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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국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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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jhyeg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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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가 지망생의 작은 보금자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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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6T22:11: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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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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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0:23:16Z</updated>
    <published>2026-02-18T10: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일들을 겪어야 나는 단단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조금이라도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길 바랐기 때문에 시작했던 이 일에서 휘청거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 남은 인내심마저 잃어가는 기분이다. 나는 생각보다 더 약하고 더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나를 자꾸만 괴롭게 만든다. 나는 사소한 일 하나에도 오들오들 떨고, 점점 더 마음을 잃어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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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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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9:35:48Z</updated>
    <published>2025-12-25T09: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 년의 시간이 의미있었길 바란다 우리 모두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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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1:54:30Z</updated>
    <published>2025-09-01T11: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말해야 할까요? 이제 우리라는 말이 가당키나 한 지 모르겠네요. 시간은 정직하고 나는 거짓말쟁이라 그 시간마저도 속이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 날로부터 어쩌면 나는 하루도 멀어지지 않았다고. 아니 그 날로부터 수없이 멀어지려고 노력해왔지만 어쩌면 한 발자국조차도 떼어놓지 못한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스스로를 인정하는 일이, 너무도 어렵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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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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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5:04:54Z</updated>
    <published>2025-08-12T05: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냥 그런 일들이 있다. 그냥 그런 일들은 그냥 그렇게 일어나고 그냥 그렇게 끝난다. 그 무수한 그냥 그런 일들 속에서 나는 그냥 그렇지 못하다. 그냥 그렇고 싶지만 그냥 그렇게만은 되지 않는 일들 투성이이다. 그저 그런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부러운 일처럼 느껴진다. 마음은 언제나 마음이기에 마음밖에 되지 못하고 나는 나이기에 나밖에 되지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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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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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22:10:04Z</updated>
    <published>2025-05-15T14: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당신은 당신이 다음 이야기를 쓰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당신의 삶은 권태로웠고 더 이상 당신의 삶을 밝힐 만한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니 당신의 삶은 이 자리에 머무를 것이고 그냥 살아지는 것이라고. 그러나 삶은 야속하게도 당신에게 쓸 거리를 다시 던져주게 되었다. 당신은 다음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된 것이 기쁘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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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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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13:45:44Z</updated>
    <published>2025-04-07T13: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령 첫 해 가르쳤던 제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선생님은 지금 교사를 하지 않고 박사과정 하는 중이라고 했더니 내가 멀리 떠나버렸다고 했다. 아니라고 나는 아직 그 지역에 살고있다고 안심시켰다.  그 아이는 내년에 성인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내년에 밥이든 술이든 사줄테니 미리 시작하지는 말라고 얘기했다. 그 아이는 내가 보고싶다고 얘기했다. 왜 라고 생각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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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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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3:07:01Z</updated>
    <published>2025-04-01T02: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어느 자리를 가나 사람들이 많이 묻는다. 학교보단 좀 낫냐고. 사실 학교를 떠나 학교로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질문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질문을 함축된 의미가 '가르치는 입장에서 배우는 입장이 되니 좀 나은가'라는 의미로 해석해서 내 나름대로 대답하면 다른 점은 확실히 있는 것 같지만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물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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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곧 다시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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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8:40:41Z</updated>
    <published>2025-03-27T08: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순간이 꽃봉오리라 하였다. 가능성으로 충만한 시절은 이미 끝이 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머리에 없는데 다음을 꿈꾸는 것은 오만한 생각이다. 어떤 마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로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잠시나마 닿았는지는 알 수 없다. 왜 목련은 늘 아름답게 펴서 처량하게 지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오면 늘 가장 처연한 태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w3%2Fimage%2FFuhoj9dpxnrUbZdbuyRxRc4Hk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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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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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8:41:37Z</updated>
    <published>2025-03-26T04:2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이라는 말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 말이 자꾸 입 안에서 맴돌게 된다. 어쩌면 다른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조금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어쩌면 나는 이대로 혼자 살아가게 될까.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아갈까. 그 삶 속에서 어쩌면 나를 떠올릴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에 남게 될까. 뭐 그런 것들.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꿈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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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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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00:33:52Z</updated>
    <published>2025-03-19T23: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글에는 제목을 붙이는 것조차 죄스러워진다 어떤 마음은 죽음으로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날은 그렇게 쌀쌀맞고 출근길은 함께하기엔 짧고 혼자이기엔 한 없이 멀다 내 마음은 자꾸만 녹슨 집게에 잡혀 견인당한채로 자꾸만 어디론가 끌려나간다 살아낸다는 것은 늘 버거운 일이다 하루하루가 짐처럼 쌓여서 삶을 무겁게 짓누르고 덜어내고 나아가기엔 아직 목적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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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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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01:18:11Z</updated>
    <published>2025-03-16T00: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한 날에는 시를 쓰지 않게 된다 때 아닌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좋은 날씨다 빗길 밤 운전은 아무리 해도 서툴고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탓이다 잠을 쫓으려고 마신 잘 마시지도 않는 오늘의 커피가 심장을 격하게 뛰게 만든 탓이라는 이야기다 오지 않을 것들은 오고 와야 할 것들은 오지 않는 것이 닲다 방울 토마토 한 팩을 쥐어주고 나는 조립하는 장난감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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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출, 지출, 또 지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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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06:33:01Z</updated>
    <published>2025-03-14T05: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해서 돈을 쓸 일이 있었다. 심리검사 4가지를 1학기 안에 구매자격까지 갖추어야 하는 상황이라 전공 일정과 수업 일정을 최대한 피해 신청했다. 사실 이 이후에 어떤 일정이 추가될지는 알 수 없지만 최대한 6월 안쪽으로 구매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꼼꼼하게 세심하게 들어두면 지금 듣는 워크샵들이 나중에 다 내 무기로 사용될 것이다. 집단 참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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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로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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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20:54:30Z</updated>
    <published>2025-03-10T15: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구권 지폐같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창 밖을 내다보니 사람들 밤을 밝히던 불들을 하나, 둘 꺼뜨리고 저마다의 잠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사람들 달콤한 꿈을 꾸겠지만 나는 다시 네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너는 이따금씩 경고등도 켜지 않고 깜깜한 밤이었던 내 마음 속으로 곧장 직진해서는 장난처럼 그 속의 가로등을 적어도 하나씩은 밝혀놓고는 했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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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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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15:03:54Z</updated>
    <published>2025-02-23T11: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나에게 주어진 계절은 늘 왜 이렇게 짧은지에 대한 생각을 한다. 오래 함께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아주 짧은 교집합만을 남기고 너무도 쉽게 손을 흔들며 떠나버리고 늘 한없이 춥게 다가온 겨울은 나 혼자 겪어내야하는 몫이다. 누구도 나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줄 순 없다지만 가끔은 이 모든 게 너무 가혹하게만 느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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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 아침은 시대처럼 오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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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4:54:22Z</updated>
    <published>2025-02-06T03: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조금 더 잘 이해해보자고 시작한 일이 벌써 여기까지 왔다.  처음 석사과정을 시작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학부 생활을 거치면서 간접적으로 경험한 상담이라는 분야가 매력적이었고 학교와 상담은 떼어놓을 수 없는 분야였으니 내 커리어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석사과정 입학과 동시에 신규교사로 발령을 받고 나서 당시의 내게&amp;nbsp;감당할 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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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12:54:03Z</updated>
    <published>2024-12-27T12: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도 꼭 행복하시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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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계속되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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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6:50:32Z</updated>
    <published>2024-11-29T05:1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소중히 여겨온 작품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시작이 있기에 끝이 있음을, 그리고 끝이 있으므로 다시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마지막을 마주하는 일은 늘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무엇이 옳은 일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amp;nbsp;하지만 나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끝이 있더라도 어쨌거나 삶은 계속되어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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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정거장과 국수 한 그릇 - 그냥 음식이 좋아서 쓰는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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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4:28:02Z</updated>
    <published>2022-09-25T10: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의 정거장을 좋아한다. 그것이 기차역이든 버스터미널이든 간에 정거장은 늘 내 감정을 멜랑꼴리하게 만드는 심리적인 기재로 작용한다. 헤드라이트를 밝히고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기차나 쌍라이트를 밝히는 버스를 보고 있으면 지구 궤도를 도는 커다란 우주정거장에 와있는 느낌이 든다. 도시를 밝히는 빌딩의 불빛은 우주를 밝히는 별빛처럼 보였고 달리는 차창 밖으로 암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w3%2Fimage%2FPbkaK8Vnf8rNU4bQxAU0afqK_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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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고기 먹을까요 - 그냥 음식이 좋아서 쓰는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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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0:13:34Z</updated>
    <published>2022-09-13T14: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명절 연휴 중에 고창에 다녀왔다. 고창하면 떠오르는 특산품은 당연 복분자겠지만 복분자와 쌍벽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선운사 부근에서 판매되는 풍천장어다. 풍천장어의 풍천(風川)이란 특정 지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을 의미하며 이 기수역에서 잡힌 장어를 풍천장어라고 한다. 선운사를 나와 만나는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w3%2Fimage%2F1i2FUCrLKz-Zi4IzHAzmwI9aRq0"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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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경험 - 그냥 음식이 좋아서 쓰는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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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05:22:55Z</updated>
    <published>2022-09-08T11: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태 소극이'이지만&amp;nbsp;항상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을 즐겼다. 고등학교 때의 내 목표는 소설을 쓰는 것이었다. 문예특기자가 되기 위해서 순천, 부산, 서울, 익산, 광주, 해남 등&amp;nbsp;전국의 백일장을 다녔고 비록 꿈꾸던 소설가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가끔씩 글을 쓰면서 내 속의 묵은 감정을 비워내곤 한다.&amp;nbsp;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우산 없이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w3%2Fimage%2FWRvHvw562JqB2_HxFLxNO4JOG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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