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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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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먼저 읽고 같이 읽고 싶은 책을 엄선하여 판매하는 길동 큐레이션책방 '아운트(a.und_)'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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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2T06:4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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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든 갈 수 있는 공항이 지옥이라고? - 《지옥》, 가스파르 코에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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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5-24T03: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국 또는 지옥 같은 사후 세계를 상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웹툰 원작의 영화 &amp;lt;신과 함께&amp;gt;가 우리 전통 신화를 바탕으로 한 저승을 그려냈고 단테의 《신곡》 역시 서구의 기독교적인 세계관에 입각한 사후세계를 노래한 작품이죠. 프랑스의 작가 가스파르 코에닉의 소설 《지옥》은 단테의 《신곡》을 트렌디한 음악과 화려한 앵글로 리메이크한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QHjrMt0sU5vlZ4dnnMR9zmPtG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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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사라지고 새로운 시간이 만들어졌다 - 《딥 타임》, 크리스티앙 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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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09:02:40Z</updated>
    <published>2023-05-22T04: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3월 14일부터 40일간, 15명의 사람들이 프랑스 롱브리브 동굴에서 생활하는 실험, '딥 타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이나 날짜를 알 수 있는 전자기기는 일체 휴대하지 않은 채, 외부와도 단절된 극한 상황에서 인간은 어떻게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죠. 《딥 타임》은 이 전대미문의, 흥미로워 보이지만 한편으로 위험스럽게도 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_03oiDW8quKJo3pXgJdIqWRHU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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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한번 처음으로 돌아가 읽어야 할 뜻밖의 미스터리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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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8:35:13Z</updated>
    <published>2023-05-17T04: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7~18년 전에 발표되어 주목받은 이 소설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거듭 읽히고 있지요. 만약 재미있는 소설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생각나는 작품이 아주 많아서 어렵지만 재미있는 미스터리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별로 고민할 것 없이 이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미스터리 입문자라면요.  ​ ​ 미소녀 미소년이 그려진 화사한 표지와 제목 등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dKsm0gbXil_1g9WE9HoieiI4C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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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조금, 아버지를 알게 될 것 같다 -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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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3T07:39:12Z</updated>
    <published>2023-05-03T06: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가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여전히&amp;nbsp;화제인 소설이죠,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근래 보기 드문 소재와 주제, 그리고 구수하면서도 날카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amp;quot;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amp;quot;로 시작하는 이 소설을 펼쳐 읽다 보면 자못 복잡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와 어쩌면 당연하게도 불화할 수밖에 없던 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BZykthY15wKQY-kYKSYo-kQaX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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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사랑하는 53가지의 방법들 - 《매일 읽겠습니다》, 황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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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00:15:15Z</updated>
    <published>2023-04-21T04: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할 때 책 한 권을 꼭 챙기는 사람, 집중해서 책을 읽다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릴 역을 지나쳐본 사람, 책상, 침대 머리맡, 식탁 위 등 손 닿는 곳마다 책을 두고 있는 사람, 너무 바빠서 책 읽을 시간조차 낼 수 없으면 시무룩해지는 사람, 아운트 같은 동네책방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책도 당연히 좋아하시겠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hIVu9C41AJpy_rXlTZwtKdLmh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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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일, 1920시간, 11만 5200분의 모험 - 《80일간의 세계 일주》, 쥘 베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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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01:39:59Z</updated>
    <published>2023-04-19T04: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비드 테넌트 주연의 8부작 드라마 &amp;lt;80일간의 세계일주&amp;gt;를 보신 분들 많으신 것 같아요. 시대물이지만 새롭게 각색되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그러고 보면 쥘 베른의 대표작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만화나 동화, 영화 등으로 많이 접했는데, 막상 원작은 찾아보지 못했다가 새롭게 나온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19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1gniI1d7yifvWB6Mss-j4R9oH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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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유일한 책방 하나 - 《북샵》, 피넬로피 피츠제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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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9:36Z</updated>
    <published>2023-04-07T02: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관은 물론이고 변변한 식당도 없는, 너무나 한적하고 작은 바닷가 마을. 오래 방치되어 있던 폐가 -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출몰한다고 하죠 - 에 서점이 들어온다면 어떨까요. 이렇다 할 오락거리도 없어 심심해하던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너무 반가워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1959년의 하드버러 주민들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서점을 열기 위해 동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IGUlOFKbhnD8l8r8pFVJXUPyg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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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처럼 따뜻한 마을의 온순한 공간 - 《돈이 아닌 것들을 버는 가게》, 남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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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6:06:06Z</updated>
    <published>2023-04-03T06: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춘천 약사동이라는 작은 동네에는 독특한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책이 많이 꽂혀 있지만 서점은 아닌, 커피를 마실 수는 있지만 카페도 아닌, 그곳의 이름은 '첫서재'. 온순하고 따뜻한 공기가 가득한 그곳에서 누구나 원하는 대로 마음껏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해바라기를 하면 된다고 하네요.  또 그곳에는 아주 어릴적 기억에 남아 있는 다락방이 있다고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0q3qTQJjpc-bLzA3ahxCnD5pL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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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대성당&amp;gt;의 카버, 그 문학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 - 《레이먼드 카버》, 고영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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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3T06:08:51Z</updated>
    <published>2023-02-24T06: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밍웨이 이후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더러운 리얼리즘'의 대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문학적으로 흠모한 것으로 유명한 레이먼드 카버. &amp;lt;대성당&amp;gt; 등의 작품으로도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요, 카버가 태어나고 살았던 지역을 방문하여 그의 생애와 문학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 《레이먼드 카버》를 소개합니다.  이 책의 저자 고영범 작가는 국내에 유일하게 소개된 카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y_syergFvo1pLUfr4d5BBAHfE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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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옳은 것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본 쉬나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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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14:06:03Z</updated>
    <published>2023-02-15T06: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를 아주 잘 알 텐데요, 기능도 디자인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죠. '이 옷을 사지 마세요'라는 파격적인 광고로도,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도 유명한 기업입니다.  ​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창업자 이본 쉬나드가 사내 교육용 매뉴얼로 만든 것이 수많은 창업가들뿐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ljm1jrizpIuz0INvJkpwXxJmI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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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사랑한 고독한 등반가의 행로 - 《고독한 얼굴》, 제임스 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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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13:46:10Z</updated>
    <published>2023-01-16T03: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무조건 기대를 가지고 집어드는 책이 있습니다. 제임스 설터도 그중 한 명인데요, 그가 1979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고독한 얼굴》의 주인공은 '고독한 등반가' 버넌 랜드입니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알프스의 험난한 암벽을 묵묵히 오르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순도 높은 문장과 묘사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 ​ 까마득히 높은 암벽을 거의 맨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CYyJH8SpRgEEzSkAsAKgYyP1q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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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자리에 앉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요 -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아오야마 미치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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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23:21:42Z</updated>
    <published>2023-01-02T03: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바람 사이로 살짝 만나게 되는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날들입니다. 이런 날도 산책하기에 참 좋지요. 공원을 산책하다가, 또는 산책길에 만난 예쁜 카페에서 읽으면 더욱 좋을 소설을 소개합니다. 《목요일에는 코코아를》은 자그마한 카페 '마블 카페'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도 평범하고 찾기 쉬운 위치도 아니어서 아는 사람만 아는, 그렇지만 언제든 찾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jN-LtcqeY9AFHnHmdoPrgis1E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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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무너져가도 남아 있는 사랑 때문에 -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김달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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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7T10:11:21Z</updated>
    <published>2022-12-26T03: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달님 작가님의 첫 에세이 《나의 두 사람》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따뜻한 첫 인사를 나눈 후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에서는 그들의 주름 가득한 손들을 꼭 잡은 느낌입니다. 마냥 건강하게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 있을 것 같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늙고 병들어가며 손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게 되고, 시간이 무너지고 사라지는 느낌이지만 그 가운데에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hlqH24zeKLx5lESupiVjOLVWU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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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과 에피소드가 톡톡 터지는 여행 속으로 - 《기차와 생맥주》, 최민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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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3:49:19Z</updated>
    <published>2022-12-22T03: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와 생맥주'라는 제목만 봐도 어쩐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차 여행은 언제나 옳다'라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거기에 시원한 맥주라면 그곳이 어디든 새로운 시공간이 펼쳐지겠죠.  ​ ​ 위트 있고 개성 강한 소설과 에세이로 유명한 최민석 작가님은, 뮤지션이기도 하고요 또 소문난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여행 에세이가 기대가 되었죠. 여행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qmEhJR6k5e5gZcW4IHGb1QX04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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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라는 무대에서 외로운 존재들은 -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비비언 고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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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00:28:04Z</updated>
    <published>2022-12-19T03:4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비언 고닉의 에세이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는, 세련된 문체와 예민한 관찰력이 돋보입니다. 수시로 마주치고 어깨를 스치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호텔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동경과 거부감이 혼재하는 관계에 대해서 거침없이 써내려간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개인적인 삶을 아주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흥미로운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MjSfo1Jps72Hb_hivnoBPkL9l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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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사하고 편안한 사랑으로 한 걸음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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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2T13:16:25Z</updated>
    <published>2022-12-12T03: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쩍 추워졌지만 또 이런 겨울날 유난히 쨍하게 맑은 하늘을 볼 수도 있죠. 코끝은 시렵지만 코트 속 주머니에 따끈한 캔커피를 넣고 산책하는 것도 즐겁고요.&amp;nbsp;&amp;nbsp;따스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소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 참 어울리는 날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라디오, 연필, 편지와 다이어리 등 익숙하면서도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가득한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cgtX_EI8Imh9_Go3Fh3vpXt7q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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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도시의 숲에서 - 《사라진 숲의 아이들》, 손보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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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07:46:30Z</updated>
    <published>2022-12-08T03: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스릴러 소설을 소개합니다. 그 시작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인데요, 이 청소년 범죄를 방송 아이템으로 정하고 조사하는 주인공 채유형 피디는 자신의 친부가 저지른 모종의 사건으로 인한 상처와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유형과 공조 아닌 공조를 하는 단 한 사람은 경찰서 안에서 따돌림을 받고 있는 진경언 형사. 두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nUwkGW4CkKR1rc0bTucNrAGIj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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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으로 하는 상쾌하고 편안한 산림욕 - 《야생의 위로》, 에마 미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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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7T09:14:30Z</updated>
    <published>2022-11-24T03: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마 미첼은 《야생의 위로》에서 10월을 이렇게 말합니다. &amp;ldquo;낙엽이 땅을 덮고 개똥지빠귀가 철 따라 이동하다&amp;rdquo;. 개똥지빠귀를 가까에서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과연 지금 길은 낙옆 양탄자가 깔려 있잖아요.&amp;nbsp;이 표현만으로도 어쩐지 가을의 느낌이 손에 잡힐 듯 떠오릅니다.  영국의 박물학자이자 디자이너인 에마 미첼은 젊은 시절부터 내내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E8khF5gO_IbXGuSArH-pFT3Sz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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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 인생 영화를 오래오래 간직할 결심 - 《헤어질 결심 각본》, 정서경 박찬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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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8:50:31Z</updated>
    <published>2022-11-21T03: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헤어질 결심&amp;gt;을 두 번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두 번째 보니 주인공 서래와 해준의 대화나 눈빛을 좀더 잘 이해하는 듯했고 결말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만약 세 번째 본다면 또다른 영화로 남게 되겠죠. 저는 박찬욱 감독님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전 작품들도 모두 두 번 이상, 여러 번 보았는데요, &amp;lt;헤어질 결심&amp;gt;은 그 중 가장 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T-Z0yZg7YRW0iTYEkFw8sS4oA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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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에서 발견하는 내일의 가능성과 행복 - 《내일의 가능성》, 조민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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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4T12:17:57Z</updated>
    <published>2022-11-14T06: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읽는 동안 자주 음악을 찾아 듣거나 향긋한 차를 우려서 곁들이고는 했습니다. 다양한 책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며 다음에 읽을 책을 메모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한참 멀리 했던 미술관 나들이를 계획하며 괜히 설레기도 했어요. 이렇게 바로 지금을 즐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내일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어서 더욱 권해드리고 싶었습니다. ​ ​  조민진 작가님이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j%2Fimage%2FYCKre11HGrVoAm_bDt4c3itgG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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