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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쟤와 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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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ung083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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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사 서평을 씁니다. 서평인 듯 서평 아닌 본격 서평(인 척하는) 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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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7T08:41: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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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유 철거(撤去): 2인칭과 체현하는 시 - 홍지호, &amp;lt;사람이 기도를 울게 하는 순서&amp;gt;(2020)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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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14:43:11Z</updated>
    <published>2024-01-03T13: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은유 철거(撤去): 2인칭과 체현하는 시1)&amp;gt;   2020년의 1인칭: 실존적 슬픔과 &amp;lsquo;마음의 시학&amp;rsquo;2)  문학장에서 2020년은 어떤 해로 기록되었나.  *  김봉곤의 사적 대화 무단 인용 사건은 그해의 일이었다. 2020년 여름까지 김봉곤이 문학장에 도착한 좌표는 단순히 &amp;lsquo;퀴어 서사&amp;rsquo;의 자리라고는 말할 수 없다. &amp;ldquo;퀴어 예술가 화자의 자기 재현에서 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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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 클리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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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1T08:27:52Z</updated>
    <published>2022-05-27T08: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모조리 적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조금이나마 할 얘기들은 모두 진부하고 클리셰로 가득하다.  그렇게도 싫어하는 유치한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그러니까 내말은, 그때의 기다림과 반가움과 불안함을 모두 적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는 말이다.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언젠가 글로 정확하게 그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kG%2Fimage%2FnFLnvnXU5_tVX6Q5UtUSwnDG4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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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 하는 마음, 과학 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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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11:37:49Z</updated>
    <published>2022-05-27T05: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간 문학의 의미를 자문하는 일은 무의미로 수렴했다.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었으니까. 만약 문학이 없었다면 내 삶의 볼륨은 납작하지 않았을까. 취미라기엔 예전보다 덜 재밌고 취미가 아니라기엔 이것보다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없으니.... 취미이기도 취미가 아니기도 한 것 같다. 어쨌거나 취미 이상이 되어버린 문학에 대해 요즘 들어 자주 생각하게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kG%2Fimage%2FAAmCpueHp7NzXG-l_JSHtKgvr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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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의와 강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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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01:28:21Z</updated>
    <published>2022-04-23T14: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토크 이야기를 이어서 하자면(앞의 글에서 북토크라기보단 강연에 가까웠다고 - 혹은 북스피킹 같은 거였다고 말한 바 있으므로 북토크와 강연을 혼용해서 쓰겠다),  소설가가 그날따라 조금 두꺼운 셔츠를 입고 왔다고 가정해보자. 하필이면 북토크 장소는 공공기관의 별관을 대관하여 진행되었으므로&amp;nbsp;에어컨은 그리 시원하지 않다. 어제 사과를 깎다가 다쳐 손가락에 감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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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뽕과 종교성과 질투 같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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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2:20:36Z</updated>
    <published>2022-04-21T17: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친구와 유명한 소설가와의 북토크를 갔다. 아주 아주 아주 잘 팔리는 소설가였으므로,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더랬다. 소설가는 쓰는 소설보다 조용했으며, 단단해 보였다. 하지만 처음엔 호감이었던 인상이 점점 뭐랄까... 찐득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바싹 말라갔다. 아마도 소설가 지망생이 대부분일 이 청중들 중에서 몇몇은 자신이 소설을 쓴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kG%2Fimage%2F31Nu8tIfEtw_8zh0s6jT7EGEM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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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장애가 있습니다 - 불안장애 생태보고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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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9T13:03:30Z</updated>
    <published>2022-03-11T15: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누군가 비상식적이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을 때 &amp;ldquo;정신병 있냐?&amp;rdquo; 같은 말을 쓴 적 있는가. 나는 있다. 그것도 자주. 당연히 이 말에 묻어나는 비하적 의도를 모르지 않았다. 그러나 나와는 상관없었으므로 ― 그리고 (멍청한 생각이었지만) &amp;ldquo;병신이냐?&amp;rdquo; 보다는 어감이 순해보였으므로 ― 나는 쉽게 써댔다. 그런 내가 정신병자로 4년째 살고 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kG%2Fimage%2Fv1KKkl52K_X2DZU3HUa3ZxYwP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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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거울 엘리베이터는 길쭉하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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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1T16:18:56Z</updated>
    <published>2022-01-23T16: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준과 이원하의 시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취향이 왜 그렇게 후져? 하고 말할 여러 사람들의 입술이 방울방울 떠오른다. 내가 류시화나 하상욱의 시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 사람들을 보는 기분과 비슷하지 않을까. 취존은 꽤 어려운 일이다(물론 취준이 더 어렵다). 몇 년 전 한 좌담에서 서효인은 말했다. 솔직한 자신의 말을 쓰자니, 이게 정말 시인가 하는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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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기의 (흑)역사 part 1 - 읽기 일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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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01:50:52Z</updated>
    <published>2021-10-08T14: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당신이 나를 처음 봤다면 뭐라고 생각할까?  &amp;quot;게임 잘하게 생겼어요.&amp;quot;  &amp;quot;축구 좋아하죠?&amp;quot;   대충 이런 첫인상 이야기를 듣고 산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어색함이 싫어서 시시한 농담을 일삼거나 안 웃긴 상황에도 하하하- 웃곤 하는 한없이 가벼운 내 모습. 대충 가늠이 가실런지. 아마 당신 주위에도 나 같은 이미지의 인간이 한 명쯤은 있을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kG%2Fimage%2FvPTBeRaDi2hIDyuwK1wx6WOEsb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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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나물 같은 자-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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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28Z</updated>
    <published>2021-10-08T14: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의식 자의식 자이식 자이식 자-식.  자의식은 못나도 버릴 수 없다는 점에서 마치 자식 같다. 물론 자식을 낳아본 적은 없지만 우리 엄마가 가끔 그런 기분이지 않을까- 생각할 때가 있다. 무럭무럭 물만 줘도 자라는 콩나물처럼 어두운 비닐 봉지에 가두어 놓아도 내 자의식은 쑥쑥 자란다. 놀라울 지경이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자라난 것들이 으레 그러하듯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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