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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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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aleluc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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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극한의 인프제, 책 만드는 사람, 경단 딱지 떼고 사회 복귀하기 프로젝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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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2T10:4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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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새로운 시작 늙은 마음  - _25년 결산과 26년의 각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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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1:03:46Z</updated>
    <published>2026-02-26T23: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음력으로 따져도 열흘이나 지났다. 지난 해부터 연이은 책 작업, 촬영, 마감, 사업보고서 준비 등으로 정신이 없었고, 2주 전 마감한 책이 드디어 나와서 다시 마음의 여유를 조금 찾은 것 같다.  사실 그동안 경단녀 청산한 지 3년 가까이 되었는데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 같아. 자존감이 살짝 떨어져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8loCy0t_KcEytnoWg9ZQgiXDc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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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가 없다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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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5:30:10Z</updated>
    <published>2025-10-03T13: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쩔 수가 없다&amp;gt;는 25년 경력의 펄프맨, 오랜 시간 몸담은 제지회사에서 짤린 가장의 이야기다 영화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난 이 영화를 꽤 인상깊게 봤다 작품성과 박찬욱이 담으려 했던 메시지를 떠나서 '일'의 의미에 대해 곰곰 생각하며 감상을 몇 자 적어볼까 한다   '일' '직업' '업' 업의 부수는 나무 목이다  그 옛날 도끼로 나무를 베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mWw7BM136q-mcLiesfYaXCAtp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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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랑한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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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0:22:57Z</updated>
    <published>2025-09-19T10: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부사들은 마치 기별도 없이 문앞에 당도한 고향 언니의 택배 상자 같습니다. 칠십대의 현역 가수는 생의 불가사의에 토 달지 않는 편안함, 그럼에도 시무룩한 젊은 기세가 느껴지는 말투로 '톡톡 도무지 문득' 같은 말들을 발랄하게 내뱉었습니다.   &amp;lt;의젓한 사람들&amp;gt; _양희은 인터뷰 중에서   최근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실패한걸까 아니면 성공 중인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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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무유기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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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4:43:26Z</updated>
    <published>2025-06-13T08: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낌 좋은 2025년이 마지막 글이란 게 실화냐... 벌써 반 년 지난 거 소오름.   느낌 좋은 2025년.  정말 말이, 믿음이 미래를 만드나 보다.   2025년에 요리책을 연달아 작업하느라 정말 영혼이 탈탈 털리는 기분이었다.  다른 인문서, 에세이, 어린이책 등을 작업하는 편집자들의 고충도 나름 있겠지만 도서 편집 분야에서 가장 높은 난도의 작업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2Hqe37_Ws91lEFobW8WHr0kbj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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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낌 좋은 2025년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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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08:08:50Z</updated>
    <published>2024-12-20T11: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관절 5개월이나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한 주도 브런치 글을 쓰지 못한 건지... 지난 여름 지나고 9월부터 연이은 마감으로 무척 바빴다. 저녁 없는 삶을 살았을 만큼 야근에 개인적으로 벌린 일에... 후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빴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모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소띠답게 소처럼 일만 했다.   회사내 입지는 내 생각이지만 확실히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6ECbCoYpFWKADA04ArxO-WC_L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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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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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2:27:51Z</updated>
    <published>2024-07-05T07: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현대인들은 이름을 인증할 일이 많다.  휴대폰 인증 절차에서 처음 확인하는 것도 이름이다.  그리고 난 매번, 그러니까 거의 열에 아홉은 틀리게 쓰고 아홉에 여덟은 '시련'이라고 오타를 낸다.   어릴 때부터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당시에 미정, 미연, 미희, 나연 등 부드러운 발음의 이름이 막 유행하기 시작할 때였다.  내 이름 역시 이 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VnQwTK1BmyCRnQmWZm0wg0GYI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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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한 사정을 말하기 어려운 이유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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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2T10:06:27Z</updated>
    <published>2024-05-10T13: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출처 @bebe_the_ori   솔직함은 자존감의 증거이자 자기효능감의 표현 중 하나다. 자존감이 부족했던 나는 늘 솔직하지 못했다. 리플리 증후군 마냥 거짓말을 하던 어린 시절 그 폐해가 자못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된 후 아예 함구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상대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솔직히 말하는 대신 덮어두기로 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쌓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og-v4XZuorXAS_lps-BqJ08jl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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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 상사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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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6T13:42:46Z</updated>
    <published>2024-04-26T00: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몇 번 오더니 여름 같은 봄이 됐다. 벚꽃은 찰나였다. 편안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없는 날들이 지속되었다.   일전에 말한 그 일이 완전히 끝매듭 지어지지 않았고, 회사에서는 눈치 아닌 눈치를 보고 있다.  내 잘못도 아닌데라고 말한들 억울한 마음만 일어서 그냥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나에게는 여러 상사가 있었다. 아르바이트 시절까지 더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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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보험설계사라니3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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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14:29:03Z</updated>
    <published>2024-04-19T13: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호음이 끊기고 남사친이 전화를 받았다.   &amp;ldquo;J야 잘 지내지? 짜식 오랜만이다. 바빠?&amp;rdquo; &amp;ldquo;오 반갑다 나야 잘 지내지. 어쩐 일이야?&amp;rdquo;  그냥 뭐하고 사나 궁금해서 전화를 걸었다로 시작해서 우리는 한참 동안 근황토크를 나눴다.  그 친구는 스무 살때부터 사업을 했고 돈도 꽤 많이 벌어 경영컨설팅 일까지 한다고 했다.   나는 평소 사업가 기질이 있거나 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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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보험설계사라니2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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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11:50:16Z</updated>
    <published>2024-04-05T10: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인 이미지 출처: @김퇴사 작가  어떤 공인(?) 시험에 합격한 건 그때가 두 번째였다. 남들 다 따는 운전면허 시험도 기능에서 4번이나 떨어졌....^^;;  아무튼 설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인턴 기간을 거치게 되어 있다. 합격 뒤에도 꾸준히 약관 공부를 해가며 나혼자 레벨업 마냥 퀘스트 같은 것들이 주어지는데 그 첫 번째 관문이 바로 20명의 개인정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FxCEpNPcRFHEsj1iNwVi6YHZq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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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보험설계사라니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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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5:01:18Z</updated>
    <published>2024-03-29T01: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보험 설계사라고 하지 않고 자산관리사, 플래너 등의 말을 쓴다. 마치 미팅 프로그램에서 꽃집을 운영할 뿐인데 플라워 아티스트 겸 라이프 아트 플래너라고 하듯이...?   내가 간단한 면접을 보고 들어간 곳운 TC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어 있는데 지금 보니 Total Cunsulting Representative 라고 되어 있네. 한 마디로 보험설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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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지 않네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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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22:04:49Z</updated>
    <published>2024-03-28T07: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발행을 또 한 주 건너뛰었네...죄송합니다 (누구한테...?). 이제 하늘이 두 쪽 나도 브런치 발행일은 지키자고 다짐했건만 지난 주 목요일에 회사에 큰 일이 터졌다. 아직 수습 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아무튼 그 일이 벌어지고 나서 입맛도 없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 밥 한 끼도 제대로 못 먹는 중이다.(그런데 왜 뱃살은 그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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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  I의 직업이란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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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11:02:49Z</updated>
    <published>2024-03-08T10:5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만하게 봤던 콜센터 면접을 광탈하고 멘붕이 왔다. 생각해 보면 요행으로 잘 살아왔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전공과 상관없는 과에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고 없는 살림에 인도에서 일하는 이모부 덕에 인도에서도 반 년 정도 생활했다. 맞다, 지금은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경비를 좀 보태 주셨더랬다. 그렇게 요행으로 잘 살아왔는데... 요행빨이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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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묘, 반일영화가 아니다  - 파묘 후기, 감독의 진짜 속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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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10:49:33Z</updated>
    <published>2024-03-05T08:4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달 일요일(2월 24일), 파묘를 봤다.  (글을 쓴 뒤 저장만 해두고 발행을 못함;;)   일각에서는 반일영화다, 일제 침략을 비판하는 영화다 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시각에서 봤다.   파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미국에 사는 미국계 한국인 대부호가 귀신 들려 유능한 무당 화림을 찾는다. 화림은 단번에 묫바람인 것을 알고 지관인 김상덕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KPCjHXlyeeuPWGdRzV81CrJNu_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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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로 밖으로 나온 이유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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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13:35:08Z</updated>
    <published>2024-02-26T02: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감각적으로 지나치게 자극을 받는 탓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감각 과민증 환자들.  - 한꺼번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터져 나오기 때문에 취사선택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들이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 얼굴을 붉히거나 욕을 퍼붓거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거나 매우 선택적으로 호기심을 쏟는 사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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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게 정말 다 이래?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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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4:40:11Z</updated>
    <published>2024-02-18T1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 정리를 하다가 오래된 책 속에 껴 있는 근로계약서를 발견했다.  위 근로계약서는 비공식적(?)으로 처음 입사한 출판사이다.  계약서를 보고 순간 월 150만원인가 했었는데... 월 125만원, 세후 100여만 원을 받고 일했었다니.  새삼 그때 물가는 얼마나 쌌던 건가 싶다.   당시 저 출판사도 대기업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던 분께서 만든 출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K_BgA60pcuJ9RRm32v0gpvNkR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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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직업의 좋은 점을 꼽으라면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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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04:07:05Z</updated>
    <published>2024-02-04T12: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편집일로 밥을 벌어 먹고 산다.  대략 15년 전에 이 길에 들어섰고, 출산 후 4년 정도 쉬다가 프리랜서 일을 했으니 쉬었던 4년을 빼면 11년 동안 책과 관련된 일을 해왔던 것이다.   출판은 사양산업이라는 말을 입사 초부터 들어왔다.  사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데 무슨 수로 책을 팔 수 있을까? 그럼에도 책을 사는 사람이 있고, 책을 만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rS5JxTnv6pDHZLZs2ePwWMoAgLQ.png" width="3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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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이 말로만 듣던 여적여?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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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0:22:35Z</updated>
    <published>2024-01-26T07: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왜 일을 해야 할까?   살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면 본능을 채우기 위해, 그러니까 살기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은 필수불가결이다. 나는 한동안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행복한 일, 본질적으로 뇌가 도파민을 일으킬만 한 행동만 추구했다. 그 결과 한참을 인내해서 해야 하는 것들은 제대로 해내지 못했고, 대체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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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기로 해 - 사유의 방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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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08:49:30Z</updated>
    <published>2024-01-25T00: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견디기 힘들었다.  올해 마흔.  가진 것은 내 이름으로 된 보험 몇 개 뿐.  재산도, 이룬 것도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나니  중력이 나에게만 유독 더 거센 것처럼  땅속으로 꺼지는 기분이 들었다.   자신에게 실망했다.  견딜 수가 없을 무렵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속에서 기막힌 문장을 찾아냈다.   그때는 실망했을 때가 서로를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9oODUNHNcogtGAu5VclLWELAL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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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왜 월급 안 줘?  - 경단녀의 밥벌이 이야기 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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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07:32:18Z</updated>
    <published>2024-01-19T08: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직업으로 따지면 월평균 얼마 정도를 받아야 할까?  우리나라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을 가치로 환산하면 연봉으로 3800만 원 정도 된다고 한다.  '육아'를 빼고 '가사' 노동만 했을 때 그렇다. 그렇다면 여기에 육아까지 노동으로 쳐 준다고 하면 얼마를 받아야 할까?   아기가 아주 어렸을 때 몸은 집에 묶여 있고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 돈을 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6x%2Fimage%2FpRRqoS3Kx6eD0MQnzu_5pA-OZ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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