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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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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걷고, 떠나고, 돌아와서 글을 씁니다. 쓴 책 『지나온 시간의 얼굴』(산문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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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3T09:18: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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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코를 떠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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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4:46:21Z</updated>
    <published>2026-04-03T14: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케시에서 카사블랑카 공항으로 아침에 출발했다.  핫산네에 택시를 예약해 두었다. 아브라함은 일정이 있어서 못오고 다른 직원이 왔다. 아브라함보다 어리고 덩치도 두배는 크지만 커다란 눈이 순했다. 몇가지를 물어보고 나니 할말이 없었다.&amp;nbsp;그 직원은 한국말을 할 줄 몰랐다.  차를 타고 가는 3시간 넘는 시간동안 우리는 조용했다. 모로코에서의 행복했던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g6KKR5PvbdKynX5TCiSUJgeyM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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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홀로 걷는 제주 _ 사진전 - 28일간의 이야기를 사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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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23:17:43Z</updated>
    <published>2026-04-03T13: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올레스테이+올레여행자센터 집처럼 편안했던 곳, 수많은 올레길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올레길을 걸을 수 있는 힘을 준 올레여행자센터 아침죽.  올레 4코스. 마을을 지키는 나무  올레 8코스. 약천사  걸어갈 방향을 알려주는 간세  올레 8코스. 월평~대평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  올레 8코스를 혼자 걷고 지쳐 돌아와 먹던 저녁밥 동태찌개가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w8qB8rH-fuQbEIWJuQcJ9slrz2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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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를 떠나다 - 28일간의 걷기 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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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11:35Z</updated>
    <published>2026-04-01T15: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버스를 타고 4.3 평화기념관에 갔다.   기념관 내부를 꼼꼼히 보고 그 참혹함에 마음이 떨렸다. 4.3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많은 고등학생 아이들이 기념관에 견학을 와있었다. 대강당에서 영상을 보고 났는데 그 먹먹함을 어쩌지 못했는지 몇몇 아이들이 박수를 쳤고 나도 다른 아이들도 모두 박수를 쳤다. 애도의 다른 표현인 듯 느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gdbKICtpe5diSACfCiX4JQpa52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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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속에서 올레 2코스 - 쏟아지는 비와 기나긴 뱅듸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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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3:36:24Z</updated>
    <published>2026-03-30T12: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올레 2코스를 혼자 걷는 날이다. 거기다 제주 올레 걷기 마지막 날이다. 오늘까지 걷고 내일은 4.3 평화기념관에 갔다가 2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주를 떠난다.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했다. 우산과 우비를 챙겨 숙소를 나섰다. 버스를 타고 어제 1코스를 마무리했던 광치기 해변에서 내렸다. 노란 우비를 챙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K7GpQn3HpqXSLSMl39pdmVSfr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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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름의 매력, 올레 1코스 - 말미오름과 알오름 그리고 아픔이 있는 곳 성산 터진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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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03:54Z</updated>
    <published>2026-03-29T12: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레 1코스를 혼자서 걷는 날이다.  바싹한 토스트가 맛있는 조식을 먹고 출발했다. 빨리 나가고 싶었지만 조식을 먹고 가려고 기다렸다. 혼자서 걷기 때문에 급할 것이 없었다. 201번 버스를 타고 시흥리에서 내렸다. 오늘 아침도 맑고 화창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자 시흥리에 대한 안내판이 보였다. '시흥리'는 '맨 처음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제주에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9vhSKKRtnwI4jtouKrf_5MU5R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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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우도 올레 - 초록의 보리가 가득한 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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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5:59:25Z</updated>
    <published>2026-03-28T13: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레 1-1코스, 우도를 걷는 날이다. 함께 걷기를 신청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평소보다 일찍 숙소를 나섰다. 숙소 조식은 그림의 떡이다. 아침 8시 50분이라는 기이한 조식 시간 덕분에 혼자 걸었던 날 한번 먹었다. 조금 일찍 줄 수 없냐고 했더니 일일이 맞춰줄 수 없다고 했다.  버스를 타고 성산항에 도착했다. 승선 신고서와 신분증을 확인받고 우도 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hE4yZOKaUQreHhjbUllCDcLjo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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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케시 마조렐 정원 - 마조렐 블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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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3:02:21Z</updated>
    <published>2026-03-27T1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마 알프마 광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바로 앞 작은 광장에서 공연을 했다. 우리는 낯선 곳에서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며 공연을 봤다.  오후에는 마조렐 정원에 갈 계획이다. 사전예약을 해두었다. 날씨는 덥고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어 택시를 탔다. 택시 흥정에 대한 유의사항이 많았는데 우리가 금액을 부르자 택시기사는 별다른 흥정 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C1sBSvx8Z81jJT9HPdGydvNOj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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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고 강렬한 올레 21코스 - 땅 끝에 있는 오름, 지미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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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1:25:10Z</updated>
    <published>2026-03-27T11: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레 21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 날이다.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해서 평소보다 일찍 숙소를 나서야 했다. 먹을 게 있나 보니 사과 한 알밖에 없었다. 저녁에 사다 놨어야 했는데 아무 생각이 없었다. 사과만 먹고 버스를 타러 갔다. 버스가 올 때까지 시간이 몇 분 남아 있었다. 걷기 위해서는 아침을 챙겨 먹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바로 옆 편의점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uPWsRhh5S_UV0exY95MNqgytr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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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뱅듸길에 반하다. 올레 20코스 - 돌과 잡풀이 우거진 넓은 들판 뱅듸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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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9:51:26Z</updated>
    <published>2026-03-26T13: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올레 20코스를 혼자서 역방향으로 걸을 것이다. 숙소 바로 옆이 역방향 출발점이었다.  어제저녁 숙소에 들어오면서 편의점에 들러 아침에 먹을 것을 잔뜩 사가지고 들어왔다. 그런데 숙소가 조식을 제공하는 곳이었다.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근데 조식을 너무 늦게 줬다. 8시 50분이라니... 그래도 조식은 맛있었다. 우유와 이런저런 재료가 들어간 바삭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hkNjOCr4QMTqz5tvVJeDwtZ-w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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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나긴 숲길, 올레 19코스 - 비 오는 날 걸으면 만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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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1:08:14Z</updated>
    <published>2026-03-25T13: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레 19코스를 걷는 날이다. 함께 걷기를 신청했는데 제주에 같은 시기에 와 있던 직장 동료도 걷기에 합류하기로 했다. 숙소를 마지막으로 옮기는 날이라 '가방을 부탁해' 예약을 하고 짐을 싸서 1층에 놓아두고 버스를 타러 갔다.  일기 예보대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오는 날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amp;nbsp;모두 모여 출발을 했다.  올레 19코스는 조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tokzo3wd3W3EqB4kbbuDkIdix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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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올레 18코스 - 그리고 아라리오 뮤지엄 '구본주 작가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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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4:44:51Z</updated>
    <published>2026-03-24T14: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올레 18코스를 걷는 날이다. 함께 걷기를 신청했다. 길안내 봉사자 두명 포함해서 열다섯명이 출발했다. 그런데 오늘 걷기에는 특별 손님이 있었다. 사진 작가가 함께 걸으면서 걷는 모습 사진을 찍어 준다고 했다. 봉사자 두분은 연세가 있으신 남자분들이었는데 서로 형님 동생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올레 18코스는 김만덕 기념관에서 출발해서 사라봉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Vm7dbpTIpAkdZOroelSbRYkCT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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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걷는 즐거움, 올레 17코스 - 짧은 마을길과 긴 바당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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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1:32:37Z</updated>
    <published>2026-03-23T11: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를 옮기는 날이라 간단히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나왔다.  짐 옮김이 서비스 '가방을 부탁해' 두 번째 이용인데 아주 편리하다. 무거운 가방을 숙소 현관에 두고 주인께 말씀드렸다. 잠깐사이 정이 들었는지 숙소 앞 귤밭과 진돗개 보리와 잘 챙겨주던 주인 따님과 헤어지는 게 아쉬웠다.&amp;nbsp;다시 오겠다고 인사를 하니 다정하게 손을 흔들어 주며 또 한라봉을 주셔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L9db-iNRDkZ-romNCZR6kVy8e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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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닥꼬닥 마을길, 올레 16코스 - 아름다운 마을길과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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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2:20:05Z</updated>
    <published>2026-03-22T12: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자도에서 제주항에 도착한 게 저녁 7시, 바로 택시를 타고 숙소에 들어왔다.  예약한 숙소가 좀 외지고 노후된 곳이라 빨리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숙소에 도착하니 작은 마을이었다. 1층에는 가족(딸과 부모님)이 살고 있고 숙소는 이층이었다. 잘생긴 진돗개가 내가 왔음을 알려주자 주인집 따님이 나와서 이것저것 설명해 주고 챙겨줬다. 1인실이 없으니 4인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R1nG-J1XdTlWwo776K1F6_Y74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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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자도 올레 - 상추자, 하추자 봉우리 스무개를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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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7:34:23Z</updated>
    <published>2026-03-21T15: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8-1 상추자, 18-2 하추자 올레길을 이틀 동안 걸었다. 추자도는 두 코스 모두 난이도가 최고인 '상'이었다. 걷기 전 함께 걷기 봉사자가 한 말의 의미를 깊이 새긴 이틀이었다. 추자도를 걷고 나면 다른 올레길은 아주 편하게 느껴질 거라고.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추자도 가는 배는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배 하나뿐이다. 7시까지는 여객선 대합실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GdTCYO2gmdcYf79tKqTVoq8z5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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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케시의 화려한 무덤과 궁전 - 전통과 현대가 명확한 경계를 가지고 공존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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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7:15:14Z</updated>
    <published>2026-03-19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밖으로 나왔다. 마라케시의 아침 거리는 조용했다. 어제저녁의 활기는 가라앉고 거리 곳곳은 물청소가 되어 있었다.  쿠투비아 모스크에 가기 위해 걸어가는데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소녀가 우리를 보더니 연예인을 본 듯 달려와서 코리안이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 사진을 같이 찍어도 되냐고 해서 우리는 당연히 된다고 하며 같이 사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Yfp9krphnJjtcgbqmZhiPzM1E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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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애월바다 올레 15코스 &amp;nbsp; - 올레 15-B 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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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3:38:13Z</updated>
    <published>2026-03-19T13: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를 옮기는 날이라 짐(배낭 한 개)을 모두 정리하고 아침에 퇴실했다.  오늘은 15코스를 걷고 내일 아침 배를 타고 추자도에 가서 1박을 하는 일정이다. 그런데 배낭이 무거워서 15코스를 매고 걸을 수도 없고, 입실하는 숙소까지 가서 두고 다시 걸으러 가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서 '가방을 부탁해'라는 짐 옮김이 서비스를 며칠 전에 예약해 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CcwPqWo283_n7qlslGOGEuYK-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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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의 모든 것, 올레 14코스 - 튼튼한 신발과 함께 걸을 사람이 꼭 필요한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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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2:39:52Z</updated>
    <published>2026-03-17T12: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올레 14코스를 걷는 날이다. 함께 걷기(아카자봉)를 신청했다. 아홉 명이 시작점에서 만나서 안내사항을 듣고 출발했다. 날씨는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맑고 화창했다.  올레 14코스는 저지예술정보화마을에서 출발해서 굴렁진 숲길을 지나 월령 선인장 자생지 입구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고 협재 해수욕장을 거쳐 한림항까지 가는 19.9킬로미터의 긴 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3z9fx9iKqnVjwwp2sk0CKkjM6y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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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서향 가득한 올레 14-1코스 - 곶자왈에 가득한 제주 백서향의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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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4:09:16Z</updated>
    <published>2026-03-16T13: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를 옮기는 날이라 일찍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여행자센터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어제 마무리했던 '제주에서 일주일 살기' 참여자들의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서로의 일정을 묻고 응원하는 마음이 따뜻했다.&amp;nbsp;첫날부터 유난히 리액션 좋고 밝았던 분들이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제주에 와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만나 일주일 사이 정이 들었다. 사람은 참으로 매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GMdZ5PcRLq5DR4J99pWLzIE9J8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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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가 같이 걸어주는 올레 3코스 - 3-B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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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3:55:24Z</updated>
    <published>2026-03-15T13: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레여행자센터의 '제주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 마지막 날이다. 각자 걷고 싶은 올레를 선택하면 센터에서 차로 데려다주고 그 후로는 스스로 걸어보는 일정이다. 나는 올레 3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었다. 재작년에 정방향으로 걸어본 적이 있어서 역방향으로도 한번 걸어보고 싶었다.  올레 3-B코스 역방향은 표선해수욕장에서 출발해서 신풍신천 바다목장을 거쳐 신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2uwubIQIAUWXY0ppDeKBCSzh_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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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라산을 한눈에 담은 올레 7-1코스 - 꼬닥꼬닥 걷는 숲과 마을길. 혼자보다는 같이 걸으면 좋을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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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3:30:32Z</updated>
    <published>2026-03-14T13: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올레 7-1코스를 걷는 날이다.  올레 7-1코스는 서귀포 버스터미널 앞에서 시작하여 오름인 고근산 정상에 올랐다가 마을길을 따라 내려와 제주올레여행자센터까지 걷는 길이다.&amp;nbsp;총길이 16킬로미터이고 바다가 아닌 서귀포의 중산간과 도심을 걷는 다.  오늘 우리를 안내해 줄 봉사자는 감성충만한 여성분이었다. 하지만 걷는 내공은 대단했다. 걷는 내내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Gb%2Fimage%2FMRPNKmnmZnlxv2gi30FybXfUY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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