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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nse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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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하는 것들을 기록합니다. 오래오래 잊지않고 사랑하기 위함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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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2T14:53: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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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2월 30일, 에벤에셀 호텔 429호 에서 혼자. - 우리는 어떡하지, 하면서 어떻게든 해내며 어른이 되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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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9T01:34:32Z</updated>
    <published>2023-01-31T13: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하다 나 자신. 우여곡절 끝에 함덕 에벤에셀 호텔에 드디어 도착했다. 도움의 돌이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에벤에셀. 기독교에서는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미하기도 한다. 에벤에셀이라는 이름을 찾고선, 아! 여기다! 싶었다. 대책 없이 떠나게 된 나의 첫 혼자 여행의 유일한 믿는 구석이었달까. 아버지, 멋진 여행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면서 들뜬 마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Tq3-2cjVWdlxQ1Kd-iqJOde2DA0.jpe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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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이 연말에 이 고생을 하고도, 제주.  - 뚜벅이는 서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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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1T16:03:31Z</updated>
    <published>2023-01-31T13: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기루란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었다. 고작 숫자 세 개로 만들어진 버스 번호인데, 그걸 잘못 볼 줄이야. 아니 잘못 봤다고 하기엔 억울하다. 아! 버스다! 하는 순간에 내 눈에는 그 버스가 분명히 325번이었으니까. 정신없이 올라탄 버스 안은 아늑하고 따뜻했다. 몰려오는 안도감과 온기에 바짝 얼었던 몸과 마음이 다 녹았다. 몇 정거장을 더 가다가 빈자리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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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보고 싶다는 말에는 책임이 필요해 - 대설경보가 내린 제주공항에서 뚜벅이 여행객은 어떻게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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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2:14:12Z</updated>
    <published>2023-01-28T06: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에서 내리자 다시 기분이 들뜨기 시작했다. 콧물이 찔끔 나게 춥기는 했지만 대설주의보가 내린 것치곤 귀여운 날씨였다.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정도였으니까. 괜한 걱정을 했구나, 하면서 착륙장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화장실을 들렸다가 공항 밖으로 나서자, 진눈깨비가 그새 눈이 되어 내리고 있었다. 눈을 잘 볼 일이 없는 대구 사람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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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맑은 대구를 떠나 굳이 흐린 제주로 - 나의 젊음에는 최소한의 후회도, 일말의 아쉬움도 없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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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13:36:52Z</updated>
    <published>2023-01-28T06: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이모는 내심 내가 제주를 고집하기를 바랐다고 했다. 그리고 자꾸만 아하핫, 하고 웃으며 말했다. 무모한 내가 멋있다고. 그런 내가 정말 많이 부럽다고. 겁 없이 훌쩍 떠나버리는 네가, 기회를 만들 시간이 많은 네가, 젊고 생기 있는 네가 부럽다고 했다. 아하핫, 하는 웃음 뒤에 이어진 한숨에 사무치는 아쉬움이 서려 있었다. 좋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KgfQGkosWkrBt9AQXPFuNKptLPs"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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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폭설이 와도 가야겠어, 제주. - 그 애가 보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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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2:08:27Z</updated>
    <published>2023-01-28T06: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설이 왔다는 제주의 소식을 들으니 3년 전, 제주를 처음 홀로 갔던 때가 기억난다. 아래에 이어지는 글로 다사다난, 우당탕탕, 고진감래, 2020년 연말의 제주 기억을 공유해보려 한다. 아무래도 그 해의 제주를 겪으며 나는 진정으로 제주를 사랑하게 된 것 같으니.      오늘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다. 혼자인 것을 무서워했던 내가 이곳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C9D8Hh0Hg-0NoklY56xhXKvonr0.jpe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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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가 된 썰 - 근데 이제 반성문인 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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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2:05:22Z</updated>
    <published>2022-11-27T08: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그날은 2021년 12월 13일이었다.   몇 해 전 겨울, 혼자 제주에서 새해를 맞으면서 있었던 좋은 기억 때문에 연말에는 꼭 혼자 제주를 가는 것이 나의 연례행사가 되었다. 21년 12월에는 조금 일찍 제주를 갔었다. 가을 동안의 일들에 지쳐있기도 했고, 이번에는 새해 말고 생일을 기념해보자는 취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생일이 며칠 지난 12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jvq5xfTV0E8OxSwZuuWOb90_M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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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유산 - 엄마와 함께 갔던 제주에서 찾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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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00:01:08Z</updated>
    <published>2022-11-26T10: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여름에는 엄마랑 제주를 갔다. 가장 좋아하는 동쪽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고르고 골라 다녔다. 엄마는 집으로 먼저 돌아가고, 나는 제주에서 혼자 며칠을 더 머물렀다. 적당히 쓸쓸하고 지루했던 그간의 홀로 제주도 참 좋았지만, 엄마랑 함께인 여차저차 알찬 제주도 참 좋았다. 엄마는 이번 여행에서 다 큰 딸을 새삼스러워했다. 내일이면 서른인 딸이 운전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cFMMwyS9Yi7knrAqP_QN6AjbO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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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래는 욕지도를 가려고 했다. - 파워 P들의 무계획인 듯 계획인 듯 무계획 캠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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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0T01:39:44Z</updated>
    <published>2022-09-19T15: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도 하기 전부터 퇴근이 마려운 금요일. 유독 긴 하루를 마치고 그들이 또 모였다. 누군가는 그들을 &amp;quot;기메진패거리&amp;quot;, &amp;quot;또 가들(또 그 아이들)&amp;quot;, 등의 이름으로 부르곤 했다. 사실 그들은 &amp;quot;복희, 춘자, 방실&amp;quot;이라고 부르는게 맞았는데, 각 각 &amp;quot;예삐, 메진, 라모&amp;quot;라는 본체를 가진 그들은 섬에 갈 때만 &amp;quot;복희, 춘자, 방실&amp;quot;이 되었다. 아무도 그렇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1pikEOSmejxmIBqS0cvWZr0cp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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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 그냥 걷다가, 짜이를 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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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01:12:22Z</updated>
    <published>2022-04-14T13: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아침을 먹고 동네를 산책하던 중이었다. 새와 매미 소리가 서로 이기겠다고 우는 아침이었다. 따끔한 햇살과 아직은 선선한 바람이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지난밤에 걸었던 바다 근처까지 갔다. 밤의 안온함은 잠들었고 청량한 활기가 깨어나 있었다. 그 바다의 앞에는 지난밤에는 보지 못했던 게스트하우스가 떡하니 있었다. 지금껏 걸으며 본 세심하게 가꿔진 집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iPdI8wbsGylsLYOjxl2xWsO7O7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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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일곱, 친구, 여름밤. -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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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9T00:37:39Z</updated>
    <published>2022-03-16T14: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1월 1일. 나의 스물일곱이 시작되던 날, 나는 친구들과 일출을 보기 위해 산에 올랐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좁은 길이 사람들로 가득했다. 좀처럼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중간 지점보다 조금 더 올라갔을 때쯤 이미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친구들은 일출을 못 보더라도 정상까지 올라가자고 했고, 나는 그 인파를 뚫고 더 이상 갈 엄두가 나지 않아 그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rSR6vDwRRjMzZtKjaXnIHlLtnM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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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에 내가 있어. - 제주에서의 첫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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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9T00:40:00Z</updated>
    <published>2022-03-13T12: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를 사랑하게 된 것은 코로나 때문이었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는 직장인이 되면서 여름휴가는 내게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가 되었다. 어떻게든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만들어서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애를 썼다. 직장인이 된 첫 해에는 괌을 다녀왔고 두 번째 해에는 베트남을 다녀왔고 세 번째 해에는 쿠바를 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레 코로나 시대가 도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yLmSG6304fh3yF2Pbp42xxvP-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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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2 - 그렇게 나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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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10:17:33Z</updated>
    <published>2022-02-24T14: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을 가진 것 중, 영원한 것은 없다.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에는 영원이 없다. 죽음, 곧 형의 소멸은 어디에나, 어느 것에나 반드시 있으니까. 그렇다면 영원이라는 단어는 대체 무엇과 함께 쓸 수 있는 단어인가. 우리는 무엇을 영원하다 할 수 있는가.   어느 날, 내게 비수처럼 꽂힌 문장이 있다. 진리로 믿고 있는 책의 문장이었다. 우리가 주목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QPGCFdCXFljYlBbMXb-nQtTez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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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1 - 제주의 남쪽에서 다시 찾은 영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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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7T07:37:21Z</updated>
    <published>2022-02-21T13: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의 것 중 영원할 수 있는 게 있을까. 글쎄. 영원, 참으로 산타할아버지 같은 단어이지 않은가. 실재하지 않지만 꼭 있었으면 좋겠고, 있을 것만 같다. 게다가 누구도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누구나 그의 모습을 흉내 낼 수는 있다. 영원, 영원이란 그렇게 헛된 기대 정도만을 의미할 수 있는 단어일 뿐인가.  제주의 남쪽을 여행하던 중, 오두막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BO%2Fimage%2FVB2aAOmrQWl_ZWJtmIw7BrJNs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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