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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만난 물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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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물 만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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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9T18:13: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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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파이 도둑의 새벽 일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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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1T13:06:34Z</updated>
    <published>2020-09-14T19: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도둑이다. 일말의 양심도 없이, 낮이고 밤이고 훔쳐댄다. 나는 와이파이 도둑이다. 쓰고보니 생각보다 더 유치하지만, 이것이야말로 현대인의 표상이 아니면 뭐란 말인가. 수치심은 넣어두기로 한다. 와이파이 도둑과 현대인의 표상이 무슨 연관이 있냐고? 나는 현대인이고, 10원 한 장도 내지 않고 공짜 와이파이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게 다 나의 게으름 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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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란 모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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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1T13:06:45Z</updated>
    <published>2020-08-24T08:0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한테 엄청나게 못된 말을, 거의 고함을 지르듯 토해놓고도 단톡에 웃는 이모티콘을 남기고, 전화로 섭외도 하고 그런다. 나란 악마는 어떻게 길러진 걸까.  엄마가 안 슬프면 좋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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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사, 혹은 일단락  - 그녀에게 보내는 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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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1T13:06:55Z</updated>
    <published>2020-06-20T09: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내 20대의 첫 시작이었다. 스무살의 봄. 너를 만났던 그 날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하늘색 바탕에 흰 땡땡이 무늬 바지를 입고서, 너는 서 있었다. 빨간색 후드 집업 과티는 너도 나도,  그 밖의 모든 사람들이 입고 있었는데  그건 단합을 위한 결의나 공동체 의식 때문이 아닌, 온전히 4월의 매서운 추위 때문이었음을  스무 살의 나는 잘 알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BAfF7yE3vAQ6FSlrnjvkaQg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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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몸에 어디든 귀를 갖다 대면은 맥박 소리가... - 새벽 2시에 설레게 하는 건 반칙이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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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1T02:44:05Z</updated>
    <published>2020-05-31T18: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멋대로 널뛰는 가슴을 눌러 앉히며 이 글을 쓴다. 이 지경이 되지 않기 위해 나는 오늘 하루를 버렸다.  이 시간에는 뭘 해도 나쁘다. 새벽 두시에는 뭘 해도 나쁘다. 이 시간에 술을 먹는다? 나쁘다. (몸에 나쁘다) 이 시간에 깨어있다? 나쁘다. (피부에 나쁘다) 이 시간에 라면을 먹는다? 나쁘다. (내일의 정신 건강에 최고로 나쁘다)  그런데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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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서 시작한다 - [봄의 언덕에서 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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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30T09:45:27Z</updated>
    <published>2020-04-28T09: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내가 라면에 계란을 풀까 말까, 고민하는 동안 남의 동네에선 개나리들이 노랗게도 피었구나.  2. 나는 되뇌이고 있었다 양동이 속에 비가 들어차는 소리가 들렸다 전에 없던 일이었다 까만 얼굴로 누워 눈을 감았다 무엇인가 되어가는 중이었다. 확실해  일렬로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나 간만에 졸음이 왔다 그만 말해야 한다 비는 그러지 말라고  나는 조용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Au%2Fimage%2Fzou2FUGKyeWoMubY7BBPT8mPz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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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겨울의 도시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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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30T09:45:48Z</updated>
    <published>2020-04-28T08: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도시가스 요금 납부는 자동 이체가 좋습니다&amp;gt;  일주일 만에 불을 봅니다 평소보다 오래 봅니다 불의 창시자는 아니지만 축배를 들어야 합니다  비가 오니 머리는 감지 않겠습니다 비가 오는데 불을 봅니다 반가움이 배가 돼서 부엌에 와 있습니다 몸을 녹일 차도 준비합니다  생각보다 잘 지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흑미밥도 지어 먹었습니다 허기는 붉은 색이 아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Au%2Fimage%2FA9BtReF-OMgbHvyPDmVI9QtNH6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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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만사, 사실 엄마로 귀결된다 - 영화 &amp;lt;집으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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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9T06:05:52Z</updated>
    <published>2020-04-28T08: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집으로&amp;gt;를 보고 또 울어버렸다. 잠이 안 와서 유튜브를 켠 게 화근이었다. 어린 유승호의 깜찍함을 보려고 클릭한 5분짜리 영상 때문에 새벽 3시에 베개를 적시게 될 줄이야. 유승호를 보면서 엄마 미소만을 짓기엔 곁에 있는 할머니가 너무나 슬픈 거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할머니가 깊고 깊은 산 속에 사는 것부터가 슬프고 그 조용한 집에 할머니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Au%2Fimage%2FpIlPEMoNPpS7HmU62gV2xVhoo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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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 하나. 서른 둘 - &amp;lt;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추억하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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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30T09:45:05Z</updated>
    <published>2020-04-28T08: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패드를 선물 받았다. 내 인생 통틀어 가장 값비싼 선물이다. (태어나 지금까지 부모님께서 주신 모든 것들은 제외하자) 솔직히 얼마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비싼 건 맞다. 나에게 아이패드는 덮어놓고 &amp;lsquo;비싼&amp;rsquo; 종류의 물건이니까. (실로 비싸기도 하고) 값을 검색해본다. 7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이다. 역시 비싸군.  생일 선물이었다. 생일을 3일 앞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Au%2Fimage%2FpbAhvlhL53UUufg9iKO4ISXlA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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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암동 기피 현상 - &amp;lt;스물셋 - 아이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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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1T04:47:40Z</updated>
    <published>2020-04-28T08: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넌 수수께끼. 그래, 나도 수수께끼.  아이유 노래를 좋아한다. 그녀의 영특함이 좋다. 그냥 좋다기보다는 어떤 지점이 맞닿은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다. 그럴 때 생기는 게 확실한 호감, 나아가 시너지라고 믿는 편.  아이유의 '스물셋'이라는 곡을 좋아한다. 정말 뜬금없이, 그 노래의 가사가 머릿 속에 팝업된다. + 난, 그래 확실히 지금이 좋아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Au%2Fimage%2FTLSC_it3_U7O3FRoPUi9UFSsn84.jpg" width="36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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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극보단 희극이 극적이지 - 장기하와 얼굴들 / 별 일 없이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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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1T14:48:46Z</updated>
    <published>2020-04-28T08: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생각나는 노래들이 있다. 오랜만에 들어도 &amp;lsquo;아. 맞아 내가 이 노래를 이래서 듣지&amp;rsquo; 하는 노래들. 장기하.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가 그렇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위로하지 않는다.  고해성사를 한다. 훔쳐 들으면 실소가 나고 이상한 안도감이 든다.  분명 비극인 것 같은데 희극이다. 스튜핏인데 그뤠잇하다. 못생겼는데 잘생겼다. 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hqfINxlbeyr_vYjiUTy0b4IF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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