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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 한 조각 기쁨 두 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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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해질 무렵이면 마음에 담아 둔 슬픈 언어들을 하니 둘 꺼내기 시작한다. 노을이 서산 마을로 넘어가기 전까지 나는 희망을 끌어와야 비로소 펜을 놓는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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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30T01:45: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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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부모님은 - 생명을 노래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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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2T00:21:55Z</updated>
    <published>2018-11-29T14:4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부모님의 검은 머리가 흰 서리로 뒤덮여 있구나추운 겨울 아침 대지를 뒤덮은 하얀 서리는햇살 한 주먹이면 금새 제모습을 드러내는데이제 내 부모님의 흰 서리는 녹는법이 없구나햇살 한 주먹이아니라 태양이 녹아져 내린다해도그 서리는 녹지 않을 것이다인생이 단내나는 고단함이라고 말하는그 흰 서리는 걷히지 않을 것이다이제 나는 생명의 노래를 부르리라아직 물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3TazaBrg10x6dHHAulQ6BZJp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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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는 지금 - 바람부는 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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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0T08:48:50Z</updated>
    <published>2018-11-09T23: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부는 오후에나는 먼지를 털기위해 창문 너머로 이불을 날리고너는 다음해 새로운 싹을 틔우기위해  아파트 신축공사 앞에 서서 노란 잎을 털어내고 있구나나는 오만가지 인상을 써가며 이불을 털어내는데너는 우아한 몸짓으로 바람따라 잎을 털어내고 있구나내가 널 먼저 본 건지네가 날 먼저 본 건지서로가 아직 인사조차 건네지 못한 사이지만우리모두는 지금바람과 더불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O82wtL65J7F3WO9GQSrtQ6kh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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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 붉은 꽃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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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9T02:09:52Z</updated>
    <published>2018-09-14T02: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KF-yKUZsoWIXYz5kNvViSRln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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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불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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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6T10:33:07Z</updated>
    <published>2018-08-16T08: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가 왜 거기에 있으며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우리는 모른다처음엔 맞닿아  있어서 불편했는데이젠 하나여서 행복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XVitPeBbEKW5CTjLoBPqaLJJ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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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 이름 석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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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9T12:11:14Z</updated>
    <published>2018-05-09T07: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그대를나는 기다리다 지쳐서더이상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때가 되면 돌아올 거라 생각하면서덤덤하게 나의 삶을 살기로 했다어느 날그대가 살아돌아와 나에게 카톡을 날렸을 때 나는 더이상 그대에게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왜냐면나의 삶속에서 그대의 이름 석자가 없을지라도죽지 않고 살아가는나를 보았기때문이다더이상 집착하지 않아도더이상 의존하지 않아도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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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속에서 연약한 나를 지켜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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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01T10:09:01Z</updated>
    <published>2018-04-19T02: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상대방의 판단을 존중해주는것은 필요하지만나를 상대방의 판단에 완전히 맡겨버리는것은 위험합니다.우리는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적인 말이나 나를 판단하는것 같은 말을 들었을때 어떻게 하나요?그 속에서 내가 살아 남아야 하기에 더 강한 공격을 해야 할 때도 있고, 또 빠른 속도로 상처를 받아서 쓰러져버릴 때도 있습니다.상대방이 나를 배려하고 존중해주지 못할 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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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름의 장애물을 가진 사랑법 - 우리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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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9T08:30:34Z</updated>
    <published>2018-04-18T06: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사이에 장애물을 하나 발견했어요다름의 장애물인데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이 다름의 장애물을 발견하기전까지우리가 하고 있는 사랑의 온도는 최고치였죠처음으로 당신의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던 날조수석에 앉은 나는 무척 당황스러웠죠운전대를 잡은 당신의 모습에서 야성을 지닌 괴물의 본성을 발견했거든요당황스러웠죠놀랐죠무서웠어요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랬어요그동안나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4tfnmV6DvHnpOiIxtUFWAht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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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 그리움이 쌓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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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8T02:39:18Z</updated>
    <published>2018-04-15T13: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움이 쌓이면아픔이되고눈물이 된다는것을이제야 알것 같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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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사랑은 -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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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1T16:00:00Z</updated>
    <published>2018-04-15T13: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싶다만지고 싶다안기고 싶다너무 보고싶었노라고 말하고 싶다너무 멀리 떨어져 그럴 수 없기에 더욱 간절하다그대와 나는만날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사람처럼너무 멀리 떨어져애타게 서로를 그리워만 하고 있지만창 너머로 보이는 푸른 봄 잎새처럼우리의 사랑도늘 푸르른 봄날이길 바래본다멀리 떨어져 있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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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을 살지 못하는 이유 - 미치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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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0T03:56:03Z</updated>
    <published>2018-04-14T11: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치도록 사랑해본 적이 없습니다미치도록 공부해본 적이 없습니다미치도록 운동해 본 적이 없습니다미치도록 울어본 적이 없습니다미치도록 무엇을 해 본 적이 없어서그만그만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누구를 탓할 일도 아닙니다한번쯤 미쳐보는것도 그만그만한 인생에서 벗어나새로운 삶을 맛볼 것 도 같습니다미칠 용기만 있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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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당신사이는 - 함께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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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1T08:13:38Z</updated>
    <published>2018-04-14T02: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일 때 나다울 수 있도록  돕는  그 사람은지금 나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 중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bx7uwWMT-RU6iXSTVIntx9Bp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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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킁킁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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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2T14:13:26Z</updated>
    <published>2018-04-12T14: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킁킁향기&amp;gt;       By.  정현하매일하던 수영덕에내 몸에서 락스향기가 솔솔출산한 순진이 밥 챙긴다고일 주일은 수영도 접고집과 개집만 들락달락이제는내 몸에서 다른 향기가 솔솔도대체 무슨 향기일까?킁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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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진이는 참 좋겠다 - 순진이의 출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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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7T13:18:40Z</updated>
    <published>2018-04-07T13: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순진이는 참 좋겠다&amp;gt;새끼 여섯 마리를 낳고서 우리 가족에게 일방적인 이쁨을 받고 있는 진돗개 순진이활처럼 몸을 휘어감고서 여섯 마리 새끼를 다 품을 줄 아는 진짜 엄마가 된 순진이하루종일 새끼에게 젖을 물리고 하루종일 혀로 핥으며바깥일은 신경을 안쓰고 있는 줄 알았는데밖에서 들려오는 참새소리발자국 소리바람소리차 엔진소리에도그녀의 귀는 어느때보다도 날카롭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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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함 - 가을과 메니큐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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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23T20:04:40Z</updated>
    <published>2017-09-23T13: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알록달록 물들어갈 때나의 발톱도 함께 물들어 간다웃음기 가득한 햇살과 넉살 좋은 바람따라빨갛고 노랗게 변해가는 나뭇잎을 보며나의 발톱도 형형색색 물들어 간다어느것이 더 아름다운가자신이 지닌 이미지대로 물들어 가는나뭇잎도 아름답고발톱 하나하나에 정성으로 물들인나의 원색적인 발톱들도자신이 지닌 색상대로 빛을 내어 아름답다그럼으로어느것이 더 아름다울 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DSgpr7PYunpK6_KF3r0B6taF5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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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 잃어버린 핸드폰 찾아 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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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2T07:12:57Z</updated>
    <published>2017-09-12T07: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실 변기 옆에 핸드폰 한 대가 햇살을 받으며 잠자고 있다얼마동안 잠들어 있었던 것일까주인이 애타게 찾고나 있을까화장실에 들어서기까지 나는 건물 주변에서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다얼굴이 빨개지도록 뛰어다니는 사람무언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람검정색 핸드폰 메인 화면에어느 아이돌 그룹의 예쁜 여가수의 사진이 들어있는게 자신의 핸드폰이라며 나에게 본 적 있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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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목길 인생 - 후진하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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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4T12:24:32Z</updated>
    <published>2017-08-25T07: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차를 몰며 후진하는 인생을 살았다간발의 차이로 나보다 먼저 골목길에 들어선 저 차는 빵빵대며 나의 후진을 강하게 요구했고중간에서 마주친 골목길 저 차는내 뒤에 있는 공간을 보고 그 쪽으로 물러서라며꼼짝않고 서 있고어쩌다 전진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던 골목길에선전진밖에 모른다는 BMW 사모님의 부탁에의해또다시 나는 좁은 골목길에서 후진을 했다오늘은 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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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날 - 같은 장소, 다른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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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3T14:39:02Z</updated>
    <published>2017-08-23T14: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보면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obP2KTRJ6GGhjl-xbE9RFuya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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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일홍아! 고마워! -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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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9T01:19:19Z</updated>
    <published>2017-08-19T01: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 분홍 꽃이름이 뭐지?&amp;quot;B씨가 운전을 하며 내게 물었다.&amp;quot;아마도 백일홍? 백일홍일거야. 아니 백일홍이 확실해.&amp;quot;누군가에게 이 꽃이 백일홍이라고 들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나는 재빨리 대답을 했다.&amp;quot;진짜야?&amp;quot;B씨가 의심의 눈초리로 날 슬쩍 흘겨본다. 평소에도 날 덜렁이라며 놀려대는 B씨가 '백일홍이 확실해'라고 말했는데도나의 대답이 시원찮아 보였나보다.&amp;quot;말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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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유산에서 - 말없이 나를 스쳐지나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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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02T10:32:25Z</updated>
    <published>2017-07-31T14: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욱한 안개속에서흐릿한 몸짓으로나의 등을 무심히 스쳐지나가는 너물방울 맺힌 창가에 앉아너의 움직임을 바라보다가점점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을흐릿하게라도 잡고 싶었다처음 보는 너와 나사이에어색함보다는 아름답고 경이로움이 솟아나서자석처럼 이끌리어너를 붙잡았다그렇게 말없이 스치고 지나가는우연도 붙잡으면 사랑이 싹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twLW-Jf3SVpfJ6hzUJxyRhKp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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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여행 - 벚꽃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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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10T13:33:46Z</updated>
    <published>2017-04-10T13: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부는 날에는벚꽃나무 아래로 여행을떠나요갑작스레 갈 곳 잃은 꽃잎들이한 곳에 쌓이고 또 쌓여서 만든벚꽃무덤을 만나고 돌아오세요분홍빛 얇은 잎을 조심스레 손끝으로 어루만져 보기도 하고꽃 무덤 파헤쳐서 한 주먹 손에 움켜쥐고 바람에 날려도 보세요그러면벚꽃나무 아래에다 나의 슬픔 한 조각도조용히 내려놓고 올 수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9SLxmj3D8wSDYxfjpj8eS7Zz8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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