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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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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냥 살아가는 이야기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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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6T15:32: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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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후쿠오카 여행기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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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5T06:15:39Z</updated>
    <published>2022-11-08T16: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모든 것에 열정적이었다. 회사 업무에도, 친구 관계, 연인 관계, 취미 활동까지 모든 것에 열정적이었다. 그녀의 열정은 &amp;lsquo;빈틈이 없는 계획&amp;rsquo;으로 실현되었다. 그녀는 맡은 프로젝트를 위해서 그의 상사 혹은 책임자도 하지 않은 야근을 하기 일쑤였다. 11시에 겨우 야근을 끝내고도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꼭 댄스 수업을 들으러 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IbUmFHGGPknmrv1DcqUHGmMqg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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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Q21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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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7:09Z</updated>
    <published>2021-08-28T06: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가장 많은 사람이 실제로 깨어 있지 않은 시간, 새벽 세 시 오십 분에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딱 삼 분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amp;lt;1Q84&amp;gt;에서 주인공이 한 터널을 통과하자 보름달이 두 개가 뜨는 새로운 세상으로 도착했듯이. 그 순간에는 세상이 2021년에서 2Q21년으로 변한다. 그 둘의 차이는 아주 간단하다. 바로 그림자가 사라진다. 2Q21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_22ZCDiHkqXsa8NppaNVfLJWD-k.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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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PD와 B 인턴 이야기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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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6T07:31:46Z</updated>
    <published>2021-08-28T06: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 PD는 긴급회의를 마치고 심란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강변북로는 뻥 뚫려있었지만, A PD의 마음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했다.   긴급회의 일주일 전, 면접에 합격해서 8주간의 인턴 과정을 자신의 팀에 거칠 예정인 B 인턴은 A PD에게 합류한 순간부터 굉장한 눈엣가시였다. 인턴은 면접에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의 몸을 낮추는 경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YO13q7Ppvcq3jNO9FjqFR1Rs2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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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로 시작하는 이야기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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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8T13:48:15Z</updated>
    <published>2021-08-11T13: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아빠는 말을 잇지 못했다.  '말기라고요?'  엄마가 격양된 목소리로 대신 물었다.  &amp;quot;위암 말기입니다. 마음에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amp;quot;  웃긴 점은 바로 말기 암의 당사자가 바로 나라는 점이었다. 90살의 증조할아버지도 정정하게 바둑을 두는 우리 집에서 말기 암의 당사자가 가장 어린 내게 찾아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amp;quot;가능성은 있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N8uwQceXSZfh7y760iyWn8GlZ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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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프로젝트: 샌 주니페로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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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4T00:12:33Z</updated>
    <published>2021-08-03T13: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샌 주니페로로 오세요'  2050년 UN의 대표 슬로건이 넷플릭스 드라마에 등장하는 세상을 인용할 줄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리고 2031년 대부분의 사람이 지구에서 사는 것을 포기할 줄은, 더욱이 몰랐다. 사람들이 생을 포기한 이유는 계속되는 이상기후도, 환경파괴도,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도 아니었다. 바로 전염병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85TiF6NQqdd0FJvKmDT3o_RIV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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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날의 꿈 - 조현서 초단편소설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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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3T11:57:59Z</updated>
    <published>2021-07-23T05: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한 여름밤이었다. 나는 꿈을 꿨다. 어릴 적 다닌 유치원에, 그 당시의 어린 내가 눈앞에 있었다.   어린 날에 내게 남아 있는 기억이 하나 있다. 다섯 살 때, 내가 다니던 희망 유치원의 선생님은 나를 유달리 좋아했다. 나에게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좋은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은 네게 친구들과 다르게 나와 여러 가지 비밀을 만들었다. 선생님은 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y7mRP2toPkEXLfJ8oYwrwF8xg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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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장 00할 때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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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3T06:27:19Z</updated>
    <published>2021-06-08T06: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란 뭘까? 이전부터 많은 정의가 있었지만, 그 어떤 정의도 사랑을 제대로 한 문장으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도스토예프스키나 톨스토이, 더 나아가 피츠제럴드 같은 대문호도 한 문장으로 사랑이라는 오묘한 감정을 설명하는 건 불가능할 거야. 그 감정에 가장 가까운 상황을 끊임없이 재현하는 걸로 대신하는 거지. 어쩌면 모든 문학은 사랑이라는 것을 자기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hO1lO3KbW-gLPjl8KPXCqdwST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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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끼리 둘리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레젝트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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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9T20:53:25Z</updated>
    <published>2021-05-18T16: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끼리 한 마리가 죽었다. 지은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름을 지어준 코끼리였다.  동물원 총책임자이자 포유류 담당 사육사 지은은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근래 동물들을 떠나보내는 일이 많았지만, 이 코끼리는 특별했다. 단순히 그간 유전자 실험과 조작을 통해서 새로운 코끼리를 만드는 데 실패해서가 아니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멸종하기 직전에 남아있는 단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Xzg257XNcbM_z5v1D3yAkyHRu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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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네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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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1T11:20:24Z</updated>
    <published>2021-05-07T10: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비네&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삼만 원이 빈다고. 현지야. 내가 모를 줄 알았니?&amp;quot; &amp;quot;무슨 말씀 하시는 지...&amp;quot; &amp;quot;현지야, 내가 우습지?&amp;quot; &amp;quot;아니요...&amp;quot; &amp;quot;똑바로 하자... 응?&amp;quot; &amp;quot;네...&amp;quot;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결국 3단계로 격상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후였다. 나는 카페 사장의 데이트 제안을 거절했고, 사장은 이후 자존심이 상했는지 나에게 온갖 트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Jn65yfk5nfOmxvlkpaOpCpSmn8Y.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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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가 사라졌다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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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6T09:51:03Z</updated>
    <published>2021-05-02T06: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자가 사라졌다.  여느 날처럼 평범한 하루였다. 새벽 카페 마감 알바를 마치고 오전 다섯 시, 사장님한테 업무 인수인계를 하고 집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집이라고 해봤자 침대가 방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고시원 방이었지만, 아버지의 마법으로 소주병이 매일 공중부양해서 날아다니는 동화 같은 집보다는 돈벌레가 가끔 출몰하는 현실적인 고시원이 나는 더 좋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yczLslZGiXTWlDWD6a1BG2i3I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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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 주니페로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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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9:37Z</updated>
    <published>2021-04-16T04: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To the New World, San Junipero!&amp;quot;  거대한 화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하이브 소속 세계적 아티스트 아리아나 그란데, 그리고 BTS가 환하게 웃으며 외쳤다. 현지에게 BTS가 원망스러워 보이기는 처음이었다.  &amp;ldquo;한 번뿐인 인생, 새로운 세계에서! 샌 주니페로&amp;quot; 한번 더, 그들은 다시 한번 크게 외쳤다. 가상현실 &amp;lt;샌 주니페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dBjG8LKkgrRN7YMOhSf_ijP-Ha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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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커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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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6:43Z</updated>
    <published>2021-04-08T05: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세먼지가 잔뜩 껴서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날, 나는 운명적인 사랑이 담배를 끄길 기다렸다가, 말을 건넸다.  &amp;quot;사랑해.&amp;quot;  내 생애 가장 자신 있게 내뱉은 한 마디였다. 서기 2025년, 가장 따뜻한 봄날이었다.  머리카락 덕분이었다.  이름은 민준이었다. 미세먼지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대학교 학생회관 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그녀의 모습은 범접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OEkyOqykYn5NlOp10gr6m9sPt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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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두기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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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12:50:05Z</updated>
    <published>2021-03-26T14:3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휴...&amp;rdquo;  혜미는 입에서 절로 한숨이 나왔다. 답답한 혜미의 마음을 모르는 듯, 밤하늘에는 구름 하나 보이지 않았다. 혜미는 집에서 가출한 지 일 년이 넘은 자퇴생이었다. 가출과 자퇴의 이유는 부모님이었다. 아버지는 술에 취할 때마다 혜미를 찾았고, 어머니는 그것을 방관했다. 혜미는 몇 차례 경찰에 신고하고, 청소년보호쉼터를 찾아가서 도움을 구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dl9A-JuIppEvwHKnFDTPU2LMs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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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양냉면을 처음 먹은 서현 씨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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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7T11:33:40Z</updated>
    <published>2021-03-23T03: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원이 5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서현은 아침 여섯 시에 집에서 나와 편의점 1+1 행사 고 카페인 음료로 시작했다. 잠과 졸음의 경계를 고무줄넘기처럼 오가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음료 한 개를 줄까 고민하지만, 아깝다는 생각에 그만뒀다. 서울역 환승센터에 가서 버스를 타야 하는 서현은 이른 새벽 서울역에 올 때마다 폐박스를 덮어쓰고 쪼그린 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AhB6QSp52y17vM3EOZgQxHNom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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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명사진 찍는 날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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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8T06:05:03Z</updated>
    <published>2021-03-19T04: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솔은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방의 청소를 끝내고, 몰래 챙겨 온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호텔에서 청소를 끝내고 남은 시간에 책을 소리 내서 읽는 것은 다솔의 비밀스러운 취미였다. 책을 크게 소리 내서 읽으면 다솔은 답답한 가슴이 조금은 풀어지는 듯했다. 호텔이라 방음도 문제없는 데다가 일머리가 좋은 다솔은 다른 직원에 비해서 할당된 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SG4xElHyRCQFeQJiKny3HxjhM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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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대역에서 온 편지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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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6T15:51:21Z</updated>
    <published>2021-03-02T17: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신인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반포대로22길 39 이윤주  언니, 잘 지내? 언니. 저 윤주예요. 언니한테 문득 편지가 쓰고 싶었어요. 아니, 언니라면 제 이야기를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줄 것 같았어요. 지금 솔직히 저는 언니가 너무 그리워요. 언니랑 종일 같이 있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언니하고 친했다고 확신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uHdaOs048G9U-YPINXuUedi5JDE.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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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전의 유 퀴즈가 그립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영된 유 퀴즈는 완전히 정반대의 방향으로 변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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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0T12:09:13Z</updated>
    <published>2021-02-27T00:1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이후에 오히려 화제성이 올라간 예능 프로그램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amp;lt;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amp;gt;이다. 이전에는 특정 지역에 찾아가서 우연히 만나는 일반인들을 인터뷰하는 형식이었다. 예측할 수 없는 당황스러운 재미가 있었다. 5화의 샤넬 미용실 할머니, 8화의 삼청동 갤러리 과장님,&amp;nbsp;13화의 성북동 할머니 에피소드가 대표적이다. 누구를 인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pQcgbnisDwf1Vhs9AUGzn7qGs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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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 도우미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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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15:34:43Z</updated>
    <published>2021-02-14T00: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2월 14일 오후 아홉 시 반 영수가 자살하기 52시간 전, 그는 친구 휘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ldquo;휘민아 잘 지냈어?&amp;rdquo; &amp;ldquo;누구세요?&amp;rdquo; &amp;ldquo;나 영수야.&amp;rdquo; &amp;ldquo;아 그래, 영수야. 미안. 내가 핸드폰을 최근에 바꿔서 전화가 다 없어졌네.&amp;rdquo; &amp;ldquo;나 사람 죽였다.&amp;rdquo; &amp;ldquo;뭐?&amp;rdquo; &amp;ldquo;사람 죽였다고.&amp;rdquo; &amp;ldquo;야 무슨 소리야. 오랜만에 전화해서 이상한 소리 하고 그래.&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Tvyz7YB6ER4zs8TNE7MOBobaS0w.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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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능 방송국이 유튜브 시대를 대하는 방식 - TV 예능 방송국의 오리지널 웹 예능 콘텐츠 제작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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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5T12:53:17Z</updated>
    <published>2021-02-13T21: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와 OTT 서비스가 TV와 극장을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각 방송사 예능국이 이를 대응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KBS, MBC, SBS, TVN, JTBC가&amp;nbsp;유튜브에 TV 예능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분석하면, 그들의 대응이 미묘하지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방송사의 방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cptaXPn-oA0K5D6d6qj25Cd4IK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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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도관 영수의 비밀 - 조현서 초단편소설 프로젝트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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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2T07:08:20Z</updated>
    <published>2021-02-07T17: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휴...&amp;rdquo;  영수는 메일의 전송 버튼을 클릭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세 가지의 긴 PDF 파일을 첨부한 장문의 메일이었다. 메일 보내기는 영수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영수가 영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만든 영상 스튜디오 &amp;lsquo;스튜디오 링크&amp;rsquo;에 남아 있는 인원은 이제 2명뿐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5년이 지났지만, 변종 코로나가 다시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Lq%2Fimage%2Fes5jZ4x6beS1ldMTk6y5q88aS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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