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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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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문교양 월간지 '유레카' 발행인 | 읽고 쓰기의 모든 것 '이지펜' 대표 | 지은책 &amp;lt;조곤조곤 엄마의 인문학 수업&amp;gt; &amp;lt;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아이들&amp;g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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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0T00:07: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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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갈의 높은 산, 성해나... - 그 남자는 왜 뒤로 걷기를 선택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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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3:23:09Z</updated>
    <published>2025-08-25T03: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란에 &amp;lsquo;독서&amp;rsquo;라고 써왔던 건, 딱히 취미라는 것의 개념을 몰라서였긴 한데, 지금 와서 보니 내 취미가 독서인 건 맞다. 더 좁혀 말하면 &amp;lsquo;소설 읽기&amp;rsquo;다. 한국소설은 잘 안 읽는다. 안 읽기도 하고, 못 읽는 것 같기도 하다.  최근에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를 샀다. 베스트셀러 같은 책은 수십 년 만에 구매한다. 청년들이 어느 지점에서 공감하는지 동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gV0FGGHrA77mowh9ief2udN8t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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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땅,  아나톨리아 - 터키 여행기 &amp;lt;1&amp;gt;(2015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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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5:34:55Z</updated>
    <published>2025-07-18T03: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풍광은 풍광일 뿐이지만 이 바다가 동해나 서해가 아닌 지중해라는 사실에 어찌 감회가 남다르지 않으랴. 버스는 구불구불 해안선을 따라 끝도 없이 가고, 쪽빛 지중해를 보며 영화의 한 장면, 소설 속 명장면이 스쳐간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만난 고대 유적 사갈라소스는 단박에 1만년 전으로의 시간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땅, 아나톨리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IouA73_gQEUXGUOIWvF3DbS66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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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년 인문교양 월간지'라는  시대착오적인 비즈니스 - 인문교양 월간 &amp;lt;유레카&amp;gt;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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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5:09:15Z</updated>
    <published>2025-02-21T06: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유레카&amp;gt;가 세상에 나온 지 18년이 되었다. 2006년 3월 15일, &amp;lsquo;대한민국 대표 논&amp;middot;구술지&amp;rsquo;라는 부제를 달고 첫 호를 발간했다. 논술시장이 한창 호황기일 때였다. 잡지 창간을 준비하던 우리는 논술 주간지를 성공시킨 후 &amp;lsquo;21세기형 창비&amp;rsquo; 같은 잡지를 만들자는 의욕에 불타 있었다. 새로운 형식과 관점이 가득한 지성적이고 발랄한 사회비판 잡지. &amp;lt;유레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RY2lTeYR-q1ho6VP0W6L_7RPZ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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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있는 사람'... 글쎄? 작은 식당 주인장의 금팔찌 - 생각의 창 #유레카3월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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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5T02:13:29Z</updated>
    <published>2024-02-20T06: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상적인 개념어들, 진실의 훼방꾼 될 수 있어  &amp;lsquo;사랑, 희망, 용기, 정의, 민주주의&amp;hellip;&amp;rsquo; 개념어란 추상적인 관념을 나타내는 말이다. 세상의 모든 개념어들은 정체를 알기 어렵다. 변기라는 말과 정의(正義)라는 말을 비교해 보자. 변기는 특별한 용도를 가지고 탄생한 사물이다. 누구든 직관적으로 변기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 재질과 모양이 시대와 문화에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ifKPZwCzXnoywcQf7Hq2f9PX4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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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정하다 - 03 서투른나의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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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10:49:51Z</updated>
    <published>2023-12-26T05: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절한 이별 노래는 급속냉각한 나의 차가움을 감추는 가면일지 몰라.  경계 없이 넘나드는 뜨거운 열기를 사랑이라 우겨왔지만 어느새 닿으면 공기마저 앓게 만드는 흑마술이지 뭐야.  그래도 초록과 빨강, 주황과 파랑은,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데 제격이란 걸 알아. 정반대의 둘이 섞이면 새로운 빛깔을 낸다는 것도 .  그래선가봐, 나는 종종 당신의 문 앞을 서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F1P3Fnk3gk1DV_HjuLugKq6e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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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술한 다짐 -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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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2T05:52:35Z</updated>
    <published>2023-12-22T01:3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밟고 밟고 또 밟은 눈이 단단한 얼음이 될 때가 있지. 여미고 여미고 또 여민 바람이 평온한 아기처럼 잠잠할 때도 있고.  그런데 말야, 왜 모든 솔기는 어떻게 그렇게 허술하게 풀려버릴까.  햇살의 틈새에 얼음 눈이 녹아버리고, 방심한 단춧구멍 새로 잠자던 바람이 폭풍처럼 휘몰아쳐 나오면,  흙으로 돌아가길 망설이는 낙엽처럼 거리를 맴돌고 또 맴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1HlAvtRD3aqrCrexzt500Zcme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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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결핍 - #서투른창작시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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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6:12:45Z</updated>
    <published>2023-12-22T01: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은 화려하게 빛나는 크리스탈컵 작은 충격에도 거대한 포말로 산산이 흩어져  결핍은 적층으로 만든 플라스틱컵 바닥에 나동그라져도 부서지지는 않지  눈은 열망하며 완벽을 좇지만 온몸은 결핍으로 단단이 묶여 있지  가엾은 건 심장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ZsSFS4VeUEw2mRxDcO56aKj6S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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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amp;lsquo;가이아&amp;rsquo;에게  가장 지독한 해충은 인간이 아닐까? - #문명과야만 #전쟁 #바이러스 #기후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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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2:12:23Z</updated>
    <published>2023-11-15T09: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포비아&amp;rsquo;에 대해 웬만하면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이다. 바퀴벌레를 끔찍하게 싫어하며 질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정도는 아니다. 낡은 연립에 살던 시절, 함께 살았던 적도 있고, 그것 때문에 큰 탈이 나는 게 아닌 걸 알아서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속으로 집에 빈대가 들어오면 어쩌지, 걱정이 많다. 당장 택배 물건을 집안으로 들이지 말고 현관문 밖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RiVYesdKRhSQJiMNvJ-zkjRHt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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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에 대한 예찬, 인류가 아름다움에 눈떴을 때 - #삶으로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톨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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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13:22:09Z</updated>
    <published>2023-11-03T07: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꽃, 아름다움, 예찬&amp;rsquo;이라는 말로 문장을 만든다면 어떻게 써도 진부할 확률이 높다. 글을 쓸 때 본능적으로 경계하려는 것 중 하나가 &amp;lsquo;진부하지 말 것&amp;rsquo;이다. 글은 뻔해지기 매우 쉽다. 지루하고 재미없고 새롭지 않은 낡은 표현이나 행동 등을 &amp;lsquo;진부하다&amp;rsquo;고 하는데, 그렇다고 모든 낡은 것이 다 진부한 건 아니다. 아무튼 &amp;lsquo;꽃에 대한 예찬&amp;rsquo;이라는 제목을 떠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VSSvEjwaToo8w01LxwdwQqmj2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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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이렌: 불의 섬&amp;gt; 여성적, 남성적이란 수식 어색해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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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23:27:58Z</updated>
    <published>2023-08-08T05: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amp;rsquo;는 말은 이제 정확한 수사가 아니다. 강산이 변하는 것만큼이나 획기적인 변화가 자고 깨면 생겨난다. 오랜 친구 혹은 선후배와 얘기 나눌 때엔 20년, 30년 전의 과거를 엊그제 일처럼 말하곤 하는데, 현재의 삶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으니, 은근 넌센스다. 변화가 빠르고 그 폭도 깊고 넓어서 자주 어리둥절하다. 그리고 종종 오랫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ui1iM6dD4eEG9mwQ2rAGkMdCp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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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푸른빛, 그리고 희망 - 사진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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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10:41:51Z</updated>
    <published>2023-02-17T01: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끝자락에 섰다. 여전히 태양은 게으르다. 일곱 시가 넘었는데도 어둑한 기운이 남아 있다. 새벽이라 부르기 민망한 시간이지만, 풍경의 기운은 새벽이다. 갓 깨어난 태양이 저만큼에서 기지개를 펴는 동안, 사람들도 하나둘 일상을 향해 문을 연다. 옷깃을 여미고 어딘가를 향해 집을 나서는 사람들 뒤로 현관문 불빛이 여운처럼 남아 그들을 배웅한다.  어느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TeByK_uaEfIbuxtrQgjGTuUH8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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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에 대한 생각  - &amp;lt;어쩌다 발견한 하루&amp;gt;와 《오이디푸스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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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11:42:37Z</updated>
    <published>2023-02-08T05: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쩌다 발견한 하루&amp;gt;라는 드라마가 있다. 학원 로맨스물인데 형식도 내용도 새로워서 심심할 때 꺼내먹는 과자처럼 한 편씩 본다. 드라마 여주인공 &amp;lsquo;단오&amp;rsquo;는 주인공이 아닌 조연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액자식 구성처럼 드라마 속에는 로맨스 만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또 있는데, 단오는 이 로맨스물 만화의 주연이 아닌 조연인 것. 이 로맨스 만화의 상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SnItFS9dTZPAWEJOxzVmMAbIp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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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풋풋한 아침 해 - 사진으로 보는 틈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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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4:23:25Z</updated>
    <published>2022-10-20T02:1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 깨어나서 기지개를 켜는 아침의 태양은, 계절과 장소와 무관하게 언제나 &amp;lsquo;신선하다&amp;rsquo;. 신선하다는 느낌은 뭐지? 프레시함? 다른 나라 말인데도 어째 그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잠시 표현할 말을 찾아본다. 풋풋함, 새로움, 활기&amp;hellip;, 몇 단어를 떠올리다 포기한다. 강력한 태양의 빛을 받아내느라 곳곳에서 팡팡 터지듯 날카롭고 눈부시게 빛을 쏘아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gXPYZkuhST_2NHsiN5fts438d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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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 속에 숨은 소박한 '환상' - 01 사진으로 보는 틈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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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2T03:33:08Z</updated>
    <published>2022-09-20T04: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 산책 때 사무실 근처. 늘 보는 풍경인데도 어떤 순간 유독 눈에 반짝 들 때가 있다. 반짝반짝 주인공이 되는 순간들. 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된 재미.  이 즈음 &amp;lsquo;인간실격&amp;rsquo;이라는 드라마를 몰아봤다. &amp;ldquo;삶에서 환상이 빠지면...&amp;rdquo;뒷부분 대사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사는 일이 맥 빠지고, 살 의욕이 사라져버린다는 의미였던 것 같다. 현실이 중요하지만 현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9V9u7He3ylKRSIYDGWX7pZBXf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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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파를 까면서 노동시간과 행복에 대해 생각했다 - 서촌칼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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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0T03:29:08Z</updated>
    <published>2022-05-31T04: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장바구니 키트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트 가면 바구니에 물건을 몇 개만 담아도 손으로 들기 늘 묵직하다. 바퀴 달린 장바구니 키트를 살까, 망설이다 말았다. 모든 변화는 극적이지 않다. 장바구니 키트는 이제 필요없어졌다. 마트에서 배달 주문을 하거나 급할 때는 새벽배송을 이용한다. 택배노동과 새벽배송에 대해 희미한 미안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QJgkWW-WVSPWlTwSfPa8ljYfE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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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보다 먼저 피는 봄꽃, 진달래 - 4월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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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29:31Z</updated>
    <published>2022-03-24T01: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년대 인기몰이를 했던 포켓몬스터 수집용 카드가 경매에서 4억원 가량에 팔렸다. &amp;lsquo;라자몽&amp;rsquo;이 그려진 1999년 영문 초판본 카드라고 한다. 국내도 포켓몬 열풍이 다시 분다. 띠부띠부씰(붙였다 뗐다하는 스티커)이 든, 포켓몬 빵 5종이 재출시됐는데 인기 폭발이라 구매가 쉽지 않고, 포켓몬카드 놀이도 재유행이다. 유행은 순환적으로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chwkxyCiwmO4EPDcDZjMeOZcC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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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경철천문대,  별 보기는, 아이였던 나를 만나는 일 - #조경철천문대 #드라마인간실격에나온천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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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8T00:32:34Z</updated>
    <published>2021-11-17T04:5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비가 내렸다. 가을은 비와 함께 오는 것 같다. 여름에 대한 미련을 차갑게 식혀주는 비. 비가 그치면 제법 서늘한, 짙은 가을이 온다. 가을은 낭만적이다. 덤덤한 사람들도 가을에는 한번쯤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멋을 내보고 싶어진다. 서둘러 머플러를 찾는 건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어제는 아침에 음식물 쓰레기통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xx79rBCc_iFGRVsSpffbyUlWG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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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잃은 세 아이에게 들려주는,  아버지의 독백 - &amp;lt;1&amp;gt;세계단편깊이읽기 #나의어린것들 #아리시마다케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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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1T03:27:41Z</updated>
    <published>2021-11-10T08: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희들은 내가 쓰러진 곳에서부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어야만 한다.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너희들은 희미하게나마 나의 발자취에서 그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amp;quot;  인생은 길이다. 누군가는 낯익은 길을 가고, 누군가는 가시덤불투성이 길을 선택한다. 어떤 길이든 그 여정은 외롭고 힘에 부친다. 그래서 앞서 길을 가고 있는 이들의 가슴속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CCfH9q64bB6YI7_y1L_BGG_rH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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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화암과 부소산성, 소담한 부여읍을 눈에 담고 - 늦은 겨울, 부여나들이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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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06:01:59Z</updated>
    <published>2021-04-22T03: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어둠 속을 달리면, 세상이 깨어나는 걸 실시간으로 보는 재미가 있다. 그날그날 풍경이 다르지만 어둠이 걷히는 과정을 슬로모션으로 즐긴달까. 청명한 날은 아니었다. 시원하게 뻗은 비스듬한 수평의 구름이 광활한 하늘에 근사한 그림을 그렸고, 해는 쭈뼛쭈뼛 등장했다. 게소에서 마시는 새벽 커피 역시 일품이다. 상쾌한 공기 입자가 커피 속으로 퐁당, 한결 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B3THuvK6YxI7D0z8sAsB9NNAn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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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산수문전&amp;rsquo; 보고 무량사... 늦겨울, 부여나들이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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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33Z</updated>
    <published>2021-04-06T03:3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이나 느낌, 행위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을 두고 &amp;lsquo;문득&amp;rsquo;이라고 한다. 그런데 말이다, 모든 문득이 정말 문득일까? 한파가 조금 누그러진 어느 날 부여로 취재 삼아 나들이 간 일은 &amp;lsquo;문득&amp;rsquo; 일어난 일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미식가 T선배는 음식과 관련한 모든 걸, 식재료는 물론이요 풍속, 전통, 미감에 대해서까지 모르는 게 없는 &amp;lsquo;걸어다니는 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ie%2Fimage%2FltsnS6uqfeXV-Ez0nT9EHo1iH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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