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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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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jalsto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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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잘한 것들의 소중함과 다채로운 모습에 관심이 많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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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2T21:3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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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15 - 최적의 시간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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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4-10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노트를 샀다. 해가 지난 다이어리 빈 노트가 수두룩하다. 그냥 노트 쓰기라면 그 노트들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뭔가 규모 있게 알콩달콩 정갈하게 일과를 관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작업관리노트를 구입했다. 줄 노트보다는 복합적인 표와 선들이 그어져 있는 공책이다. 일반적인 그 크기의 노트는 3천 원이면 충분하겠지만, 아무래도 특수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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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14 - 안&amp;nbsp;할 거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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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4-03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작년부터 외모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얼굴이 동그래지고 이중턱이 되어 갔다.  체형도 동그래지면서 살이 붙어갔다. 이제 나잇살이 먹는 건가,라고도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정말 별로 먹는 게 없는데 어떻게 살이 이렇게 많이 붙을 수 있는지 이상하기만 했다.    2  일단 얼굴을 어떻게 해보려고 괄사를 사용하여 얼굴 마사지를 해주다가 그다음엔 두피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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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13 - 나은 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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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21:54:17Z</updated>
    <published>2026-03-27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랜만에 앓았다.  상온에 하루 둔 음식을 먹었더니, 상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살짝 세균 번식이 활발히 되었었는지 먹고 나서 탈이 났다.  머리가 아프고 몸이 으슬으슬하고... 수십 년간 살아본 경험으로 이건 체한 것이 아니면 몸살 아니면, 가벼운 식중독의 증상이다.  의심 가는 정황이 있다 보니 삼자에 해당하겠다. 달리 구급약이 없어서 생수에 레몬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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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12 - 누구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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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3-20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몇 년 전에 배움처에 다닐 때였다. 주 5일 수업이었는데, 매일 다른 과목을 수강했다. 그중 월요일 수업은 남자 선생님이 맡으셨었는데, 진중하고 예의 있으셔서 사람이 좋아 보이는 분이었다. 그 선생님은 워크샵 참석 때문에 다음 주 수업은 자신이 수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실제 그다음 주 수업은 안 하셨고 다다음 주 수업에 나타나셨는데 거의 보름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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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11 - 소소한&amp;nbsp;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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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3-13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제 오후에 정신이 좀 쨍하고 밝았으면 해서 뜨.아를 타놓고 마시다가.... 정신 '쨍'하려고 마신 건데... 세 모금쯤 마시고, 소용도 없이, 그대로 잠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텀블러에 '물이 있겠거니'하고 마셨다가, 커피라는 걸 발견하고... 기쁘더라... 커피 추출을 모카팟이 해주기는 하지만, 커피 분쇄해서 모카팟을 헹구고 세팅해서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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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10 - 예측불허라는 생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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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3-06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움직임 많은 수업을 받는 요즘인데, 수업은 천천히 하면 따라 할만 하다. 그러나 박자를 좀 빠르게 설정해놓고 움직이려면, 다리가 옴짝옴짝 움직일랑 말랑하는 게 마치 온몸이 좀비가 되어버린 것 같다. 저번에 수업을 한 번 빠졌었는데, 그때 배우지 못한 동작은 더 어렵게 느껴지며 따라 할라치면 발끝부터 마비가 일어난듯한 느낌이다. 마치 내 발이 아닌 듯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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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009-내가 읽씹당할 문장력은 아닌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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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2-27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한 사람이 겪는 혼란함을 지켜보는 느낌이 이럴까 싶다.  저 사람이 왜 그러는지 알 것 같고, 저 사람의 기분이 어떠한지 지독히도 알겠고, 주변의 그 누구도 저 사람을 다독이지 못하고 있음을 알겠다.  입장도 이해하고, 상황도 납득하며, 심경도 공감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누구도 촌철살인의 조언과 정서를 꿰뚫는 위로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건 그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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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08 - 소소한&amp;nbsp;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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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2-20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인과 싸웠다. 분명 지인이 내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니라고 딱 잡아떼서 큰소리를 냈다. 끝까지 아니라고 하다가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자, 지인은 다른 이가 말했나 보다고 스리슬쩍 넘겨버린다. 그렇게 강경하게 나오다가 스리슬쩍 넘기려는 모습에 더 확신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궁은 하지 않았다.    2  한 지인이 나를 떠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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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07 - 한적한&amp;nbsp;시설 번잡한&amp;nbsp;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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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2-13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뭔가 도서관이 많이 변했는데, 입실과 퇴실 관리가 모두 전산화되었더라. 여하간, 가지고 있던 회원카드를 기기에 대었더니... 띵~ 하고 오류 메시지가 떴다... 회원이 아니라고... 내가? 왜? 어째서? 와이? 여차저차 직원에게 물었더니 개인정보이용 수락을 연장 안 해서 정지되었단다. 그래서 새로 개인정보 넣고 등록, 새 회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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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06 - 각인되길&amp;nbsp;바라는&amp;nbsp;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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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2-06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겨울이라 잠이 쏟아진다. 외출 일정을 2시간 남겨두고 약간 피곤해서 잠시 잠깐 방바닥에 기댄다는 게...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다.  &amp;quot;져니야, 너 나간다면서? 져니야?&amp;quot;  퍼뜩 깨어나니 아버지께서 나를 바라보고 계셨다. 놀라서 시계를 보고, 다행히 약속이 깨질 지경은 아닌 터라 서둘러서 화장하고, 옷 갈아입고&amp;hellip; 마구 준비했다.  내 방문을 닫고 마지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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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05 -준비는 당당, 줄 때 콩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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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1-30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빠와 언니의 생일이 가까워져서 선물을 준비해 놨다.  물가는 식품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높아져있는 추세이다. 같은 돈 1장을 사용해도 작년과 같은 것을 살 수 없을 정도이다.  오빠, 언니의 생일날이 비슷한 즈음이라서 그 즈음의 주말 하루에 만나 가족 식사를 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하루 날 잡아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에 도착하면 선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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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04 - 민감하다는&amp;nbsp;것은&amp;nbsp;장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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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1-23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민감하다는 것은 장점이 아닐까 싶다. 같은 정보를 접해도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해석의 요인들을 더 많이 발견하는 민감성을 가진 것이니 말이다. 물론 너무 많이 발견하게 되면 뇌의 작동량이 많아지므로 피곤하긴 할 것이다. 남보다 힘이 세도 칭찬 거리가 되고, 남보다 아는 게 많아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며, 심지어 엄청 많이 먹을 수 있는 식사량이 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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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03 - 뜻밖의&amp;nbsp;조언으로&amp;nbsp;셀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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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1-16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작년 하반기에 집에 오셨던 친척 언니가 셀러리에 대해 말하셨다.  &amp;quot;변비에 좋대. 셀러리 먹어봐.&amp;quot;  &amp;hellip;라고 하셨다. 근데 그 말이 채소에 대해, 혹은 요리에 대해, 혹은 건강식에 관해 대화 중이다가 나온 것이 아니었다.  그때 나는 식탁 위를 주섬주섬 치우고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언니의 시선이 내 배에 와닿았던 것 같다. 그래서 고개를 드니 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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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02 - 형국&amp;nbsp;님을&amp;nbsp;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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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1-09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릴 적에 빨주노초파남보 7색 무지개에 대해 배웠고, 귤은 노란색, 사과는 빨간색, 파는 초록색... 등등.. 사물과 대입하며 색상의 이름을 배웠다. 어릴 때에도 집에 콕 박혀있었기에, 세상에 얼마나 많은 색상이 있는지 잘 몰랐다. 그냥 일곱 색과 흰색, 검정, 회색... 이렇게 알면 모든 색을 알고 있는 거라고 느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린이 소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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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01 - 어느&amp;nbsp;소심인의&amp;nbsp;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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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1-02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연초부터 새벽에 24시간 여는 곳에 앉아 글을 썼다. 폰에 저장된 음악을 듣다가 배터리가 25%까지 떨어졌는데, 아무래도 연락 올 곳도 있는데 자칫 방전되어 연락을 못 받으면 어떻게 하나 싶었다. 보조배터리를 가져왔는데, 그 보조배터리를 충전 안 하고 들고 왔더라. 난... 허당...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직원에게 폰 충전을 슬며시 부탁해 봤으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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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스토리 8 번외 - 산타의 양말 색 [6/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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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5:00:03Z</updated>
    <published>2025-12-22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는 잠시 멈칫하시다가 곧 크게 웃으셨는데, 하시던 일을 마저 하러 움직여 가시면서도 풋 웃으셨다. 나는 뭔가 찜찜하면서도 효도한 느낌이었다. &amp;lsquo;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효도라고 하던데, 저렇게 웃으시는데 효도가 맞다&amp;rsquo; &amp;hellip;라고 생각했다.  잠시 뒤 오빠와 마주쳤다. 오빠는 본론부터 말했다. &amp;ldquo;엄마가 물어봤어?&amp;rdquo; &amp;ldquo;응&amp;rdquo; &amp;ldquo;그래서?&amp;rdquo; &amp;ldquo;오빠가 로보트 갖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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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스토리 8 번외 - 산타의 양말 색 [5/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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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5:00:06Z</updated>
    <published>2025-12-21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5-  겨울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나는 8살이 되었다. 나에겐 갑자기 가방과 공책이 생겼고 정신 차려보니 학교에 앉아 있었다. 1학년이라는 명찰을 달았고, 1학년의 일정이 너무 빽빽해서 정신없는 나머지, 지난겨울의 산타 부존재에 대한 실망을 깊이 느껴볼 새도 없이 학교에 다녔다. 정신이 없다는 말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 혼이 쏙 빠지도록 복잡해진 일상 때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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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스토리 8 번외 - 산타의 양말 색 [4/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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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5:00:04Z</updated>
    <published>2025-12-20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4-  유치원에 잘 다니다가 다시 가을이 되었을 때, 유치원 선생님은 평소와 다르게 봉투에 넣은 알림지를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보지 말고 어머니를 갖다드리라는 말씀과 함께 말이다. 그걸 전달하자 그 이튿날부터 어머니는 빨간 털실로 뜨개질을 시작하셨다. 무엇을 뜨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짙고 선명한 털실은 우리 집안 물건 중에는 보기 힘든 새빨간 색이었다. 어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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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스토리 8 번외 - 산타의 양말 색 [3/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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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5:00:08Z</updated>
    <published>2025-12-19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시기 전에 방문 밖에서 약간의 소란스러움이 있었는데 오빠의 목소리가 들려왔었다. &amp;ldquo;지여니가 줬어! 줬다니깐!&amp;rdquo; 어머니는 내게로 오셔서 물으셨다. &amp;ldquo;오빠가 뭐라고 하고 가져갔어? 초콜릿 달래?&amp;rdquo; &amp;ldquo;응, 내가 줬어.&amp;rdquo; &amp;ldquo;&amp;hellip;오빠가 엄마한테 &amp;lsquo;내가 줬다&amp;rsquo;라고 말하래?&amp;rdquo; 아닌 게 아니라 오빠는 그렇게 말단속을 했었다. &amp;ldquo;응&amp;hellip; 근데 내가 줬어.&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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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스토리 8 번외 - 산타의 양말 색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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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5:00:10Z</updated>
    <published>2025-12-18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어머니는 긴장감을 주려 하셨다. 울기라도 할라치면, &amp;ldquo;산타가 선물 안 준다.&amp;rdquo; 밥을 안 먹으면,&amp;nbsp;&amp;ldquo;밥 안 먹는 아이에겐 산타가 선물 안 준다.&amp;rdquo; 가끔 찡얼거리면&amp;nbsp;&amp;ldquo;산타 할아버지가 보고 계신다.&amp;rdquo;&amp;hellip;라고 산타의 존재를 인식시키셨다. 울지만 않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러 가지 조건이 있다는 것에 뭔가 &amp;lsquo;속았다&amp;rsquo;라는 느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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