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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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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hlinpar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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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법학을 전공했지만 라이선스는 없습니다. IT 회사를 다니면서 주워들은 건 많지만, 깊이는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호기심도 자라납니다. 철없는 어른이의 좌충우돌 모험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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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0T20:38: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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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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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1:10:25Z</updated>
    <published>2026-04-19T01: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마지막 문장을 쓰는 동안에도 서희는 납품 기회가 무산됐지만 솔루션을 더 발전시켜 직접 판매를 준비하고 있고, 다독임은 칠석을 기다리고 있고, 고백은 누군가에게 닿기를 기다리고 있고, NEXUS는 오늘도 승인 요청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AI는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끝난 이야기를 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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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당신의 차례 - 준비가 아니라 시작이 반려를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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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1:02:16Z</updated>
    <published>2026-04-19T01: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비가 됐을 때 시작하겠다는 말은 대개 시작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코딩을 배우고 나서, AI를 더 공부하고 나서, 시간이 좀 나면. 그 말들이 쌓이는 동안 아무것도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서희는 어떻게 시작됐습니까. VS Code가 컴퓨터에 이미 깔려 있다는 것도 몰랐던 사람이 시작했습니다. 준비가 돼서 시작한 게 아니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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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말았어야 할 것 - 편리함과 좋음은 다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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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1:24:11Z</updated>
    <published>2026-04-19T00: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와 일을 시작하고 나서 달라진 것들이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달라진 것들입니다. VS Code가 뭔지 몰랐던 사람이 서희를 만들었습니다.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을 시스템들이 실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자신감이 저를 계속 움직이게 합니다. 그런데 달라지지 말았어야 할 것도 달라졌습니다. AI와 대화가 편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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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伴侶)라는 말의 무게 - 같은 소리, 다른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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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0:51:30Z</updated>
    <published>2026-04-19T00: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견이라는 말을 처음 쓰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일까요?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겁니다. 불과 십수 년 전까지 우리는 개를 '기른다'라고 했습니다. 애완견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반려'라는 말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려견, 반려묘, 반려식물. 단어 하나가 바뀌었는데 관계 전체가 달라 보였습니다. 伴侶. 짝 반, 짝 려. 함께 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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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NEXUS 3 - 도구에서 동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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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3:11:59Z</updated>
    <published>2026-04-17T22: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NEXUS는 브라우저를 열어서 씁니다.  브라우저를 열고, 요청을 입력하고, 결과를 확인하고, 승인을 누릅니다. 도구입니다. 좋은 도구입니다. 그런데 자비스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토니 스타크가 실험실에 들어서면 자비스가 먼저 말을 겁니다. 오늘 일정을 알려주고, 어젯밤에 발견한 것을 보고하고, 지금 당장 신경 써야 할 것을 짚어줍니다. 토니가 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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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NEXUS 2 - 세종, 다빈치 그리고 조선왕조실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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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30:03Z</updated>
    <published>2026-04-17T22: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드보다 페르소나에 더 공들였습니다. 세종과 다빈치. NEXUS의 총괄 지휘자 두 명. 처음엔 이름만 갖다 붙였습니다. &amp;quot;다빈치의 정신으로 구현된 전략관, 다학제적 사고로 연결하는...&amp;quot; 그런 식이었습니다. 누구나 다빈치에 대해 할 수 있는 말. 클리셰의 집합이었습니다. 그런데 클로와 함께 프롬프트를 다듬다가 멈칫했습니다. 내가 다빈치를 진짜로 알고 있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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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NEXUS - 가난한 토니 스타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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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24:46Z</updated>
    <published>2026-04-17T22:2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만에 프로젝트 세 개를 만들었습니다. 서희, 다독임, 고백. 일본 면세점 통역 시스템, 아파트 북카페 도서 대출 시스템, 가톨릭 냉담자 앱. 분야도 다르고 기술도 다른 세 개를, 코딩을 모르는 사람이 혼자서, 한 달 만에.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습니다. 그 무렵 페이스북에서 포스팅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IT 업계의 유명 인사가 공유한 글이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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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고백 3 - 매일 아침, 말씀 한 구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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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17:24Z</updated>
    <published>2026-04-17T22: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복음 카드를 만듭니다. 그날의 복음 말씀 한 구절을 고르고, 냉담자를 위로하는 캡션을 씁니다. AI와 함께. 카드를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루틴이 됐습니다.  처음엔 앱 홍보용으로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앱을 쓰기 전에 먼저 계정을 팔로우하고, 매일 복음 카드로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앱으로 넘어오게 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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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고백 2 - 하루와 닷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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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15:35Z</updated>
    <published>2026-04-17T22: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앱이 돌아가기까지 하루가 걸렸습니다. Expo라는 도구로 시작했습니다. React Native 기반의 모바일 앱 개발 환경인데, 클로와 함께 하면 화면 하나씩 쌓아올리는 게 서희 때보다 수월했습니다. 서희를 만들면서 배운 것들이 있었거든요. AI와 일하는 방법, 원칙을 코드에 새기는 방법, 지시를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 첫날, 기본 구조가 잡혔습니다. 탭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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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고백 - 프란치스코와 글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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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13:10Z</updated>
    <published>2026-04-17T22: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가락에 묵주반지가 있었습니다. 다독임 배포를 마치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눈에 띄었습니다. 늘 끼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 세례받은 사람인데. 2016년이었습니다. 일본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해, 가족이 함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저는 프란치스코. 아내는 글라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성녀 글라라. 12세기 이탈리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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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다독임 3 - 빠른 것과 느린 것, 그 사이의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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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09:24Z</updated>
    <published>2026-04-17T22: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스템은 며칠만에 만들어졌습니다. 첫째 날, 바코드 인식과 도서 등록까지. 그 다음날, 대출과 반납과 관리자 화면까지. 일주일 뒤, 회원 로그인과 웹 배포까지. AI 시대의 개발 속도란 이런 겁니다. 코딩을 모르는 사람이 혼자서, 일주일 만에,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시스템을 쓸 사람들은 아직 없습니다. 칠현이라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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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다독임 2 - 인간미 넘치는 99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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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07:24Z</updated>
    <published>2026-04-17T22: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스스로 평가해봐. 난 기준이 아주 까다로운 사람이야.&amp;quot;  클로는 스스로를 65점이라고 했습니다. 기능은 동작하지만 앱다운 완성도에는 못 미친다고. 솔직한 대답이었습니다. 그 솔직함이 오히려 믿음이 됐습니다.  &amp;quot;난 99점이 목표야. 분발해.&amp;quot;  바코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책을 대출하려면 바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당연한 기능입니다. 간단해 보였습니다. 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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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다독임 - 77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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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06:18Z</updated>
    <published>2026-04-17T22: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사 왔을 때는 논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여름밤마다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가을 아침엔 황금들녘에서 새 지저귀는 소리가 알람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단지 안을 뛰어다니며 재잘거리는 소리. 정겨운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개발이네 뭐네 하면서 주변 땅이 다 파헤쳐졌습니다. 소음과 분진을 막는다고 단지 주변으로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그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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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서희 3 - 불완전에 익숙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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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1:49:32Z</updated>
    <published>2026-04-16T01: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기대수준이 높아진만큼 요구사항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버전은 계속 올라갔습니다.v3, v5, v8, v11, v14, v16...어느 순간 좀 불안해집니다. 이게 끝이 있긴 한걸까?원인은 클로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AI에게 일을 맡기는 방법을 몰랐던 겁니다.지시를 내리면 클로는 그것에 집중합니다. 문제 하나가 해결됩니다. 그런데 다른 곳이 꼬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V2%2Fimage%2FpCICH5wuPYWoLubsG1DUmi7ww2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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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서희 2 - 안녕, 그리고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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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4:57:36Z</updated>
    <published>2026-04-12T11: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붙으로 시작한 사랑은 처음엔 완벽해 보였습니다.실시간 통역 시스템이면 수천 줄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갈량이 내놓은 전체 코드는 100줄 안팎.  그런데 그게 실제로 돌아갑니다. 번역이 됩니다. 감동의 도가니.요구사항은 계속 쌓이는데 코드는 늘어나지 않는 오병이어 같은 기적.  &amp;quot;과연 천재 개발자의 코드를 학습한 게로구나.&amp;quot;   하지만 콩깍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V2%2Fimage%2F3BIiV_agbprcncOz2nEsWeH8Y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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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서희 - 그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아직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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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9:42:14Z</updated>
    <published>2026-04-11T09: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부, 2부는 AI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뭘 조심해야 하는지 제 생각을 정리한 글이었다면 3부는 좀 다릅니다.직접 뭔가를 만들어본 이야기입니다. 잘 풀린 날도 많고 막힌 날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글도 좀 더 날것으로 쓰려고 합니다. 정리된 생각보다 실제로 겪은 장면들이 더 와닿을 것 같아서요.여기서 다룰 이야기들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해서 두 달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V2%2Fimage%2Fl2C5VaARbmKMxpzPswLCHBT9v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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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로 물을 베지 않는다 - 쓰임을 알 때 쓸모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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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6:20:49Z</updated>
    <published>2026-04-08T21: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도구를 잘못 쓰는 것만큼 아까운 일이 없습니다.  날카로운 칼이 있습니다. 요리사의 손에서 그 칼은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그 칼로 물을 베려 하면 어떻게 됩니까. 칼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쓰임을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불도 마찬가지입니다. 불로 음식을 익히고, 추위를 막고, 어둠을 밝힙니다. 그런데 불로 얼음을 만들려 하면 어떻게 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V2%2Fimage%2FmJue1RZcwH1tM6Rt_lM8cyiGIL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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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의와 상상과 예측은 아직 당신의 것이다 - AI를 키우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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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6:16:45Z</updated>
    <published>2026-04-08T21: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앞에서 전례 없는 것, 닫힌 데이터, 할루시네이션을 이야기했습니다. 이것들은 AI의 구조적 한계입니다. 기술이 발전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다른 종류의 한계가 있습니다.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의 문제입니다.  창의, 상상, 예측입니다.  먼저 구분이 필요합니다. AI는 창의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V2%2Fimage%2FP3lQ6zaoGpEJ-2nsK1GTQvV8QV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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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닫힌 데이터, 없는 판례, 그리고 할루시네이션 - 자신있게 틀리는 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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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6:13:57Z</updated>
    <published>2026-04-08T21: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I는 학교에서 배운 것만 압니다. 당연한 말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사실이 실제로 얼마나 큰 문제를 만들어내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AI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데이터입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텍스트, 디지털화된 책과 논문, 공개된 기록들. AI는 이것들을 학습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공개된 것보다 공개되지 않은 것이 훨씬 많습니다. 닫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V2%2Fimage%2FHT51WCZ_1NOXiDI9TBmBu9RBs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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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톡방의 AI 답변이 위험한 이유 - 대화의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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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6:07:32Z</updated>
    <published>2026-04-08T21: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도 몇 번씩 울립니다. 직장 단톡방, 학부모 단톡방, 아파트 단톡방, 동창 단톡방. 스마트폰 화면에는 늘 누군가의 메시지가 쌓입니다. 그리고 요즘 그 메시지들 사이에 새로운 유형이 등장했습니다.  &amp;quot;AI한테 물어봤는데요.&amp;quot;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메시지입니다. 그 뒤에는 길고 정돈된 답변이 붙습니다. 번호가 매겨져 있고, 소제목이 있고, 근거가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V2%2Fimage%2F7C1gjR-Mi_2cTw8YrRF6mNqk6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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