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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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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회공헌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회에 공헌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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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9T06:17: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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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을의 정석 - 여전히 김동률의 노래를 들으며 보낸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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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4:00:21Z</updated>
    <published>2025-11-18T08: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르는 걸 체감하는 때가 있다. 지난주에는 트렌치코트를 입었지만 이번 주에는 패딩을 꺼내며 가을에서 겨울이 되고, 시간은 연말을 향해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다. 더위가 한창이던 8월 말, 오랜만에 김동률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공연을 알리는 게시글이었다. 벌써 4년이 됐다고? 김동률은 늘 본인을 월드컵 가수라고 하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zg6FGtjSbXPARIkJQrjlnSyLj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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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어른은 어떻게 되는 거죠? - 관성과 바람의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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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9:33:49Z</updated>
    <published>2025-02-22T08: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 10년 차에 처음으로 글을 써서 돈을 벌게 됐다. 이전에도 개발을 해서 돈을 번 건 아니었지만 글을 보는 사람들이 달라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결재를 득하기 위한 보고문서를 쓰는 게 아니라, &amp;lsquo;독자&amp;rsquo;가 있는 글을 쓸 수 있음에 설레는 인수인계 기간을 보냈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된 지 한 달, 두 사람의 인터뷰를 글로 다듬어 독자에게 보냈다.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6v_c84VP14kS2DI3SZAO5RFBz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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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드로공항에서 피카딜리서커스까지 -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한 시간, 튜브에서 쓴 런던의 첫인상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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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4:04:56Z</updated>
    <published>2024-10-11T11: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데 싫은 게 있다면, 바로 이번 출장이었다.&amp;nbsp;회사 돈으로 가는 출장이 마침 유럽이었고, 일정이 마침 추석과 맞닿아 있었다. 그렇지만 마침 한 달 전에 파리 여행을 다녀온 덕분에 가기 싫은 마음도 자리했다. 그럼에도 한 해에 단 두 명이 선발되는 자리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함께 결국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14시간의 비행 동안 왜 나는 특가 비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v-ASmHw5dHRPWPmh3FYc0oii1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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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이의 노력으로 행복하겠습니다, 파리에서. - 도파민을 찾는 스포츠 덕후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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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05:54:23Z</updated>
    <published>2024-07-07T02: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파민에 중독된 삶을 살고 있다. 큰 이벤트 없는 루틴한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벤트를 살펴보고, 아래위로 쇼츠를 넘겨 가며 시간을 보낸다. 직장인이라면 다들 비슷하기 마련이다. 출퇴근 길 유튜브, 퇴근 후 운동, 운동 후 다시 넷플릭스.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일상 속 자극제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자극제를 추가하자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QzUeNBTSRXGq8eWH-JmQCplw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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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정석 -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들을 듣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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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06:36:23Z</updated>
    <published>2023-10-16T06: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을 준비하는 데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가장 빠르게 챙기는 건 역시 옷이다. 해마다 추석이 지나면 좋아하는 랄프로렌의 청남방을 꺼내 입는다. 이 셔츠를 꺼낼 때면 한 해의 분기점이 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두꺼운 코트와 패딩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헤링본 재킷과 청바지를 입는다. 올해는 특별히 호피무늬 플랫슈즈도 준비했다. 좋아하는 검정 스타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jnYgfctUc4NhHAxI89qAfmwvv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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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었다 - 일상을 밀고 나가는 힘은 설렘으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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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07:48:12Z</updated>
    <published>2023-09-16T09: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듀얼모니터 한편에 띄워둔 카톡에 빨간불이 들어올 때마다 마음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기다리던 메시지는 아니었다. 도서관 대출 반납 리마인드, 좋아하는 브랜드의 가을옷 출시 안내 메시지만 줄을 이었다. 기다리고 있는 카톡 창은 단 하나였는데, 어느새 카톡 채팅 리스트의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할 정도로 저 아래에 내려가 있었다. 그리고 그 카톡창에는 끝끝내 빨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Hn3gxQGo2PWHhPMYZ7lrJy8A6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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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이요?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취미가 있을 때, 일상도 함께 움직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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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01:28:42Z</updated>
    <published>2023-06-24T13: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는 돈의 상당한 비율을 취미생활에 사용한다. 비율순으로 줄을 세워보자면, 가장 큰 지출은 역시 운동이다. 출근 전 샤워를 겸하러 향하는 수영, 허리 디스크를 지키고자 꾸역꾸역 하고 있는 필라테스에 월급의 N%를 지출한다. 운동은 취미이기도 하지만, 더 오랫동안 돈을 벌고자 하는 투자에 가깝다고 본다. 만약 회사를 그만둔다면 하루 종일 앉아 있을 일도 없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5hJUjdlSsot17pRIsQmOoTRMm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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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사적인 회고 - 포기에서 비롯된 커리어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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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6T11:45:37Z</updated>
    <published>2023-06-03T06: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은 포기로 기억되던 한 해다. 당시 난 스물여섯 살이었고, 방송국과 신문사 입사를 준비하던 취준생이었다. 이미 2년의 시간을 취업 준비로 허비한 때였다. 그때의 나는 지난한 취준의 시간을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애써 포장해왔다. 어쨌든 되기만 하면 &amp;lsquo;하고 싶은 일&amp;rsquo;을 평생 하며 살 수 있다는 일종의 정신승리였다. 직장생활 8년 차에 벌써 세 번째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jcXFrPr_Fw_7M2gGVDULi6ZsG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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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 예찬 - 찌질의 역사를 담고 있는 광화문을 향한, 지독한 외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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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8:48:52Z</updated>
    <published>2023-02-11T07:2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쭉 뻗은 거리를 좋아한다. 종각역 5번 출구로 나와 영풍문고 정문 계단으로 들어간다. 종각역과 영풍문고는 이미 지하를 통해 연결되어 있지만, 지상에서 지하 1층 서점으로 향하는 이 계단을 타야 기분이 좋다. 인터넷으로 사면 10% 할인도 받을 수 있고 하룻밤 새, 집 앞으로 배송도 해준다. 그래도 굳이 서점에서 책을 고른다. 좋아하는 한국소설과 인문과학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zJvj6N2vJYaH6QEOv8LSMfxmG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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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쯤 일을 좋아할 수 있을까 - 태도가 틀렸다는 사수, 정말 모르겠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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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16:59:54Z</updated>
    <published>2023-01-24T15: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살이 됐을 때 난 행복했다. 일반적인 취업에는 유용하지 않은 수험생활을 마치고 남은 건 졸업장과 세상의 온갖 잡지식뿐이었다. 다른 친구들은 이미 3년 차에 접어들 때쯤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첫 회사는 인정이 넘치는 곳이었지만, 긴 수험생활을 거쳐 나이만 많이 먹은 신입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었다. 시 예산을 써야 하는 곳이었기에 인력은 늘 타이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QObgSWIuMRIjhyTdvOy05renz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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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끝을 붙잡고 하는 당부의 말 - 그까짓 야구가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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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8:08:56Z</updated>
    <published>2022-11-05T10: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끝나간다. 단풍이 낙엽으로 부서지는 광경과 코 끝에 스치는 겨울 냄새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저녁의 취미, 야구의 시즌이 저물고 있다. 물론 우리 팀의 시즌은 10월 중순에 이미 끝났다. 9월 말에 끝나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싶지만, 야구팬들의 마음은 언제나처럼 간사하다. 정규시즌 144게임 동안 이렇게 할 바에는 해체나 했으면 싶고, 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EpB4WjrxKtq7gEbqJG8kgefkQ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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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가지고 계신 그 자신감, 넣어두세요. - 하루 한 번씩 잡는 남자의 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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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02Z</updated>
    <published>2022-10-01T15: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장엔 규칙이 많다. 그 규칙은 당연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당연한 것은 정말 당연하다. 입수 전에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하는 것과 수모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수영장 등록 기간이 갱신되는 매월 초, 이미 집에서부터 수영복을 입고 오신 분들을 왕왕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주로 초급반 회원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케이스는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PlqnvVYUxrk6wrnD0UFHCfHNI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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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복은 사양합니다. - 견과류, 바나나를 거쳐 김치치즈주먹밥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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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0T00:57:33Z</updated>
    <published>2022-03-12T16: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어트가 필요할 때면 이틀 정도 굶곤 했다. 차이티라떼 한 잔씩으로 이틀을 버티면 2kg이 빠지던 시절이 있었다. 확신의 호시절, 08학번 시절이었다. 물론 당시의 나는 지금 없다. 그때는 아침을 거르고도 오전 수업을 견디던 새내기였다. 짧은 공강 시간 중 학생식당에서 때우는 라면과 떡볶이면 충분했다. 고작 밀가루 맛에 행복함을 느끼고 하루를 견뎠다.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1Pl_Jys150ByKneX8VMfW2I_I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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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묵은 경력기술서를 꺼냅니다. - &amp;lt;유미의 세포들&amp;gt;에서 발견한, 게으른 직장인을 움직인 이직의 트리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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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5T13:47:55Z</updated>
    <published>2022-02-12T05: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ㅇㅇ 너도~ 이 짧은 답장에 유미는 이별을 결심한다. 드라마 &amp;lt;유미의 세포들&amp;gt;의 주인공 유미는 남자친구인 구웅이 여사친 새미와 미묘한 선을 넘을 때도 &amp;ldquo;그럴 수 있다&amp;rdquo;라며 넘어갔다. 냉장고에서 여사친이 만들어 준 것이 분명한 유자청을 마주쳤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유미 마음속의 박은 구웅의 모호한 감정을 알면서도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히스테리세포가 쏘는 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2SsutsoxQEK9YxyeRKPswanG7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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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근 메뉴 고민 중이세요? - 빠르고 정확하게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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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07:02:02Z</updated>
    <published>2021-12-10T07: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을 한 마디로 압축해보자면 감히 &amp;lsquo;야근&amp;rsquo;이라 할 수 있겠다. 작년까지 하던 업무를 뒤로하고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됐고, 그로 인해 주 2회 이상의 야근을 꾸준히 했다. 누군가는 야근수당으로 통장이 좀 따뜻했겠다고 농담하지만 조금 추워도 되니 야근하지 않는 &amp;lsquo;저녁이 있는 삶&amp;rsquo;이 필요하다고 응수하곤 한다. 그만큼 올해는 저녁이 없었다. 그렇지만 저녁식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cS_zlaSIm-yaCif4cFXb4AO_2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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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레스를 받을 때, 물질을 합니다. - 퇴근길 수영장으로 직행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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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3T14:50:04Z</updated>
    <published>2021-12-06T14: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혹 지하철에서 긴 가방을 든 사람을 마주칠 때가 있다. 혼자 내적 친분을 쌓는 순간이다. 나일론 소재의 검정색, 가로 형태로 길쭉한 가방이라면 십중팔구 그 안엔 오리발이 들어 있다. 그리고 그는 아마도 &amp;lsquo;수영인&amp;rsquo; 일 것이다. 출근길이든 퇴근길이든 회사와 일상 사이에 수영을 채워 넣은 사람을 마주칠 때, 혼자 뿌듯해하고 혼자 반가워한다.&amp;nbsp;그들도 회사에서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EyMENpWOq67fUwTTWDsiqETeg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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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기분나빠? 어, 너두? - 망망대해와 같은 회사에서 만나는 감정의 동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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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07:39:52Z</updated>
    <published>2021-06-26T16: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는 망망대해다. 하해와 같은 회사 속엔 다양한 사람이 있다. 행운이 따라서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만나면 좋겠지만 우리네 삶에 그런 행운은 쉽게 오지 않는다. 대체 왜 저런 사람과 같은 팀에 묶였을까, 저 사람을 회사 밖에서 만난다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싶은 사람들이 일이라는 핑계로 엮이곤 한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LpdibM2UJCxxilOcjmygYTVdr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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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박하지만 달콤하고 부드러운 - 김구라식 맛 표현이 가능한 디저트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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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07:40:06Z</updated>
    <published>2021-02-15T09: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구라의 개그를 싫어한다. 기-승-전-돈으로 연결되는 그의 이야기 구성이 싫다. 예컨대 자작곡을 부르는 아이돌 가수에게 대뜸 &amp;ldquo;저작권료가 얼마나 들어오냐&amp;rdquo;를 묻는 태도라던가,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아 올리며 돈을 표현하는 모습이 불편하다. 그러나 마치 길티플레져처럼 웃게 되는 김구라의 개그가 있다. 그의 &amp;lsquo;맛 표현&amp;rsquo;이다. 김구라는 맛집을 표현할 때, &amp;lsquo;사장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1PXO8M818n4AtrqiM1Ckovufw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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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은 창대했으나, 그 끝은 소박하리라 - 아끼다 똥 된 나의 휴가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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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07:40:19Z</updated>
    <published>2020-12-16T12: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 16일의 자유를 얻었다. 2019년 한 해 성실히 근무한 직장인의 의무를 다해 얻은 권리, &amp;lsquo;휴가&amp;rsquo;다. 물론 내가 친구들만큼 제 때 취업을 하고, 첫 번째 직장을 홧김에 그만두지 않았더라면 20일쯤의 자유를 얻었을 것이다. 어쨌든 직장인에게 휴가는 눈치 보며 쓰지만 눈치 없는 존재가 되고, 치열한 눈치싸움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알토란 같은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Yq77Wu2-G3ubsuUbS4MwcMD4u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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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ive me a chocolate! - 성인이 무슨 초콜릿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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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0T07:57:27Z</updated>
    <published>2020-12-03T09: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렴풋한 기억 속 몇 안 되는 선명한 장면이 있다. 때는 미취학 시절이던 199n년 선거철이었다. 엄마 껌딱지였던 나는 그날도 엄마한테 꼭 매달려 동네의 고깃집으로 향했다. 고깃집의 가장 큰 방으로 들어가니 동네 아줌마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나야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을 뿐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는 몰랐다. 그저 뒤늦게 나타난 중년의 아저씨가 &amp;ldquo;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hm%2Fimage%2FcqBDacBq3Ym45RzApY0HTe_bJ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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