에서 네 앞으로 우편이 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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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덕질은 하지만 오타쿠는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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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0:46:57Z</updated>
    <published>2025-04-06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오타쿠라고 불리거나 스스로를 칭하기는 매우 모자란 사람임을 밝혀둔다. 내 주변에 괴물 같은 오타쿠들이 많아서 비교급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평가해도 그러하다.   가령 나는 건담 시리즈를 한 작품도 보지 않았다. 건담이란 일본에서 유명한 로봇 애니메이션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프랜차이즈를 뜻하는 단어로,  1979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SG%2Fimage%2FddYqyCT063MvRcqKYJ1Gb4-jEcM.png" width="30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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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끝났다는 걸 그들은 모르는 걸까요 - 2025년 4월 2일 흐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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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9:48:39Z</updated>
    <published>2025-04-02T06: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주는 쓰고 싶은 것이 없어서 패스합니다, 라고 할까 고민을 하던 찰나였다.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쓰자, 라는 글을 썼던 것이 생각나서 일단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동네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에 와 있다. 커피의 맛도 나쁘지 않고 음악도 좋다. 무엇보다 커다란 보더 콜리가 있다. 이름은 아서. 추정컨대 1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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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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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23:07:04Z</updated>
    <published>2025-03-30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픽션입니다.   구직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마지막으로 접속한 게 넉 달 전이었다. 이력서를 공개로 돌리고 이번 회사의 이력을 경력에 추가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였다. 6개월 미만의 경력은 적지 않는 게 맞겠지만 그러면 공백기간이 1년이 넘었다. 1년 동안 그저 놀지만은 않았다고 면접에서 어필할 수도 있겠지만 서류가 통과했을 때의 얘기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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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미안해서 뭐라 할 말이 없었어 - 헛소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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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00:29:47Z</updated>
    <published>2025-03-29T17: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대충 울고불고 화내고 블라블라블라블라)&amp;quot; &amp;quot;......&amp;quot; &amp;quot;왜 아무말도 안 해?&amp;quot; &amp;quot;......&amp;quot; &amp;quot;할 말이 없어?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아?&amp;quot; &amp;quot;...미안하지......&amp;quot; &amp;quot;근데 왜 아무 말도 안 해?&amp;quot; &amp;quot;......&amp;quot; &amp;quot;나 간다.&amp;quot; (말없이 내 손을 잡고 못 가게 함) 'ㅅㅂㄴㅇ...'   며칠 후.  &amp;quot;근데 왜 그때 아무말도 안 했어?&amp;quot; &amp;quot;너무 미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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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누나한테 얼마나 신경쓰는데 - 헛소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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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0:50:45Z</updated>
    <published>2025-03-28T19: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누나한테 얼마나 신경쓰는데.&amp;quot; &amp;quot;예를 들면?&amp;quot; &amp;quot;안 궁금해도 매일 밥 뭐 먹었는지 물어보잖아.&amp;quot; &amp;quot;......&amp;quot;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뜻은 아니지만 우리 아빠는 내가 뭘 먹었는지 진심으로 매일 매 끼니마다 궁금해하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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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전. 외할머니 - 어머니의 친정어머니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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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2:47:42Z</updated>
    <published>2025-03-28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아빠의 연애 이야기를 하면서 외할머니에 대한 언급을 잠시 했었다. 엄마아빠의 결혼을 반대하셨었다고, 아빠의 얼굴이 여자를 고생시킬 상이라고 했었다는 이야기. 현명하신 외할머니의 예언은 맞아떨어졌다. 그런 외할머니의 예언이란 아무래도 빅데이터가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촉을 믿는다. 촉이란 일종의 과학이다. 다만 이 과학적 근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SG%2Fimage%2Fo1S2ge79hrHu_FJf8X0-vr0le6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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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전. 연애 - 매력에 이끌려 서로 좋아하여 사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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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0:16:07Z</updated>
    <published>2025-03-26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엄마와 아빠는 연애결혼을 했다고 한다. 70년대의 이야기이니 흔하다면 흔하고, 흔하지 않다면 흔하지 않은 이야기일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엄마는 공장에 취직을 했다. 그리고 거기서 관리직으로 일하는 한 남자를 알게 되었다. 당시 사람치고는 큰 키에(172cm였다고 한다.) 잘생긴 얼굴(장동건 같은 느낌이었다고 한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SG%2Fimage%2FVV--S0pgsR4KtFsUunARi7CItt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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