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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K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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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k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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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 누구의 것이 될 수 없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수련. 요가를 좋아하는 사람의 글. 다운독에서 쉬어갈게요. 처음 쓰는 #요가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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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9T04:39: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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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할 수 없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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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6:23:20Z</updated>
    <published>2025-10-28T06: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아무리 떠나려 해도  떠나지지 않는 것.   반드시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는  원점 같은 것.   하는 수 없이  그것을 할 수 밖에  하는 수 없는 것.  평생을 한다해도  다 하지 못하는 것.   내가 어디, 어느 지점에 있든  그것에서부터  출발할수 밖에 없는 것.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는 것.   그러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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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을 다했다라는 것&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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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3:54:43Z</updated>
    <published>2025-10-16T13: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15년을 방송작가로 살아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지 고민 중인 요즘이다.   계속 방송작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내게 또 다른 길이 있을지.   그러다보니 자주 과거를 회고하게 된다.   15년을 일했지만 나에게 남은 것은 별로 없다.   어느 어느 프로그램을 했다. 어느 어느 출연자를 만난 적이 있다. 어느 어느 장소로 촬영을 간 적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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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것이 없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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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5:30:45Z</updated>
    <published>2025-09-17T05: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늘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든지, 도예를 하고 싶다든지, 캘리그라피를 배운다든지, 어학을 다시 공부한다든지,   소소하지만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했다.   직장이 있었음에도 나는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탐구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것이 얕든, 깊든 나라는 인간은 늘 그러했다.   그런데 일을 거의 그만두고 전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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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차원의 세계 - 처음 쓰는 #요가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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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0:23:37Z</updated>
    <published>2023-12-02T13: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요가수업에서 부장가아사나(코브라 자세)를 할 때였다.   선생님께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몸 앞면은 일차원. 몸 뒷면은 이차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옆면을 삼차원이라고 했다. 사람은 일상생활을 하며 대부분 몸 앞면을 이용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몸 뒷면을 사용할 일이 적다고 했다. 그런데,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일수록 몸 뒷면을 잘 쓴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o8%2Fimage%2FdqiKX2nH4yRjZIkWmu2EP4U15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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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운독에서 만납니다  - 처음 쓰는 #요가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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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4:31:21Z</updated>
    <published>2023-11-25T21: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하다 보면 약속처럼 쓰이는 말이 있다.  '다운독에서 만납니다.'  그러면 모두가 일제히 정말 '약속'이나 한 듯 두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하늘 높이 추켜올린다.  나는 그 말을 들을 때면 '올 게 왔구나' 내지는 '오늘은 그냥 넘어가나 했네' 하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다운독은 요가에서&amp;nbsp;많이 쓰이는 필수 자세다.  다운독. 영어로 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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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 - 처음 쓰는 #요가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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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22:49:20Z</updated>
    <published>2023-11-21T04: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건대 요가는  운동이되 스포츠는 아니다.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넓은 범위에서 운동이겠으나 또한 운동이 아니다.    요가수업을 시작할 때 오늘의 수련을 시작한다고 하지 운동을 시작해 보겠다고는 하지 않는다.  스포츠는 으레  이기고 지는 승패가 있다. 경기가 있고 대회가 있다.  그러나 요가 대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던가? 요가는 대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o8%2Fimage%2FXgFcn0PbNPKaHmwhzpvG1cr2-o8"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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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에 머물러라  - 처음 쓰는 #요가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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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3:02:25Z</updated>
    <published>2023-11-17T04: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통에 취약하다.   고통에 능통한 사람이 어딨겠냐만은&amp;nbsp;나는 다가올 고통에 대해서 지레 겁까지 먹는 스타일이다.   눈 위의 작은 쥐젖이 내내 거슬려서 찾은 피부과에서 눈가 피부는 약해서 많이 아플 수도 있다,라는 말에 바로, 다음에 하겠다고 뛰쳐나왔다.&amp;nbsp;그리고 그다음은 오지 않았다.   반영구 아이라인을 주변에서 다들 하던 시절, 아프다는 말 한마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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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했다,라는 성취감 - 처음쓰는 #요가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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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0:59:04Z</updated>
    <published>2023-11-14T02: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했다'는 건 '안했다'와는 차원이 다른 성취다. 어떤 일을 하지 않으면 0이지만 했다는 건 0은 아니라는 뜻이다. 시작 이후의 일을 논할 수 있다는 거다.   요가를 시작해야지, 마음 먹은 후로는 수업을 거르지 않는다. 수업에서 내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 그저 했다, 라는 사실 하나로&amp;nbsp;나는 좀 더 괜찮은 인간이 된다. 요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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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요가를 시작하다 &amp;nbsp; - 처음 쓰는 #요가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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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8:48:07Z</updated>
    <published>2023-11-10T02: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5개월 만인가.&amp;nbsp;&amp;nbsp;다시 집 앞에 있는 요가원을 찾았다.&amp;nbsp;프리랜서로 일하는 직업 특성상,&amp;nbsp;프로젝트에 들어가면들쑥날쑥한 시간과 과도한 업무량&amp;nbsp;때문에&amp;nbsp;운동을 루틴대로 할 수가 없다.&amp;nbsp;그래서 일하는 동안엔&amp;nbsp;운동을&amp;nbsp;아예 하지 않는다.아마도 핑계겠지만,&amp;nbsp;일과 운동을 병행하는&amp;nbsp;건&amp;nbsp;나에게 좀 버겁다.&amp;nbsp;프로젝트가 끝나고,&amp;nbsp;다시 요가원을 찾은 것이 5개월 만이다.   그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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