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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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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r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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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기를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브런치 계정을 만든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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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1T16:53: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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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은 결국 한통속이다 - 양귀자의 &amp;lt;모순&amp;gt;을 읽고, 스포일러 없는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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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16:01:03Z</updated>
    <published>2025-01-15T15: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귀자의 소설 &amp;lt;모순&amp;gt;을 읽으며 직감했다. 이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책이 될 거라는 사실을.  &amp;lt;모순&amp;gt;의 주인공 안진진. 그녀의 어머니는 일란성 쌍둥이다. 부모도 구별 못 할 만큼 닮았던 쌍둥이는 결혼과 동시에 급격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안진진의 어머니는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알코올중독 남편을 만나 가족의 생계를 힘겹게 책임져야 했다.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7Ebbb6j8p41bpx-W-WyPL44zty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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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를 위한 천도복숭아 - 이상하게 힐링이 되는&amp;nbsp;산악회 아저씨들의 커버곡 Peach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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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0:04:49Z</updated>
    <published>2024-03-07T15: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한사랑산악회의 용길&amp;amp;광용이 커버한 피치스를 들었다. 진짜 K-아저씨 두 명이 팝송을 부르는 것 같아서 웃긴데, 왜인지 뭉클한 구석이 있다. 이 노래를 듣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데에는 한국어 가사의 힘이 크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한국어로 개사한 가사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느낌이 확실하게 왔어집사람 내 손을 잡아요 얼른너랑 나랑 사이좋게 백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5-WxtAZxnBC7iw4b8QjE8Ywvk4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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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 대신 미래를 선택한 사람들 - &amp;lt;커리어 피보팅&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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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4:22:12Z</updated>
    <published>2024-02-12T14: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뉴욕에서 바리스타 공부를 2년간 하고 돌아온 친구의 추어탕집 오픈하는 날'이라는 유명한 트윗이 있다. 해당 글은 이게 우리네 인생살이 같다며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널리 퍼졌다. 내 주변에도 비슷한 사례가 심심치 않게 늘어나고 있다. 인생은 정말 망망대해 속 어디로 흐를지 모르는 항해 같다.  '뭐 하고 살아야 할까?'는 물음은 꽤 오랫동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7hobKR4hbcp0MvmlUVymBEYs5g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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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amp;gt;을 읽고 - &amp;lsquo;브랜드와 팬덤&amp;rsquo; 트레바리 4회차 독후감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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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07:47:01Z</updated>
    <published>2024-01-21T07: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대전&amp;rsquo;하면 열에 열은 성심당을 제일 먼저 떠올릴 정도로 성심당은 대전의 상징 같은 기업이다. 나 역시 외근, 여행으로 대전에 갈 일이 생기면 성심당은 꼭 들리곤 했다. 보통 인기가 많아지면 다른 지역에도 분점이 생기기 마련인데 성심당은 왜 대전에만 있는지 궁금했다. 경영 전략인가 정도로 생각하고 말았는데 책을 읽으며 그 이유를 알게 됐다. 성심당이 국내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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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How To 팬베이스 팬을 얻는 실천법&amp;gt;을 읽고 - &amp;lsquo;브랜드와 팬덤&amp;rsquo; 트레바리 3회차 독후감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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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07:50:00Z</updated>
    <published>2023-12-21T17:3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펼치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은 '어, 만화가 많네? 좋다!'였다. 왠지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감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팬베이스의 포인트, '장점 늘리기'이다. 저자는 매출을 늘리고 싶다면 구매하지 않는 이유를 조사해서 개선하는 것보다, 기존의 팬을 더 만족시키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어떤 업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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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키운 건 팔 할이 엄마였네 - 엄마를 소재로 한 추천 도서 3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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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1T08:47:51Z</updated>
    <published>2023-12-20T11: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정주가 말했습니다.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람이라고. 제가 말합니다.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엄마라고. 엄마와 함께 사는 동안 저는 엄마의 헌신을 뻔뻔히 이용하며 자라왔는데요. 엄마를 생각하면 갖가지 감정이 뒤섞이다가 끝내는 막막해집니다. 그런 날엔 문득 엄마를 소재로 한 책을 읽고 싶어지는데요. 불 속성 효녀가 추천합니다. 엄마를 소재로 한 추천 도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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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스노우볼 팬더밍&amp;gt;을 읽고 - &amp;lsquo;브랜드와 팬덤&amp;rsquo; 트레바리 2회차 독후감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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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07:50:38Z</updated>
    <published>2023-11-22T02: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케터라면 누구나 내가 담당한 브랜드를 남들도 좋아해&amp;nbsp;주기를 바랄 것이다. 그렇지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은&amp;nbsp;그리 호락호락한 과제가&amp;nbsp;아니다. '어떻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책 &amp;lt;스노우볼 팬더밍&amp;gt;은&amp;nbsp;답한다.&amp;nbsp;소셜 웹 역시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곳이라는 것! 그렇다면 결국 매력&amp;nbsp;있는&amp;nbsp;브랜드라는 건 매력&amp;nbsp;있는&amp;nbsp;사람과 크게&amp;nbsp;다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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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본질의 발견&amp;gt;을 읽고 - &amp;lsquo;브랜드와 팬덤&amp;rsquo; 트레바리 1회차 독후감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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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07:51:13Z</updated>
    <published>2023-10-24T07: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하면서 본질과 멀어지는 순간이 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사로잡히거나 뭔가 달라 보여야 한다는 강박을 가졌을 때 그렇다. 애써 본질로 돌아가 보려 하지만 유혹을 이기긴 쉽지 않다. 그럴 땐 내가 본질을 제대로 통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질에 자신이 없으니, 시선이라도 사로잡거나 다르게라도 보이고 싶은 것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본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QGsawIdYSHSvfNMXhsuNQUdCpH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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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톨스토이도 아니고, 도스토옙스키도 아니니까 - 글쓰기와 다시 가까워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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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04:13:36Z</updated>
    <published>2023-10-04T15:4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엄마, 아빠는 주말이면 내 손을 잡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엄마, 아빠가 매주 도서관에 데려가서 책이 좋아진 건지, 내가 책을 좋아해서 엄마, 아빠가 도서관에 계속 데려간 건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 인과관계가 어찌 됐든 간에 엄마가 '책 좀 그만 읽어라'라고 하셨을 정도로 좋아했던 것만큼은 기억이 난다.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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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주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보내고 싶나요? - 직장인도 여름 방학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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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10:21:37Z</updated>
    <published>2023-09-25T15: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관뒀다. 오래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었다. 이직이 예정되어 있거나, 먹고사니즘을 해결할 다른 방법을 모색한 건 아니었다. 쉬고 싶어서 그만둔 것도 아니었다. 단지 지금의 회사를 그만 다니고 싶었다.  퇴사하는 김에, 원하는 곳으로 떠나기 지금처럼 적기도 없을 것 같아 유럽 여행을 갔다. 마드리드에서 프라도 미술관을 구경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오징어튀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1rDBQCrfoAhB2pszeaEiYPcJlz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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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 유럽 앓이 중 - 주범은 이탈리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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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3:57:31Z</updated>
    <published>2023-09-20T15: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 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 정도가 지났지만, 기억이 자주 떠오른다. 이렇게 멀리, 또 길게 한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은 일도 많았고 난처했던 적도 많았지만, 뜻밖의 좋은 일도 많았기 때문에 여행은 정말 인생의 축소판 같다고 느꼈다. 유럽 여행을 하며 가장 좋았던 것은 보고 듣고 느낀 감각들이 모두 아주 생경했다는 점이다. 낯선 공간에서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2bTeEKOEG2qtF6OHhUNlqQSR3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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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함에 대하여 - &amp;lt;슬기로운 의사생활&amp;gt;과 &amp;lt;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amp;gt;를 통해 보는 솔직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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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2:44:05Z</updated>
    <published>2023-09-17T10: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처럼 드라마를&amp;nbsp;보지 않는 나도 재미있게 시청한 드라마가 있다.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그중에서도 시즌1 7화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간담췌외과 조교수 익준은 약도 입원도 거부하는 환자를 만난다. 남편이 외도로 인한 죄책감 때문에 간 이식을 해줬다고 생각하는 환자는 남편의 간으로 살고 싶지 않다며 치료를 거듭 거부한다. 그건 아닐 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O7L-TF_YyXN3yGGNPgDYCn_3A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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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자에게 치킨 먹고 가자는 작가라니 쿨하고 멋있잖아 - 수원 독립서점 '여름서가'에서 진행한 &amp;lt;궁금한 건 당신&amp;gt; 북토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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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0:28:13Z</updated>
    <published>2023-09-15T16: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을 운영하는 지인으로부터 북토크에 초대를 받았다. 작가와 소통하는 북토크 자리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마침 궁금하던 차였다. 평일 저녁 10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이 모여 서점에서 도란도란 책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하자 대번에 가고 싶어졌다. 북토크가 진행될 책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정성은 작가의 &amp;lt;궁금한 건 당신&amp;gt;이라는 책이었다. 표지가 귀여웠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vP7aNw-b--6VWbR7zybk-o4bba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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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피에타 보려고 로마에 왔거든요 - 영화 피에타를 보고, 조각 피에타를 보러 가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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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06:27:17Z</updated>
    <published>2023-09-13T07: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미켈란젤로의 조각 피에타를 실제로 보고 싶다 생각한 것은 영화 피에타 때문이었다. 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본 적이 없었다. 영화를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amp;nbsp;김기덕 감독 영화 전반에 흐르는 특유의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굳이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심 호기심도 있었지만 찾아보지는 않던 와중에, 영화 피에타를 보고 감상문을 제출해야 하는 대학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SF%2Fimage%2FwZhVX406gC_UWHXn5Cjx6OMBnL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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