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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정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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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차별을 훔치는 남자들&amp;gt; &amp;lt;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amp;gt;, &amp;lt;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amp;gt;를 썼습니다. sometimes87@naver.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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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9T15:26: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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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은 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 입소스 세계 여성의 날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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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3:15:03Z</updated>
    <published>2026-03-18T13: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산하 글로벌 여성 리더십 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amp;lsquo;2026 세계 여성의 날 설문조사&amp;rsquo; 결과(29개국 성인 2만 3268명 대상 온라인 설문)를 한국 중심으로 살펴봤다. 한국은 &amp;rsquo;성평등에 대한 인식&amp;lsquo; 부문에서는 굉장히 문제적이고 우려스러운 반면, 의외로 성역할에 관한 인식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특히 여성의 성역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k7gd8f_KSTwBLbVmqzOM8MYLw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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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여성의 날 기념 38km 러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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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6:30:00Z</updated>
    <published>2026-03-09T16: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8km 러닝. 제가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성평등 사회를 향한 우리의 여정이 결코 멈추지 않기를, 더 빠르게 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달렸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용기에 지지와 연대를 보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AR0knfy-FKJlO9QWPyzEf7_Ll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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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여성의 날, 이곳은 안전하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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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6:26:49Z</updated>
    <published>2026-03-09T16: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1월의 어느날이었다. 여성단체들이 대선 국면의 '반 성평등' 흐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날, 이를 방해하려고 A가 왔다. 악명 높은 '안티 페미니즘' 단체를 이끌고 있는 그의 얼굴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A는 이전부터 페미니즘 집회를 방해하고 페미니스트를 위협하는 인물로 유명했다 (실제로 이날도 기자회견을 방해했다). 기자들 사이를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7NLokiB8zrYSGD57eBtmXi_GJ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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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책 &amp;lt;차별을 훔치는 남자들&amp;gt;을 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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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0:44:44Z</updated>
    <published>2026-02-27T10: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세 번째 책 &amp;lt;차별을 훔치는 남자들&amp;gt;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책을 낸 후로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아시다시피 그 기간 동안 한국 사회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상, 그럼에도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서 말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amp;lt;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amp;gt;, &amp;lt;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amp;gt;에 이은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CHmmfLr9XUvc1A95WGG_b3swm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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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없이 무너져내려서, 침잠하는 사랑 - 영화 &amp;lt;헤어질 결심&amp;gt;이 말하고자 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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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7:56:58Z</updated>
    <published>2023-01-26T15:2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헤어질 결심&amp;gt;을 두 번 봤다. 고전적인 로맨스 서사의 힘은 미장센과 인물들을 둘러싼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 극대화된다. 사건의 전개 과정에서 톱니바퀴가 맞아 들어갈 때 (첫 관람에서는 잘 안 보였다)의 쾌감, 특유의 연출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는 영화지만, 무엇보다 나는 서래(탕웨이)와 해준(박해일)의 사랑이 흥미로웠다. 먼저 둘은 '동류'의 인간이다. 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wpnkIoOTq2EBW3ThOnVB2yMaw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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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꺾이지 않는 마음'을 위한 4년 - 역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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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7:57:02Z</updated>
    <published>2022-12-04T13: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16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펼친 태극기에는 &amp;quot;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amp;quot;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리그오브레전드(롤) DRX팀의 김혁규(데프트) 선수가 2022년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패한 뒤 했던 인터뷰를, 기자가 &amp;quot;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amp;quot; 라고 제목을 달아 영상을 올리면서부터 주목을 받았던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0lGmcF7DmrxinGvpFC_r_iis2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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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환승연애2를 보는 이유 - 감정의 평등을 원하는 사람들, 그안에서 찾을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열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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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09:08:42Z</updated>
    <published>2022-10-08T10: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주말 Y와 함께 &amp;lt;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amp;gt;를 봤다. 영문 제목은 &amp;lt;The Worst Person in the World&amp;gt;인데, 참 한글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사는 율리에라는 여성이 성장하면서, 또 누군가와 사랑하고 헤어지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율리에라는 입체적인 페미니스트 여성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i8UnnwT3_WMdd288gcAX5oCmy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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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깻잎논쟁이 재미있지 않습니다 - 웃자고 한 말에 정색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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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04:50:53Z</updated>
    <published>2022-05-22T01: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깻잎논쟁'이 재미있지 않습니다 얼마 전 'ㅇㅇ논쟁'이 유행처럼 곳곳에서 언급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포맷은 '깻잎 논쟁'이다. 여자친구/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상황에서 깻잎을 못 떼고 있는 다른 이성을 위해 깻잎을 잡아줄 수 있냐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된다/안된다를 논하는 것이다.  깻잎을 잡아주는 게 어떤 섹슈얼한 텐션이 있는 행위인가 싶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iNuZy5O6RHg-7JBC7bJ52bVXs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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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대남의 '여성혐오'를 승인하고 키워준 '남성권력'&amp;nbsp;&amp;nbsp; - 혐오는 어떻게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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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9:14:22Z</updated>
    <published>2022-05-08T01:5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가인권위원회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amp;lt;인권&amp;gt;3/4월호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매번 하던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지면 분량때문에 앞 부분이 조금 잘려서 나갔는데요. 원래 인권위에 보냈던 원고를 여기에 옮깁니다.   &amp;ldquo;여성혐오나 차별은 망상에 가까운, 소설&amp;middot;영화를 통해 갖게 된 근거 없는 피해의식&amp;rdquo;  지난해 12월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놓은 청소년 혐오차별 대응 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RAjya7PrIaLz0ncMNEHaJnIBJ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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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파' 성희롱 피해 사건, 치기 어린 장난 아닙니다 - 성적 대상화 통해 '남성성 과시', 이대로 내버려둘 겁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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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9:23:14Z</updated>
    <published>2022-05-06T15: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일에 쓴 기사입니다(편집 과정에서 빠진 부분 포함).  걸그룹 '에스파'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고등학교 101주년 기념식에 축하 공연을 하기 위해 참석했다가 봉변을 당해야 했다.  이날 현장을 찍은 영상을 확인해 보면 에스파가 이동을 위해 움직일 때 주변에 남자 고등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서 통행이 어려울 정도였고, 심지어 동의 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JUQo1MayElc1HI9ORGYW7bb0E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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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론사 최종면접에서 겪은 일 - &amp;quot;그거 놓고 가겠어?&amp;quot;라는 황당하고 충격적인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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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9T07:58:23Z</updated>
    <published>2022-05-05T14: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 과정에서 황당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 한 언론사 최종면접에 갔더니 대뜸 인적사항을 현장에서 자필로 적으라고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내가 '한자 이름'란에서 勳(훈)을 빼먹고 적은 것이었다. 나이 많은 남자 회장이 거의 반말로 &amp;quot;이름이 빠져있네. 정신을 어디 팔고 다니는거야&amp;quot;라고 지적을 했다.  당황한 나는 낮은 자세로 &amp;quot;주의하겠다&amp;quot;, &amp;quot;죄송하다&amp;quot;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AsF4lDnNdwkzbiV9PFJ7QX6rp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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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시국에 신혼여행(1) 한국을 벗어나고 싶었어  - 오미크론의 습격, '해외 입국자 10일 격리'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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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3T12:34:01Z</updated>
    <published>2022-04-30T03: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달부터 마스크를 벗는다. '엔데믹'인지 아닌지 알 수야 없지만, 그나마 속은 좀 시원하다. 나는 마스크를 쓰고 결혼식도 하고 신혼여행도 갔다왔다. 소위 '코시국'에 나와 Y가 가졌던 고민은 코로나19가 결혼식과 신혼여행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프로포즈를 한 지난해 2월부터 결혼식을 올린 올해 1월까지 한 11개월 동안 우린 조금은 긴장하고 있었다. 특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SP8VuBIkujUz2Kq9LOy-9WS1t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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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어린 여성'이 위문편지를 써야 하는가 - 편지 논란 뒤에 숨은 '어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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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7:27:34Z</updated>
    <published>2022-04-29T02:2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그룹 '브레이브 걸스'는 군대 위문공연 덕분에 스타가 될 수 있었다. 그들의 2017년 곡인 '롤린'에 열광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지난해 뒤늦게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며 역주행을 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시간을 인내하던 실력파 걸그룹의 뒤늦은 성공이 기쁘고 신기했지만, 군대 위문공연이 대체 왜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현재는 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8HTX4ygZrh9i-RrysWP3GjDI1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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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블루스: &amp;quot;애 낳자&amp;quot;라는 말은 낭만이 아니다 - 언제까지 '순정남'을 불쌍히 여겨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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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21:19:17Z</updated>
    <published>2022-04-27T01: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영주: &amp;quot;우리 선배 언니는 임신 중단하고도 잘 사는데&amp;quot; 현: &amp;quot;애 낳고도 잘 살 수 있어 그 선배한테 아마 나같은 남자가 없었을걸. 너한텐 내가 있잖아&amp;quot; 영주: &amp;quot;변하지 말기, 나 진짜 너만 믿고 직진한다.&amp;quot;  몇 날 며칠 임신중지에 대해 고민하던 고등학생 커플의 표정은 갑자기 밝아진다. 그들의 위기가 일시적 혹은 임시적일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u1-w-woik68oc_johzhN44m4c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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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남자'가 평등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 - 구조적으로 불평등한 이성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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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21:59:10Z</updated>
    <published>2022-04-24T02: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연애에 대한 강의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amp;quot; &amp;quot;네???&amp;quot;  아하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연애'를 주제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왔을 때 적잖이 당황했다. 제 아무리 '성평등한 연애'거나 '페미니즘적 연애'가 주제가 된다고 해도 쉽게 말할만한 내용이 아니었다. 나는 '이성애 독점 관계' 이외의 연애에 대해선 무지하기 짝이 없다. 물론 이성애 독점 관계 역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3JkC7MyNSaEJ2TWNInvZMSp-w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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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래도 여성의 피해가 '망상'이란 말입니까? - 남성 청년들도 '젠더 폭력'에 문제 의식을 가져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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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20:12:25Z</updated>
    <published>2022-04-23T02: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저는 &amp;lsquo;우리나라는 치안이 좋아&amp;rsquo;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습니다. 주변의 여성들이 밤길이 무섭다거나, 낯선 사람의 접근이 무서웠다는 말에 &amp;ldquo;괜찮다&amp;rdquo;라는 의미로 건넨 말이었죠. 그런데 그 말이 위로는커녕 &amp;lsquo;불쾌감&amp;rsquo;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습니다. 제게는 너무나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고 불안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HN0CbPDQaaFYb0Gi8zdT62MCk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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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산 선수 향한 '사이버불링' 조장한 언론들 - 논란이 아니라 &amp;lsquo;온라인&amp;nbsp;학대&amp;rsquo;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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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30T04:10:01Z</updated>
    <published>2022-04-22T05: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낙 황당한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 오늘 급하게 쓴 기사입니다.  트위터에서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충격을 먹어서 검색해봤는데, 역시나 조선일보, 헤럴드경제, 국민일보에서도 이런식으로 기사를 썼네요. 페미 논란'이라는 게 대체 뭘까요? &amp;lsquo;페미 논란&amp;rsquo;은 페미니즘을 지지하냐 지지하지 않느냐가 '논란'거리가 된다는, 명백한 가치 평기가 들어간 워딩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S-bcu0Kl9jsPLKVzI6ISyPLA8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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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2521 본 실제 기자 반응', 제가 썼습니다 - 저널리스트는 '앞'만 보고 가도 괜찮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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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16:09:45Z</updated>
    <published>2022-04-21T00: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손석희도 저렇게 안 살아&amp;quot;  옆에서 드라마 &amp;lt;스물다섯 스물하나&amp;gt; 15화를 보던 반려자가 나지막이 말했다. UBS 기자가 된 백이진(남주혁 분)이 일상 생활을 모두 포기하고 일만 하다가 나희도(김태리 분)와의 관계를 망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백이진은 수습기자도 아닌데 며칠째 밤을 새며 거의 주120시간 취재를 하는가하면, 국제부도 아닌데 갑자기 나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O_9bOMzSzc9SU7h-qvSxNThFD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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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키즈존은 '차별'입니다 - 어린이와 여성을 배제하는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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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9:31:25Z</updated>
    <published>2022-04-20T00:2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명 카페에서 '노키즈존'이라고 써붙인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누가 봐도 어린이가 가기에 위험한 장소도 아니고, 오히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파는 곳에서 노키즈존을 선언한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 이는 그만큼 한국 사회가 노키즈존에 대해 관대하며, '노키즈존'이 업주의 권리인양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온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q5sxGHqwp45XmqC36yw4J7mCh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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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여성이 고통을 말하고, 기록하며, 버티는 법 - 책 &amp;lt;박순애, 기록, 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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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11:48:21Z</updated>
    <published>2022-04-19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혜미의 &amp;lt;박순애, 기록, 집&amp;gt;(1월 출간)은 나와 타인을 잇는 '대담한', 동시에 '압도적인' 글쓰기다. 타인을 경유해서 내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서도 타인을 대상화시키지 않는 작업은 쉽지 않다. 특히나 그게 '인터뷰집'이나 '기록집'의 형식이라면 나를 드러내는 건 더더욱 어렵다. 인터뷰 기사를 쓰면서 종종 내가 개입하고 싶다는 욕망이 들 때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VJ%2Fimage%2FGqwMHNLbWHHZcBPJrkzP3Hixa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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