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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작하는 에너지로 사는 법밖에 모릅니다.수시로 번아웃에 발목을 붙잡힙니다.모든 일이 크게 느껴져서 기쁘고 당황스럽습니다.아직 덜 큰 나를 데리고 사느라 정신이가 없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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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7T06:36: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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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logue_집으로, 여행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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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8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돌아왔다. 아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아팠다. 감기에 장염에 수족구까지 쓰리 콤보. 밀린 일을 쳐내야 하는데 아이를 돌보느라 며칠 연속으로 반차를 쓰는 사이, 업무부담이 큰 자리로 인사발령까지 났다. 정신없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내가 없어도 세상은 돌고 돈다. ​ ​ 이 모든 것은 남편 덕분이었음을 안다.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rGlGlJ7TsLVBdWYplvkFsM02M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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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day 7, paris_왜 최애인지 알겠어, 쁘띠팔레 - 클래식한 무드에 모던 한 방울, 위트 한 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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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5T1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저녁에 공항으로 떠나기 전, 희원이와 둘이서 파리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어디 가고 싶냐 묻는 이히에게 쁘띠팔레에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너가 가장 좋아한다고 했던 쁘띠팔레.   &amp;lsquo;작은 궁전&amp;rsquo;이라는 뜻의 쁘띠팔레는, &amp;lsquo;큰 궁전&amp;rsquo;이라는 뜻의 그랑팔레와 함께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맞춰 샹젤리제 거리 근처에 지어진 예쁜 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_bxY0GPtXTBUlmomM3Nvwf0tl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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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6, paris_리슐리외 도서관과 퐁피두 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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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4:04:41Z</updated>
    <published>2025-12-29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 오페라 맹트농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카운터에 캐리어를 맡기고 어제와 같이 온더밥으로 향했다. 비빔밥에 해초무침을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미리 챙겨온 음료수를 사장님께 건네며 작은 마음을 전했다. &amp;ldquo;여기에 있어 주셔서 감사해요. 여행하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amp;rdquo;   오늘은 리슐리외 도서관을 들렀다가, 퐁피두 센터 미술관 투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DCZwsEZNFZXuz2NFXUbTZG4Td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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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5, paris_감명폭발 인상파 여유폭발 튈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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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23:00:26Z</updated>
    <published>2025-12-14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5층에 입성했다. 미술에 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하게 된다는 인상파지만, 사실 나는 인상파에 크게 흥미가 없었던데다 오랜 시간 루브르박물관에 매료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오르세미술관이 조금 덜 특별했었다. 오르세미술관의 명성이 워낙 높으니 &amp;lsquo;도장 찍고 온다.&amp;rsquo; 이 정도의 마음이었다.   그러나 이날부로 나의 인생 미술관이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ww5qKAkDcRai3ByHe4IFEa8qi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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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5, paris_오늘 하루는 오르세미술관, 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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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4:09:43Z</updated>
    <published>2025-12-11T04: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여행은 초급 중의 초급이다. 지인의 집에서 안전하게 묵었지, 매사 챙겨주는 친구가 있지, 일정도 널널하지, 구석구석 맛집을 찾아다니지도 않지, 동선도 다른 관광객에 비하면 단순하고 짧다. 게으른 성정 때문인지 몸과 정신이 피곤해지는 게 가장 불편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면, 꼭 이완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말이 길었다. 늦잠 잤다는 이야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lFi3pYNUuolJEDZg4lbiggLmY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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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4, paris_맛 보기 편집샵, 파리미식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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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1:00:09Z</updated>
    <published>2025-12-04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 방문을 마치고 미식 투어 집합 장소로 향했다. 오늘 동선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것!  도보로 오페라 역에서 ● 스타벅스 카푸친스까지 5분 - ● 호텔까지 9분 - ● 루브르박물관까지 9분 - ● 튈르리 정원을 거쳐 오랑주리미술관까지 15분 &amp;ndash; ● 오르세미술관까지 9분 &amp;ndash; ● 셰익스피어앤컴퍼니 서점까지 지하철 한 정거장 포함해서 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dVTtaziOkDFVOpQbj4gk-LmbK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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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4, paris_셰익스피어앤컴퍼니 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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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7:27:24Z</updated>
    <published>2025-12-01T07: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랑주리에서 센강을 건너면 바로 오르세 미술관이었다. 오르세 미술관은 내일 갈 예정이니 지나가며 눈찜콩만 하고, 오르세 미술관(Musee d&amp;rsquo;Orsay) 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다음 정거장인 생 미셸 노트르담(Saint-Michel Notre-Dame) 역에서 내려 강을 따라 한 블록 걸어가면 셰익스피어앤컴퍼니 서점이 나온다. ​ ​ 짙은 초록의 외관에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rJPettjr7xj21brIsAbhEKCKR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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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4, paris_오랑주리 미술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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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1:17:31Z</updated>
    <published>2025-11-28T06: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에서 큰길로 나와 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루브르박물관이 나온다. 오늘의 목적지는 센강 쪽을 향해 좀 더 걸어가야 한다.     박물관을 지나 강을 향해 길을 꺾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광경이 펼쳐졌다.    너무나 청명한 날씨에 왼쪽은 장식미술관과 꺄후셀 가든, 오른쪽은 튈르리 정원, 정면에는 눈부시도록 쾌청한 날씨를 즐기는 수많은 관광객과 조깅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gTrz_fsrcEnn028fLkZPqyIAx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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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4, paris_스타벅스 카푸친스에서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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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1:57:13Z</updated>
    <published>2025-11-17T12: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볕 좋은 아침이 밝았다. 희원이네 가족들은 각자의 아침 일정을 위해 먼저 집을 떠났다. 가족들이 떠나고 조용해진 집에서 그 뒤를 이어 찬찬히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파리 시내에 있는 오페라 맹트농 호텔로 떠나는 날이다. 일정도 꽤 많은 날이다. 손바닥만큼 커다란 열쇠로 현관문을 잠그고 2박 3일 지낼 짐만을 챙긴 채 집을 나섰다.  프랑스에 온 뒤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Y8P6sQqGjDkWeAP7-U7vpgcZ7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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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3, paris_파리의 마을장터와 퐁텐블로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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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23:00:24Z</updated>
    <published>2025-11-12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셋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희원이네 가족과 하루 종일 함께 여행하는 날! 원래는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 가려 했지만, 이상기후로 날이 추워 꽃이 별로 피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희원이네 가족이 추천하는 새로운 여행지에 함께 다녀오기로 했다. 바로 물결 모양 계단으로 유명하다는 퐁텐블로 성이다.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지만 희원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wAecvYnDgfcbS2I3malcZ0nZ1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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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2, paris_로댕 미술관과 세상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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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4:54:53Z</updated>
    <published>2025-11-10T14: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서도 황금 지붕으로 존재감을 뿜어대던 앵발리드와 달리, 로댕 미술관은 건물들이 벽을 맞대고 늘어선 골목 안에 숨어 있었다. 옆을 지나면서도 그저 벽인 줄 알고 무심코 지나치다가 담 사이에 난 대문을 발견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비로소 미술관 건물과 정원 일부가 보였다. 누군가의 사적인 공간에 초대된 듯한 조심스러운 기분이었다. 실제로 이곳은 로댕이 살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BCKxfC6uAWUBUEXtsFlTmav3L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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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2, paris_빗 속의 앵발리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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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1:00:07Z</updated>
    <published>2025-10-30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날이 되어도 하늘은 회색빛으로 꾸물꾸물했다. 오늘은 로댕 미술관에 갈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 형부가 앵발리드(Les Invalides)라는 곳을 알려줬다. 앵발리드에는 나폴레옹 무덤과 군사 박물관이 있는데 워낙 웅장하고 멋진 데다, 로댕 미술관과 매우 가까우니 함께 두루 보고 오기 좋을 것이라며 추천해줬다.  대문자 P라 원체 여행 일정을 꼼꼼하게 짜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MhG5dE0p3eO73O-dfsyqTDECn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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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 paris_보조배터리 깜빡한 자의 최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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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2:47:00Z</updated>
    <published>2025-10-27T05:5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망의 루브르박물관 투어가 마무리되었다. 박물관의 규모를 생각하면 턱없이 짧은 관람이었지만, 3시간 넘게 바쁜 걸음으로 여기저기 누비고 나니 발바닥과 다리의 피로감이 이미 선을 넘은 느낌이었다. 어느새 3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아침 이후로 거의 먹은 것이 없이 돌아다녀서 배도 너무 고팠다. 배도 채우고 앉아서 한숨 돌릴 곳이 절실했다.  가깝고 적당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JtVJo-Seqwyy4NriD9K6FohcH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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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 paris_루브르 박물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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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23:00:06Z</updated>
    <published>2025-09-03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 전, 루브르 박물관을 처음 방문했을 때 집채만 한 스케일에 놀라웠던, 루이 다비드의 &amp;lsquo;나폴레옹 대관식&amp;rsquo;. 200명이 넘는 인물이 거의 실제 사람 크기로 그려져 있는데, 사람마다 입성도 다르고 표정이나 태도도 달라서 한 명 한 명 살펴보는 즐거움이 있다. 화가가 정치적 의도를 듬뿍 담아 역사적 사실과 각색을 버무려 놓은 작품이라 하니, 부분별로 자세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P0k7q0-8MKxnTAgGbl2qFoJrB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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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 paris_루브르 박물관 (1) - 7년 만에 다시 만난, 감격의 루브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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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1:00:11Z</updated>
    <published>2025-08-31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어코 여길 다시 오게 되다니, 홀로 여행하는 사람이 으레 그러하듯 차분한 표정을 띄운 얼굴 밑에서, 무언가 보글거렸다. 심장에서도 무언가 보글거렸다. 아직 아무것도 보지 않았는데, 이미 마음이 감격과 감탄과 감개무량으로 들끓었다. 와 본 곳이지만, 눈길 닿는 곳곳마다 초면인 기분이다. 루브르, 우리는 언제쯤 친해질 수 있을까. 오늘이 지나면 널 안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iUa8qLXLqxlmoA0XCavetBK3k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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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 paris_여행 시작부터 파업인가요 - 루브르 박물관 입성하기 쉽지 않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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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4:07:20Z</updated>
    <published>2025-08-28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일정은 바로바로 대망의 루브르 박물관이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신청해 둔 루브르 박물관 투어가 오전 8시 5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샤틀레 레알(Chatelet les Halles)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   전철역 지하상가를 지나는 길에 테이크아웃 전문 스타벅스를 마주쳤다. 아는 곳이 나타난 게 어찌나 반갑던지, 그냥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jnJ82zRdy12Zp4P_j0_gCpWLP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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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 paris_여행 시작부터 인종차별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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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4:09:44Z</updated>
    <published>2025-08-24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밝았다. 비몽사몽인 와중에 희원이 가족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소리가 들렸다. 희원이가 아침을 준비하는 소리, 형부가 아이들 등교 준비시키는 소리, 그리고 아이들이 소리죽여 키득대는 소리. 응? 아이들이 돌아가며 침대 머리맡까지 올라와 반짝이는 눈으로 잠이 덜 깬 나를 구경하며 키득거리고 있었다. 새로운 손님이 찾아온 것이 신나고 좋기만 한 귀여운 꼬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MgvoACDVyfqSS1BRvNUMoGFOE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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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원이네 집, 좡빌르뽕Joinville-le-Po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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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2:00:06Z</updated>
    <published>2025-08-21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파리 친구, 희원이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서로 끝없이 속을 보여주고 우당탕탕 성장해 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함께한, 이젠 20년지기가 된 소중한 친구다. 요동치는 사춘기를 매일매일 함께 보냈다. 우리는 서로 이름의 앞 두 글자를 따 &amp;lsquo;이히&amp;rsquo;와 &amp;lsquo;써지&amp;rsquo;라고 부른다.  이히와 써지는 닮은 점보다 다른 점이 많은 사이다.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이히와 국문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Rt4WvO0_9eK5DPtx7xgU0Xa6W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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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발 2_비행, 착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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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7:00:02Z</updated>
    <published>2025-08-16T1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내 자리가 있을 비행기 꼬리를 향해 거침없이 걸어갔다. 저 멀리 좌석이 보이는데, 아이쿠, 옆자리는 어떤 아저씨인가 보다. 화장실 갈 때마다 양해를 구할 일이 민망해서 걱정이지만, 어쩔 수 없지.  무사히 좌석에 앉고 나니 비로소 아이와 남편 생각이 밀려왔다. 7살 난 아들이 엄마를 그리워할 일이 눈에 선했다. 남편에게 모두 떠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Mx%2Fimage%2Flno65AYjQsEjEpp8wxIA6aOuY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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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발 1_출발, 공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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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1:52:22Z</updated>
    <published>2025-08-14T11:5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출국 날이 되었다. 지난 7개월 동안 얼마나 기대해 왔던가. 여행을 떠나는 마음이 얼마나 벅차고 설렐지 고이고이 상상해 왔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꿈꿔온 것과 좀 달랐다. 좋긴 좋은데, 뭔가 생각보다 술술 풀리지 않는 느낌이랄까. 만나는 사람마다 프랑스 여행을 앞둬서 좋겠다고 말을 건넸다. 네, 너무 기대되고 기분 좋은데, 이상하게 정신이 하나도 없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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