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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중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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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일 가정의 병원 의료팀 팀장,한국요리강사 스쳐 지나가는 일상을 담습니다 저서로 &amp;lsquo;오늘은 댕댕이&amp;rsquo; 가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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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8T16:25: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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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제미나이도 깜놀할 설 메뉴! - 오늘은 실험 적인 요리가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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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3:18:44Z</updated>
    <published>2026-02-16T11: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으악! 망했다!&amp;quot; 일요일 이른 아침, 우리 집 주방에서는 나의 포효하는 소리가 연거푸 울려 퍼졌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조금 긴 설명이 필요하다. 내일 한국은 '우리 우리 설날'이다. 아시다시피 이곳 독일에는 음력이라는 개념이 없다. 당연히 설 명절도 없다. 창밖은 그저 평범하고 무심한 유럽의 겨울 풍경일 뿐이다. 하지만 정 많은 한국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6c7XhXvvnJKLQfPycyfucPXIi-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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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리는 날의 갬성 충전 - 독일의 눈 오는 날 아침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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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1:54:48Z</updated>
    <published>2026-01-31T09: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끊임없이 눈이 내린다. 마치 아이들이 미뤄 두었던 방학숙제를 한꺼번에 해 치우듯 새하얀 눈이 쉼 없이 내려 하얀 세상이 되었다. 비가 이렇게 오래 오면 장마라 부른다 그럼 눈은 뭐라 해야 하지? 장설?  새벽부터 드르륵드르륵 바닥을 긁어내고 소금을 뿌려 대는 제설차 소리에 잠이 깬다. 아침 일찍 집 앞 눈 쓸어 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 지 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AbSEaJlWmPLGJT_g4gayL7Z3_2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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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 매 순간이 소중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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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1:44:21Z</updated>
    <published>2026-01-13T11: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 일하면서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들고는 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닐까?  마치 여기까지라고 금이 그어져 있는 모래시계를 들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인명은 재천이라는 말이 있다. 삶의 시작도 우리의 계획이 아니었듯 그 끝도 우리는 알 수가 없다.   화요일 오전 진료 시간의 일이다.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86w-F1XjCibEK2LDVtIzGgCnX5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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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헬스장 사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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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4:24:27Z</updated>
    <published>2026-01-05T14: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지난해가 되어 버린 크리스마스 와 연말에 벌어진 일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이삼일을 앞두고 집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다른 때 같았다면 맛있는 음식 익어 가는 냄새와 식구들이 북쩍이며 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온기를 더했을 것이다. 그런데.. 모두 모여 풀하우스가 되었지만 집안 공기는 어느 때보다 차가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AC0OGLGUEufebdxG9yTDtCaH9e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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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년 된 독일집의 겨울 이벤트-2 - 드라마 응답하라 일구팔팔이 따로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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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3:47:37Z</updated>
    <published>2025-12-08T12: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층 거실에 있는 온도계가 13도를 가리킨다. 바깥 기온이랑 큰 차이가 없다. 독일의 겨울은 눈 오고 영하로 넘어가는 날들도 있지만 대부분 한국 보다 온도는 높다. 그러나 온도가 그렇다고 춥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뼛속 깊이 파고드는 냉기는 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햇빛양이 적고 습도가 높아 영상이지만 영상 아닌 듯 한 날씨 덕분에 체감 온도는 훅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dLsW3msLDK9JZWaqVdnIHsXEgJ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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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년 된 독일집의 겨울 이벤트-1 - 한겨울의 냉방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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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0:54:10Z</updated>
    <published>2025-12-05T10: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녘이었다. 자다가 비몽사몽 간에 오른쪽 옆으로 돌아 누웠다. 늘 그렇듯 멀쩡히 똑바로 자다가도 어느새 한쪽 옆으로 돌아 눕는다. 그것은 나의 오래된 나쁜 잠버릇 중에 하나다. 이대로 아침까지 자다가는 체중에 눌린 오른쪽 어깨 또는 팔이 저려올 것이고 그도 아니면 옆구리가 결려 올지도 모른다. 아직 잠에 취해 있지만 이불 밖으로 왼팔을 빼내어 애써 자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PqkVZBa79vTqSVINsSsTr673np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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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 회색빛의 비가 내렸다. - 지인이 환자로 왔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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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6:54:56Z</updated>
    <published>2025-10-28T12: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슬부슬 부슬비가 내리던 어느 월요일 아침 진료 시간이었다. 늘 그렇듯 사무실과 진료실 사이를 날듯이 오가고 있었다. 병원에서 오전 진료 시간은 바쁠 때가 많다. 특히나 월요일 오전은 북새통이다. 주말 지나면서 감기를 비롯해 갑자기 아프게 된 환자들이 진료 예약 없이 들이닥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이 아플 것을 미리 예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52x5o5PFvRz53hbHLvJMdywfw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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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우나에서 만난 문신녀와 절친이 되었다. - 헬스장 안 여성 전용 사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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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28:13Z</updated>
    <published>2025-10-24T08:2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스장 안의 건식 사우나 문이 덜커덕 하는 소리를 내며 열렸다. 가녀리지만 단단해 보이는 여인네가 위풍도 당당하게 들어오고 있었다. 여성 전용 사우나는 공간이 좁은 편이다. 다섯 명 정도 들어와 있으면 그 안이 꽉 찼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 날이면 안 그래도 더운 공간 안이 답답해지기 마련이다.  나무 의자 위로 각자 커다란 수건을 피크닉 돗자리 펴듯 내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oIUVmdpC51AtppZhZRNq1SWmXt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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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새로운 여친 에미나이 - 그뇬은 목소리 마저 나긋나긋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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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0:29:06Z</updated>
    <published>2025-10-02T0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남편은 틈만 나면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 연이어 낭랑한 여자의 목소리가 휴대전화 밖으로 새어 나온다. 뭔 이야기를 하고 자빠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못해 알콩 달콩하다. 이런 젠~장! 이번 여름 가족들과 휴가를 갔을 때였다. 수영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하던 남편이 갑자기 물고기가 물 위로 튀어 오르듯  또는 수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eWqkc_UNyPUH9CV7r88_qee97J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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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촌이 땅을 사야만 배가 아픈게 아니였다 - 가을엔&amp;hellip;. 하옵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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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5:14:41Z</updated>
    <published>2025-09-23T09: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와 대단하다 깜짝 놀랐어&amp;quot; 라고 나는 감탄을 뿜어 대며 아는 척을 했고러닝 머신 위에서 뛰느라 얼굴이 발그레해진 친구는 숨을 몰아 쉬며 인사를 했다.   어느 화창한 주말이었다. 독일에서 귀하디 귀한 햇빛 쏟아지는 주말이면 너나 할 것 없이 야외로 나가느라 바쁘다 그런 날이면 동네 골목마다 자동차 주차 할 곳도 넘치고 헬스클럽 마저 널널 해지고는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DfhGBAF5yAHDUx4Sj-ycSD4Wks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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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오는 소리 - 가을만 되면 도지는 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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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3:45:41Z</updated>
    <published>2025-09-09T13: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웃집 사과나무에 조롱조롱 달리던 초록의 사과 들이 어느새 빨갛고 먹음직스럽게 익어 가고 있다. 가을이 오려나 보다. 뜨겁던 여름날 싱그러움을 가득 담아내며 신록이 우거지던 가로수 들도 갈색과 노란색을 섞어 담은 가을색으로 물들고 있다.  우리 동네 가로수 중에 가장 많은 도토리나무. 파랗게 달리던 도토리들이 갈색으로 익어 가며 바람 따라 우수수 떨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dFUNfFiZP1s-mb0ktuCyjheplh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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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헬스장 탈의실에서 생긴 일 - 혹시 못 보셨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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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1:53:25Z</updated>
    <published>2025-09-04T09: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늦은 오후였다. 모처럼 왕진도 없고 또 다른 스케줄 없이 오후가 통째로 비어 있던 날이다. 푹신한 소파에 파묻혀 띵까띵까 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누르고 남편과 운동을 갔다. 소파에 편하게 앉아 있다 보면 눕고 싶을 테고 누워 있다 보면 평소 즐겨 보는 유튜브를 켜고 싶을 테고 그러다 보면 간식도 당길 테니 편안한 시간 보내려다 졸라 편해진 몸을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4vzmKo8qy7ybpd2hHPb2OEyqr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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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건물 공사의 문제적 문제. -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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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2:49:23Z</updated>
    <published>2025-08-27T12: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병원이 월세 내며 세들어 살고 있는 건물이 거의 반년째 공사 중이다. 1960년 증축된 이 건물은 그동안 건물주도 여러 번 바뀌었고 수많은 세입자들이 거쳐?  갔지만 안이나 밖이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세월을 그대로 안고 있었다. 우리가 병원을 시작한 지도 8년째고 그전에 병원들도 한결 같이 그대로였으니  건물만 놓고 보면 박물관 급이기는 하다.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DTP-SqNbP1aRlN0uyt7lcj2R2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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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온천 수영장 에서의 뜻밖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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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11:08:34Z</updated>
    <published>2025-08-21T11:0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주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곧바로 병원일에 복귀했다. 그래서였나? 이삼일 동안은 일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느라 몸 아픈지도 모르고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고 일어났는데 허리가 너무 묵직한 거다.  평소 컴퓨터 업무도 많고 자세가 좋지 못해 거북목인지 오래다. 환자들 상처 치료 하거나 실밥 풀고 할 때 등등 진료 시간에 좋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qeeL4lJsHSRIKNDy2T_Mw_cxk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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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에서 만난 숙소와 골목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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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9T12: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이 일상보다 가벼운 이유는 때마다 마주하는 자잘한 걱정들과 실타래처럼 엉켜 드는 생각들을 잠시나마 접어 두거나 미뤄 둘 수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해결하지 못한 일들은 언제나 고개를 들고 기다리지만 잠시 그것들로부터  벗어날 시간을 얻는 다고나 할까?  여행을 다녀오니 병원은 병원 대로 집은 집대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다 식구대로 가방에서 꺼내 놓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KQTYyrrEC1Gnme0anHx2rdB9q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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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에서 아침을.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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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1:15:45Z</updated>
    <published>2025-07-22T08: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사로운 햇살이 얼굴 위로 아른 거린다. 그 포근한 간질 거림에 슬며시 눈이 반쯤 떠진다. 떴는지 감았는지 분간이 가지 않는 눈. 그 시야 가득 하나 둘 들어오는 익숙하지 않은 풍경들... 엉? 하늘하늘한 모기장 같은 커튼 사이로 파란 하늘과 이웃집 담벼락.. 음? 하얀 모기장 커튼? 이웃집 돌담? 그럴 리가&amp;hellip; 우리 집 커튼은 두꺼운 크림색인데&amp;hellip; 벽돌을 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gTtyHdYrYZeww5WX6LwTfF5vS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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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 1년 만에 막내가 집으로 돌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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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4:54:16Z</updated>
    <published>2025-07-17T04: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한줄기 햇살도 뜨겁고 무덥던 6월 마지막 주말이었다. 새벽 6시 우리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향해 아우토반을 달려 나갔다. 다른 날 이었다면 자고 있었을 시간이었지만 피곤 하기는커녕 마음은 둥실둥실 하늘 높이 날고 있었다. 곧 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말이다.  이게 도대체 얼마 만 이던가? 자그마치 햇수로 1년, 날짜로는 10개월 만에 막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pauTAHXwaeY98vty2TcPM9zPw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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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독일에 유행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 짧은 말 한마디가 비싼 값을 치를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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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6:10:49Z</updated>
    <published>2025-07-11T05:3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고! 위험한 전화! 얼마 전 요즘 독일의 신종 보이스 피싱 방법에 관한 기사를 신문에서 읽었다. 또 그 피싱 방법으로 인해 우리 직원의 친구가 법정 다툼까지 갔다는 현실 버전을 전해 들은 게 며칠 전이다. 말로만 그 전화를 내가 바로 받게 될 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지만 말이다.  10시 이전엔 절대 이런 말하지 마라  우리는 무언가 꺼리거나 금기시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KNpHjtumyYpiIxivRT_rC4eHH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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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전 있는 독일의 빨래방  -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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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21:01:20Z</updated>
    <published>2025-06-18T16:1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아침이었다. 세탁기가 돌아가지 않았다.  분명 무언가 잘못되었다. 통상 적으로 세탁기 판 위로 써지는 에러 메시지도 없었고  탈수구가 막힌 것도 아닌데 어찌 된 영문인지 빨래를 담은 세탁기는 미동도 없었다. 보통 빨래를 할 때면 세탁물을 넣고 세제 넣고 용도에 맞게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시작 버튼을 가볍게 누른다. 그러면 덜그럭 탁 하는 문 잠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8nxMhmT8rsBBL0w5H1suLvIAp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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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 6월 여름 감기의 위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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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22:15:40Z</updated>
    <published>2025-06-12T12: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남편이었다. 그는 어느 날 재채기를 하더니 코를 훌쩍이기 시작했고 목이 조금 아프다더니 급기야 기침을 했다. 이런? 때아닌 여름 감기에 걸려 버린 것이다. 그런 남편을 쳐다보며 나는... &amp;quot;에휴! 여름에 감기 라니 진짜 자기 체력 많이 약해졌네 &amp;quot; 라며 생강과 레몬을 사러 마트로 달려갔다. 생강차를 끓이며 왠 6월에 감기냐고 구시렁거렸지만 사실 요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3PpU-XSEdY9h2UPGURHbb4GtA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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