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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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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하는 책과 삶에서 얻은 작은 통찰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나누기 위해 만든 이름입니다. 읽은 것을 오래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저만의 문장으로 천천히 건네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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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3T01:05: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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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나라가 낯선 나라가 될 때 -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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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3:40:54Z</updated>
    <published>2026-04-24T13: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분야의 책 앞에서  평소 자주 읽는 분야가 아닌 책을 펼칠 때가 있다.  처음에는 늘 조금 조심스러워진다. 익숙한 문장과 주제 앞에서는 곧바로 내 생각을 꺼낼 수 있지만, 낯선 분야의 책 앞에서는 먼저 오래 보고, 듣게 되기 때문이다.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는 내게 그런 책이었다.  사회와 정치, 종교와 역사라는 다소 무거운 층위를 함께 다루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RPXXtwFHTcTe4U9bpz6oycit1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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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정말 나로 살고 있는가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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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4:40:01Z</updated>
    <published>2026-04-16T14: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로 살겠다고 말하는 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제목만으로도 한 번쯤 멈칫하게 된다. 너무 당연한 말 같으면서도, 이상하게도 쉽게 말할 수가 없다.  우리는 모두 자기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늘 남의 기준과 시선 사이를 오가며 흔들린다.  그러니 &amp;lsquo;나는 나로 살겠다&amp;rsquo;는 선언은 단순한 다짐이 아니라, 오랜 망설임 끝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EP5b1cutUIJgxLxZdM6Dj3FN_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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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싶다는 말 끝에 숨어 있는 것 - 『자몽살구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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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3:39:45Z</updated>
    <published>2026-04-11T23: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고 싶은 아이들의 클럽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은 죽고 싶은 아이들이 모여 만든 비밀 클럽의 이름이다. 그리고 그 클럽의 목적은 함께 죽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것이다.  소설 속에는 네 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가정폭력과 방임 속에 놓인 소하, 위독한 엄마를 대신해 너무 이른 책임을 떠안은 보현, 겉으로는 반듯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깊은 압박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u1AHja0J58BBSd-j4CmG3UgVC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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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계발] 양파씨, 포도의 꿈을 꾸시나요? - 양파씨는 왜 포도의 꿈을 꿀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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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2:09:21Z</updated>
    <published>2026-04-04T02: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되고 싶은 것과 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살다 보면 내가 바라는 삶과 내가 실제로 살아내고 있는 삶 사이의 간격을 자주 보게 된다.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자꾸 흔들리고, 조금 더 멋지게 살아가고 싶지만 오늘 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찰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문득 묻게 된다.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아니, 애초에 내가 바라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m8N3y_ldUdDFO9Z0ari7Cv9hu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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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 | - 거짓말은 언제나 나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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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3:52:24Z</updated>
    <published>2026-03-31T23: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짓말은 언제나 나쁜 것일까  김애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읽고 나면, 처음 떠올렸던 질문과는 조금 다른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처음에는 제목처럼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내는 이야기를 상상하게 된다. 누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어떤 말이 사실이 아닌지.  그런데 책을 덮고 나서 오래 남는 건 무엇이 거짓이었는가 보다, 왜 그런 거짓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TON5CXPx5ZmOtzkxN8YqRrafx4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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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 그 사람을 머릿속에서 지우는 방법 | - 그 사람을 지운다는 건, 잊는다는 뜻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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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9:21:18Z</updated>
    <published>2026-03-24T09: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유독 머릿속에서 오래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내 앞에 있을 때만 힘든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에 더 자주 떠오른다. 이미 끝난 대화를 다시 곱씹고,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을 다시 떠올리고, 그때 하지 못했던 말들을 혼자 되뇌게 된다.  이상한 일이다. 정작 그 사람은 지금 내 앞에 없는데, 내 하루는 그 사람에게 붙들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4lyufjSD-3McUICxsX2XBt7fX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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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컴퓨터/IT] 네이버 블로그 역제안 가이드 | - 숫자보다 먼저 쌓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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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0:30:10Z</updated>
    <published>2026-03-22T00: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숫자를 보게 된다.  방문자 수, 조회수, 이웃 수, 지금은 제공이 중단되었지만 블로그 지수까지.  눈에 보이는 숫자들은 분명하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쉽게 흔든다.  나 역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 숫자들 앞에서 작아지는 순간이 있었다.  내가 쓰고 있는 글이 충분히 만족스러운지, 내 블로그가 아직 너무 작은 건 아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fwjFjF3bHN0qUhQUIAbw_T3MF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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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덜 읽는 시대일까, 다르게 읽는 시대일까 - 2025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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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4:11:35Z</updated>
    <published>2026-03-18T14: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www.mcst.go.kr/site/s_notice/press/pressView.jsp?pSeq=22278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이 38.5%라는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다. 2023년보다 4.5% 더 줄었고, 종합독서량도 2.4권으로 낮아졌다고 한다. 숫자만 보면 우리는 점점 더 책과 멀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T8PfZBWzgIyWxcOa6ikj2WqRM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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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함보다 나를 멀리 데려가는 힘, 꾸준함 - 아들러의 이야기를 읽고, 오래 버티는 힘에 대해 생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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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36:53Z</updated>
    <published>2026-03-13T01: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시간에도 자꾸 어떤 단어가 떠올라 맴돌 때가 있다.  요즘 내게는 그 단어가 &amp;lsquo;꾸준함&amp;rsquo;이다.  계속한다는 건 무엇일까.  왜 어떤 날에는 쉽게 의욕을 잃고, 어떤 날에는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될까.  무언가를 오래 이어간다는 것은 결국 재능의 문제일까, 의지의 문제일까, 태도의 문제일까.  이런 질문들을 붙들고 있다 보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7oOOkcExDiezQz-H_L04uBJ4J0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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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문] 비교 해방 |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비교를 멈출 때 보이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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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04Z</updated>
    <published>2026-03-11T01: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  기시미 이치로의 『비교 해방』을 읽으며 오래 붙잡게 된 문장이 있다.  우리는 왜 특별해야만 한다고 여길까. 왜 평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까.  단순해 보이는 물음이지만,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 누군가와 비교하며 지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그렇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비교가 만들어내는 불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Can8gi7Nthh5aFYcCpAFRxXYD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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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 쓰는 사람의 호흡에 대하여 -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오래갈 수 없다는 걸 배워가는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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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0T02: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좋은 책을 만나면 누군가에게 소개하고 싶어진다.  읽는 동안 떠오른 생각을 정리하고 싶고, 그 책이 내게 남긴 질문을 어딘가에 기록해 두고 싶어진다.  그래서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는 자연스럽게 글을 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나 역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MXTcaNm5orfCc8YddNkU35yd90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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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 나는 내 편으로 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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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03:44Z</updated>
    <published>2026-03-07T02: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읽자, 다른 문장이 남았다  어떤 책은 한 번 읽고 끝난다. 그때의 감상은 분명했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펼칠 이유까지는 남기지 못한다.  어떤 책은 읽었던 책인데도 다시 꺼내 들게 되고, 다시 읽었는데도 처음과는 전혀 다른 문장이 마음에 남는다.  박찬위의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가 내게는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은 예전에 여자친구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QhaEOOkyQuH_h1PmUyKo_0XKb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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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스토너 | 조용한 삶은 실패한 삶일까 - 존 윌리엄스 - 『스토너』를 읽고 조용한 삶 끝에 남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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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1:40:54Z</updated>
    <published>2026-03-06T11: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남는 책은, 대개 조용하다  어떤 책은 읽고 있을 때보다, 덮고 난 뒤에 더 오래 남는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가 내게는 그랬다.  읽는 내내 큰 사건이 연달아 터지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극적으로 성장하거나 성공하는 이야기도 아니다.  오히려 이 소설은 놀라울 만큼 조용하다.  그런데, 그 조용함 때문에 더 오래 바라보게 된다. 한 사람의 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TaeERPJcl_HEUpOldaokR763f4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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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렬 독서와 병렬 독서 사이에서 - 어떻게 읽었는가보다 중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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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9:41:39Z</updated>
    <published>2026-03-05T09: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렬 독서 vs 병렬 독서  독서를 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책은 한 권씩 끝까지 읽는 게 좋을까, 아니면 여러 권을 동시에 읽는 게 좋을까.  한 권의 책을 먼저 끝까지 읽는 방식은 흔히 직렬 독서, 여러 권의 책을 돌아가며 읽는 방식을 병렬 독서라고 부른다.  두 방식 중 무엇이 더 좋은 독서일까?  예전의 나는 이 질문에 꽤 단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XqEfPJaQYR2q-hCJ54lbW_xCE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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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문] 이동진 독서법 | 잘 읽기보다 오래 사랑하기 - 이동진 - 『이동진 독서법』 독서를 성취가 아닌 기쁨으로 남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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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55:13Z</updated>
    <published>2026-03-04T13: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잘 읽는 사람보다, 책을 오래 사랑하는 사람이고 싶었다  독서에 관한 책을 읽을 때면, 나는 자주 긴장한다.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얼마나 읽어야 하는지, 무엇부터 읽어야 하는지.  독서를 좋아해서 책을 펼쳤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꾸 '잘 읽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읽는 일은 원래 기쁨에 가까웠는데, 어느새 평가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이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4smm2rVoInlDDjTlZo59imt-v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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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방울 슈퍼 이야기 | 행복은 높이보다 곁에 - 황종권 - 『방울 슈퍼 이야기』를 읽고 생각한 곁에 있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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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29:16Z</updated>
    <published>2026-02-28T14: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울 슈퍼 이야기』를 읽고, 행복의 높이보다 '곁'을 생각했다  어떤 책은 내용을 다 읽고 나서도 줄거리보다 먼저 온도가 남는다. 황종권의 『방울 슈퍼 이야기』가 그랬다.  나는 이 책을 독립서점에서 블라인드 생일책으로 만났다.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미 작은 우연과 호의가 겹쳐 있었고, 그래서인지 첫 장을 넘기자마자 오래된 골목의 공기가 먼저 들어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n3GHOlJoDQyED9kQGDgdSsyek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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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채식주의자 | 정상으로 돌려놓는 마음에 대하여 - 한강 - 『채식주의자』가 남긴 질문&amp;mdash;이해인가, 조정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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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28:48Z</updated>
    <published>2026-02-21T06: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을 &amp;lsquo;정상&amp;rsquo;으로 돌려놓겠다는 마음에 대하여  어느 날, 저녁 식탁이 달라진다. 상춧잎과 된장, 쇠고기도 조갯살도 넣지 않은 미역국과 김치. &amp;lsquo;오늘은 이렇게 먹고 싶어&amp;rsquo; 같은 설명이 아니라, 그저 단호한 선언처럼.  소설 『채식주의자』 속 사건은 분명 채식에서 시작되지만, 책이 끝까지 보여주는 것은 사실 다른 것이었다.  누군가의 선택이 취향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mrRq55g5a8_abPtypZ1g5YEXYC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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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회피형 인간인 줄 알았다 2 - 무뎌지지 않기 위해, 나는 출구를 선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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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48:24Z</updated>
    <published>2026-02-15T09:0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회피형 인간인 줄 알았다. 그렇게 믿어왔고, 그래서 내 선택들을 자주 의심했다.  문제가 생기면 덮어두려는 쪽과 드러내려는 쪽. 대부분의 사회는 늘 그 두 갈림길 앞에서 사람을 세운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결국 사람은 자기 기준을 드러낸다.  폐쇄적인 환경일수록, 그 갈등이 더 커지는 걸까.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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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회피형 인간인 줄 알았다 - 그만두는 것도, 나를 살리는 선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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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48:10Z</updated>
    <published>2026-02-11T09: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회피형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불편한 장면을 피하고, 갈등이 생기면 마음이 먼저 뒷걸음질 치고, &amp;lsquo;괜찮은 척&amp;rsquo;으로 시간을 버티는 쪽이라고.  그런데 가만히 되짚어보면, 내 선택들은 이상하게도 항상 앞으로 향해 있었다.  대학교 진학도 그랬다. 누가 등을 떠밀어서가 아니라, 내가 고른 길이었다. 화학공학. 이공계의 단단한 세계로 들어가겠다는 선택은, 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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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책과 전자책 사이에서 - 결국 독서를 바꾸는 건 '형태'가 아니라 '방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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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47:55Z</updated>
    <published>2026-02-08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좋아하다 보면, 어느 순간 꼭 한 번은 이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종이책이냐, 전자책이냐.  이 질문이 나올 때마다 나는 잠깐 멈칫한다. 무엇이 더 좋은지 정해버리는 순간, 책을 읽는 일이 나도 모르게&amp;nbsp;평가와 비교의 영역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물론 오디오북이라는 또 다른 읽는 형태도 있지만, 오늘은 눈으로 읽는 책&amp;mdash;종이책과 전자책으로 한정하여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x1%2Fimage%2F_cLhfVRrQvhdudXnqvMZfBg62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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