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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련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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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감동을 글로 옮깁니다. 스쳐지나 온 시간들에 작은 위로를 더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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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3T08:11: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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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객님, 저도 처음이라서요. - 초보 사장이 멘탈 털리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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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8:20:20Z</updated>
    <published>2020-10-25T16: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설레임. 하지만 누군가에게 처음은 두려움이고, 긴장의 연속일 수 있다.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부끄러움일수도 있으며, 등에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당황스러움일수도 있다. 처음은 수줍은 얼굴과 당당한 얼굴, 그리고 숨기고 싶은 어둠의 면까지 천의 얼굴을 가졌다.  베테랑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처음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mBfQKswlnMDNRE5ErsfJYIzGm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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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의 기술 -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 project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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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44Z</updated>
    <published>2020-10-25T02: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책을 남기는 것일까. 책이 사람을 남기는 것일까.나를 스쳐간 수많은 책들 중에서 내게 사람을 남기고 떠난 책을 떠올려 본다. 책장에 고이 묻혀있는 녀석을 꺼내 다시금 뒤적거리다 조용히 덮어둔다. 내 소중한 추억이 날아갈까 봐 아주 조심스럽게...     &amp;quot;오빠, 우리 서로 책 선물할까?&amp;quot;    &amp;quot;응? 책 선물?&amp;quot;    &amp;quot;내가 꽤 오래전부터 읽어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oJlhvKoxn_cDysCVPIxk7LSH_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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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구에 사시는 그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안전모가 내게 특별해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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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6:40:53Z</updated>
    <published>2020-10-11T15: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은 모르실 거야, 얼마나 고마웠는지~&amp;quot;  누구에게나 첫 경험은 특별하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처음은 가슴이 콩닥거리는 감동이다. 기다려지는 설렘이며, 잊히지 않는 추억이 된다. ​ 쇼핑몰을 개설하고 얼마지 않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주문 알림이 들어왔다. 남편이랑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꺅하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 &amp;quot;오빠! 주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lmi8t377VOxSyDaCxWcjztKBn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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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에 고요가 찾아오는 시간 - 5분 만에&amp;nbsp;끝내는 남편의 네이밍 스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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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6:40:54Z</updated>
    <published>2020-10-10T16: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함께하는 하루는 생각보다 부산스럽다. 세 살배기 아이 하나가 얼마나 떠들까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하루 종일 집안에는 만화 주제가가 울려 퍼지고, 조그마한 발로 콩콩 뛰어다니며 외치는 함성은 제법 우렁차다. 그리고 꼭 엄마도 같이 따라 해야 한다고 졸라대는 통에 우리 집은 늘 씩씩하고 활기차다. 엄마와 아이는 그렇게 만화 주인공으로 하루를 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hfQ_-rfvGloOcIUG-wChzCIeP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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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동준비완료... 맞습니까? - 5분 만에 끝내는 남편의 네이밍 스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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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6:40:56Z</updated>
    <published>2020-10-10T16: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청 직원이 누런 서류봉투를 만지작 거리며 내게 물었다. &amp;quot;출동준비완료... 맞습니까?&amp;quot; &amp;quot;네! 맞습니다!&amp;quot; 온라인 쇼핑몰이긴 하지만 내가 창업한 가게의 이름이 처음 호명되는 순간. 나는 그 감동적인 첫 데뷔의 순간을 부끄러워 머뭇거리고 싶지 않았다. 누구보다 크고 당당하게 대답하려고 애썼다. 아니 굳이 애쓰지 않아도 내 목소리에는 떨림과 기대, 그리고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FcjUpg-zo9xMuGldiucw5wCH1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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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히기 싫어서 사장이 되었습니다. - 두 아이 엄마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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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47Z</updated>
    <published>2020-10-07T16:0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 우리 여봉봉, 우리 동생, 우리 여봉봉, 우리 여봉봉... 문득 핸드폰을 켜서 최근 통화내역을 살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인 전화번호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엄지 손가락을 까딱거려 한참을 내려보았으나 통화내역은 처음 내가 보았던 그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마치 복사, 붙여 넣기를 한 것처럼. 간혹 모르는 전화번호가 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OtsP3H9FcK5tclYoT-7L2g4PK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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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 가게가 수요일에 쉬는 이유 - 아들이랑 공룡 보러 가야 해서 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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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1T22:56:02Z</updated>
    <published>2019-08-18T08: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가게에 안내문을 내걸었다. 다가올 9월부터는 수요일에 쉬겠다는 내용이었다. 장사를 시작한 지 6개월 남짓. 휴일은 일요일이었다가 월요일이었다가 수요일로 변경되었다. 변화무쌍한 휴일에도 휘둘리지 않고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개업을 한 지 100일쯤 못 되었을 때, 남편은 배달을 시작했다. 배달 손님도 고려하고 가게 사정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qi66_YlwQ31E3zVmdxpjJlX8v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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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작은 점 하나에서 시작하다 - 콩알 하나를 사람으로 키워내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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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5T10:41:28Z</updated>
    <published>2019-08-14T10: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애증의 물건이 하나 있다. 첫째의 산모수첩.  어떤 엄마들은 산부인과 진료가 있을 때마다 아기를 위한 사랑의 메시지도 남기고 초음파 사진 옆에 스티커도 붙이고 요리조리 꾸미기도 하면서 아기를 위한 멋진 추억 선물을 만들기도 한다는데... 난 산모수첩에 영 정을 붙이지 못했다. 담당 의사 선생님 또한 지나치게 유쾌한 분이라 나의 산모수첩은 엄마의 무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vgZwPELenBgPIMq8g64byM5Ioa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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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을 다시 생각하다 - 한번 더 엄마가 될 준비를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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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31T11:29:55Z</updated>
    <published>2019-08-11T00: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명한 두줄이었다. 너무나 기다려 왔던 순간. 하지만 나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지난밤에 목감기를 심하게 앓았고, 아침에 병원을 다녀온 터였다. 엉덩이에 야무지게 주사도 맞았고, 오전엔 약봉지도 하나 털어 넣은 뒤였다. 약봉지를 뜯어 입 안에 훅 하고 넣는 순간, 뭔가 찌릿하는 느낌이 들었다. 물을 한 모금 마시고 큰 숨을 들이쉬며 꿀꺽 삼키는데, 왜 그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bsWGZdPxHPb9JSP3SRPpYVgDw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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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이 들었음을 느낄 때 - 뾰족하게 날이 선 엄마보다 같이 깨어있는 엄마이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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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4T22:49:42Z</updated>
    <published>2019-06-21T16: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어감을 실감할 때가 있다. 어제와 오늘이 그리고 오늘과 내일이 비슷비슷하게 느껴질 때이다.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시큰둥해질 때, 나는 나이가 들었음을 느낀다. 비단 시간에 대한 느낌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두 볼을 스치는 바람을 느낄 때, 익숙한 버스 정류장을 지날 때, 매일 걷는 아파트 화단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는다. 내가 늙었구나 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ELQSRb_V_oVqt9q53MpLAjX79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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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둘째를 기다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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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0T16:07:47Z</updated>
    <published>2019-06-19T15: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꿈을 꿨다. 꿈속에서 난 두근거리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임신테스트기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 꿈인지 생시인지 아주 잠깐 헷갈렸다. 선명하게 두 줄이 나타나고 난 옅은 미소를 지었다. 얼른 남편에게 달려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마음이 분주했고, 손놀림이 바빠졌다. 임신테스트기에 소변이 스며들어 서서히 빨간 줄이 생기는 순간이 계속해서 보였다. 설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ojHbklZ4E5IZk4Tsr5kTHmXiz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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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수록 아빠가 그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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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1:08:45Z</updated>
    <published>2019-06-05T15:1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전화해줘서 고맙고... 이제 애기가 제법 잘 걷더라. 항상 옆에 꼭 붙어 다녀. 발발발 걷는 거 보니 니가 따라다닐라면 바쁘겠더라.&amp;quot; 언젠가부터 아빠는 내 전화를 고마워했다.&amp;nbsp;손가락만 살짝 움직여 안부만 전한 것뿐인데 아빠는 그 짧은 시간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다. 그리고 어김없이 손주 걱정을 했다. 머리 두상이 봉긋한 것이 커서 한 자리 크게 할 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lguwXJyHXLHU44SnDWzeS-p-d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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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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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0T16:08:40Z</updated>
    <published>2019-06-01T17: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겆이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움츠러들 필요 없잖아!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뭐가 부족해서?!' 좀 더 힘차게 비눗칠을 하고 뽀드득 소리가 나도록 그릇을 행궈냈다. 그리고는 혼자서 블럭놀이를 하고 있는 아들 녀석에게 다가가 뜨거운 포옹을 선물했다. 보드랍고 말랑말랑한 아기 살결이 내 가슴팍에 묻혔다. 나는 살포시 아이의 얼굴에 볼을 포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mlXuKlb_5Xt6S1spbjyph6dMv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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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늘을 올려다본 적 있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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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5T05:06:32Z</updated>
    <published>2019-05-29T13: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 어느 봄날, 파트장이 내게 다가와 말을 건넸다.  &amp;quot;김대리, 정말 이러다 전쟁 나는 거 아냐?&amp;quot;  &amp;quot;네? 지금 제 마음속에 전쟁이 날 것 같은데요?&amp;quot;  흐트러진 서류더미를 정리하며,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가며 나는 퉁명스레 답했다. 이리저리 기웃대는 파트장이 꼴 보기 싫은 탓도 있었다. 몇몇 프로젝트가 겹치고, 당장 보고해야 할 건이 생겨서 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SwT5QYmgtWL3sJPi0fCy2_amd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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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수 예찬: 제 요리는 육수가 다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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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3T16:00:00Z</updated>
    <published>2019-05-28T11: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내 요리는 분주했다. 하는 일이 많고, 만들어 내는 요리의 가지 수가 다양해서라기보다 워낙 실력이 없으니 그저 마음만 급했다. 요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 잘 해내지 못하니 매번 번거로웠고 들인 노력에 비해 결과물은 초라했다. 제법 맛이 괜찮다는 평가를 들을 때 조차도 나 스스로 만족할 수가 없었다. 이 정도 공을 들였으면 더 맛있어야 정상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2zXs-_av4TeEbJw74g3h1kRBy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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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혼자 여행을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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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8T11:13:04Z</updated>
    <published>2019-05-27T15: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혼자 여행을 떠났다.  아무 말 없이 훌쩍 떠나버린 것은 아니었다. 벌써 몇 달 전부터 이야기를 꺼냈고, 내게 미리 허락도 구했다. 떠나는 그 날까지 미안한 내색을 풀풀 풍기며 떠났다. 남편은 그렇게 유난을 떨었지만 정작 멀리 가지는 못했다. 결국 엎어지면 코 닿을 제주도에 갔다.   남편의 입사동기들과 함께 가는 '입사 10주년 기념 여행'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uAuXx-5FC0soPcC9a6kUXNiUx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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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감동시키는 글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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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16:00:02Z</updated>
    <published>2019-05-19T16:1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쓴이의 정성이 느껴지는 글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한 문장 한 문장 꼭꼭 눌러쓴 흔적을 만날 때면 내 가슴이 설렌다. 그 글을 만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귀한 문장들이 모여 한 페이지를 이루고, 그 페이지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된다. 모든 작가가 정성을 들여 책을 출판하겠지만, 특별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F1IqLno_2zqcFiBxJnJKzVk6t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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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행복에도 연습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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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16:00:02Z</updated>
    <published>2019-05-15T00: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시윤이한테 참외 깎아주고 앉아있는데 문득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기도 잘 크고, 우린 서로 사랑하고, 날은 좋고 집도 깨끗하고...&amp;quot;   남편에게 카톡을 보냈다. 피식 웃음이 나와 카톡창을 한참 동안 바라봤다. 참외와 행복이라니, 어제 오랜만에 집 청소를 했더니 기분이 좋아진 건가. 하지만 확실한 건 그 순간 내가 너무 행복했다는 사실이다.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j52KzogT6eHKWbmlU2YMuM4zK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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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고 전기장판을 끊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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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05:07:27Z</updated>
    <published>2019-05-12T14:4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추위를 타는 내가 애정 하는 아이템이 있었으니, 내게 따뜻한 밤을 선물해주는 전기장판. 철들고 난 이후 땀이 뚝뚝 떨어지는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단 하루도 내 잠자리에서 떼어놓지 않았던 녀석과 이별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출산'이었다.   친정엄마는 요새도 우리 집에 오실 때마다 혀를 내두르신다. 내가 전기장판 없이 자는 것을 보고 엄마의 모성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hlbI4qIF0PJ6a3t8WJc6th1gm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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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 내게 짐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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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1:08:45Z</updated>
    <published>2019-05-08T15: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양원에 계신 외할머니를 뵙고 오는 차 안, 엄마는 잔뜩 인상을 쓰고 있었다. 엄마의 미간에 깊이 파인 주름과 함께 차 안의 공기도 무겁게 내려앉았다. 엄마는 창 밖을 말없이 내다보다 눈을 지그시 감았고, 이내 가방을 베개 삼아 짧은 잠을 청했다. 집에 다 도착하도록 엄마는 깨지 않았다. 그리고 미간의 주름 또한 펴지지 않았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rg%2Fimage%2Fq_DirmIsQZOkeFqGqK2wMM-Sg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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