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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동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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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dj7088s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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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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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0T07:21: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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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렉트릭 스테이트 - 메시지와 킬링타임으로 좋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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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07:58:57Z</updated>
    <published>2025-03-16T21: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 03. 14일 넷플릭스에 일렉트릭 스테이트라는 영화가 공개되었다. 시몬 스톨렌하그라는 작가의 그래픽노블이 원작이며 유명한 루소형제가 감독을 맡았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마블영화를 흥행시킨 감독이며 가디언즈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과 기묘한 이야기의 '밀리 바비브라운'이 주연을 맡게 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특별할 것 없는 인간 vs기계 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ng%2Fimage%2FiY49mJmZRZ5WBHg00QcYSTD1i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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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꿈 꾸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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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1:47:19Z</updated>
    <published>2024-09-15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마음이 철렁이고, 원인을 찾으려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기 시작한다. 에어컨이 조금 아픈가 보다. 곧이어 이리저리 돌린 목마저도 아프기 시작한다. 고통이 자신을 조여 오고, 고통을 끌어안을 때,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게 된다. 익숙하다의 느낌보다는 한 해가 지날 때마다 당연하다는 듯 물 흘러가듯이 어쩔 수가 없게 되는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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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대차이를 생각하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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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8:46:16Z</updated>
    <published>2024-08-30T04: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명의 발전을 이루며 진화를 거듭한 채 다음 세대로 넘어갈 때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며 물어뜯고 싸우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다고 느끼면 그제야 무언가 잘못 됐다고 느끼지만, 잘못을 인지하고 있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 중이 아닐까. 혼란 속에 피어난 이해심이라는 소중한 프로메테우스 불꽃처럼 커다란 선물이기도 하며, 동시에 돌이킬 수 없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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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맴도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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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11:10:55Z</updated>
    <published>2024-08-20T22: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시간을 맴도는 걸까?  시간이 나를 맴도는 걸까?  새로운 의미부여를 하며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쏟는 나를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암세포처럼 불어나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쓸모없는 것은 언제나, 내게 다가오고 있다. 자기를 제발 봐달라고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며, 끈질기게 미치게 한다. 정말 참을 수 없지만, 쉽게 내치진 못하는 것은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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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평범한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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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0:19:07Z</updated>
    <published>2024-08-13T19: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면 신이 들어주는 것처럼 누군가가 듣길 바라며, 내 안에 있는 영겁의 생각들과 무지막지한 불안감이 나를 닥쳐올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또 무엇을 바라길래 이토록 오랫동안 생각만을 지속하고 있는지 궁금해질 때, 그때야 비로소 나약함을 깨닫게 되고, 실은 강하지 않았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영겁의 시간이 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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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이 복잡한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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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13:37:58Z</updated>
    <published>2024-08-02T05: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해서 온전히 나를 위해 쓰는 것이야 말로 내가 바라던 삶과 밀접한 것이 아닐까. 나의 시간이 어떤 형태로든 지날 때마다, 내 감정을 조금씩 태워가며, 나를 갉아먹기 시작할 때 비로소 무언가를 얻는 행위를 하기 시작한다. 아주 느린 발걸음이라도 쓰거나, 읽거나, 먹거나, 마시거나, 경제활동을 하면서 무언의 의미를 찾고자, 고군분투한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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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릴 것이 생긴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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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2T06:28:56Z</updated>
    <published>2024-07-27T21:2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릴 물건이 많아지면서, 그 안에 담겨있는 추억의 형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쓸모없다고 생각한 것들도, 전에는 쓸모가 있던 무언가였던 적이 있을 텐데. 이제는 여차하면 바로 버릴 수 있는 이상한 용기가 생겼다고 해야 할까. 그럼에도 우왕좌왕하면서 굳이 필요한 일이 언젠가는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한참을 고민하게 되기도 한다. 분명 이상한 용기가 생겼을 텐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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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이상학적인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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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7T08:14:26Z</updated>
    <published>2024-07-25T21: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이 함께 나타나 형이상학적인 고통이 되어 나를 헤집을 때에는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그런 정신을 붙잡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지만, 그 노력이 도움이 될까 라는 자문자답의 영역에서는 답을 못하고 결국 즐겨버리고야 마는 지경에 다다를 때, 그제야 심각성과 해결책을 한 번에 깨닫게 된다. 깨닫게 되어버린 채로 다시 한번 깨어나고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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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왜 살아?&amp;quot;라는 질문에 대답 못하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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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23:03:50Z</updated>
    <published>2024-06-11T21: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amp;quot;넌 왜 살아?&amp;quot;라는 말이 이상하게도 유행했던 적이 있다. 하나같이 다들 대답을 하기보다는 과격한 행동을 보이거나, 똑같이 되묻거나, 욕을 뱉어냈지만, 지금은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예나, 지금이나 결국 답을 찾지 못할 것이다. 그때는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모르는 소심한 초등학생이 내린 침묵의 결론이고, 지금은 골똘히 생각하다가 내린 답을 내릴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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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이 없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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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16:20:21Z</updated>
    <published>2024-06-06T09: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다양한 인격이 있는데, 직장에서의 나, 친구들과 있을 때의 나, 부모님과 있을 때의 나, 연인과 함께 있을 때의 나. 보통은 친구들과 있을 때는 활발하게 장난도 치면서 재밌게 노는 편이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과묵하게 조용히 있는 편이다. 어쩌면 그런 영향으로 무감각의 계기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 이로 인해 나의 진짜 성격이 무엇인지, 나 조차도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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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말 틀린 거 없다.'라고 생각하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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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7T05:54:41Z</updated>
    <published>2024-06-05T09: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날의 시간이 하염없이 지나가며, 여름의 깊이도 점점 익어가며 깊어지는 때, 쓸모없다고 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는데, 시간은 생각보다 바삐 움직이며, 나에게 벗어나려 하고 있었고, 반면에 시간은 바삐 움직이지만, 몸뚱이는 바삐 움직일 생각조차 안 하고 있으며, 그럴 힘도 없거니와 축 늘어진 채 시체와 같은 형상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밖에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ng%2Fimage%2F7huLp1TV1i__4oYcwtaUx97YT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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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골을 만드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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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1:09:44Z</updated>
    <published>2024-05-16T19: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말이 있다. 아무리 단골이어도 절대 아는 척하지 말고, 친근하게 말도 걸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 젊은 사람에게는 대체로 맞는 말이긴 한다. 허나, 나이 드신 중년의 나이대부터는 사근사근 친절하게 웃으며 &amp;quot;식사는 맛있게 하셨어요?&amp;quot;라고 하면 말문이 터지는 손님들이 간혹 계시는데. 그런 손님들이 보물이자 잭팟이다. 그러한 손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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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족하지 않다고 느끼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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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09:12:29Z</updated>
    <published>2024-05-15T20:2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건 부족하지 않다고 느끼던 때에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나의 깊은 깨달음인 걸까. 아니면 그저 부럽다고 느끼는 다른 사람 인생의 작은 편린인 걸까. 그렇다면 그 작은 편린조차 허락되지 않는 몸인 걸까. 그럼 누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 건가. 나 자신인 걸까. 타인에게서 일까. 신에게서 일까. 수많은 물음을 깔고 눕는다. 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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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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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05:30:06Z</updated>
    <published>2024-04-26T11: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기는 듯, 안 즐기는 듯, 즐기지 못하는 듯.  세 개의 방향에서 줄다리기를 한다면 그건 어떤 것일까. 어떤 마음이고, 어떤 생각이며, 어떤 것을 하고 싶은 것일까. 물음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뱀이 되어 옥죄어 오는 듯하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의식의 흐름대로, 또는 계획대로, 또는 운명이 이끄는 곳으로, 또는 머나먼 우주의 도움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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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침묵이 좋은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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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06:20:27Z</updated>
    <published>2024-04-24T12: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한 침묵이 좋고, 무겁지 않은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 노래 틀고 일하는 걸 즐겼지만, 어느샌가 노래고 뭐고, 빨리하고 빨리 쉬는 게 최고다.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는 조용한 침묵이 좋았던 나는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는 게 틀림없다. 감정싸움도 싫고, 나가는 것도 싫고, 일하는 것도 싫다. 싫은 것과 좋은 것의 차이는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하는 것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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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른하고 무던한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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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14:09:47Z</updated>
    <published>2024-04-20T09: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본다. 세차게 불었던 바람은 어느샌가 사그라지고 찬공기와 더운 공기가 섞여서 불쾌하기도 하고, 적절한 느낌이 되기도 한 그런 날씨가 되었지만, 나에게는 매우 불쾌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온갖 부정의 에너지가 가득 차올라 역겹기만 하다. 이 역겨운 느낌은 나 자신조차 모르게 스멀스멀 올라왔다. 온몸을 휘감으며 이윽고는 나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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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를 좋아하는 아저씨 -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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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13:10:32Z</updated>
    <published>2024-04-10T03: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에는 OTT라는 개념이 없었고, 동네 비디오방에 가서 비디오를 빌려서 영화를 봐야만했다. CGV, OCN, 캐치온 여러 영화채널을 정말 좋아했고, 비디오방을 갈때 많게는 이틀에 한번씩 형과 같이 간적이 많았다. 지금처럼 영화광이 되어서야 장르를 잘 가리지 않고 보지만, 어릴때는 유독 판타지,SF,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들을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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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잃어가는 아저씨 두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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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2:04:42Z</updated>
    <published>2024-04-03T06: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이란 것은 무엇이길래 삶에 집착하게 하기도 하며, 삶의 의지를 잃어버리게 하기도 할까. 이러한 물음이 내 입 밖으로 나와서, 나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언제부터였을까? 어쩌면 어릴 때부터 그랬을지도 모른다. 뉴스에서 누군가가 죽거나, 큰 사고로 인해 크게 다치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 애도의 물결로 사람들이 울면서 검은색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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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이 하고 싶은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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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13:35:04Z</updated>
    <published>2024-04-03T01: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뭔가 이상하다. 출근을 위해서 씻고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 벌써 퇴근하고 싶은 이 기분은 무엇일까. 아침에 일어나서 한숨 한번, 씻고 나서 한숨 한번, 출근길에서의  한숨 다시 한번, 도착하고 나서의 한숨 또다시 한 번으로 드디어 진정한 하루를 시작한다. 일을 시작하고, 무언가 벅차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알 수 없는 것이 나를 감싸기 시작한다. 귀찮음이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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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을러지고 싶은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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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01:59:37Z</updated>
    <published>2024-03-28T04: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을러지고 싶다. 이미 어느 정도 게으른 상태긴 하지만,  육체적으로 무거워진 몸뚱이가 아닌 영혼이 무거워진 몸뚱이를 지닌 채로 글러먹었다는 생각과 함께 냉소적인 웃음을 나 자신에게 흘려보냈다. 그렇다고 이 평화를 끝내고 싶진 않다.   온몸에 힘을 빼고 늘어진 상태로 있어본다. 딱히 의미는 없다. 그저 게을러지고 싶은 것. 그뿐이다. 나의 존재감이 잠시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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