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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콩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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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amp;lt;어른의 일&amp;gt;을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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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9T03:32: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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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 세븐틴 right here part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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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4T06:21:49Z</updated>
    <published>2021-11-14T13: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돌이나 노래에 관심이 생기면 뮤직비디오 무대 보다는 안무 영상을 찾아보는 편이다. 동작은 물론 동선과 대형까지 보려면 무대보다는 안무 영상이 좋다. 잘 빠진 음악에 맞춰 오래 고민하고 연습한 춤을 한 호흡으로 보고 있자면 뭔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나와 같은 사람인데 그들의 몸은 저만큼이나 섬세한 동시에 파워풀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아름답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G%2Fimage%2FkpcoK84NQO8AmETbzPXX58PLA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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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븐틴 right here part1 - 사랑에 빠진 사람은 수다스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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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4:27:17Z</updated>
    <published>2021-09-24T09:2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에 빠진 사람은 수다스럽다. 내 안에 사랑이 가득 차서 자꾸만 입술을 비집고 나오기 때문이다. 내가 1:1로 사랑에 빠졌다면 나의 이 마음을, 너를 만나기까지의 여정을, 언제 어떤 몸짓에 너에게 빠졌는지를 열렬히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븐틴은 나라는 존재도 모르니 머리 속에 가득 할 말이 많은데 전할 수가 없었고 제법 큰 팬덤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G%2Fimage%2FQ6y-JsytjkmbQwwHDhfWpI5PQ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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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소설 - 장류진의 &amp;lt;달까지 가자&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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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4:27:33Z</updated>
    <published>2021-05-20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쓸 소설의 방향을 찾은 것 같았다. 그건 어떤 소설이라고 정의할 줄 몰랐으나 이제까지 내가 계속 쓰고 싶었던 소설이었다. 회사소설. 추리소설도 연애소설도 아닌 회사소설.  얼마 전 장류진 작가님의 &amp;lt;달까지 가자&amp;gt;를 읽었다. &amp;lt;달까지 가자&amp;gt;는 제과회사 비공채 3인방이 이더리움이라는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면서 겪는 이야기다. 주인공의 돈에 대한 태도나 이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3_kuIISN45TE37kR4Dt5nSX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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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지금이야! - 시금치 페스토를 만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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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23:48:50Z</updated>
    <published>2021-02-20T10: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초입, 마트에 갔는데 시금치가 메인 매대에 올라 있었다. 싱싱한 시금치가 한 단에 천 원이었던가. 그 보다 쌌던가. 엄마가 집에서 종종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주시던 기억이 나 두 단을 집어 들었다. 데쳐서 소분해 얼려 놓고 하나씩 꺼내어 먹으면 될 듯싶었다. 집에 와서 시금치를 살짝 데치고 찬물에 헹궈내니 녹색이 진해지고 탄력이 생겼다. 건강한 맛이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T2-SYmkbAIFDcMlb7yKGcB1h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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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을 시작하자 - 책 출간이 가져다 준 작은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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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9:59:50Z</updated>
    <published>2020-09-16T11: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에 책이 나오고 어느새 9월이 됐다. 6개월이 지났고 그 사이에 상반기 인세가 입금이 되었다. 책이 나오는 3월까지는 주말을 책 준비에 쏟아야 했고, 그 이후는 알다시피...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어 모든 외부활동들, 특히나 사람을 대면해야하는 일들은 축소되거나 위축되었다. 나는 가끔 회사에 출근하거나 집근처에 사는 동료들을 초대하거나 그 집에 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S9tqJpZEWexc-_ficS1i_g9K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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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이 미래다 - 김과 밥만 있다면 무엇이든 감싸 안을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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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23:50:45Z</updated>
    <published>2020-05-21T14: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밥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비슷할 것이다. 김과 밥, 그리고 속재료. 속재료는 시금치, 단무지, 계란, 햄 정도 되려나?라고 말하면 우엉이 빠졌네. 맛살이 빠졌네. 시금치 말고 오이가 들어가야 하네. 난 햄은 싫네 어쩌네... 하고 말을 보태고 싶을지도 모르겠다.다들 비슷하다고 생각했을 김밥의 모습이 이렇게도 다른 이유는 바로 김밥의 확장성 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vSXQoc_MuRMH_FC9Bu04nlKt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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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치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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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6T10:27:33Z</updated>
    <published>2020-05-03T14: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출할 때 먹으려고 낱개로 포장된 견과를 구비해 두었다.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같은 견과와 블루베리나 건포도 같은 말린 과일이 들어있는데 간혹 이름을 잘 모르겠는 딱딱한 견과도 섞여 있었다. 아마 볶은 검은콩이겠거니 하면서 씹어 먹곤 했다.그날도 출출해서 견과를 한 봉 먹는데 딱딱한 견과가 걸렸다. 어금니로 '앙' 물어 오독오독 씹어 넘겼다. 견과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oTjGnQNfsq8GX9k__3Cc2vFb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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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6을 기억하기 - 고개를 돌리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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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30T12:18:29Z</updated>
    <published>2020-04-16T14: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년 동안 감정 소모가 클 것 같은 영화나 책 보기를 피해왔다. 몇 달 전에는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를 콕 집어 시놉시스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차마 못 보겠다는 글을 쓰기까지 했다. 마음이 바닥이 나서 콘텐츠에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았다. 오락영화만 보고 가벼운 에세이만 읽었다. 그 마저도 전보다 보는 횟수가 줄었다. 세월호 이야기는 차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khsakvgEIvSaTvnnE7eQTXM5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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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른의 일&amp;gt; 책이 나왔습니다 - 불안한 세상, 단단한 어른이 되기 위한 몸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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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1T00:05:26Z</updated>
    <published>2020-03-20T10: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출판물로 만들었던 &amp;lt;어른의 일&amp;gt;을 가나출판사와 함께 고치고 덧붙여 다시 만들었어요. 아무도 가르쳐 준 적이 없어서 낯설고 어이없지만 나 빼고는 다들 그럴듯하게 잘하는 것 같은 &amp;lsquo;어른의 일&amp;rsquo;을 만날 때마다 썼던 글입니다. 학교나 회사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단단한 어른이 되기 위한 to do list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런 분들이 읽어주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GqKr29e9EzABfklocrE1fpy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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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 원더키디는 방으로 출근한다 - 재택근무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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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2T04:14:07Z</updated>
    <published>2020-03-08T16: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전 주말 사이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월요일 아침 공기가 달라졌다. 어린이집이 휴원 하고, 개학은 연기되고, 단톡방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단속했다. &amp;lsquo;학교가 위험하면 회사도 위험할 텐데 회사는 계속 가는 건가?&amp;rsquo; 그러면서 모두가 재택근무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사태의 심각함을 뒤로 두고 세상 사람이 다 집에서 일하게 될 모습이 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iqDTO0l_ByZYIbXa6ICj9Gn9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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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싶은 마음 - 출간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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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2T04:51:52Z</updated>
    <published>2020-02-27T16: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출간을 앞두고 막판 퇴고 중이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초고 마감을 앞두었을 때 크고 단단한 여드름이 잔뜩 났었다. 염증 주사를 맞으러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주사를 놓다가 몇 대 놨는지 잊어버릴 만큼 잔뜩이었다. 몇몇 꼭지는 몇 주를 붙잡고 있어도 속도가 안 났다. 새벽까지 빈 화면만 띄워 놓은 날이 수두룩 했다. 서점 매대에 올라온 내 책을 상상해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D3XYPybR96UkuHKSDUi8ktym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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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돌의 스트레스 극복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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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2T04:52:26Z</updated>
    <published>2020-02-19T17: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가을 무기력의 정점을 찍었을 때 내게는 마감을 약속한 원고가 있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자정이 넘어 책상 앞에 앉기를 며칠. 잠은 당연히 부족했고 원고는 진도가 안 나갔다. 친구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amp;ldquo;너무너무너무 하기 싫어. 평생에 이렇게 하기 싫은 일은 없었어. 왜냐면 그런 일은 그냥 안 했으니까. 내가 왜 이걸 하겠다고 했을까? 왜 나는 계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sGxFDjatf7ONOqp8WV_Stq_E6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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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베리와 망고 - 원룸과 투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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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6T16:00:03Z</updated>
    <published>2019-12-27T15: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에서 블루베리를 먹었는데 어딘지 낯설었다. 왜지? 곧 낯섦의 원인이 밝혀졌다. 냉동이 아닌 블루베리를 처음 먹어보았기 때문이었다. 애플 망고를 먹었을 때는 낯섦이 조금 더했다. 얼지 않은 망고를 먹은 건 역시 처음이었는데 베리류 보다 과육이 크고, 당도가 높은 까닭인지 약간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그때까지 내가 먹어본 베리류와 망고류는 모두 얼렸거나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rQFQv1twnUFdasSF8JDw-eo91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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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엔 냉장고가 산다. - 공과금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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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8T04:57:18Z</updated>
    <published>2019-11-20T15: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과 살 때는 공과금을 신경 써 본 적이 없으니 첫 공과금 고지서를 기다리는 나는 긴장상태였다. 독립 선배들은 그래 봤자 원룸이고, 혼자 살면 얼마 안 나온다고 했지만 &amp;lsquo;얼마 안 나오는&amp;rsquo; 기준이 내겐 없었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공과금을 못내 수도와 전기가 끊기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걸 보면 못 낼 만큼 많은 돈이 나온다는 것 아닌가? 고지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rHMYJ8BueuuGiWsbThbLy3mk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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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맥심이 사라졌다 - 정확히는 맥심 커피믹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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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23:38:39Z</updated>
    <published>2019-11-03T08: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자리를 메운 것은 카누였다. 총무팀이 직원들을 위해 각층 휴게 공간에 구비해 놓은 커피가 맥심 커피믹스에서 카누로 바뀐 것이다. 공지는 없었다. 처음엔 설마 맥심이 없어졌을 리 없다며 싱크대 이곳저곳을 열어 맥심을 찾았다. 한 발짝 떨어져서 원래 맥심이 놓였던 선반을 찬찬히 훑어보았다. 카누가 놓인 옆으로 원두와 커피 그라인더와 드리퍼, 캡슐커피머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esS-4YF1PX4_Hij-uBli-xEs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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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살아요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 - '혼자 살면 연애하기 좋다'란 말의 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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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9T03:52:42Z</updated>
    <published>2019-09-10T11:3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에서 비롯된 미신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의 독립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amp;quot;이제 남자 친구 금방 생기겠다.&amp;quot;, &amp;quot;혼자 사는 여자 인기 많아.&amp;quot; 하면서 독립을 축하(?)해주었다.독립을 했고 그렇다면 이제 막 나는 연애하기 좋은 여자 1위인 '혼자 사는 여자'가 되었다. (근데 2위는 누구임? 혼자 안 사는 여자?) 아무튼 내가 가진 유니크 셀링 포인트가 혼자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I3JeHKiSY-M59reg5cSQiwHY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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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영화를 보지 않는다 - 싫어하면서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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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4T01:38:29Z</updated>
    <published>2019-09-07T09:3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3 때의 일이다. &amp;lt;집에 가는 길&amp;gt;이라는 SBS의 단막 드라마를 보고 2주를 울었다. 부모님을 여의고 일찍 철이 든 중학생과 그의 어린 동생의 이야기였다. 세상의 무관심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씩씩한 주인공은 감기라고 생각했던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아무리 어른스러워도 동생의 위험을 알아채지 못한 어린아이에 불과한 주인공이 안쓰러웠다. 약자를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lF6XNrSXwXTYkW-aOWBl-GgP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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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 계속 못하는 이야기 -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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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5T11:00:51Z</updated>
    <published>2019-08-25T23: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5기-영어의 필요성을 어느때보다 실감하지만 공부는 하지 않는 상태 (진행중) 해외사업팀에 지원하고 대표님과 면담을 하는데, 영어를 좀 하느냐고 물어보셨다. &amp;lsquo;조금&amp;rsquo; 합니다. 그 증거로 밴쿠버에서의 생활을 내밀었다. 리터럴리 A little bit의 의미 었는데 겸손의 의미로 받아들이신 것 같다. 띄엄띄엄이지만 알아는 듣고, 또 한-베 통역이 있을 거라고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ClKiULJUv4VzhESJs032XJH8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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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 되게 못하는 이야기 1 - 1기부터 4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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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4T00:37:50Z</updated>
    <published>2019-08-22T00: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기 - 나는 영어를 못하는구나영어 콤플렉스는 고등학교 때 시작되었다. 우리 학교는 교육청 지정으로 수행평가 시범학교였는데 그 옛날 옛적에 객관식 평가 말고,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받는 실험대상으로 의사와 상관없이 채택되었다. 그 바람에 여러 신기한 활동을 했는데 수학같이 객관식 평가가 전부일 것 같은 과목조차 풀이과정을 평가하는 식이었다. 영어는 좀 더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yBn2r1mmMD0QKBP_FZKMLhj-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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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섹스를 섹스라 부르지 못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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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8:02:30Z</updated>
    <published>2019-08-17T01: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동안 글을 썼다 고쳤다를 반복했다. 아무래도 '19금 소재, 민감한 문제니까.'라고 생각했지만 글의 제목을 먼저 정하면서 쓰려고 했던 글을 생각했을 때 그건 변명에 불과했다.오랫동안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살았다. &amp;lt;섹스 앤 더 시티&amp;gt; 같은 섹스가 들어간 고유 명사를 말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대명사로 말하거나 다른 동사로 돌려 부르거나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4yZa2va1Zu6ssQBIqxHdOT3h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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