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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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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popdhacker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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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Kpop을 좋아하고 철학하기도 좋아합니다. 읽는 것을 좋아하며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기억하기 위해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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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0T06:40: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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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심을 비워 둔다는 것 -  AKMU(악뮤),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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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4-19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을 한참 바라본 적이 있다. 퇴근하고 불도 다 켜지 못한 방에서. 하루 종일 사람들 앞에서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막상 집에 도착하니 아까의 표정이 내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큰 불행이 닥친 것도 아닌데 마음은 가라앉아 있었고, 그렇다고 슬프다고 말하기에도 어딘가 애매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웃고 있었는데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mS6TobxUT2sdyP7WC4T9t9PXS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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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자 없는 텍스트에 기대어 선다는 것 - 참여형 웹사이트를 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의 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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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0:19:09Z</updated>
    <published>2026-04-17T10: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사건이 올라오면 우선 나는 기사부터 찾는다. 한 편으로는 모자라 관련 기사를 열어본다. 일견 성실한 태도로 보일 수도 있으나, 속은 조금 다르다. 누군가 먼저 결론을 내려 주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기사만으로는 윤곽이 잡히지 않는다고 스스로에게 핑계를 대고, 정리된 문서를 연다. 항목이 나뉘어 있고, 말끝이 고르고, 감정이 걷힌 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luBF0N6lNno5OGh4uWtaNPDxj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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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서가 깜빡이기 전에 - AI가 초안을 제공하는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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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08:53Z</updated>
    <published>2026-04-09T08: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회사에서 새 문서를 여는 일이 드물다. 정확히 말하자면, 새 문서를 열기 전에 다른 창을 먼저 열고 주제를 입력한다. 구조를 제안한 뒤 첫 문장 몇 개를 받아본다. 그중 하나를 골라 문서에 붙여 넣고, 거기서부터 쓴다. 예전에는 커서가 깜빡이는 흰 화면 앞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다. 머릿속에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문장이 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x4EDRYVSwazplB1D6270mNxrd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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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림을 끈 뒤, 비로소 들리는 것들 - 한병철의 &amp;lsquo;무위&amp;rsquo;와 &amp;lsquo;관조&amp;rsquo;로 읽는 주의력의 소멸과 회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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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8:56:19Z</updated>
    <published>2026-04-04T08: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나는 신호등 앞의 삼십 초도 그냥 서 있지 못했다. 횡단보도 앞에 멈추면 손이 먼저 주머니를 더듬었다. 급한 연락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화면을 켰다. 메신저를 보고, 뉴스 제목을 훑고, 짧은 영상을 몇 개 넘기면 금세 초록불이 들어왔다. 길을 건너고 나면 방금 무엇을 봤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그때의 나는 시간을 아끼고 있는 줄 알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oeSWGeRrxZSvjMUYcjwaaJvhc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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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움의 과잉,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것 -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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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1:08:05Z</updated>
    <published>2026-03-19T10: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키키의 〈404 (New Era)〉가 빠르게 호응을 얻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지금 대중이 어떤 방식의 새로움에 반응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다. 이 곡은 전면적인 새로움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이미 몸 어딘가에 남아 있는 리듬을 오늘날 다시 표면 위로 다시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노래는 온전히 낯섦으로 귀를 붙들려고 하지 않고, 지금의 방식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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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수치심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 더 이상 쓸만한 인간이 아닐까 봐 두려워하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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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2:22:50Z</updated>
    <published>2026-03-15T12: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요즘 AI, 프롬프트, 자동화 같은 거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저는 잘 안 써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amp;rdquo;  얼마 전 이직을 하려는 후배와의 술자리에서, 그가 던진 질문이었다. 그는 일부러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려고 한 것도 아니었고, 현 사회적 흐름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하고자 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최근 주식 동향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반도체와 AI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vFt09qdg7GfrR3w0LT3HqC0wu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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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쉬었음&amp;rsquo; 청년, 실제로는 안 쉬었음 - 상처를 회복하려다 달릴 곳을 잃어버린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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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0:42:08Z</updated>
    <published>2026-03-13T10:4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그는 바로 일어나지 못한다. 물론 몸이 완전히 굳은 것은 아니다. 다만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보다, 조금만 더 미루고 싶다는 마음이 앞선 까닭이다. 눈을 뜬 뒤 가장 먼저 손에 잡히는 것은 물 한 잔도, 커튼도 아니다. 그저 휴대전화다. 그는 짧은 영상 몇 개를 넘겨본다. 물론 그것이 특별히 재미있어서가 아니다. 또한 그 몇 초짜리 화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67hndIFfh1QOlX0IQHf1buBbv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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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개인의 것이지만, 병은 사회에서 자란다  - 가난, 비만, 그리고 위고비 이후에도 남는 질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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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3-06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찐 사람을 보고 우리는 거의 반사적으로 &amp;lsquo;그 사람이 게으를 것이다&amp;rsquo;, &amp;lsquo;참을성이 없을 것이다&amp;rsquo;, &amp;lsquo;자기 관리에 실패했다&amp;rsquo;라는 추정 또는 판단을 하곤 한다. 게다가 그 판단은 우습게도 빠르고 거친 주제에, 확신에 차 있다. 그런데 한 가지 물어보자. 그 판단의 근거는 무엇인가. 그 사람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누군가가 더 쉽게 살이 찌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bxdny-CkP27iJUWIWxPjpjpKL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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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럼프와 이란, 그리고 우리 - 전쟁은 항상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고, 대개 탈선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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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0:49:34Z</updated>
    <published>2026-03-03T10:4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I. 서론: 예고된 전쟁, 예방되지 못한 치명적 선택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합동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미 국방부가 &amp;rsquo; 에픽 퓨리(Epic Fury)&amp;rsquo;라 명명한 이 작전은 테헤란, 이스파한, 곰, 카라즈, 케르만샤 등이란 주요 도시에 대한 타격으로 시작되었으며,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비롯한 다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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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쫀쿠. 네가 문제는 아니었을 거야.  - 지나간 유행인 두쫀쿠를 기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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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3:30:37Z</updated>
    <published>2026-03-02T13: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을 단순한 &amp;lsquo;디저트 유행&amp;rsquo;으로만 보면 본질을 놓치기 쉽다. 이 현상은 불황기의 소비심리로 알려진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가 작동하는 동시에, 소스타인 베블런이 『유한계급론』에서 논한 과시&amp;middot;모방의 규범이 플랫폼을 매개로 재배치된 장면이기도 하다. 이것은 단순히 &amp;ldquo;요즘 세대가 허영심이 많다&amp;rdquo;와 같은 도덕 평가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eAEasUVFUf824VtAdD56ubH6T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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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례가 아니다. 선택이다. -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RUD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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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2:59:37Z</updated>
    <published>2026-03-01T05: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어폰을 끼는 행위는 때론 방어구를 입는 것 같다. 외부의 소음이 한 꺼풀 뒤로 물러나기 때문일까? 버스 뒷좌석에서, 학교 복도 끝 계단에서, 혹은 아무도 없는 새벽 내 방 안에서, 나는 플레이 버튼 하나를 이용해 나만의 밀실을 짓곤 한다. 그 밀실 안에서 누구도 나를 정의하려 들지 않고. 심지어 기존에 붙어있던 이름표들도 잠시 사라진다. 그리고, 멀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qLPDTEBdSjTs-k6Jf9ncmjugv5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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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붙잡으려 하기 전에, 빛을 잠깐 빌리는 일 - 시온 〈firefl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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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9:30:59Z</updated>
    <published>2026-02-18T09:3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두 시 오지 않는 밤, 불을 끈 채 창문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가로등 빛으로 찾아 이어폰을 귀에 꽂는다. 종종 이런 밤이 있다. 조용함이 위로가 아니라 확인처럼 느껴지는 밤. 오늘 하루를 설명할 말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입을 열면 문장들이 흐드러져버리는 밤 말이다. 어떻게 명명해야 할지 모르는 감정들이 부서지고, 그저 뭔가 잘못됐다는 감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XXbyhqLYslRPGobZIs7vQV9XOS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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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찾지 못한다고 하여 고장 난 것은 아니니까 - ? 키키(KiiKii), 〈404 (New Er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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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1:37:22Z</updated>
    <published>2026-02-07T01: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지하철을 환승하다가 문득 나는 걷던 걸음을 멈췄다. 스크린 도어에 비친 내 얼굴 뒤로 전광판이 번쩍였고, 은빛 크롬처럼 번들거리는 조명 아래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묘하게 기계적 리듬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약속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서둘러야 했지만,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에 손끝으로 오래된 감각을 더듬듯 이어폰 줄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Y2K&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jWI0lFbYJ2abfgPaYTwScOTQG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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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옅어지는 기억이 흔드는 현재 - 윤하, 〈계절범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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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6:47:34Z</updated>
    <published>2026-02-03T06: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조금 풀린 날씨에 창문을 조금 열어 두었다. 그 옆에 놓인 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 문득 계절이 지나가는 게 아니라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달력은 분명 다음 장으로 넘어왔는데, 아직 마음의 온도는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봄빛을 아주 살짝 머금은 것 같지만 여전히 겨울의 차가움을 가슴 한편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지난여름엔 진작 끝났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AWcLJcAMWoSZCLL0dJ4KBHH1hcQ.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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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친 소음은 지나치기로 -  i-dle(아이들) 〈Mono, Feat. skaiwa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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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3:38:56Z</updated>
    <published>2026-01-31T00:4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돌아온 밤, 현관문을 닫는 순간부터 나는 이미 여러 명의 나와 이야기하게 된다. 신발장 앞 거울의 나는 &amp;ldquo;오늘 하루는 괜찮았냐&amp;rdquo;라고 묻고, 답하지 않고 들어간 거실 창에 비친 흐릿한 나는 &amp;ldquo;괜찮아 보이게는 행동했냐&amp;rdquo;라고, 보다 더 따져 묻는다. 아직도 거실 한편엔 뜯지 않은 택배가 쌓여있고, 세탁기 근처에는 미뤄둔 빨래가 서로를 짓누르고 있다.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UAE3_lE2zWxk1UN9QcDzIT140uA.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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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벽 앞에서, 슬픔이 삶을 잠식하지 않게 하는 법 - 이브(EVE) 〈타임머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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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9:54:13Z</updated>
    <published>2026-01-24T09:5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Time 그대와 내가 함께였던 시간 Oh time, 지금 다시 돌아가고 있어요 슬픈 헤어짐 오랜 외로움 그 시간을 지나  그댄 아주 오래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나 아닌 나를 바라보며 웃고만 있군요 행복해 보여요  세상을 다 가진듯한 사랑이 시작됐죠  난 한마디 말도 건넬 수 없죠 그대는 나를 볼 수 없으니 이 시간의 벽이 무너지면 다칠까 봐 Oh 먼 훗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B9Q2pDHNj80e-qIyziu5FSXr8n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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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렌이 그친 후, 우리는 어디로 돌아가야 할까 - 엑소(EXO) 〈Crow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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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0:14:11Z</updated>
    <published>2026-01-21T10:1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Yeah 네 앞에 내려와 기꺼이 받을 Crown Now we back &amp;amp; touching down It&amp;rsquo;s the king of the town On the streets see the crowd Take that 가져도 돼 모든 걸 Yeah we comin&amp;rsquo; for that  Yeah 너에게 내 전부를 걸어 Now we comin&amp;rsquo; for that 절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x3qYHcKLrJNF4K7SFPeXc-55Cj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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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지만 둘, 둘이 다시 하나. 그리고 또다시 둘 - 지코(ZICO), 크러시(Crush), 〈Yin and Ya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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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6:31:02Z</updated>
    <published>2026-01-16T06: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스마트폰에 꽂힌 이어폰이 하나의 선에서 양쪽 귀를 향해 나뉘듯, 마음이 두 갈래로 갈라졌다. 한쪽은 &amp;ldquo;이쯤이면 됐다&amp;rdquo;라고 중얼거리고, 다른 한쪽은 &amp;ldquo;아직 멀었다&amp;rdquo;라고 재촉한 것이다. 위로와 채찍이 같은 리듬으로 출렁였고, 그 사이에서 나는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 애매해졌다. 지코와 크러시의 〈Yin and Yang〉은 내가 어제 느낀 그 애매함을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MP8qr-4ZfngKQsBZNzcOHnS15T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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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야만 한 것이 아닌, 괜찮음에 대하여 - 하성운, 〈Tell The Worl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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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0:25:43Z</updated>
    <published>2026-01-07T00: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amp;ldquo;괜찮아?&amp;rdquo;라는 질문에 답하기가 쉽지 않아 졌다. 상대가 진짜로 내 상태를 묻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대화가 길어지지는 않을까, 혹은 내가 지금 어디가 얼마나 괜찮은지를 설명하려다 스스로를 더 흐트러뜨리지는 않을까 등의 생각이 스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가락으로 먼저 짧은 답을 보낸다. &amp;ldquo;응, 괜찮아.&amp;rdquo; 그렇게 보내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pDaaiCjfl-TChRYX9iqKjmeZbH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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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답 없는 세계를 향해, 선을 긋는 숨 - 씨엔블루(CNBLUE), 〈그러나 꽃이었다(Still, a Flow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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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5:01:33Z</updated>
    <published>2026-01-04T05: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집에 들어와 바로 불을 켜지 못한 채 현관에 잠깐 서 있었다. 헛헛함인지, 허무함일지 모르겠지만 그날 하루를 &amp;ldquo;괜찮았다&amp;rdquo;라거나 &amp;ldquo;견딜 만했다&amp;rdquo;라고 정리해 줄 문장이 떠오르지 않았다. 회사 메신저인 슬랙도 다 확인했고, 그날 할 일 목록은 지워졌지만, 이상하게 텅 빈 기분이 들었다. 대개 피로는 잠을 못 자서, 일을 많이 해서, 마음이 상해서 등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EN%2Fimage%2FVUQHs1zt_qTHm5at9krPRIoMNDg.jpe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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