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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온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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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ond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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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정을 표현하는 모든것들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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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4T02:38: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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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23. 사랑,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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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0:00:06Z</updated>
    <published>2025-09-29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 다른 사람을 아끼고 위하며  소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마음을 베푸는 일  나는 무엇을 사랑하나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가 나는 지나온 것들을 사랑하는가 나는 다가올 것들을 사랑하는가 나는 어떤것을 사랑하는가  '사랑' 멋도 모르고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시절이 있다고 어른들이 이야기한다.  나는 한낱 한때의 시절이아니라 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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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22. 당신의 행복, 지금 여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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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1:13:59Z</updated>
    <published>2025-09-26T11: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해지는 것은 너무 쉽다. 내가 가진걸 사랑할 것.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일어난다.  행복은 섬세해서 늘 우리 옆에 있고, 언제든 나타날 준비를 한다.  대단하지도 으리으리한건 아니지만 말이다.  오늘 나의 행복은, 빛나고 맑은 눈동자들을  가진 사람들을 만난 것. 그 눈동자들이 스믈스믈  기어오던 나의 불안함을 한겹 씻어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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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21. 분명히 쓴데 분명히 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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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1:00:05Z</updated>
    <published>2024-10-17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에는 엄마, 아빠의 믹스커피 한 모금 뺏어먹는 게 전부였다.  지금처럼 다양한  음료 종류가 있던 게 아닌 터라, 고등학생 때도 친구들과 나는 달달한 캐러멜마키아토를 참 좋아했었다. 아, 딸기스무디도.  갓 스무 살이 되어  어른흉내를 어찌나 내고 싶던지 사원증을 목에 걸고, 커피하나 쥐고 다니는 길거리에 알지도 못하는 언니 오빠들을 보며  내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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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20. 다음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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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1:00:07Z</updated>
    <published>2024-10-15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에, 나중에'라는 기약 없는 약속은 내게 없다.  제일 기대하고, 제일 실망하는 말.  지금 아니면 없다. 숨 한 번도 아까운 그 시간은- 그러니 사랑하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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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9. 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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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23:57:36Z</updated>
    <published>2024-10-13T23: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정한 어딘가로 갔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픔, 슬픔, 그리움, 기쁨, 휘몰아치는 다양한 감정과 마주하는 특별한 여행이다.  혹여 만날 수 없는 사람일지라도. 마음으로 반드시 만나고 느끼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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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8. 겨울은 따뜻하다가 추웠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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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23:53:32Z</updated>
    <published>2024-10-13T23: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에 태어난 당신은 나에게 추운 겨울 내내 따뜻하게 만들어준 사람.  그리고 이제 우리는  아마 가장 춥고 아픈 겨울을 보내고 있는 거 같아요.  매년 따뜻한 봄이 다시 돌아와도 겨울을 닮은 당신을, 함께 만난 겨울을, 나는 시리도록  그리워할 거라 확신이 들어요.  당신도 함께 그리워해요. 그리고 언젠가는 웃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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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7. 시원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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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4:09:41Z</updated>
    <published>2023-12-20T01: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른 바다도 맑은 하늘도 고양이까지, 여전하다 그대로다. 넌  난 너랑 관련된 모든걸 '좋아하지 않아' 라는 말로 그냥 피하기만 했는데 .. 하지만 그날 이후로 잊고산적은 없었어. 매년 그맘때 쯤이면 생각나서 어쩔 줄 몰랐어 말할 사람도 물어볼 사람도 없던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  이젠 시간이 많이 지났잖아 우리는 철없던 그때를 지나 어른이 되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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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6. 나를 가장 미워하는건 바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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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1:58:01Z</updated>
    <published>2023-12-20T01: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정체성은 없다. 어디에서도 정의를 내릴만한 무언가가 없다.  여기저기 떠다니는 만물잡상인같다.  영감받을 일도 없고 창작을 할 여력도 시간도 없다. 핑계라 해도 좋다.  그려지지 않는 그림도 한문장을 넘기지 못하는 작사도 구리고 구린 한 프레이즈의 작곡도 구리다.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무엇을 앞으로 하고싶은지 꿈꿔온것들과 멀어질수록 빛이나지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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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5.&amp;nbsp;사실은 사랑이란건 말야, 끝없는 배려 속에서 피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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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1:53:11Z</updated>
    <published>2023-12-20T01: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를 하다보면 수많은 생각들이 소용돌이 친다. 각자의 인생을 몇십년을 살아온 터라, 걸음걸이, 말투, 좋아하는 음식, 대화법, 패션 인간관계까지 그 사람과 나는 다른것 투성이. ​ 근데 사실 여느 연인은 '우리 잘맞다,영혼의 단짝이다'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그 기준은 애매하다. ​ 사실 열정의 이십대를 보내고 조금은 잔잔하고 싶은 삼십대에 하는 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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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4. 불확신 속에서 우리는 불확신을 걱정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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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0T10:54:42Z</updated>
    <published>2023-06-19T08: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와 함께 꽤나 진지하게 우리의 앞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봤더란다.  장난스러운 대화도 좋지만, 제법 철학적이고 주제를 가리지 않고 이야기하는 친구라 그날은 꽤 무거웠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느끼는 인생의 무게, 앞으로 먹고살아야 할 밥그릇 걱정, 늙어가는 반려견을 지켜보는 일, 제법 주름이 깊어지고 작은 거에도 기뻐하는 부모님, 친구이면서도 저만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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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3. 온도를  알기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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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27Z</updated>
    <published>2023-04-26T02:0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온도를 알게 되었다.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  무엇이 차가운지 뜨거운지 적당한지  그 온도를 잘 몰라, 젊음을 무기로 뛰어들었다.  사랑,우정,인간관계 살아오면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너무 뜨거워서 다치기도하고  너무 차가워서 놀라기도 했다. 종종 어떠한것은 지금까지도  여운이 길게 남아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온도였다.  30대 중반,  너무 많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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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2.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우리는 특별함을 찾으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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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09:58:58Z</updated>
    <published>2023-04-05T0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때가 있었다. 시간은 분명 똑같이 흘러가는 거라고 배웠는데.  유년시절 시간은 너무 천천히 흐르는것 같아 어른이 되고 싶다고 조르던 시절이 있고,   하루가 길거나 또는 너무 짧았다가 멈췄으면 좋겠다가,  얼른 흘러가 버렸으면 좋겠다가 하던 열일곱, 그 즈음에 시간은 오락가락 하더라.  이제 시간에 무게가  생겨버린것 같다 생각이들던, 20대 시간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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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1. 흘러가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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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09:59:12Z</updated>
    <published>2023-04-05T00:3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얼마나 흘러가는 것들에 미련이 많은가. 사람처럼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미 흘러가버린 내 지난 젊은 날. 하지만 오늘이 우리 가장 젊은날이란 것을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망각하고 살아간다.  우리는 지금 이순간에도 흐르고 있다. 당신을 흘러가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내버려둬라.  우리는  흘러가야만 한다, 흘러가야 살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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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10. 제목을 짓는 것이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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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0:01:17Z</updated>
    <published>2021-02-10T03: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겁이 많아진 것 같다. 눈치 보는 일이 많아졌다. 글을 써보겠다고 오랜만에 자판을 두드리는데,  몇 번을 지우고 쓰는지 모르겠다.  제목도 미흡한 이 글을 사람들이 읽어봐 줄까. 나라는 사람은 언제까지 미완성으로 살아가야 하나  아니 사람은, 삶은, 인생은 완성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일까.  그 모든 수식어 앞에 온전한 제목을 붙일 수 있을까.  오늘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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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09.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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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03:14:43Z</updated>
    <published>2016-10-30T02:4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흘러가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갈순 있지만둘에게 &amp;nbsp;허락된 시간이 끝이 난다면그게 몇년이든 거슬러 잡을수 없다.  온전히 나만 존재하는 시간이다. 너 없이 흘러가는 방법을 모르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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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08. 지나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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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03:14:28Z</updated>
    <published>2016-05-23T03:1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헤메인다.손에 잡히는건 없고, 잡을생각도 없고.몸도 마음도 텅텅 비어가지곤, 한때의 것으로 채우려고 아둥바둥.요즘 듣는거라곤 걱정을 가득담은 잔소리.안 들린다, 안 듣고싶고 괜시리 화나고 짜증나고그래. 내가 멍청해서 정신못차리고과거에 얽매여 힘들어하나보다.지나야 알겠지,지나가는 중이거나,아니면 머물러 있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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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07.&amp;nbsp; 10월9일, 오늘은 맑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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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03:14:14Z</updated>
    <published>2016-04-10T03: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학교마치면 무조건 노래방 그날도 무수히 많은날 중에 하루.  나는 그 하루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줄 꿈에도 몰랐지.  심심해서 전화하니, 우리가 자주가는 그 노래방에 있다는 네말에, 후다닥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지.  당연히 혼자있을거라 믿고 큰소리로 부르며 문을 연 그곳에서 -  나는 내 단짝과 함께 있는 너를 보았어 그게 우리의 첫 만남.  놀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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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06.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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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5T15:51:02Z</updated>
    <published>2016-02-13T05: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존적인 성향이 두드러진 편이었던 나에게 혼자서 여행을 한다는것은 도전이자 두려움이었다.  특별한 계기도 없었다. 그 시작은 그저 함께 갈 동행자가 없었고, 여행을 가야하겠다는 마음이 크게 자리잡아 출발하게 되었던 것.  내가 처음 혼자서 선택한 곳은 순천. 터덜터덜 거리며 기차에 몸을 싣고 가는길이 제법 무서웠다.  밥은 어쩌지 사진 하나라도 난 찍을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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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05. 평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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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03:13:24Z</updated>
    <published>2016-02-13T00: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하게 사랑하고 평범하게 이별하고 지독하게 평범함을 꿈꾸며 살지만  우리의 사랑이,우리의 이별이 이토록 시리게 기억남는 이유는 아마, 특별했기 때문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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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 04. 밤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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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3T19:40:15Z</updated>
    <published>2016-02-13T00: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싶은 마음을 고이 접어 밤하늘에 띄운다면,  그 마음은 은하수보다 더 반짝이며 하늘을 수놓을꺼야,  나는 그 마음을 매일같이 밤하늘에 띄워보내고 있어.  네가 매일 잠드는 밤 창문 너머로 내 마음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너를 덮어줄꺼야.  네가 잠드는 그 시간 무렵에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하고  네가 가장 좋아하던 노래를 흥얼거려. 밤새 너를 기억하고 새겨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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