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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숑알숑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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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yongg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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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혼자 있는 시간, 통영의 섬, 락밴드, 크로스핏, 삶의 유한함, 정확한 말과 글의 출력에 관심이 많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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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30T03:27: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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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맡에 시를 두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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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9:10:13Z</updated>
    <published>2024-11-18T04: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아침 챙겨 먹고 본격적인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시집을 펼치려 한다. 근래 들어 시작한 습관이다. 일상에 시를 초대하려는 노력이다. 아무리 쉽게 쓰였다는 시집을 펼쳐도 도무지 시는 모르겠다, 하다가도 일평생 시가 쉬웠던 적 한번 없으니 어렵더라도 '시가 그렇지 뭐'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졌다.  논리적으로 쓰인 글을 보면 한 페이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nYE1G-Wb8U8DZmIEoqndjFeUH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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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감고도 섬에 다녀오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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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5:37:01Z</updated>
    <published>2024-11-18T02: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여행지에 열 다섯 번 넘게 다녀왔다는 얘기를 하면 다들 놀란다. 그 지역에 연고도 없고, 기차역이 없어 매번 네 시간이 넘는 버스 여정에 굽이굽이 몸을 싣는다는 말을 덧붙이면 경악에 가까운 표정을 짓는다. 몇몇은 본격적인 호기심을 비추며 드디어 묻는다. &amp;quot;그곳에 자꾸 가게 되는 매력이 뭔데?&amp;quot;  그럼 나는 질문자가 으레 던지는 말인지, 진심으로 궁금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brvhLJJbN5M59VecIJjNKSVn1ew.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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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 남부에서 인생 처음 해본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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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05:27:37Z</updated>
    <published>2024-11-15T02: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식월 2주차가 지나가고 있다. 꽉 채워 2주간 일을 하지 않았다니! 한 줌 노동도 없이 이렇게 오래도록 놈팽이처럼 돈만 쓰고 돌아다녀도 되는 걸까? 몹시 길티한 기분마저 든다. 6월 6일 늦은 밤 비행기로 두바이를 경유해 런던으로 갔다. 제일 가보고 싶은 국가였지만 정작 가고 싶은 데는 딱히 없던 그곳에서 도파민 풍성한 며칠을 보내고 스페인으로 건너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V6KH1ynlMW7ePmfgC6HBb8PO_m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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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는 힘이 세다 - 납작한 일상을 무한하게 만드는 재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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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4:52:00Z</updated>
    <published>2024-11-15T02: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향이란 단어를 내 맘대로 정의하자면, 뭔가를 왜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어디부터 얘기해야 할지 몰라 잠시 멈춰 고민하게 하는 것. 좋아하는 이유에 '그냥'이란 답은 짧고 금세 휘발되지만 주절주절 따라 붙는 이야기는 힘이 세다. 취향을 든든히 지탱하고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한다. 사람을 고유한 존재로 만든다.  언젠가부터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네 중 하나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vAp7Nd-LdvWf9qP5wKN5jsDx9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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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삶, 타투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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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8:58:27Z</updated>
    <published>2024-11-15T01: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 어딘가에 타투를 새기고 싶다는 생각은 대학교 졸업 즈음부터 품었지만 미뤄 온 이유는 한결 같았다. 그 당시의 내 미감을 당최 믿을 수가 없어서다. 내 눈엔 너무 예뻐 보여서 새겼는데 일 년만 지나도 당장 군색해 보일 수 있으니까. 그렇게 미감이 쑥쑥 자라나기만을 기대하다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왜 미감이란 게 마지노선 없이 높아질 거라고만 믿는 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cKxsNI8QNOO741-IrhLZeo9II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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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로적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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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4:54:42Z</updated>
    <published>2024-11-13T08:2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가장 자주 떠올린 생각이라면 생각하지 말자는 생각이다. 무언갈 해야 하는데 부정적이거나 무기력한 생각부터 떠오를 때 그걸 긍정적이거나 활력 있게 전환하려 하기보다 생각을 아예 없애는 쪽이 낫다는 걸 깨달았다. 굳이 럭키비키 같은 원영적 사고까지 갈 필요도 없는 것이다. 말하자면 없는 사고, 제로적 사고다(아무래도 요즘 제로 음료도 유행이니깐).  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GLGUvmXrjrLzY8V90F80FWYxU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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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을 기다리는 삶 - 미지의 하루에 경로를 그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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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4:55:13Z</updated>
    <published>2024-11-13T08: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래 들어 아침에 눈 뜬 이후의 루틴이 고정되었다. 물 끓여서 드립백 하나를 뜯고 커피를 내린다. 잠이 덜 깬 코를 컵 위에 가져다 놓고 킁킁대며 하루 최초의 냄새를 맡는다. 전날 미리 꺼내서 해동해 둔 비건 베이글을 가로로 잘라 전자레인지에 50초 돌린다. 코치님 추천으로 알게 된 널담 베이글을 매일 아침마다 먹는데 배부르고 맛있고, 무엇보다 아침 한 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2sxkMCMFLk_Bdivtf2xD5-kWyzU.jpg" width="3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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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또 함께, 연대도-만지도 여행기 - 섬이란 내게 두렵지만 아름다운 고독의 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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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07:34:30Z</updated>
    <published>2021-10-17T11: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섬들을 생각할 때면 왜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일어나는 것일까? 난바다의 시원한 공기며 사방의 수평선으로 자유롭게 터진 바다를 섬 말고 어디서 만날 수 있으며 육체적 황홀을 경험하고 살 수 있는 곳이 섬 말고 또 어디에 있겠는가?&amp;rsquo;  프랑스 소설가이자 철학자 장 그르니에의 유명한 저서 『섬』 중 인상 깊었던 문장이다. 60여 년 전 드넓은 대서양 어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gYVhPWOuruvxJzK7z2tsckZ23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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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예술 기행 - 일상과 예술의 경계가 자주 모호해지는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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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07:34:30Z</updated>
    <published>2020-03-06T14: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많은 일들이 대수롭지 않게 일어났다. 4년 전 1월에 덜컥 일주일의 내일로 여행을 계획한 일, 기차역도 없는 통영을 목적지에 넣은 일, 뱃길로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소매물도에 혼자 들어가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고 나온 일, 그때 내려다 본 청록빛 바다가 눈앞에 아른거려 넉 달 만에 통영을 다시 찾은 일, 이후 열 번이 넘게 통영에 내려가 무수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RCXUOVTtW-nDDiRj9EQFLWqRZU0.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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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량사량 누가 말했나! 통영 덕후의 사량도 여행기 - 섬을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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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2T15:41:47Z</updated>
    <published>2020-03-06T13: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좋아하는 작가의 여행기에서 읽은 구절을 인용하면, 세상 사람들을 '떠돌이'와 '머물이'로 양분했을 때 나는 일백 퍼센트 후자에 속했다. 다들 혼자서도 쑥쑥 잘만 떠나던데 나에게는 너무나 막연한 모험으로 느껴졌다. 그러다 스물 네 살이 되던 해,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앞두고 두고두고 꺼내 먹을 자양분이 될 경험을 만들고 싶어 7일 간의 내일로 여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Mi%2Fimage%2FpIegbDf4VQqB98vSKn2OkUbHm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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