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초록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CaR" />
  <author>
    <name>chorokjib</name>
  </author>
  <subtitle>푸릇하게 나를 채우는 것들 위주로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1CaR</id>
  <updated>2016-04-10T04:41:41Z</updated>
  <entry>
    <title>헤어지는 중입니다만 - golden hour</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CaR/12" />
    <id>https://brunch.co.kr/@@1CaR/12</id>
    <updated>2025-12-12T00:00:32Z</updated>
    <published>2025-12-12T0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가 시간이 늦어지는 아이 걱정에 나가보니 숨 넘어가는 웃음소리가 한산한 동네를 채운다.여자친구와 통화 중인 아들이었다.    언제 저런 웃음소리를 들었더라.     얼마 전, 인생 첫연애를 시작한 아들에게&amp;nbsp;golden hour라는 노래를 추천해줬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에 겨워 엄마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꽤나 노골적인 가사의 음악이었는데 며칠 뒤 아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aR%2Fimage%2FayBFH7Jn7LNgIjUmu1G2kFzgRs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들의 방정리를 멈췄다. - 14세와 40세의 기싸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CaR/9" />
    <id>https://brunch.co.kr/@@1CaR/9</id>
    <updated>2023-11-24T10:43:16Z</updated>
    <published>2023-07-05T02: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의 옷장과 책상정리를 멈춘 지 일주일 하고 삼일이 지났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듯 공부하는 아이가 애잔하여, 잔소리하느니 정리해 주는 것이 훨씬 쉬우므로 닦고 치우고 개 주었다.  이런 일은 커서 하면 되니 엄마가 해줄게. 이제 와서 누굴 탓하랴 신세한탄을 하면서도 며칠째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옷가지들, 제자리를 찾지 못한 이불과 가방들이 뒤엉켜있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aR%2Fimage%2FB6swFTXBqlL-ocjwdVVXa5gp_J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상한 나라의 크리스마스 - 15년차 부부의 크리스마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CaR/7" />
    <id>https://brunch.co.kr/@@1CaR/7</id>
    <updated>2023-11-15T18:17:32Z</updated>
    <published>2022-12-28T13: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크리스마스에 미친 여자 같아&amp;quot; 운전하던 남편의 어리둥절한 표정.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가 고정값 이었으니 음악만 틀면 캐롤이 흘러나온지 꽤 되었다. 그리고보니  트리도 11월 중순부터 한 자리 크게 차지하고 있었다. 결혼 15년차, 남편산타는 커녕 특별한 외출조차 없어진 날인데도 해가 지날수록 이 시즌에 집착을 떨고 있었다. 그것도 너무 오랫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aR%2Fimage%2FT1ITIXNWG1stkZg4DFjrgWkj8g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뒤늦게 만난 남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CaR/6" />
    <id>https://brunch.co.kr/@@1CaR/6</id>
    <updated>2023-10-21T22:23:09Z</updated>
    <published>2022-12-21T04: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이탈리아-영국.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1년 치 공연 스케줄을 살피고 있다. 언젠가는 꼭 여행과 그의 공연을 엮어 다녀와야지.  &amp;quot;엄마&amp;quot; &amp;quot;엄마&amp;quot; &amp;quot;하루에 엄마 이십 번만 부르라고 했지!&amp;quot;  한창 까칠한 큰 아이에 미취학 아동까지, 아들 둘이 내리 바짓단을 붙잡고 늘어진다. 비현실적인 공연 일정에 기웃대며 괜히 아쉬운 모양새를 내본다. 매일 그의 음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aR%2Fimage%2FgmH5MiVzENjgBmblkDU0057-Fr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운 헬조선 - 재난에서 위안이 되는 사소한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CaR/4" />
    <id>https://brunch.co.kr/@@1CaR/4</id>
    <updated>2023-08-15T14:52:57Z</updated>
    <published>2022-12-12T03: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고 없이 시행된 10시 통금과 도시 간 이동 허가제.&amp;nbsp;방콕 대부분의 시설 폐쇄로 최소한의 생필품 구입만 가능했다. 이방인이자 자신의 이름으로는 간단한 행정 업무조차 볼 수 없던 주재원 부인 신분이었다. 남편은 언제든 다른 근무지에 발이 묶여 집으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 열악한 인프라를 인정하는 듯 태국 정부의 대응은 폭력적으로까지 느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aR%2Fimage%2FqaSHGp77OB6cF6tTUi2YON7c6W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쓸데없이 피아노 - 결과를 알고도 다시 시작한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CaR/1" />
    <id>https://brunch.co.kr/@@1CaR/1</id>
    <updated>2023-11-02T07:17:17Z</updated>
    <published>2022-12-08T07: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oo백화점 문화센터의 수채화 클래스 첫 수업. 찐 고구마에 빵까지 곁들이며 어머님들 수다가 한창이었다.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 등장에 수업이 시작되고 적당히 스케치를 마쳤다. 채색이&amp;nbsp;시작하자 고구마 까드시던 어머님들에게서 느꼈던 친밀감은 억겁의 거리감으로 바뀌었다. 자유자재의 물 조절과 멋진 색감. 그제야 만만치 않은 장비(붓, 팔레트, 종이까지)들이 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aR%2Fimage%2FkpOf0uJIBUiTfLmhhaLzwoVWhy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