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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sise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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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se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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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디어(언론학)석사,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가진 어쩌면 융합형 인재. 육아가 밀고들어온 삶에서 여전히 여자로서의 일과 사랑, 여가와 연대의 균형을 찾고자 노력하는 긍정주의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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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4T14:04: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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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나의 힐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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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0:42:56Z</updated>
    <published>2024-08-12T12: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를 다녀왔다.  휴가가 무엇이냐 물으면, 당연히 나를 위한 휴식,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답해야 하겠으나 늘 나의 휴가는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 정해진다. 학기 초. 모든 가정 통신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역시 학사일정표인 것은 그 서류를 받아 든 순간 나의 휴가 기간이 확정되기 때문. 아. 이때 아이가 학교를 안 가는구나. 그러니 휴가는 곧,</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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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랍, 찬장, 자동차 문을 열어놓고 닫지 않는 이유 - ADHD의 도파민 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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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8T03:14:18Z</updated>
    <published>2024-07-08T02: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알게 되었다. 최근 내가 느낀 나의 문제 상태는 제법 &amp;quot;도파민 부족&amp;quot;으로 모두 설명된다는 것을. 시작은 릴스에서 짧게 접한 ADHD인들의 특징을 설명하는 영상이었다. 요즘 계속 무언가 문을 열고 닫는 걸 깜빡하는 나에게,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충동적으로 하고 싶어 해서 어찌할 바 모르는 나에게 - 창문을 닫아야 하는데 냉장고에서 물건도 꺼내야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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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 조차 이긴다  - 거슬리는 것 보다 더 힘든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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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03:40:54Z</updated>
    <published>2024-04-30T00: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놓아버린다.  정리에 목숨을 건다. 눈에 거슬리는 것들이 끊임없이 보이고, 한 번 거슬리기 시작한 것은 도저히 그대로 둘 수가 없어서. 화분이 놓인 각도, 아무것도 없었으면 하는 공간에 있는 종이 한 장, 유리 거실 테이블 위에 있는 먼지 한 톨 까지. 아낌없이 버리고, 보이지 않게 숨긴다.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 공간, 거슬리지 않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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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레스, 프리&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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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5T04:01:17Z</updated>
    <published>2024-04-05T00: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해가 들어오는 통창 앞에 앉아있다. 정말 다시 피어나줄까 가 의심스러웠던 나무에서 어느새 새 잎이 쏙쏙 돋아나 창밖 풍경이 온통 연두가 되었다. 흐리기만 한다는 일기예보 무색한 찬란한 햇볕.&amp;nbsp;빛을 받아 더 찬란한 새 잎들, 쑥쑥 더 커줄 것만 같은 희망.  창가에 둔 파키라가 빛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얼마 전 무름병에 걸려 한 뿌리를 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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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사라져 결과만 남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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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5:42:57Z</updated>
    <published>2024-03-26T01: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다는 말. 나는 이 말에 가능한 반박을 굉장히 유려하게 할 수 있다. 감정이라는 것이 그러나 바꿀 수 있는 결말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고. 감정을 그렇게 하찮게 취급하다간 결국 아무것도 해낼 수 없으리라고. 인간이 해내는 거의 모든 성취는 감정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 감정 때문에 인간이 해내는 거의 모든 비극이 시작된다는 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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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밤에 초콜릿 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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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22:14:40Z</updated>
    <published>2024-03-20T16: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열두 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 냉동실에서&amp;nbsp;진한 초콜릿케이크 한 조각을 꺼내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마음이 자꾸 뒤틀렸다. 세상이 아무리 내 맘 같지 않다지만 때맞춰 일어나는 불편한 사건들의 연속이 자꾸만 속을 헤집어댔다. 오랜만에 딸린 식구 없이 언니와의 2박 3일이 예정되어 있는 시간. 함께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상황은 자꾸 의도와 상관없이 흘러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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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에 짓눌렸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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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8:43:43Z</updated>
    <published>2024-03-18T00: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 볕이 창가에 한가득 들어선다. 아직은 차갑기만 한 바람도, 새순이 돋을 듯 아직 돋지 않아 앙상한 나뭇가지 무심하게 마치 봄이 한창이라는 듯이 햇살이 쏟아진다. 그래 그래, 알았어. 봄이구나. 봄이 오고 있구나. 마지못해,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맞장구라도 쳐줘야 할 듯이, 그렇게 봄 볕이 창가에 한가득 들어섰다.  쉽지 않은 주말이었다. 아이와의 감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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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행복은 있다 #데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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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09:24:26Z</updated>
    <published>2024-02-01T14: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우중충 했다. 모처럼 나의 데이트 상대가 오는 날, 전날부터 날씨 어플을 들락거렸지만&amp;nbsp;오후부터 뜬다던 해는 나올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무엇을 먹으러 갈까. 이것 역시 전날부터 지도 어플을 켜놓고 한참 고민했으나 마땅히 당기는 곳이 없어 예약도 동선도 아무것도 정한 게 없었다.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니면 마음에 들어 두 번이나 갔던 멕시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oG%2Fimage%2FyxNRDdWv6MwfV9lLmXtUxi6Yl7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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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지지 않을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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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04:12:51Z</updated>
    <published>2024-01-30T10:3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 환자들은 대부분 현재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했다. 지금 이 현재 상태. 내 주변 상황. 그리고 거기에 대응하는 나의 감정 상태까지, 이 모든 것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우울을 벗어나기가 몹시도 힘겹다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늘 생각했지. 그렇지 않은데. 이렇게나 상황과 감정은 다채롭게 변화하는데 그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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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고통을 설명하시오 #편두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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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14:02:42Z</updated>
    <published>2024-01-29T10: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두통이 심해서요. 그래, 차라리 죽을 것 같은 이 두통엔 명확한 이름이 있으니 불행 중 다행이다. 왼쪽 눈알부터 시작하는 이 통증은 머리로 타고 올라가 귀 뒤쪽, 뒤통수까지 라인을 이룬다. 흔들, 흔들. 머리가 흔들릴 때마다 무언가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이 건드려지고 있는 듯한 고통. 그렇다고 흔들리지 않을 때에 고통이 없는 것도 아니다. 머리통 전체가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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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실엔 고문관이 있다 #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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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02:05:09Z</updated>
    <published>2024-01-29T02: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리듬은 누구나 다르다. 하지만 병실과 교도소쯤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아마 각자의 삶의 리듬이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이겠지.  하루의 불빛 공격이 처음 시작되는 시간은 새벽 6시. 000님~ 혈압 좀 잴게요~ 고요한 회색 공기 가득한 곳에 휴대폰 플래시 불빛이 강렬하게 뚫고 들어온다. 누군가의 손에 들려 마구 흔들리는 그 불빛에는 시선이 없다.&amp;nbsp; 아무 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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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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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02:08:59Z</updated>
    <published>2022-11-03T01: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을 논하던 여자는 그것이 얼마나 어불성설이었는지를 생각하며 헛웃음을 짓는다.&amp;nbsp;평범이라니.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온전히 연결되어야 하나의 상황이 만들어지는가. 결과만으로 그저 별 일 아닌 것처럼 치부하는 것의 무지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지옥이 장소가 아닌 상황이듯, 모든 상황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그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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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쓸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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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31Z</updated>
    <published>2022-11-01T04: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의 쓸쓸함. 가을은 왜 쓸쓸할까. 우선 온도. 적당히 쌀쌀한 온도는 충분히 포근한 담요를 덮기엔 과하고, 그래서 그보다는 얇은 무언가를 덮어서는 포근함이 부족하다. 그리고 또 하나. 창밖의 속절없이 떨어지는 나뭇잎 풍경. 이미 다 잃어버린 앙상한 겨울의 가지는 이 추위를 이겨내는 강인함, 그리고 그 이후에 새롭게 피어날 새순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곁들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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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어서 - &amp;laquo;MMCA&amp;nbsp;이건희컬렉션&amp;nbsp;특별전:&amp;nbsp;이중섭&amp;ra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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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1:21:29Z</updated>
    <published>2022-08-18T03: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든 일상에서 남기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 순간, 혹은 감정을 대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데,&amp;nbsp;크게 사람이 관여하는 방식과 관여하지 않는 방식으로 나뉜다. 사람이 관여하는 방식은 누군가와 그 순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주로 대화를 통해, 혹은 물리적으로 함께 있음을 통해 공유한다. 그리고 사람이 관여하지 않는 방식. 이 방식은 소위 '예술'로 구분되는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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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장된 시선의 쾌락, 비비안 마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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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1:21:38Z</updated>
    <published>2022-08-08T07: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느꼈을 쾌감을, 상상해본다. 그녀의 눈에 비친 사물들은 분명 하나의 프레임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완의 작품. 최고의 순간을 담기 위해 그녀는 기다린다. 그녀의 시선에 들어온 사람, 사물을 그녀는 직접 응시하지 않는다. 대신 가슴께에 매달린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 그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서야 비로소 - 매우 대담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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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매미 울음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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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1:21:46Z</updated>
    <published>2022-07-05T01: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그마한 아이의 손을 잡고 등원하는 길, 익숙하고도 들은 지 오래인 한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매미. 매미 울음소리였다.  이미 여름이고, 여름이 찾아온 지가 한참이지만 매미소리가 환기해주는 여름의 느낌이 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한여름에 젖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 같은 느낌.  무엇이든 첫 순간은 기억에 남는다. 이제부터 귀가 아프도록 들을 매미소리인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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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시작과 끝의 평행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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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9:00:02Z</updated>
    <published>2022-05-25T03: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하는 관계가 가지는 설렘이 있다. 그 설렘은, 다른 모든 것이 가려져서 오는 것. 서로 마음의 주파수가 맞은 그 순간만큼은 다른 어떤 것도 고려대상이 아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던 외모도, 합의를 찾지 못할 것 같은 서로 다른 취향도 이미 여러 번 확인했을 텐데. 어쨌든 뱃속이 간지러운 것 같은 설렘이 파도처럼 밀려온 순간, 그 감정이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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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지&amp;nbsp;감자껍질파이&amp;nbsp;북클럽 - 뒤늦은 영화 감상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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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2T06:58:57Z</updated>
    <published>2022-05-10T14: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영화의 홍수 속에서 볼 만한 영화를 고르는 나만을 위한 팁이 있다면 책이나 글쓰기와 관련된 영화를 고르는 것이다. 북클럽, 작가 일대기나 심지어 책을 만드는 일, 출판사, 편집, 혹은 기자, 취재의 영역까지 어떤 영역이든 '글을 쓰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는 보통 완전한 실패는 면할 확률이 높다. 어떤 스토리라 해도 '글을 쓰는' 마음이나 과정에 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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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욕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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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9T07:38:51Z</updated>
    <published>2022-04-05T15: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글을 쓰기가 싫었다.  글을 쓴다는 것에 너무 힘이 들어갔나 보다. 초심을 잃었다 하기에 사실은 초심이 가장 힘이 들어가 있었던 탓에 돌아갈 초심조차 없다.  하루하루, 의미 있는 글을 쓰겠다 했다. 의미가 있다는 건 무엇인가. 나에게 있어 의미란 한 가지, 쓰기 전에 무엇을 쓸 것인지를 정하고 글을 쓰겠다는 마음이었다. 늘 마음속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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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 우연의 산물이라 - 물리학이 정의하는 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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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6T16:55:16Z</updated>
    <published>2022-04-03T15: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곧잘 팟캐스트를 들었더랬다. 한 지역 내에서 출퇴근할 때는 라디오도 잘 들었지만 교외를 포괄하게 되니 주파수가 맞질 않아 시작하게 된 팟캐스트였다. 물론 반복되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CM송 같은 광고가 좀 지겹기도 했고.  30분 정도 운전하는 거리는 팟캐스트를 듣기 매우 적절하다. 보통 한 시간 에서 한 시간 반 수준인 한 회차를 천천히 나누어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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