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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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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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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5T16:1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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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지 않는 인생 - 2025년 12월 말의 뉴포트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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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3:47:41Z</updated>
    <published>2026-01-31T03: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삶에 수없이 실망을 하면서도 자꾸 잊어버린다. 완벽한 계획이 원하는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만 같은 무모한 믿음. 고작 이틀밤을 자고 돌아올 가까운 여행지를 고르는 것에서조차 그랬다. 이 주가 넘는 시간 동안 여행지 별 숙소과 교통편, 여행 루트를 짜고, 유투브에서 여행 후기 영상을 찾아보며 각각의 시나리오를 수도 없이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eA%2Fimage%2F_IFsVYwVzp9KwnEO7IFHxClIc4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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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의 소개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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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20:11:42Z</updated>
    <published>2026-01-03T20: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에서 울거나 미래에 질겁하거나. 언제나 둘 중 하나였다. 내 멱살을 끌어당겨 지금, 여기로 데려오기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 별 것 아니지만 새로운 것들을 해봐야지. 매일 가던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보기, 안 먹어본 식재료로 요리하기, 새로운 카페 가보기, 낯선 곳에 여행 가기. 지금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을 보고 맛보고 느껴야지. 과거를 끌어안고 살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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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루클린 브리지에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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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2:54:20Z</updated>
    <published>2025-10-31T02: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뉴욕에 산다는 것을 자주 잊는다. 그제와 어제와 오늘이 매일 똑같은 탓일 것이다. 아침에 겨우 눈을 떠 지하철에서 내내 눈을 붙이다 사무실에서 여덟 시간을 보낸 후 반나절은 늙어버린 얼굴로 다시 지하철에 몸을 싣고 작은 집으로 돌아오기.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조금 쉬면 벌써 열시다. 조금이라도 더 깨어있지 못하는 게 아까워 죽겠지만 내일 아침의 괴로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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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켜보는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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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22:42:17Z</updated>
    <published>2025-08-20T22: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과 동거를 한 지 벌써 9년이 지났다. 태어날 때부터 원체 몸이 약했던 나는 누군가와 실수로 살짝 부딪히기라도 할까 항상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했다. 누구와 조금이라도 스치지 않게 몸을 사리며 살아야 하는 것은 원치 않는 태생적 운명이었다. 손이 거친 안이라도 다행히 나를 대할 때만큼은 그녀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심성을 발휘해 주었다. 대부분의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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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수의 즐거움  - 시작은 카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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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20:12:36Z</updated>
    <published>2025-06-09T01: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랜만에 다리를 걸어야지. 다리 건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카페에 가야지. 진짜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냐는 내일 눈 떴을 때의 기분에 달렸지만 일단 계획은 세운다. 지난 2주간 몸과 마음 모두 고장 난 탓에 침대에서 나올 수 없었다. 이번 주말엔 나가고 싶다. 햇볕은 게으른 사람도 밖으로 끌어내는 힘이 있다. 내일은 태양의 부름에 응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eA%2Fimage%2Ff1iORlebHYKvkpQfxwYPDsGUm2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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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 매거진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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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20:13:14Z</updated>
    <published>2025-06-09T01: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에서 울거나 미래에 질겁하거나.&amp;nbsp;언제나 둘 중 하나였다. 내 멱살을 끌어당겨 지금, 여기로 데려오기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 별 것 아니지만 새로운 것들을 해봐야지. 매일 가던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보기, 안 먹어본 식재료로 요리하기, 새로운 카페 가보기, 낯선 곳에 여행 가기.&amp;nbsp;지금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을&amp;nbsp;보고 맛보고&amp;nbsp;느껴야지. 과거를 끌어안고 살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eA%2Fimage%2FQzCPkZl5uahHJZpjOqvRTdebzj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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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고거래와 연애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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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6:14:48Z</updated>
    <published>2025-05-20T00: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고거래와 연애는 닮았다.  성사될 거래는 대화의 시작부터 판매 순간까지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순조롭다. 대화도 적당한 속도로 오가며 날짜와 시간을 정한다. 스케줄을 잡는데 지지부진하지 않다. 일정을 계속 조율할 필요 없이 모든 것에 막힘이 없다. 만나는 당일이 되어 최종 확인까지 깔끔하다. 변동 없이 정해진 시간, 장소에서 만나 쿨거래를 하고 깔끔하게 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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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김밥 언제 먹을 수 있어요? - 불고기랑 참치김밥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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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2:14:29Z</updated>
    <published>2025-05-16T23: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5.15. 2025  며칠 전부터 김밥과 나초가 그렇게 먹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초는 먹어도 먹어도 매일 먹고 싶기 때문에 거기에 더해 오랜만에 김밥까지 당기기 시작한 것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엔간해선 질리지 않는 나는 배달을 시키면 99프로 같은 식당의 같은 나초 메뉴만 시켜 먹는다. 이 고민을 하는 이번 주에만 해도 이미 두 번은 나초를 시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eA%2Fimage%2FqUj6mC730vA-8JhvtnizzEcI_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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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장 마이애미 2 - 드디어 키웨스트에 왔습니다만. 여행 첫날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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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0:43:01Z</updated>
    <published>2025-05-16T22: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이지 이렇게 정신없이&amp;nbsp;가도 되는 걸까&amp;nbsp;싶게 행기표와 호텔 예약이 급하게 시작됐다. 키웨스트와 마이애미 중 어디를 먼저 들를지에 따라 비행기표 가격이 달라지고 당연히&amp;nbsp;가능한 숙소와 숙박료도 달라진다. 제일&amp;nbsp;중요한 건&amp;nbsp;날씨. 각 지역에 날씨가 좋을 때에&amp;nbsp;방문해야 하니&amp;nbsp;인 앤 아웃 도시가 달라지는 변수에는 날씨도 큰 몫을 했다. 너무 많은 변수에 엑셀을 띠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eA%2Fimage%2Fglmc1jLfbSXYgZPlQuPTd3QSTm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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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고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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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0:54:00Z</updated>
    <published>2025-04-08T00: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 년이 넘게 중고마켓에 올려놓았던 오래된 모자, 회색 청치마, 라벤더색 목폴라 니트를 오늘 하루에 모두 해치웠다.  청모자($5)와 목폴라($5) 중고마켓에서 목폴라를 사기로 한 구매자와 지하철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혹시 일찍 만나기 원하면 알려달라고 메시지를 보내니, &amp;quot;응, 나 지금 지하철이야. 10분 후에 도착해&amp;quot; 란다. 내가 말한 일찍이 '지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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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장 마이애미 1  - 일주일 전에 급 떠난, 마지막까지 다 쓸지 의문인 여행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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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22:39:45Z</updated>
    <published>2025-02-18T01: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할 결심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를 가기 전까지 한 달의 시간이 주어졌다. 어디를 다녀와도 충분한 시간이었는데 퇴사 후 곧바로 크리스마스 연휴, 새해가 되다보니 이런 저런 스케줄도 많았고 무엇보다 끝내지 못한 집 정리를 하느라 주어진 시간의 절반 가량은 써버린 것이다. 이제 2주 뒤면 출근인데 이 아까운 시간 동안 집정리밖에 한 것이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eA%2Fimage%2Fm1vXYIo-EVBUXpSfZk7bUPBVw_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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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고로 한국인은 화가 많아야&amp;nbsp; - 1/3 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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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04:24:46Z</updated>
    <published>2025-01-03T03: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화가 많다. 오만 것들에 다 화가 난다. 화가 나야 할 것들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에 화가 난다는 거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지하철 역에서 내 앞에 걸어가는 여자의 엉덩이가 커서 화가 난다. (몸매에 대한 기준이나 선입견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화가 나는 식이다) 지하철 맞은편에 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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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결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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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0T10:15:25Z</updated>
    <published>2023-09-18T14: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 7) 모든 글들이 나로 향해있다는 부끄러움과 그런 글조차도 제대로 쓸 수 없다는 부끄러움이 더해져 결국은 아무것도 쓰지 않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고작 그럴싸한 핑계로 게으름을 포장하는 스스로는 더욱 경멸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도 내 마음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 그것이 요즘 부쩍 나를 곤란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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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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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02:22:39Z</updated>
    <published>2023-09-18T09: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싸워 싸워야 돼  이기지 못하면 죽어  이기면 산다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    진격의 거인 시즌 1 - 6화   &amp;mdash;  살려면 이겨야 한다. 이기려면 일단 싸워야 한다.  마주해야 하는 게 시작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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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음과 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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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6T18:00:37Z</updated>
    <published>2023-09-16T14: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하나 똑같은 흰 색은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eA%2Fimage%2FLx4ot_T6q9iYp6-yP89O2lnMa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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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라데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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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9:59:30Z</updated>
    <published>2023-08-29T08: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하얀 옷에 너의 잉크가 묻어 닦아낼 수 없을 만큼 번졌네 - 십센치, 그라데이션  &amp;mdash;  노래가 시가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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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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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20:23:36Z</updated>
    <published>2023-08-29T08: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유발했던 신비한 열정으로부터 눈을 돌릴 때 사랑이 지속될 수 있음을, 유효한 관계를 위해서는 그 관계에 처음 빠져들게 한 감정들을 포기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를 것이다. 이제 그는 사랑은 열정이라기보다 기술이라는 사실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 - 알랭드 보통 &amp;lt;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amp;gt;   사랑은 열정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사실을 이 나이에 이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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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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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0:18:50Z</updated>
    <published>2023-08-29T07: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에서 제일 싼 꽃 몇 송이들을 데려왔다. 갖고 싶던 분홍 튤립이 계속 아른거려 빨리 돈을 벌어서 꼭 튤립을 사고 싶다 생각하다 눈앞의 꽃들에게 미안해졌다. 너희 자체로 이렇게 아름다운데 내가 아름다움을 비교하다니. 이렇게 또 배운다. (2018년 4월)   &amp;mdash; 어젯밤에 잠이 안 와 예전 흔적들을 둘러보다 위의 짧은 일기를 발견했다. 저 마음을 잊고 살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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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라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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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0:20:40Z</updated>
    <published>2023-08-29T06:5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  이번 달 들어 버린 물건이 기억나지 않는다. 학교 졸업 후 쓰지 않는 칼판을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지내길 반복했지만 차마 수업의 추억이 아쉬워 일단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웠다.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성격은 어렸을 때부터였다. 어릴 때 좋아했던 학용품들, 과자에 들어있던 따조와 스티커들, 어릴 때 친구들과 주고받던 온갖 쪽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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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정에도 이별이 필요해.  - 손절과 이별 사이 그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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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4:02:27Z</updated>
    <published>2023-08-29T05: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 21. 2023)  &amp;quot;우리 그만 헤어지자. 그동안 고마웠어. 앞으로 서로가 없는 인생 각자 행복하자.&amp;quot;  이별은 꼭 연인 사이에서 성립되는 것일까. 우리의 관계가 친구라는 이름으로 성립된 이상 어쩌면 우리는 연인보다도 끈질기게 서로를 인내하는 중이란 생각을 했다. 물론 &amp;quot;손절&amp;quot;이라는 개념이 언제부턴가 너무 널리 퍼져있지만 손절과 이별의 개념은 결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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