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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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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긴글도 읽게 만드는 콘텐츠 연습장</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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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1T04:0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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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녀 모두의 축구 - 차연희 감독 취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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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4:24:52Z</updated>
    <published>2022-11-04T13: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 스포츠부로 발령받은 5월 초부터 선배들은 이제 2년 차가 된 내가 적응하도록 여러 도움을 줬다. 그달 말 내가 담당하게 된 프로축구 K리그 구단 강원FC의 프런트 사람들과 술자리에 나를 불러준 것은 빨리빨리 돌아가는 정보꾼의 세계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사람 같이 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거기서 만난 프런트 직원이 &amp;ldquo;우리 구단에는 기사가 될 만한 대단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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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가 없던 시절의 스포츠, 전국체전 이야기 -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 취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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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8:19:24Z</updated>
    <published>2022-11-02T06: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츠 기자로서 아마추어 선수를 만나는 게 마냥 쉽지는 않다. 되도록 많은 행사를 실시간으로 전해야 하는 통신사 기자라서 프로 선수들을 쫓아다니기도 벅차다. 산업으로 큰 프로스포츠에는 팬들의 관심과 함께 돈이 몰린다. 그런 분야에는 귀신같이 언론이 따라붙는다. 언론이 다시 프로스포츠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시시각각 전달하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 커진다. 판이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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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트와 펠프스, 스포츠 본질을 묻는 성전환 선수의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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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07:03:04Z</updated>
    <published>2022-08-15T08: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위와 현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죠.&amp;rdquo;  입에 붙은 말이지만 출처는 가물가물하다. mp3 사용만 허용되던 군복무 시절 &amp;lsquo;이동진의 빨간 책방&amp;rsquo;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잔뜩 기기에 담아서 듣고 다녔는데 그 중 자연과학책(아마도 &amp;lsquo;총, 균, 쇠&amp;rsquo;)을 다룬 편에서 나온 말이라고 짐작해볼 뿐이다. 멋드러진 문장이다. 세상의 진리를 포괄하고 관통하는 듯한 느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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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로디매루에서 나온 블라디미르&amp;middot;볼로디미르의 전쟁 - 이름 뒤편에 얽혀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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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04:24:23Z</updated>
    <published>2022-05-15T16: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블라디미르 푸틴. 두 사람은 이름이 같다. 두 사람이 배다른 형제라거나 하는 비사는 없다. 그저 우연이다. 블라디미르(볼로디미르)라는 이름은 슬라브권에서는 흔한 남성 이름이다. 통치한다는 뜻의 '블라디'와 탁월하다는 뜻의 '매루'가 결합된 단어라고 한다. 이름이 갖고 있는 뜻은 위대한 통치자쯤 되겠다. 다만 그 위대한 통치자라는 두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Vx%2Fimage%2FENuZhMK_gqbsYrX275yOYKWdLs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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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4세 김영희는 죽은 돼지를 끌고 35km를 걸어왔다 - [냉전의 마녀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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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5T11:17:09Z</updated>
    <published>2021-10-15T06: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9618145  정말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나 ​  &amp;lt;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amp;gt;는 &amp;lt;칼의 노래&amp;gt; 유명한 첫 문장이다. 이 문장은 픽션 문장이지만 논픽션쓰기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장면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개연성 넘치는 스토리가 물처럼 흘러가는 잘 쓴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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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곧 돌아올 거야, 나 뭐 저지른 일 없어 - 34년만의 무죄 판결, 커티스 크로스랜드는 환갑에 가족과 재회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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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1T12:56:28Z</updated>
    <published>2021-09-11T05: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7년 커티스 크로스랜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州)에 사는 26세의 평범한 흑인 남성이었다. 그는 가정이 있는 남자였다. 아내와 6살, 2살 된 자식이 있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평범하고 안온한 인생을 살 것임을 의심치 않았다. 당시 그는 물리치료사 조수로 일하면서 관련 공부를 위해 대입을 준비했다. 그는 조수가 아닌 진짜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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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 없으면 가망도 없나? 쌍방 사랑은 환상? - 서미싯 몸의 &amp;lt;인생의 베일&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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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6T10:48:00Z</updated>
    <published>2021-09-11T01: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인생의 베일&amp;gt;  매력이 없으면 그걸로 끝인가요?  해리 포터는 사실 유년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고 그래서 저런 말을 한 것이며, &amp;lt;운수좋은날&amp;gt;의 김첨지는 사실 식민지 시대 좌절하고 있었고, 생활이 힘든데다가 유교적 사상에 젖어 있어 있었기 때문에... 잘 짜인 이야기를 읽고 나면 등장인물들의 속마음을 읽고 싶어진다. 해석하고 싶어진다는 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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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촌의 풍차 프롤로그&amp;nbsp; - 연습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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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8T08:43:46Z</updated>
    <published>2020-08-28T06: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촌에서 홍대까지 수정판)  동창 네 명이 만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게 벌써 8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졸업 직후에 동창회라고 열 명 정도가 만나서 어떻게 놀았는지를 생각해보면, 세월이 헛으로 지나가진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겨우 1년, 2년 된 기억들, 숙성되지 못한 기억들에 추억이라며 웃고 떠들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때는 밤새 놀았다. 이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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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자크의 끈적한 리얼 월드 &amp;nbsp; - 오노레 드 발자크의 &amp;lt;고리오 영감&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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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8T06:18:04Z</updated>
    <published>2020-08-28T06: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년은 나폴레옹의 동상에다가 이렇게 낙서했다.&amp;lsquo;이 사람이 칼로 이룬 것을 나는 펜으로 이룰 것이다.&amp;rsquo;당시 나폴레옹의 위세가 얼마나 등등했는지 생각해보면 실로 웅대한 포부다.&amp;nbsp;소년은 이 낙서를 현실로 이루어 냈을까.&amp;nbsp;나폴레옹은 근대 역사의 물줄기를 완전히 틀어놓은 인물이다.&amp;nbsp;근대는 봉건적인 제약에서 풀려나온 온갖 욕망들이 격렬하게 충돌했던 아수라장이었으며,&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Vx%2Fimage%2Fzeq8u2-EH4rUb25ml4y4sSNi2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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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장된 서민의식의 범람&amp;nbsp; - 중산층 이야기2, 왜 고소득층도 스스로 빈곤층이라 생각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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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4T03:46:11Z</updated>
    <published>2020-08-23T12: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분할 정도로 길게 이어진 장마가 강을 사납게 만들었습니다. 넘친 강물이 둑을 부쉈고 재산을 부쉈고 지류 인근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너뜨렸습니다. 몇 년 동안 범람이라는 말을 이렇게 많이 들어본 적이 있나 싶습니다. 섬진강의 범람, 낙동강의 범람, 북한 황강댐과 임진강의 범람, 싼샤댐의 범람. 언젠가 나일강의 범람이 인근 농토를 비옥하게 해준다는 이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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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다 팔면 너네 집 화장실 사겠네 - 중산층 이야기 1, 국민의 95%가 중산층 이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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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3T07:06:50Z</updated>
    <published>2020-08-22T12: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다 팔면 너네 집 화장실은 사겠네=지방 출신으로 상경해서 듣고 의아했던 이야기 중 하나가 서울에 &amp;lsquo;부자가 없다&amp;rsquo;는 것이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전부 다 자기가 중산층이거나 그조차도 못된다는 이야기를 자주했습니다. 부자라고 소문 난 친구들은 정말 극소수였죠. 나머지는 다 중산층 혹은 서민. 어릴 때야 그게 이상한 줄을 몰랐습니다. 부모님 주신 용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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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르바가 남긴 메시지, 수양하라&amp;nbsp;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를 읽고, 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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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4T09:29:53Z</updated>
    <published>2020-08-19T07: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르한 파묵은 이렇게 말했다.  &amp;lsquo;세월이 너무 빨리 바뀌니 오늘날의 책은 100년 후에는 아마 잊힐 겁니다. 극소수만 읽힐 거에요. 200년 후에는 요즘 쓰인 책 중 다섯 권 정도만 살아남겠지요. 내가 그 다섯 권 중에 들어갈 책을 쓰고 있다고 확신하는가?&amp;rsquo;  -작가란 무엇인가/ 오르한 파묵&amp;nbsp;이런 문제에서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행복한 작가다. &amp;lt;조르바&amp;gt;는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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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르바처럼 산다는 게 말이 돼?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를 읽고, 4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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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2T12:26:57Z</updated>
    <published>2020-08-12T05: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의 서평들, 관련 학술자료들, 책 좀 읽었다하는 사람들의 조르바 에세이 등등 모두 니체의 초인, 니체의 자유, 운명에의 저항을 찬양하기 바쁘다.&amp;nbsp;그 텍스트 위에서 조르바는 완전한 자유인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자유를 과연 저항으로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 산투르를 치고 싶을 때 치고, 도자기를 만들고 싶어서 손가락을 자르고, 사업에서 망했을 때 춤을 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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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엿같은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를 읽고,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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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1T11:43:12Z</updated>
    <published>2020-08-11T06: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조르바&amp;gt;는 자유와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amp;lt;조르바&amp;gt;를 분석했던 대학 새내기 시절, 나는 정말 고생고생해서 프랑켄슈타인 같은 괴 보고서를 만들어 냈는데, 그 녀석의 탄생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나는 &amp;lsquo;자유&amp;rsquo;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것이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보면 느끼는 감정이 자유인가? 훈련소를 수료했을 때 느끼는 해방감이 자유인가? 연인과 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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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르바는 비판이 어려운 무적의 인물이 된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를 읽고,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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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13:36:09Z</updated>
    <published>2020-08-10T11: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대한 작품이라고 꼭 논리적으로 완벽하지는 않다. 날서있는 통일성과 차가운 논리의 세계만이 삶의 영원성과 아름다움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런 식이었으면 세상에 남겨진 위대한 작품들은 모두 수리적으로 아름다움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그런 작품들도 있지만, 때로는 두루뭉술하고 맥락을 파악할 수 없어도 안개처럼 넓고 낮게 드리운 채로 삶의 진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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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소설을 5번 읽는다는 것&amp;nbsp;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를 읽고,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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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00:05:09Z</updated>
    <published>2020-08-09T06: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를 다섯 번 읽었다. 보통 어떤 책을 다섯 번이나 읽었다고 하면 &amp;lsquo;너는 정말로 그 책을 좋아하는구나&amp;rsquo;라고 할 것이다. 물론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그러나 이 책을 사랑해서 다섯 번을 읽은 것은 아니다. 논리적인 인과관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나는 이 책을 어떻게 다섯 번이나 읽게 된 바람에 사랑에 빠진 것이다. 누군가를 이미 사랑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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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를 꾸준히 구원해나가길 &amp;nbsp; - 윤대녕, &amp;lt;피에로들의 집&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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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01:38:45Z</updated>
    <published>2020-08-06T13: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전에 쓴 글입니다)  허름한 방 한 칸에 구겨지듯 들어가 사는 건 이제 질색이다. 대학을 이유로 상경하면서 1년을 하숙방에서 그렇게 살았다. 번쩍대는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고 상경했으나 나는 이내 깨달았다. 서울에서 산다는 건 화려한 바깥 생활을 위해 초라한 안 생활을 희생하는 교환이라는 것을. 흔히 미디어에 나오는 남자의 자취방처럼 술병과 쓰레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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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타마와 싯다르타&amp;nbsp; - 헤르만 헤세의 &amp;lt;싯다르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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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4T02:55:50Z</updated>
    <published>2020-08-05T11: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가모니는 샤카족의 성자라는 뜻을 가진 산스크리트어 샤카무니의 중국식 발음이다.&amp;nbsp;그것은 그를 기리는 말로서 후대에 그 위상에 걸맞게 부여된 것이다.&amp;nbsp;탄생과 동시에 죽음까지 그가 달고 다녔던 개별성의 징표로서 진짜 이름은 싯다르타 고타마이다.&amp;nbsp;나는 어릴 적 부처님의 본명이 고타마 싯다르타라고 배웠는데 고타마가 성씨고 싯다르타가 이름이니 그건 이름의 한국식 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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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나씨 뻔뻔하시네요  - 루이제 린저, &amp;lt;삶의 한가운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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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6T05:53:36Z</updated>
    <published>2020-08-04T12: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에 쓴 글입니다)  삶이 대체 뭐라고 허구한 날 이 말을 아무데에다가 막 갖다 붙인다.&amp;nbsp;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 쓰는 사람이&amp;nbsp;몇이나 될는지.&amp;nbsp;아니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amp;nbsp;삶이라는 것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그는 분명히 그걸 만든 존재일 테니.&amp;nbsp;아니 그걸 만든 존재조차 알 수 없을 것이다.&amp;nbsp;나는 거대한 밀대를 들고 하얀 벽을 노려보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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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량한 탐욕은 없다&amp;nbsp; - 부동산 시리즈 1, 투기수요 해부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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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1T08:44:11Z</updated>
    <published>2020-07-12T13: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장 자크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 중에서  마침내 인간은 탐욕스러운 야심이나 진정한 필요성 때문이 아니라 재산을 늘려 남보다 우위에 서려는 열망 때문에 서로를 해치려고 하는 옳지 못한 경향을 불러일으키고, 더욱 확실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친절의 가면을 쓰기 일쑤이기에 더욱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 은밀한 질투심을 불러일으킨다. 요컨대 한편으로는 경쟁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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