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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아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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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흔들림 속에서 나를 다시 읽고, 문장 속에서 길을 찾습니다. 무뎌지지 못한 마음들이 쉴 수 있는 기록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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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8T10:58: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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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추워지는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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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2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올리는 것만으로 문득 추워지는 기억들이 있다. 내가 비겁해서가 아니었다. 너무 어렸고, 턱없이 미숙했으며, 모든 것이 서툴렀을 뿐이다. ​  할 수 있는 것을 했다. 다만, 그 최선의 뒤편으로 이토록 긴 후회가 그림자처럼 따라붙을 줄은 미처 몰랐던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4YNh_Toeq0rd0A-dypiKOHXI92k.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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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 쓰며 묻는다 - 살아낸 만큼만, 실감한 만큼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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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1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고 쓰며 묻는다. 몸으로 실감한 진실한 표현인지, 설익은 개념으로 재단하지는 않는지. 남의 삶을 소재로 삼고 있지는 않는지.  앎으로 삶에 덤비지 않도록, 글이 삶을 초과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_ 은유, 『쓰기의 말들』    살아낸 만큼만, 실감한 만큼만 나를 통과한 진실만을 적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vug-qQsyHNAVLX_w7XlzHTUOEvk.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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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젊음의 나라&amp;gt; - 우리가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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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3-28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음의 나라』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지만, 읽다 보면 이건 미래라기보다 이미 도착해버린 지금의 이야기다. 초고령사회,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 청년 세대의 막막함까지. 모든 것이 익숙하고 선명하게 다가온다.  ​  주인공 유나라는 내년이면 서른이 된다. 서먹한 엄마, 형편상 함께 사는 룸메이트 외엔 마땅한 관계도 없다. 그나마 다니던 호텔에서도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jCHFQy6yvb-g5Gr-MdWVM1xIfL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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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싯다르타 - 길을 잃는 것도 길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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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3-21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삶의 정의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을 담담하게 펼쳐낸다. 지혜로운 바라문의 아들로 태어나 모든 조건을 갖추었던 한 청년이 안락한 현실을 뒤로하고 구도의 길에 오르는 과정은, 깨달음이란 결코 타인의 가르침으로 전해질 수 없음을 보여준다. 위대한 스승 고타마 앞에서도 가르침은 존경하되 그 길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6AKiescpmlXUSzC1NpdjGrgABWk.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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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괴테의 인생 수업&amp;gt; - 행동만이 자아를 증명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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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4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결심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망설이는 사이에도 시간은 무심하게 흐르고, 생각은 점점 실천의 기회를 억누른다. &amp;lt;괴테의 인생 수업&amp;gt;은 &amp;nbsp;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무엇을 느낄 것인가가 아니라,&amp;nbsp;어떻게 움직일 것이가를 묻는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괴테의 수많은 문장들을 &amp;lsquo;생성에서 현재&amp;rsquo;까지 이어지는 여덟 단계 흐름으로 재배열되어, 한 인간이 어떻게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ufHgAW6ixkJgOEEl_IzVJLyiqUg.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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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는 이기적 스님이다&amp;gt; - 깨어있는 이기심, 나를 살리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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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07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님이라는 직함 앞에 붙은 &amp;lsquo;이기적&amp;rsquo;이라는 수식어가 낯설고 당혹스럽다. 하지만 저자 탐디 스님은 이 불편한 고백을 구도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출가 수행자라는 겉모습을 내려놓고, &amp;nbsp;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본능을 정직하게 대면하는 일,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수행의 시작이다. 이기심을 억눌러야 할 결함이 아닌 존재의 기본 조건으로 수용할 때, 고통이 시작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3dy5tRzz9ST7DqhKiSpLWUAgsk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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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혼자의 시간으로 더 깊어지는 법에 관하여&amp;gt; - 당신의 진정한 해결책은 바로 당신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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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28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사람들은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혼자=외롭다는 인식이 강하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사람은 인정받고 외롭지 않을 것 같은 반면에 혼자 있는 사람은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사람들이 떠났을 것 같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별난 사람,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이 마음들이 '혼자'를 두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clJ1I2oUk-5VFmB2eMIze-jLMXw"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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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테 신곡 인문학 - 별빛을 등 뒤에 두고, 어두운 숲을 걷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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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2:00:17Z</updated>
    <published>2026-02-21T0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우리는 지옥도, 천국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길을 잃었다는 자각은 때로는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 단테가 어둡고 혼란스러운 현실을 마주했을 때, 그것은 비극이 아니라 인간다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의 시작이었다. 《단테 신곡 인문학》은 700년 전의 해묵은 지혜를 복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이 곳의 불안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이 책은 당장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o69uJ9jZT2xF2PelXf-HjtQILy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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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쓰메 소세키 &amp;lt;나는 고양이로소이다&amp;gt; - 웃으면서 재미있게 살아가는 게 제일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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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2:00:18Z</updated>
    <published>2026-02-14T0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번을 집었다가 놓았다가 했던 책이다. 흥미로운 제목이기도 하고, 일본 근대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이기도 해서 읽어보고 싶었지만 고전문학의 특성상 가볍게 읽어 내려갈 수는 없는지라 나중을 기약하며 미뤄뒀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마음을 비우고 읽으면 재미있다. 드라마틱한 전개를 기대하지 않고, 주인공이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GytU0nihFzbVIjp4qBhcispELKQ"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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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론 머스크의 서재 - 미래를 수정하는 읽기, 나만의 지적 설계도를 구축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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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2:00:14Z</updated>
    <published>2026-02-07T0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황하지 마라. 우주가 아무리 엉망이라도 우리가 웃을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   AI의 요약이 사유를 대신하는 시대, 효율이 전부인 세상에서 책을 읽는 수고는 비효율처럼 보이기 쉽다. 하지만 직접 페이지를 넘기며 문장의 결을 통과할 때 얻어지는 배움은 여전히 유효하다. 타인의 정답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안목을 길러내는 고유한 시간. 책장을 넘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1lljUmA0rKtYnIIndhd6PgTUyJ4.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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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요일의 문장, 1월 넷째 주 - 지난 한 주 마음에 닿은 사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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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23:23:51Z</updated>
    <published>2026-02-02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01.26 월요일  소박하다는 말로 기대를 포장할 때 마음은 오히려 취약해진다. 대단한 걸 바란 게 아니라는 착각이, 어긋난 현실 앞에서 억울함으로 번지는 이유다. 평온이 결과의 우연에 내어주지 않도록, 운에 빌붙던 기대를 툭 떨쳐낸다. 어떤 바람도, 미련도 덧칠하지 않는 무심함. 그거 하나면 된다.    01.27 화요일  '조심해'는 넘어진 뒤에야 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vO5TXxIdAlKWr-ZoQ7Mk9W3Zu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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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 헤세 &amp;lt;동방순례&amp;gt; - 나를 지워야만 닿을 수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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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31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언제나, 집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기록하려는 욕망은 결국 실패한다. 소설 속 헤르만 헤세가 그토록 찬란했던 동방순례의 기억을 복원하려 애쓸수록, 진실은 자취를 감춘다. 당연한 일이다. 그는 &amp;lsquo;공동체&amp;rsquo;의 경험을 &amp;lsquo;나의 영웅담&amp;rsquo;으로 가두려 했으니까. 과거를 소유하려는 집착, 자신이 그 여정의 중심이었다는 오만. 그것이 기억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yMxENJs_Y4UlPmKS-BIzeWNz6e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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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요일의 문장, 1월 셋째 주 - 지난 한 주 마음에 닿은 사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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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23:23:51Z</updated>
    <published>2026-01-26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01.19 월요일  희망은 잘 될거라는 기대가 아니라, 잘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단단한 확신에 가깝다. 끝내 닿지 못한다 해도 쏟아낸 마음과 시간은 내 안에 남기에. 내게 의미 있는 길이라면, 결과와 상관없이 나는 이미 희망을 살고 있다.    01.20 화요일  무탈한 오늘에 안도하느라, 달라질 내일은 또 미뤄진다. 겪지 않은 날들의 깊이를 몰라, 익숙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nhVN7e0icHUo9kD_w_wfFMriM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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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되지 않아도 괜찮다 - 나는 이미 희망을 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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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2:00:07Z</updated>
    <published>2026-01-25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망은 미래를 점치는 일이 아니다. &amp;lsquo;잘 될 것&amp;rsquo;이라는 기대는 날씨처럼 불확실하다. 비가 오면 젖고 바람이 불면 흔들린다. 상황이 좋아야만 유지되는 마음은 희망이 아니라, 언제든 부서질 수 있는 얄팍한 낙관일 뿐이다. 진짜 희망은 예측이 아니라 태도다.&amp;nbsp;&amp;ldquo;잘 되지 않아도 괜찮다.&amp;rdquo;&amp;nbsp;이것은 체념이 아니다. 어떤 결과가 닥쳐도 나라는 존재는 훼손되지 않는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rmP3FzGrJ62bqS29RvMqKNoME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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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싯다르타》 &amp;amp; 앱 '책도둑' - 내 손안의 도서관에서 만난 깨달음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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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1-24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은 묘한 매력이 있다. 시대를 건너 살아남은 문장들은 가볍게 휘발되지 않고, 읽을 때마다 다른 깊이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평소 고전 문학을 즐겨 읽지만, 두꺼운 책을 매번 들고 다니기는 번거롭고 전자책 플랫폼은 구독료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다. 그러던 중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책도둑'이라는 어플을 발견했다.   ​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앱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LLMwMzxTldeLMKUzBA6CHky1O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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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요일의 문장, 1월 둘째 주 - 지난 한 주 마음에 닿은 사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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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23:23:51Z</updated>
    <published>2026-01-19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01.12 월요일  문득 스며드는 고독과 부유하는 관계의 흔들림, 아침마다 뒤섞이는 희망과 두려움의 모순. 이 모든 건 나만의 결핍이 아니라 살아있는 자가 짋어질 생의 무게다. 치열하게 흔들리며, 그렇게 깊어지는 삶이다.    01.13 화요일  무엇이 되려 하고, 무엇을 쥐려 한다. 그래야만 존재가 입증된다는 듯이. 이제 시선을 돌려, 흐릿한 과정들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TWh8kFRYiSKEwr8jgsgbiJ1Hv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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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 다자이 오사무가 건네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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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18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너무 많은 '사람 구실'을 요구한다. 살림 잘하는 아내, 효도하는 자식, 무엇보다 늘 평온해 보이는 멀쩡한 어른이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들.&amp;nbsp;그래서 아침마다 습관처럼 가면을 쓴다. 속은 엉망이어도 겉으로는 매끄러운 미소를 짓는다. 행여나 나의 우울이나 불안이 틈새로 새어 나올까 봐 마음을 졸이며. 다자이 오사무가 《인간 실격》에서 말했던 '익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jFXw1bGJ2GS3UuZacQZP61zJe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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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amp;nbsp; - 가장 나약한 고백이 주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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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7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나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다. 그저 모든 것이 흘러갈 뿐이다. 내가 지금까지 아비규환 속에서 살아온 이른바 '인간' 세계에서 단 하나 진실처럼 느껴졌던 것은 그것 뿐이었다.&amp;nbsp;_ &amp;lt;인간실격&amp;gt; 중에서 ​ ​ 이제야 결이 맞는 걸까. 예전에는 다자이 오사무의 글에서 묘한 저항감을 느꼈다. 감당하기 벅찬 상실과 회의, 끊임없는 자책이 마치 패배자의 넋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AEBpacdmQITkig5HeT10sn6bZo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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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요일의 문장, 1월 첫째 주 - 지난 한 주 마음에 닿은 사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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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23:23:51Z</updated>
    <published>2026-01-12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01.05 월요일  왜 좋아하냐는 질문에 '그냥'이라고 답한다. 이유를 붙이는 순간 애정은 조건이 되고, 조건이 되는 순간 마음은 서서히 자리를 잃는다. 이름 없는 끌림. 설명하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감각.    01.06 화요일  나를 정의하던 외부의 것들을 조금씩 덜어낸다. 지켜야 할 가식, 연기해야 할 역할들에 휘둘리지 않도록.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knRoqdTHzAz5GgcSFJjnEeOyL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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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는 나를 놓아주는 시간 - 결과에 집착하고 애쓰는 나를 놓아주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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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2:11:40Z</updated>
    <published>2026-01-11T02: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노력과 숙고가 무용하다. 원하는 바를 향한 애씀을 잠시 멈추고 한숨 돌려야만 닿을 수 있는 일이 있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되게 만들어야 한다'는 조급함. 그 모든 애씀이 오히려 스스로를 옭아맨다.    강박이라는 쉼표 없는 악보  삶을 '해야 할 일'의 목록으로 채운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 쉼표를 찍을 용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e5%2Fimage%2FClY6OaXq_fpQchRWoqMnayFOp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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