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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혜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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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로, 아내로, 일하는 여성으로 살며 오랫동안 &amp;lsquo;나&amp;rsquo;를 뒤로 미뤘습니다.이제는 내 이름으로 쓰고, 말하고, 살아가고 싶어 기록을 시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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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3T14:39: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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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10년 후, 나는 이 기록을 다시 꺼내볼까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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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0:00:00Z</updated>
    <published>2025-08-07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후, 나는 이 글을 다시 꺼내볼까. 그땐 아마 아이들이 더 이상 엄마 품에 기대지 않을 테고, 남편의 일은 지금보다 더 단단해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보다 더 늙었을 것이다. 주름은 늘고, 체력은 떨어질지도 모른다.&amp;nbsp;그렇다고 해서 내가 약해졌다고 느끼진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amp;ldquo;나는 그때도 참 잘 버텼다.&amp;rdquo; &amp;ldquo;기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vVm1rXUmdmkAp6xoha2ZKTuYK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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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엄마로서도, 아내로서도, 작가로서도 나답게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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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0:00:01Z</updated>
    <published>2025-08-04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군가를 책임지기 위해 살았던 사람이었다. 아이들을 위해, 남편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러다 보니 &amp;lsquo;나는 누구인가&amp;rsquo;에 대한 질문은 오랫동안 내 삶의 가장 뒤편으로 밀려 있었다. 아니, 그건 너무나 사치스러운 질문이었다. 아이의 건강, 남편의 일정, 가족의 삶은 너무나도 중요했기에 내 꿈, 내 일, 내 취향은 종종 무시당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QxVApENL1kmNVkfsNmO1Ahy6z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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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회복이라는 이름의 루틴들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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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0:00:00Z</updated>
    <published>2025-07-31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따뜻한 물을 마신다. 마음보다 몸이 먼저 일어나기 위한 작은 의식이다. 이제는 이 물 한 잔이, 나에게 &amp;ldquo;오늘도 잘 살아보자&amp;rdquo;는 인사처럼 느껴진다. 인센트 스틱에 불을 붙이고, 고요한 시작에 집중한다.  오랜 시간 서서히 무너졌던 체력은 하루아침에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필라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KiGfM0SZiAcYTfjnuoiNtkdS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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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내 이름으로 살아보는 연습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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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1:24:05Z</updated>
    <published>2025-07-28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제법 자랐다.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맞춰 뛰쳐나오던 그 시절과는 달라졌다. 남편의 사업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생계를 위해 &amp;lsquo;무조건 일해야 하는 상황&amp;rsquo;은 아니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제야 비로소 내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동안 &amp;lsquo;누구의 아내&amp;rsquo;, &amp;lsquo;누구의 엄마&amp;rsquo;, &amp;lsquo;누구 회사의 실장&amp;rsquo;, &amp;lsquo;누구의 그림자&amp;rsquo;로 살아왔다.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52Z724l3l9PJf6hti8F_dIG35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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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나만 멈춰 있는 것 같아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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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1:19:19Z</updated>
    <published>2025-07-24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러니하게도, 남편의 사업이 잘되기 시작하면서 나는 점점 더 깊은 우울감에 빠졌다. 남편의 회사는 커졌고, 입소문을 타고 사용자가 늘었다. 네이버 급상승 키워드에도 올랐다. 심지어 TV 광고까지 나왔다. 그 광고에는 한때 모두가 좋아했던 배우가 출연했다. 이제는 그 이름조차 조심스럽게 언급해야 하지만, 당시엔 배우의 존재 자체가 남편 회사의 성공을 상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XiF55myotKFUM-Yjz9dRs23JY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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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아이 키우기, 회사 키우기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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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2:04:30Z</updated>
    <published>2025-07-21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 회사에서 나왔다. 다시는 이 사람과는 같이 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건,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남편이 하는 사업 내에서 잘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때 나는 아주 작고 설레는 결심을 했다. 오래전에 알고 지낸 여행작가님이 운영하는 여행 콘텐츠 회사에 들어가기로. 비록 규모는 작고, 급여도 많지 않았지만, 내가 원하는 일을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vKSnnz9bAGRlQkiCwwMH5B4vK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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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배운 방식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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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22:14:39Z</updated>
    <published>2025-07-17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업 초기에 &amp;lsquo;돈&amp;rsquo;은 늘 없거나, 겨우 있는 것이었다. 얼마 안 되는 거래처 입금일은 조금씩 미뤄지고, 직원 월급은 정해진 날짜에 나가야 했다. 신용카드는 마감일이 채 되기도 전에 한도초과가 되었다며 문자가 왔다. 마이너스 통장에서 겨우 메꿔 직원들 월급을 보낼 수 있었다. 월급일을 미루지 않는 것은 초보 창업가 아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rWiC4uxCcfxSUuFX8x5oK-r78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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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회사 안의 아내, 집 안의 사장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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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3:44:05Z</updated>
    <published>2025-07-14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남편 회사에서 '홍보팀 팀장'이라는 직책을 달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회사에 필요한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 IT 회사의 필수직책인 디자인, 기획, 개발을 뺀 나머지가 다 내 몫이었다. 세금 신고부터 채용 공고, 거래처 관리, 매출 보고서 정리, 입금 확인, 월급 송금, 블로그 포스팅, 사내 복지를 위한 과자 구매, MT 기획까지. '내 일'은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uCN-uZorpZqqClDXmyYFOLutL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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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창업과 결혼의 공통점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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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4:54:11Z</updated>
    <published>2025-07-10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 만에 남편은 창업을 했다. 사실, 남편은 결혼하기 전부터 원래 창업이 목표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내가 남편과 결혼을 결심했던 가장 큰 계기도 결혼 전 남편이 얘기한 창업에 대한 꿈 때문이기도 했다.&amp;nbsp;&amp;lsquo;수소주유소를 창업해서 내게 뚜껑 열리는 차를 사주겠다&amp;rsquo;라는 남편의 야심이 멋있어 보이기만 했다. 당시 남편은 신촌에 있는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2x83JD7zXDVsADqT8sljgKOKP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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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나는 왜 이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가 - &amp;lt;창업가의 아내, 나로 살아가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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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2:47:24Z</updated>
    <published>2025-07-07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몇 년 전부터 쓰고 싶었다. 그래서 책 쓰기 워크숍을 등록하기도 했고, 100페이지가 넘는 초안을 써보기도 했다. 용기를 내어 많은 출판사에 출간기획안을 보냈고, 전부 거절당했다. 그러면서 &amp;ldquo;창업가의 아내로서 살아온 시간&amp;rdquo;이라는 말을 꺼내는 게 어쩐지 조심스러웠다. 그건 남편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가족 전체의 시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amp;lsquo;나&amp;rsquo;를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VaWmpnfIM2pW8vqFHdKX5GHP4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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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루틴 - 아침은 무조건 갓 나온 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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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13:19:33Z</updated>
    <published>2024-07-21T09: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엔 느긋하게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 해야하는 인바디 체크 - 음양탕 - 간단 복근 운동 - 영양제 섭취를 느릿느릿 해치운다. 에어컨 켜고 잠든 후의 아침이라 집안의 모든 창문을 열면 주말을 시작할 준비가 모두 끝난 셈이다.  평일 아침에는 탄단지를 나름 챙겨 먹는다. 과일, 삶은 계란 2개, 군고구마나 감자를 먹는다. pt선생님이 닭가슴살 좀 먹으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hj0u-Dhh3kLUUYcTho8e-d3Mo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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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매한 재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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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6:52:55Z</updated>
    <published>2023-10-20T07: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의 나는 내가 무엇이든 잘한다고 생각했다. 주변의 어른들은 내가 피아노도 잘 치고, 그림도 잘 그리고, 머리도 똑똑하다고 말해주었다. 어린 시절 나의 고민 중 하나는 나는 전부 잘하는 것 같은데 대체 장래희망을 무엇으로 써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피아니스트, 화가, 작가 등 그중에 뭘 골라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피아니스트로 재빨리 써내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X2lV6VXwooqn_JHJIiyLrFHrc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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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모닝 루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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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18:18Z</updated>
    <published>2023-10-20T06: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루틴이 중요한 사람이다. 일상을 평범하지만 쫀쫀하게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한때는 월, 화, 목에는 필라테스를 가고, 화요일에는 아이스하키를 가고, 금요일에는 바이올린을 배우러 갔다. 요즘엔 화, 목, 금 필라테스를 가고, 월, 수에는 수영을 가고, 금요일에는 바이올린을 배운다. 한 달에 하루는 등산을 간다. 일주일에 하루는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충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NvJT-ZKiZPQ0hrlq6huBz2YD2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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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비 보험 왜 해지하셨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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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0:50:06Z</updated>
    <published>2023-10-20T06: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필요 없어서요.&amp;rdquo; &amp;ldquo;왜 필요 없으신대요?&amp;rdquo; &amp;ldquo;앞으로 안 아플 것 같은데요?&amp;rdquo;  10년 정도 갖고 있었던 우체국 실비보험을 해지하고 오자 담당자한테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왜 해지했냐고 묻길래, 필요가 없어졌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솔직히 실비보험이 없으면 큰일 날 것 같던 시기가 있었다. 바야흐로 골골골의 시대. 뭐만 하고 나면 아팠다. 패러글라이딩 배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oNnPn6USSfcDvnJn4h1UYTw9s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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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수영을 배워야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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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18:21Z</updated>
    <published>2023-10-20T06: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수영 곧잘 하시는데 왜 하시려고 하세요?&amp;rdquo;&amp;ldquo;애들이 저를 수영 못한다고 무시해요. 그래서 배워야겠어요.&amp;rdquo;  수영 수업을 받으러 갔던 첫날이었다. 내가 유유히 평영 하는 걸 본 수영 강사가 무척 의아해했다. 나는 희한하게도 평영만 할 줄 안다. 30년 전에 동네수영장에서 6개월간 배웠던 네 개의 영법 중 평영 하나만 오롯이 살아남았다. 이제와 갑자기 마흔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OyVI-jL2f5CbPEy-KeEAJQil8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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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 영어캠프인 줄 알았는데, 내 전지훈련이었다 -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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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18:23Z</updated>
    <published>2023-10-20T06: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초6, 둘째 초3이던 여름방학, 우리도 남들 다하는 영어 공부 해봐야 되지 않겠냐는 호기로움을 가지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향했다. 3주 영어캠프로 시작했지만, 남편 없이 아이들과 우리 셋이서만 떠난 3주 해외살기 프로젝트였다. 아이들은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6시 40분쯤 학교로 떠났다.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학교는 7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E7Hv6P82fHO4DJnePGkSq4vj9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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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예쁜 하객이 되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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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18:25Z</updated>
    <published>2023-10-19T09: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집순이었다. 20대에도 집에서 TV 보면서 라면 먹는 걸 가장 좋아했다. 산 옆에 살아서 집 앞은 등산객들이 오고 갔지만 늘 남의 얘기였다. 학교와 회사를 다니는 것 외에는 한없이 늘어져 있었다. 가끔 아빠가 같이 등산 가면 막걸리 사준다는 얘기에 꼬드김을 당해 가는 정도랄까. 나는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술 마시는 걸 좋아해서 누가 술 사준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oUpP8mjdz_z_1cxyw8LpYdlpL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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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OO이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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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18:26Z</updated>
    <published>2023-10-19T08: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가 되면, 자식에 대해 이것 하나만은 꼭 시키고 싶다거나 이건 하지 말아야지 하는 식의 뭔가가 생긴다. 예를 들면, 부모의 강요로 인해 어릴 때부터 사교육에 질린 케이스는 애들 공부를 억지로 시키려 하지 않는다. 반대로 부모의 무관심 때문에 대학입시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면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전략으로 가기도 한다. 누군가는 부모가 학원을 그만두게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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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한때는 패러글라이딩 파일럿 유망주였다 - 운동을 못한다고 했지, 안 한다고는 안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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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7:08:18Z</updated>
    <published>2023-10-19T07: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가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라면, 결혼은 상대방과의 차이점을 발견하며 사랑이 식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amp;nbsp;대개 연애는 짧고, 결혼은 길다. 우리는 공통점을 찾아가며 빠르게 사랑에 빠지지만, 우리가 이렇게 다른 사람이었던가를 확인하며 서서히 사랑이 식어가게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나는 남편이 운명의 존재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VWt342feS-cFHAEvePGGgIV_6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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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에 8 천보씩 4년을 걸으면 무엇이 달라질까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살은 안 빠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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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0:07:12Z</updated>
    <published>2023-10-19T07: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걸으셔도 됩니다. 대신 조심하셔야 해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골반 내리고 걷는 것 꼭 기억하세요.  걷지도 말라던 도수치료사에게서 이제 걸어도 된다는 허락을 얻었다. 드디어 걸어도 된다는 허락이라니! 하루에 8 천보 정도는 걷겠다는 결심으로 샤오미 미밴드도 샀다. 사실 나는 극강의 집순이. 집밖으로 나가는 걸 정말 싫어했다. 아무 일정도 없는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20%2Fimage%2FQWR2jguxj9iEejVFEJiwsWl5v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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