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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랑하던 보노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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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ppygolucky8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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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울의 한 작은 동네에서 나고 자라며 몇몇 나라를 기웃거리던 이.이제쯤 어딘가에 정착해도 좋을, (외형이)보노보노를 닮은 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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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7T07:04: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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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심3일조차 사치? - 유행처럼 번졌던 ADHD호소인 중 1인으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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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4:57:34Z</updated>
    <published>2025-09-07T04: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심삼일이란 (나같은 자에게)얼마나 저평가된 표현이란 말인가.  정신 없는 과일장수는 아침에 브런치 하나 적고 일상을 시작한다는 게, 그게 이렇게 단 하루만에 잊혀질 일일 줄 미처 몰랐다.  이 정신머리를 어디서부터 개조해야 맞는지 모르겠고 여튼 오늘은 또 난데없이 문득 생각이 난 바람에 띄엄띄엄 이틀차 런치페이지를 적어 본다.  어제는 유난히도 장사가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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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일장수의 하루_day1 - 대농?거상?이 되는 그날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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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23:52:18Z</updated>
    <published>2025-09-02T23:5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까지 쓰고 눈으로 날짜를 보는데 오늘 9월 3일이네?! 그럼 내가 사랑하는 지히트몬스터의 생일이다! 요즘 워낙 스스로의 기억력에 대한 신뢰가 0에 수렴인지라, 솔직히 말하자만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기능에 조금 기대었다. 이전에 주고받은 선물에 대한 기록을 보니 9월 3일이 생일 확실하다. 단기기억력에 비해서는 아직 완전히 망해버리지 않은 장기기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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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겉은 느긋해 보이지만 속은 성급한 성미. - 자제하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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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14:59:12Z</updated>
    <published>2024-12-21T14: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덥썩 친해지려는 것, 좋아 보이는 물건을 보면 곧바로 사용해보려는 것, 좋아 보이는 문장을 만나면 단숨에 모조리 읽어버리려는 것 등등..  내가 가진 내 안의 성급함들이다. 불행(?) 중 다행히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제어도 잘 해보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되지가 않는다.  이제 막 새로 알게 된 친구와 어쩌면 앞으로 오래도록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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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소용돌이와 나 - 고요하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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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13:40:07Z</updated>
    <published>2024-12-14T13: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처럼 '고요'를 모르는 내 마음을 어찌하나. 나라에 큰 일이 있어 들썩, 내 안에 큰 울림이 있어 들썩. 고요하고 평화로이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했는데, 쉽지 않다. 순간의 진심 같은 감정에 충실하고 싶은 마음과 지나가는 파도일랑 모른 체하고픈 마음이 공존한다. 부디 신의 도우심이 있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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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범위 - 펀자이씨툰을 보고 깨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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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11:42:19Z</updated>
    <published>2024-12-07T11: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라는 사람은 '나'의 범위가 어쩐지 너무 넓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렇구나.. 툰 내용처럼 반드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지난날 스스로도 잘 이해가 안 가던 내 사고방식과 행동양식들에 대해 많은 부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p/DDQ-jOAPAzX/?img_index=9&amp;amp;igsh&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Nu%2Fimage%2FLOSRY4TPE1VqnUeu7P0p8EQ6a8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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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끝에 겨울. - 무엇을 사랑한다고 선언하는 일이 부끄러운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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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15:48:12Z</updated>
    <published>2024-11-30T13: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위를 그 누구보다 잘 느끼는데, 추운 날씨를 어쩐지 좋아하는 나. 말인즉슨 날씨와 계절로 인해 행복할 기회가 많다는 것이기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만 생각해온 때도 있었다.  그러나 견딜 수 없는 추위로 고통받거나 심지어 유명을 달리하는 이 세상 어딘가의 존재들을 떠올리게 될 때면, 쨍한 추위를(어느정도만 견디면 이내 다시 따뜻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을 전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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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amp;quot;청춘&amp;quot;을 소환하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 스물세 살, 뮤지컬이 삶을 쥐고 흔들던 나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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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18:05:27Z</updated>
    <published>2024-11-23T13: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amp;quot;청춘&amp;quot;이라는 단어를 만날 때, 내게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2013년이다. 뮤지컬극장에서 일하기 위해 휴학을 하고, 매일같이 뮤지컬에 온몸과 마음을 맡기던 시절.  당시 만난 친구들과 지금까지도 허울없이 지내는 것은 물론이요, 그 기간 올라갔던 공연들을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그렁해지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인생의 하이라이트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Nu%2Fimage%2FdCw5T57Nqwi1bWWWg_5bXiRwc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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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옹졸한 감정 마주하기. - 해맑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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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15:36:01Z</updated>
    <published>2024-11-16T11: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고 밝은 에너지를 한껏 내뿜어본 지 얼마나 되었을까. 어느 순간부터 차분함을 가장하여 멍한 채 하루, 일주일, 몇 달을 보낸 기분이다.(몇 달까지는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런 기분이다.)  요즘의 나는 내가 10대, 20대이던 시절에는 미처 상상하지 않았던 종류의 재미없는 30대가 되어버린 것만 같다.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타파할 수 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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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공간에 새로운 기억 덧입히기 - 단골집에 묻어 있는 추억 부스러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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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22:28:09Z</updated>
    <published>2024-11-09T12: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 대상이 영화든 드라마든 책이든 또는 연극이나 뮤지컬이든 때론 음악이든 여행지든 간에, 완전히 새로운 무엇을 경험하는 것보다 이미 아는 것을 재차 경험하는 것을 훨씬 좋아한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도 불편하다거나 피하고 싶은 일은 아니지만, 이미 몇 차례 경험해 본 대상이라고 해서 그 대상을 내가 100퍼센트 소화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 큰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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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잡을 수 없는 날씨만큼이나 - 종잡을 수 없는 이 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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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12:13:11Z</updated>
    <published>2024-11-02T11: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가 하면 더워지고, 더운가 하면 비가 쏟아지는 요즘 날씨. 요즘 내 마음도 그와 꼭 같다.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를 의욕이 파르르 솟아 오만떼만 것을 다 해냈다가도, 어느샌가 또 무기력이 온몸을 휘감아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 주저앉는다. 오늘은 당장 내일이 휴무날인데도 기운이 빠져 신이 전혀 안 나는 상황이니 이 무력감을 또 어찌 타개할 수 있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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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일주일, 한 달을 잘 살아내기. - 내가 내 마음에 들 만큼 해내기가 정말 어렵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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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3:15:37Z</updated>
    <published>2024-10-26T13: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욕심껏 다 해내자면, 일적으로도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내고 싶고, 내 몸과 마음의 건강도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 가벼운 운동과 명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식단관리도 매일 잘 해내고 싶고, 지출은 줄이고 수입을 늘려서 저축을 많이 하고 싶고, 타인에게 늘 친절하고 싶고, 사랑하는 분들에게 더 살뜰히 관심과 사랑을 쏟고 싶고, 와중에 취미삼아 하고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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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사이 - 리추얼이 된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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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5:19:23Z</updated>
    <published>2024-10-19T14: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동안 2~3년마다 열리는 콘서트에 출석 도장을 찍으며 함께 깊어가는 사이.  나이듦에 따라 의기소침해지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성장하고 숙성되고 노련해짐을 보여주고 지켜봐줌으로 용기를 주고받는 사이.   친애하는 이적 아저씨에 대해 지금 떠오르는 한 문장을 적어보자면 그러하다. 이번에는 세 번째 걸린 코로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Nu%2Fimage%2Ff1DNH9PkvJtSZQW-uJnycLvQ3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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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도 높은 가을. - 일주일이 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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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14:58:23Z</updated>
    <published>2024-10-12T13:4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형제고양이들의 죽음, 썬더의 납치와 귀환, 아빠 수술, 내 코로나, 한강 작가님의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까지.. 크고 작은 사건들이 또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유난히 더 밀도 높게 흘러가는 올가을. 벌써부터 새벽녘이면 코끝을 얼핏 맴도는 겨울내음이 느껴지는 날도 있다.  손에 잡힐 듯 성큼 다가온 겨울에는 또 어떤 에피소드들이 쌓여갈지... 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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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간다는 것. - 갖가지 이별이 남긴 상처가 굳은살로 남겨질 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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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09:34:43Z</updated>
    <published>2024-10-05T08: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당고양이 싱싱이 엄마가 또 출산을 하고, 또 또 약한 아기를 버리고 떠났다.  못 본 척 두었다간 다음날 아침 싸늘한 주검을 묻어주며 하루를 시작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 나는 또 밤을 지새워가며 2시간 간격의 수유와 배변유도 루틴에 몸과 마음을 쏟았다.  하지만 그러기도 고작 며칠, 폐렴증세가 심해져가다 끝내 차례로 고양이별로 떠나는 아기들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Nu%2Fimage%2FokbNq2GPkensxCOH4hcLOahjS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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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뢰 이슈 - 자연 앞에 무력한 인간을 실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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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13:18:03Z</updated>
    <published>2024-09-21T13: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후, 회사 근처 변압기가 번개를 맞는 바람에 일대 정전사태가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전력은 곧 복구되었지만 일부는 영구적 손상을 입었다.   일순간에 유무선 인터넷은 기본이요, 컴퓨터니 에어컨이니 전기판넬이니 하는 것들이 복불복으로 먹통이 되어버린 것이다. 한전에 문의를 넣어 보니 접지가 잘 되지 않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차단기도 제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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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상당한 마당냥이 돌보기 - 순둥이들의 첫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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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4T14:23:53Z</updated>
    <published>2024-09-14T14:2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마당냥이가 젤리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워낙 많이 찢어지기도 했고 부위가 또 발바닥이다 보니 약만 발라줘서는 쉽게 나을 것 같지 않아 봉합수술을 받았다. 묘생 첫 마취주사를 맞게 하느라 동의서를 작성하는데, 이미 반려묘를 4년 넘게 키우고 있는 나에겐 처음 있는 일도 아니건만 처음처럼 겁이 났다.   마취약에 취해 비틀대는 4개월령 고양이를 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Nu%2Fimage%2F1pAY6G61zoaJjGjgOpoGVrmAt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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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이 지나가는 감각을 기민하게 느끼기. - 매주 마감의 장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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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7T12:18:48Z</updated>
    <published>2024-09-07T12:1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한 주는 유난히 길게 느껴졌다. 어쩐지 이레가 아니라 열닷새쯤은 족히 지난 기분이다.   날씨는 놀라우리만치 가을에 성큼 다가간 것 같더니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습하고 더운 한낮 날씨가 되돌아왔다. 역시 이제 한국 날씨는 시월 초까지 더울 것을 각오해야 괜한 실망이 없겠다.  그래도 쪄죽거나 타죽거나 둘 중 하나를 당할 것만 같던 날씨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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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청설모를 보았다. - 바람에 구르는 낙엽무리도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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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00:01:20Z</updated>
    <published>2024-08-31T13: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을 드높아졌고, 바람은 꽤나 서늘함을 품고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8월이 저물고 9월이 온다. 꼭 넉 달 남은 2024년이 어찌 마무리될지 기대가 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Nu%2Fimage%2FRG4Om3pY3r2eDMQXkx_mbnCnN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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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이 탁 막히는 소식. - 기도하는 마음과 현실적인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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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14:07:31Z</updated>
    <published>2024-08-24T14: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얼, 어떻게, 얼마나 해야 좋을지 모른 채 안절부절 못 하게 된다.  위암 소견을 들으셨다는 말에, 보다 정밀한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추석이 지나서야 가능하다더라는 말에, 어떤 말도 잘 할 수가 없다.  그러다 멍하니 검색하기 시작한 건 식이요법. 몸에 무엇이 들어가는지에 따라 암덩어리에게 먹이를 주거나, 반대로 농약을 치는 효과를 볼지도 모를 일 아니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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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고 헤어지고, 생겼다가 사라지고. - 그래도 또 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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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7T07:53:27Z</updated>
    <published>2024-08-17T06: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분매초 '삶' 그 자체를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삶이 무언지, 내 몸과 마음을 통해서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사라져 가고 있는지 좀처럼 실감하지 못한다. 눈앞에 놓인 (이럴 거면 도대체 궁극적으로 무얼 위한?)과제를 수행하기에 바빠 그런 감지기일랑 꺼두었다는 말이 더 맞겠다.  그러니 '죽음', '헤어짐' 같은 것들이야 오죽하랴. '삶'에 비하자면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Nu%2Fimage%2F1FH3-LpyWSMl9f0yaJcgNt5nZ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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