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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레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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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kyleo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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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대로 살다간 카프카 &amp;lt;변신&amp;gt;처럼 삶을 마감할 것 같아 새로운 삶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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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9T00:01: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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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가 임신했다 - 7일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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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5T11:56:01Z</updated>
    <published>2020-08-25T15: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주 전부터 몸에 변화를 감지한 아내는 임신 테스트기를 사달라고 했다. 주말에 근처 약국에서 가서 테스트기를 하나 사와 아내에게 건넸다. 아내는 &amp;lsquo;해보긴 해봐야겠지?&amp;rsquo;라고 말하며 화장실로 갔다. 초조하게 기다렸다. 아내가 말을 꺼내기 전까지 숨죽이고 있었다. 아내는 조용히 테스터기를 내게 보였다. 두 줄이 새겨졌다. 아내는 임신했다.  2015년 봄, 학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fFf6EhJorgUOdonicYXIpTUj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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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이민 준비 : 환상과 현실의 간극 - 8일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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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5T13:45:02Z</updated>
    <published>2020-08-25T09: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와 함께 캐나다 이민을 꺼낸 지 벌써 일 년이 흘렀다. 처음은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그때 우리는 밴쿠버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아내가 추구하고자 한 가치는 선명했다. 허울뿐인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빠져나오는 것. 그뿐이었다. 회사에 얽매였다. 아침 7시에 회사로 가서 밤 10시가 넘어서야 집에 들어오는 게 보통이었다.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NU4Xwm6JOmGhrv_XUwZw1eck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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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을 준비하는 일주일 - 12일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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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5T12:34:36Z</updated>
    <published>2020-08-21T07: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아껴둔 휴가를 쓸 때가 왔다. 아내와 딸의 출국일까지 12일 남았다. 캐나다로 갈 때까지 오롯이 시간을 함께 보내려 일주일 휴가를 냈다. 같이 일하는 팀장과 상무도 다소 놀란 눈치다. 휴가를 써야 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amp;lsquo;너도 가니?&amp;rsquo;였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지는 않지만 결국 나도 회사에 자원(Resource) 가운데 하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ghOBsXrB0uq1jjV4BM-9bBEO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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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러기 아빠가 된다는 것, 난생처음 느껴보는 기분 - 13일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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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5T13:47:34Z</updated>
    <published>2020-08-20T13: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고 5년 동안 아내와 나는 말 그대로 챗바퀴에서 살았다. 쫓기듯 돈을 벌어야 했다. 각자 자리에서 분투하느라 정작 가족은 없었다. 다 그렇게 사는 거라며 스스로에 위안했다. 또래보다 높아진 연봉과 안정된 직장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우선순위는 언제나 직장이었고 우월의식에 사로잡히기라도 한 것처럼 자만하기도 했다.   그럴수록 관계는 더욱 소원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7M%2Fimage%2FN_ya72--qn-e3pdE93M-syH-Z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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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간결하고 구체적이며 감각적으로 - 사장의 네 번째 글쓰기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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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3T12:46:39Z</updated>
    <published>2020-04-03T01: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보고서를 들고 가더라도 사장으로부터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여러 번 수정 과정을 거친다. 사장은 고쳐야 할 사항을 여럿 일러주고 난 뒤 꼭 당부 말을 덧붙인다.  &amp;ldquo;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보는 사람들이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정리해주세요.&amp;rdquo;   처음 이 말을 직접 들었을 때 어안이 벙벙했다. 간결하고 구체적인 표현이 가능한가?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I-usf7r1cBZqbtvT_UwxEqe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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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사장의 보고서는 흐름이 있다 - 사장의 세 번째 글쓰기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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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2T05:36:15Z</updated>
    <published>2020-03-26T16:2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조(얼개)가 단단하게 박힌 보고서는 물 흐르듯 술술 읽힌다. 여느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보고서도 구조를 무시할 수 없다. 대면 보고는 더더욱 그렇다. 상대방이 논리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글도 혼란만 야기시킨다. 인간 뇌는 잘 짜인 구조에 극도로 취약하다.  사장은 다른 관계사에서 일하다 3년 전 지금 회사에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선배는 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GRMF1WCqB8eJLIQAMNb4Glul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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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겨울에 눈 내리는 아름다운 보고서 - 사장의 두 번째 글쓰기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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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4:15:13Z</updated>
    <published>2020-03-25T00: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충 훑어보면 그럴듯한데 자세히 살펴보면 아무 내용이 없는 보고서가 있다. 이런 보고서에는 공통점이 있다. -전망, -예측, -방향, -전략 같은 제목을 달고 있거나 하나 같이 지루하기 짝이 없다는 점이다.  &amp;ldquo;겨울에 눈 내리는 이야기네?&amp;rdquo;, 어느 날 열 페이지짜리 보고서를 받아보고 난 사장의 반응이다. 순간 입 꼬리가 올라갔다. &amp;lsquo;감동을 받았다는 표현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3uhziBMs5t_ze0ANmhokpMv1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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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amp;lsquo;가리망상(?)&amp;rsquo;하게 쓰지 마라 - 사장의 첫 번째 글쓰기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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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8T07:45:02Z</updated>
    <published>2020-03-22T15: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에 떨어진 폭탄 그룹에 소속된 회사는 회장 비서실이나 지주회사에서 갑작스러운 자료 요청을 받는 일이 허다하다. 기한이 넉넉하거나 이미 만들어놓은 자료가 있다면 크게 부담되지는 않지만 문제는 주말에 갑작스럽게 자료가 필요하다는 연락이 올 때다. 일정은 항상 타이트하다. 대부분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이나 내일까지 보내달라고 한다. 보고 대상이 회장이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oQ1vUJ7v3ZN9kbWwUV7-ckSj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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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사장의 보고서 - 지난한 탈고(?)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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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06:28:07Z</updated>
    <published>2020-03-18T16: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엉덩이로 하는 일 보고서 작성도 글쓰기다. 전략/기획 부서에 일을 하다 있다 보니 결과물은 언제나 보고서다. 보고서 작성 능력은 개인 역량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달리 말하면 글만 잘 써도 회사 생활이 평탄하다는 이야기다.   지금 몸 담고 있는 직장으로 이직을 할 때 면접을 두 번 봤다. 아직도 잊히지 않는 질문 두 가지가 있다. &amp;lsquo;보고서 잘 쓰세요?&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YBPeCIyQKs2pPJL-g7ZQdqNB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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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캐나다의 사회적 거리두기? - 캐나다 내 코로나19 확산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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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6T16:04:25Z</updated>
    <published>2020-03-16T0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 때문이었을까? 지금 돌이켜보면 이유가 선명하지 않다. 입사한 지 3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 MBA에 진학하기로 한 것이다. 기억은 과거를 자주 바꾸기 마련인지라 정확하지 않지만 가장 강력한 퇴사 동기는 두 가지였을 것이다. 첫째는 석사 학위를 받는 것, 둘째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은 동경 때문이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무작정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e6eRXGvkZM6m8ygF2HeAjiTh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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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노부부의 밴쿠버 여행을 보며 - 나는 밴쿠버에 왜 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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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4T07:36:02Z</updated>
    <published>2020-03-13T16: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밴쿠버에 다녀온 경험을 작성한 글입니다)  비행기 좌석에 앉으니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감을 느꼈다. 여권번호 끝 한자리를 잘못 입력하여 eTA 신청이 안되었다는 항공사 직원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리는 힘이 풀리고 정신은 혼미했다.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면 마주칠 수밖에 없는 일들은 감당하기 버거워 보였다. 초조했다. 두려워할수록 불안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oOAmRS_xUO6ldb1pH00yvPgg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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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밴쿠버 가는 비행기를 못 탄다고? - 공항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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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4T07:36:30Z</updated>
    <published>2020-03-12T15: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밴쿠버에 다녀온 경험을 작성한 글입니다)  아내는 여행을 끔찍이 사랑한다. TV 홈쇼핑에서 현란하게 선전하는 여행상품을 즐겨 볼 정도다. 홈쇼핑에서 나오는 여행지 영상만 봐도 어느 정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따금 멍하니 여행 상품을 쳐다보는 아내를 보고 있자면 피식 웃음이 나온다. 아내와 연애를 할 때다. 봄이 기웃기웃 고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puDfdJJzxdj5N5s8SHcF0WLS1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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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떠남으로써 삶에 새로운 결을 더할 수 있을까? - 여행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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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4T07:36:38Z</updated>
    <published>2020-03-12T08: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밴쿠버에 다녀온 경험을 작성한 글입니다)  짙은 먼지가 풀어낸 잿빛 하늘은 물러설 기미가 없다.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처럼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여기로 몰려드는데, 나는 오히려 사람들이 여기서 죽을 것 같다고 느꼈다. 지쳐있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늘 자정을 넘겼다. 주말에도 간혹 불려 나와 일을 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d_HG3oTxFBWAU968MiTdYX08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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