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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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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냥 그렇다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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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5T13:1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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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 말하지 않아도 알았고, 깊어진 만큼 어긋남의 시작이기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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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12:14:34Z</updated>
    <published>2025-05-30T10: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말이 필요 없었다. 좋아하니까, 상대에 대해 궁금해지고, 살피고, 연구하게 된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어느 순간 너를 너보다 더 잘 아는 사람처럼 느껴졌고, 반대로, 네가 나를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되었던 시절이었다.  너의 말버릇, 표정, 눈짓까지 내 언어가 되었고, 무슨 말을 하든 그 진짜 의미를 알아챌 수 있었던 시간들. 그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zlbT2rrL5WuPIj6-a-UJn2uC_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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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서로 다른 우리, 닮아가는 마음 - 다름이 사랑이 되고, 사랑이 닮음이 되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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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10:14:05Z</updated>
    <published>2025-05-29T12: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숲이 좋다. 쉴 새 없이 흔들리는 나뭇잎들 사이로 스미는 햇살, 말없이 곁을 내주는 고요한 공기.  그런 것들이 주는 안정감이 좋다. 그런 내가, 너의 &amp;quot;계곡 가자&amp;quot;는 말에 기꺼이 따라나선 건, 단순히 물놀이가 재밌어서가 아니었다.  너는 계곡이 좋다고 했다. 빠르고 차갑고, 사람들로 북적이고,  발끝이 아릴 만큼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그곳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Eph9eeMMRw7oXpjsFLjqqu_Nc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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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철들기 싫어 - 너랑 있을 땐 어른일 필요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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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3:59:12Z</updated>
    <published>2025-05-28T13: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늘 어른스럽기를 요구했다. 차분하고, 이성적이고, 절제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그리고 나는 그걸, 꽤 잘하는 편이었다. 사실 어른이라는 이름에 익숙해지는 일도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너랑 있을 땐 그럴 필요가 없었다. 철들기를 미뤄둘 수 있었고, 유치해도 웃을 수 있었으며, 감정을 꾸미지 않아도 괜찮았다. 어쩌면 우리는 몸만 커버린 철들기를 잠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z_dfai6xbAr-KIZN8MWua2-Al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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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사랑은 나를 이렇게 바꿔놨다. - 떠났음에도, 나를 더 좋게 만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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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13:17:32Z</updated>
    <published>2025-05-23T10: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 요즘 많이 부드러워졌다.&amp;quot; 언니의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부드러워졌다고? 나는 별로 그런 걸 느끼지 못했는데. 하지만 한두 명이 아니었다. &amp;quot;예전보다 많이 순해진 것 같아.&amp;quot; &amp;quot;말투가 좀 달라졌네?&amp;quot; 그제야 깨달았다. 아, 사랑이 날 바꾸고 있구나.  사랑을 하면 사람이 달라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때는 그저 진부한 말이라고 생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6DwJ3Qeu7Xuj_jmiwQxqM2xQT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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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비 오는 날의 우산 아래 - 비에 젖은 거리, 사랑에 젖은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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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13:17:23Z</updated>
    <published>2025-05-22T09:4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같이 쓰던 우산은 없다   요즘 봄비가 참 얄밉다. 특히 주말이면 어김없이, &amp;lsquo;히히. 주말이니까 나가지 마~&amp;rsquo; 장난치듯 내려댄다. 빗소리를 듣고 있자니,  문득 그 장면들이 떠오른다.  우산 하나 아래, 서로를 씌워주려 애쓰던 너와 나. 180 후반의 너와 150 초반의 나. 우산 하나를 함께 쓰기엔 참 안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내가 들면 아무리 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9ngLS9Kvp-Mxt2MzKluWQDhm9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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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잘 자요, 사랑해 - 하루의 끝에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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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13:17:13Z</updated>
    <published>2025-05-21T10:2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복되는 일상 속 안정감. 습관이 된 사랑의 말.     &amp;quot;잘 자요, 사랑해.&amp;quot; 우리가 매일 잠들기 전에 꼭 하던 인사였다. 전화로든, 카톡으로든. 피곤한 날에도, 다투고 나서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건네던,  하루의 끝에 닿는 말. 그 말만큼은 빠지지 않았다.  오글거릴 수도 있었지만, 나는 그런 보이는 애정 표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놓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xd1bZhu9i9YPGiGwwTPBmPPjf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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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너와 모든 순간이 좋았다 - 너는 내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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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1:59:27Z</updated>
    <published>2025-05-20T10: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그냥 그게 사랑이었다.   맛있는 걸 먹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던 사람. 너였다.  SNS에서 신기한 간식을 보면 &amp;lsquo;이거 너랑 먹어야겠다&amp;rsquo;는 생각부터 들었고, 어디 다녀오다 네가 좋아할 것 같으면 두 개를 샀다. 혹여 맛이 없을까봐 내가 먼저 하나 먹어보고, 다음에 줄 거라며 하나를 남겨뒀다.  나 혼자 먹기엔 아까운 맛이라면, 그 순간 가장 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WSQ7UDf9ApThJizWfWHcU1vlV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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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눈이 맛이 간 게 아니라, 사랑이었어 - 콩깍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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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0:55:09Z</updated>
    <published>2025-05-19T10: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할 땐 귀여워 보이면 끝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키도 작고 빨빨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활기차게 하는 성격이라, &amp;lsquo;귀엽다&amp;rsquo;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래서 연애할 땐 왠지, &amp;lsquo;귀엽게 보이게 만들 자신&amp;rsquo; 같은 게 있었달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너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와, 쟤 너무 귀엽다.'  180cm가 훌쩍 넘는 큰 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Qa6tjjmJGgExdTFaNVd-_m0pA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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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멜로디는 남고, 우리는 사라졌다 - 컬러링과 플레이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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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4:18:17Z</updated>
    <published>2025-05-18T12: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를 위한 컬러링은 이번에 이거야!&amp;rdquo;  전화를 좋아하던 너는, 연락을 귀찮아하던 나를 어느샌가 너 한정으로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는 사람으로 바꿔버렸다. 우리는 자주 전화를 주고받았고, 네가 전화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자 나는 서운함에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아마 그때쯤이었나. 내가 몇 번 더 투정 부리다 결국 먼저 전화를 거는 걸 멈출까 봐, 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OkXZaGDYjrpksipzj0z51jWHf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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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아 내가 사랑에 빠졌구나 - 천천히 사랑에 빠졌고, 끝내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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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13:52:00Z</updated>
    <published>2025-05-17T12: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늘 운명처럼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었었다. 하지만 돌아보면, 우리의 시작은 딱히 특별하진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별거 없던 시작이 내 인생을 가장 무겁게 만든 감정이 되어버렸다  21살의 봄. 처음엔 친구였다. 같이 웃고 떠들다 보면 시간이 금방 흘렀고, 연락이 끊기면 어쩐지 허전했다. 네가 군대에 있을 땐 매일 전화하던 걸 기다리는 게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07rEZveWamE_XfVxtADB0FWYH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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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다시, 나로 돌아오는 법 - 프롤로그_ 많은 기억이 좋았다. 너무 슬플 것 같을 만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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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13:25:34Z</updated>
    <published>2025-05-16T10: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 반, 매일 아침 네 목소리와 너의 메시지에 눈을 떴지만, 오늘부턴 혼자였다. 남은 건 눈을 뜨자마자 떠오르던 끊임없는 너의 생각과 더 이상 울리지 않는, 묵직한 휴대전화 한 대뿐이었다.  우리가 끝난 뒤 첫날. 그래, 여느 이별과 다름없었다. 다만 우리는 다를 줄 알았던 이별이었을 뿐. 말로만 듣던 그 &amp;lsquo;텅 빔&amp;rsquo;이 정말 오더라. 눈물이 주르륵 흘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64%2Fimage%2FED9gEExNY-p4nO01bE1bqUTdW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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