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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현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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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unjinheath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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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 많은 사람이자 IT기업의 조직문화 담당자로 살아가는 지구인으로, 주로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생각이나 감상들을 제 나름의 언어로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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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4T11:59: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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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함께 던져야 할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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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23:25:43Z</updated>
    <published>2024-09-22T08: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대 컴퓨터의 보급과 2010년대 모바일의 등장 이후 기술의 진보 속도는 전례없이 빨라졌고 세상 또한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20년대 그 변화의 바통을 이어 받은 주인공은 바로 AI일 것이다. 그러고 보니 컴퓨터 시대가 열린 이후로는 최소 10년 단위로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왔다.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때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DuSogpIRrpVYnp-I-m3GApxld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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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직문화의 메타포 - 어려운 조직문화, 조금은 쉽게 다가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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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7T08:30:10Z</updated>
    <published>2023-12-17T07: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하기 어렵고 복잡한 개념일수록 비유를 활용하거나 예시를 들면 이해가 훨씬 쉬워진다. 기업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을 하면 할수록 조직문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 것인지 여러 가지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운다. 이럴 때마다 이를 단순화해줄 수 있는 일종의 메타포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조직문화에 대한 첫 번째 글 '조직문화란 대체 무엇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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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과 기록 사이  - 기억을 돕는 기록 vs 기억을 빼앗는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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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5:33:21Z</updated>
    <published>2023-11-24T08: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하기 위해 기록한다고들 한다. 일반적으로 기록은 기억을 도와주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때로 기록은 기억을 방해한다. 기록해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기억할 필요가 없어지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모든 기록이 항상 모든 기억을 돕기만 하는 건 아닐 수도 있다. 기억을 돕는 기록을 더 많이 하기 위해, 오늘은 기억과 기록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기록하기로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uH76EeA0Np1mk0PdK8cMZPehR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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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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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8:07:31Z</updated>
    <published>2023-11-05T04: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필로 쓰는 일은  볼펜으로 쓰는 일보다 매력적이다. 비록 흐르는 듯한 매끄러움이 덜하고  때론 손 옆등에 새까만 흑심을 남기더라도.  매끄러움이 덜한 덕분에 제멋대로 길을 벗어나지 않는다.  종이 위든 손 옆등이든 흑심이 남긴 자국은  언제든 지우면 그만이다.  탈선을 막아주는 적당한 마찰과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유연함은 그 자체로 지혜이고 용기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o31ZNwOTDf65eK5GVxCiXlxyR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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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I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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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5:15:18Z</updated>
    <published>2023-11-04T10: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 밖의 나뭇가지가 흔들린다. 생명이 다해 떨어진 나뭇잎들이 나뒹군다. 얇은 머리카락이 흩날린다. 옷깃이 펄럭이고 연약한 모든 것들이 나부낀다.  너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네가 지나간 순간의 흔적은 분명히 남는다. 너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스치고 지나간 모든 것들이 너를 말해준다.  그렇게 너는, 너를 맞아줄 무언가 없이 결코 홀로 존재할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ATg0WF7bkgxdLDF_jiG6GI72d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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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칭 주인공으로 살며 3인칭 관찰자로 바라보기  - 내 삶과의 적정한 거리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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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06:36:34Z</updated>
    <published>2023-07-29T02: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나 TV 등 수많은 미디어에서 종종 활용되는 헬리캠 또는 드론캠 덕분에 현대의 우리들은 아름다운 광경들을 위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다. 이렇게 버드뷰로 바라본 풍경들은 때로 너무 아름다워서 그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만드는데, 그때마다 다른 한편으로 드는 감정은 이런 것이다.  '막상 저 안으로 들어가면 위에서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bBWP-mgwxdlqQsA9ESSz-XiF3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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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률보다는 가능성의 삶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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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10:17:31Z</updated>
    <published>2023-04-08T08: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찌 보면 우리네 삶은 끊임없는 확률 게임인 것 같다. 무엇 하나 확실한 것 없는 인생에서 확률적으로, 통계적으로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을 따라 모두가 해바라기를 하며 살아가는 건 어쩌면 필연적이다. 우리는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하면 더 좋은 학교에 갈 확률이 높아지고, 더 좋은 학교에 가면 더 좋은 회사에 갈 확률이 높아지며, 더 좋은 회사에 가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VS1kwkhI-1d3Fue3WTLhrt8eR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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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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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10:17:35Z</updated>
    <published>2023-01-15T12: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 어딘가에 무심코 쌓여진 행복의 기억들은 불현듯 찾아온다  찰나의 기쁨 찰나의 웃음 잠시 스친 바람 낯익은 냄새 기분 좋은 온도  짧기만 한 기억 길게 남은 추억  채울수록 허기지는 잡을수록 멀어지는  이제는 낡아버린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mu6epqSoXiAUWNNSMXX-nX1VX7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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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용기 - 선택하지 않는 삶은 기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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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12:55:09Z</updated>
    <published>2022-05-30T12: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에도, 일에도, 돌이켜보면 난 언제나 겁쟁이였던 것 같다.   두 우주가 만나 서로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기꺼이 내 세상의 질서를 수정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나는 늘 내 세상이 깨지거나 흐트러질까 봐 두려워했다. 그래서 다른 우주가 내게 가까이 다가와 그림자를 드리울 때, 그 그림자가 더 커지기 전에 발을 빼고 싶어 했다. 내게 다른 세상의 그림자를 드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vfv1JTXGtcTFC9Ha9CxTcPSMy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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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록수가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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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03:35:53Z</updated>
    <published>2022-05-17T04:3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로 태어난다면 상록수가 되고 싶다  때가 되면 화려하게 꽃피우는 꽃나무 보다는 늘 변함없이 푸르른 상록수가 되고 싶다  꽃이 필 때의 아름다움만큼 꽃이 질 때의 처연함이 없는 상록수가 되고 싶다  나비와 벌들이 찾아오지 않아도 이름 모를 새들이 사시사철 날아드는 품이 넓은 상록수가 되고 싶다  누가 알아주지 아니해도 같은 자리에서 넉넉한 그늘을 내어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s1AFMgNeV0bNHSQMGjzGeBJmO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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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위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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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02:53:49Z</updated>
    <published>2022-04-30T04: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름 위 하늘은 늘 쨍하니 맑다 곧 폭우를 쏟아낼 것처럼 찌푸린 날도 비행기를 타고 구름을 뚫고 올라가면 눈이 부셔 제대로 보지도 못할 만큼  밝고 맑은 하늘이 거기에 있다  맞아 그랬지 태양은 항상 지구를 비추고 있으니까 다만 구름이 태양을 얼마나 가리는지 구름이 머금은 물기가 얼마나 많은지가 그날의 날씨를 결정하는 거였어  유난히 날씨의 영향을 받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UuM1vJ85ry2WH3-ca4MeoGLNz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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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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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2T06:51:10Z</updated>
    <published>2022-04-01T05: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장면이든 카메라 앵글에 담기면 의미가 있어 보이는 것 같다. 화폭에 담긴 다양한 모습들도 그렇다. 하지만 실제 그 대상이 되는 숱한 인물들과 풍경들을 실제 현실에서 보았더라면, 어쩌면 눈길 한번 주지 않을 평범한 모습들에 지나지 않을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게 무엇이든, 아무것도 아닌 것들도 누군가의 앵글이나 화폭에 담기면, 갑자기 의미 있어 보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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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의 역설 - 기술은 사람을 가깝게도, 멀게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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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23:38:54Z</updated>
    <published>2022-03-15T12: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종종 과거의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 특전사로 군 복무하던 시절의 스릴 넘치던 이야기, 경찰로 30년 가까이 복무하며 겪었던 이런저런 무용담들, 공부보다 놀기를 좋아했던 학창 시절 이야기까지. 그러다 '그때 군대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그 사람'이나 '한때 어울려 놀던 그 양반'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며 사는지 궁금해하신다. 생각해보니, 누군가의 안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VfDKMGvwYP8lItVFHkGftwoN7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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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 현재를 살 수 없는 인간의 필연적 정서  - 지금의 가치는 결코 지금은 알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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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07:43:16Z</updated>
    <published>2021-12-05T06: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 이 순간을 살자&amp;quot;, &amp;quot;Seize the day&amp;quot; 이런 말들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내 인생의 좌우명 같은 것이었다. 오늘은 내 인생 남은 날들 중 첫 번째 날이자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기에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말은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가기 위한 명쾌한 진리처럼 다가왔다. 그런데 그 오랜 시간 동안 난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TTfi9D-Kuq5yAyf2gAWHg4YYI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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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멀티 페르소나로 살아간다. - 역할과 평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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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7:58:21Z</updated>
    <published>2021-10-31T05: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살아가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수많은 역할을 어깨에 지고 살아간다.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된 자식으로서의 역할에서 시작해 자라면서 학생과 친구로서의 역할이 하나씩 추가되고, 일을 하면서부터는 신입사원, 선배, 관리자 등의 역할이 순차적으로 생겨난다.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 또는 남편, 며느리 또는 사위, 그리고 자식을 낳을 경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RBi5C4Gtg1q9P63J1BXseHoZG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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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 긋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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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11:03:33Z</updated>
    <published>2021-10-28T13: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다 쭈욱  밑줄을 긋는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 가슴을 두드리는 말들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어서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나는 어디에 밑줄을 그을까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내가 보여주고픈 문장은 무엇일까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제목은 무엇으로 달까  잠시 책갈피를 꼽고  책을 덮어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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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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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4T10:54:52Z</updated>
    <published>2021-07-04T13: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이 들어간다  마음에 낀 불편한 이끼들이  씻겨 내려간다  머릿 속에 얽힌 문제들이 말끔히 해결된다  복잡다단했던 감정들이 단순하게 수렴한다  다만 한 가지 문제만이 남았다  술이 깨면, 세상은 그대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FQodMYfdEoFpg1kCGzmQelBS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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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균형&amp;rsquo;이라는 동사  - 균형 잡힌 삶은 없다. 균형 잡힌 삶의 순간들이 있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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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8:00:24Z</updated>
    <published>2021-07-03T14: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서 우리들의 삶은 복잡해진다. 어렸을 땐 심플하던 세상이 나이를 먹을수록 살과 군더더기들이 붙어 얽히고설킨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시답잖게 아는 것이 많아져 욕심이 커지고, 맺게 되는 인연이 많아져 고뇌가 쌓이고, 역할과 책임이 많아지니 정신없이 고단한 하루가 계속된다. 그렇게 어느새 나는 내 삶의 주체가 아닌 객체가 되어버리고, 내가 시간을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s9eBMBrlGqyvnCmVnks9YMNuy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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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는 장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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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2:12:27Z</updated>
    <published>2021-02-14T06: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웃어보이면 남도 따라 웃는다.  내가 상냥히 물으면 남도 상냥히 답한다.  내가 살가워지면 남도 친절해진다.  돈 한푼 들이지 않고도 나와 네가 행복해지는데  이 남는 장사에  성공한 사람은 별로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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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는 해, 지는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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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36Z</updated>
    <published>2020-12-26T10: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는 해는 마주 볼 수 없어 눈이 멀어버릴지도 몰라  바닷물도 끄지 못할 만큼 이글이글 타오르잖아  청춘처럼 터질 것 같고  스타처럼 화려해서 곁을 내주지 않아  지는 해는 그저 바라볼 수 있어 조금씩 눈높이를 나와 맞춰주네  이글대던 아지랑이가 먼저 잠들면 해도 바닷물에 잠겨 들어가  타오르진 않지만 여전히 따뜻해 지는 해가 그려놓은 하늘은 아름다운 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Vq%2Fimage%2Fb9sdeXMfeHcsgWuvIM3Fcv7y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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