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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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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ei07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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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누군가의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동화 한 편 남기고 가고 싶은, 그런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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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1T01:53: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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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살, 다시 사회로 돌아오다. - 인생 제2막, 지방직 공무원이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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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4:19:20Z</updated>
    <published>2026-03-03T14: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의 경력 단절과 육아. 오랜 준비 끝, 나는 다시 사회인이 되었다.  2025년 지방직 공무원 합격, 2026년 신규 임용되어 출근한 지 어느덧 2달째.  첫째 아이 초등학교 3학년, 둘째 아이 이제 유치원생. 모두가(어쩜 그리 한 명도 빠짐없이!!) 내가 회사에 가면 아이들 케어는 어떻게 하냐고 묻는다.  내 기준에는 이제 아이들은 혼자서 밥 먹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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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이 +908 (별일 없는 거지?) - 우리를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려보내 주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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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9T15:33:09Z</updated>
    <published>2020-02-03T13: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 시작된 당당이의 콧물감기.  심해지면 안 되겠다 싶어  친정에 방문한 김에 그 근방 내과 겸 소아과에 들렀었다.  아니나 다를까  연휴라 문 여는 병원이 없었던 탓인지 오전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amp;lsquo;여기 있다가 없는 병도 생기겠다!!!!&amp;rsquo;  속으로 외치며  마스크와 모자로 꽁꽁 얼굴을 감싸고 당당이와 나는 사람 없는 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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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이 +894 (네가 나를 부를 때) - 이것이 제자리걸음이 아니라 그저 나아가기 위한 연습이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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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2T01:01:37Z</updated>
    <published>2020-01-20T15: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는 주말을 보내고 맞이한 월요일 오늘, 부랴부랴 당당이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했다.  평소에는 &amp;ldquo;옷 입자!&amp;rdquo; 소리치면  나가는 것을 귀신같이 알아차리고는 등원 친구 애착 인형과  장난감을 잔뜩 챙겨 가방에 넣고는 했는데  오늘은 유난히 찡찡 모드로 옷 입기를 거부.  설득, 설득,  설득, 그러다 나 폭발! 당당이의 서러움도 폭발!  &amp;ldquo;왜 그러니!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MYT1yd-hZ14hEIjKZDSUOUQE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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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이 +850 (험난했던 어린이집 적응기) - 다른 친구의 콧물을 닦아주는 너의 모습을 보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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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8T15:42:14Z</updated>
    <published>2019-12-06T20: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3월, 당시 생후 18개월 당당이의 어린이집 입소가 확정되었을 때만 해도 나는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하원까지 하루 6시간은 온전한 &amp;lsquo;내 시간&amp;rsquo;이 생기리라.  그러나 그때부터 어린이집에 완전히(?) 적응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무려 &amp;lsquo;9개월&amp;rsquo;.  평범한 줄만 알았던 쪼꼬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aPmWgpqmDTQ58yvmzuX1s6xj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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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한번 낭만고양이 - 이 시대에 낭만이 있는 청춘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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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5T06:11:09Z</updated>
    <published>2017-11-10T05: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주택가, 아파트, 공원 등 그늘진 골목과 쓰레기 더미에서 길냥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왜일까 방황하며 떠도는 길냥이와 성적, 취업 스트레스 등 팍팍한 현실에 메말라가던 나와 이 시대 2-30대의 청춘들의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뒷골목을 헤매는 평범한 길냥이가 바다를 꿈꾼다는 한 인디밴드의 노래. 많은 이들의 애창곡인 이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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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함께라면 - 이제 후회는 없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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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1-10T05:2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자마자 아직 잠에 빠진 막내를 흔들어 깨워 막내가 말한 고양이를 찾기로 했다. 이른 아침의 어느 대학교 캠퍼스. 언덕을 뛰어올라가는 학생들을 따라 나도 달렸다. 그리고 막내가 이야기한 공원에 이르게 되었다. 주위를 열심히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는 곳. 이내 실망해버리고 만다.  &amp;ldquo;그 형이 당분간은 여기서 지낸다고 했어. 좀 기다려봐 누나.&amp;rdquo;  친구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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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온 주택가 - 너무도 생생했던 하룻밤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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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1-10T04: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둘째야 일어나.&amp;rdquo;  어머니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너무나 그리워하던 어머니의 목소리. 꿈을 꾸는 것일까. 조심스럽게 눈을 뜨니, 내가 살았던 그곳이다. 쾨쾨한 곰팡이 냄새가 가득한 그 계단 밑!  맙소사. 모든 것은 꿈이었다.  &amp;ldquo;어머니! &amp;rdquo;  &amp;ldquo;왜 무슨 악몽이라도 꾸었니?&amp;rdquo;  &amp;ldquo;오빠랑 막내는요?&amp;rdquo;  &amp;ldquo;글쎄, 또 어디 근처 공원에 가서 늘어지게 낮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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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아버지 얼굴 - 이 바다에 아버지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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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1-10T04: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햇살이 얼굴을 파고들어 눈을 떴다. 그리고 마주한 것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하얗게 반짝이는 물결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amp;lsquo;어머니, 아버지 제가 드디어 성공했어요!&amp;rsquo; 그렇게 백사장 이곳저곳을 달리기 시작했다.  &amp;lsquo;여기까지 정말 잘 왔다.&amp;rsquo; 지금의 내 모습을 본다면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이야기해주실까.       이곳에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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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처럼 운명처럼 - 바다에 도착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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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1-10T04: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래 트럭에 올라타 박스 사이로 몸을 숨긴 나. 잠시 기다리니 이내 문이 닫히며, 트럭이 출발했다. 어느 곳이든 바다 근처로 트럭이 나를 데려다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기뻐하던 것도 잠시. 트럭의 온도가 점차 내려갔고, 몸이 떨려왔다.  아뿔싸! 나는 냉동트럭에 몸을 실었던 것이다. 굳게 닫힌 문, 정신을 차려 이곳을 다시 둘러보니 박스 안 생선들은 모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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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와는 다른 이곳 - 따스함이 전해져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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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1-10T04: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방을 알 수 없는 애디슨. 그가 미웠다.  길을 떠나오며 머릿속에는 두 가지 생각만 떠올랐다. 내가 향하고 있는 바다, 그리고 떠나버린 애디슨.  힘들어하던 나를 조금만 더 배려해줄 수 있지 않았나? 혹시나 어딘가에서 사고를 당하지는 않았을까? 아니다. 함께 바다로 떠나기로 약속했는데, 편안함에 안주하려고 했던 나에게 실망했겠지.  시간이 흐를수록 애디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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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지기를 바라나요 - 기회를 잡으세요. 행복해질 그 기회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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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1-10T04: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눈을 뜨니 늘 머물던 자리에서 애디슨이 보이지 않았다. 보호소 어느 곳에서도 애디슨을 만날 수 없었다. 아마 그는 이곳을 떠난 모양이다.  처음에는 그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평온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먹고, 자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나는 점점 평범한 고양이가 되어갔다. 나를 떠난 형과 막내, 어머니, 그리고 애디슨. 나는 또 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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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망설이는 사이 - 소중한 것을 잃을 것 같은 예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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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1-08T01: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떠나는 일이 지체되고 있다.  덫에 의해 입은 상처가 곪아 가며 통증도 점차 심해졌다. 애디슨의 도움을 거절하고 그와의 대화를 나누는 일도 피했다. 나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게 되었다. 애디슨은 행여 내가 잘못될까 걱정스러운 눈길로 나의 주위를 맴돌기만 할 뿐이었다.  &amp;ldquo;이것 봐, 여기 고양이가 거의 죽어가고 있어.&amp;rdquo;  OO 동물 보호소 조끼를 입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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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지 않다 -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너 하지만 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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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1-01T00:2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처음 보는 이 친구를 덜컥 믿어도 되는 걸까? 그날부터 애디슨은 나의 뒤를 졸졸 따라왔다. 어머니와 남매들 이외에는 누군가와 함께 지내본 적이 없던 나는 몹시 곤란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았던 것인지. 애디슨은 조심스러워 보였다. 함부로 이렇게 저렇게 참견하거나 섣불리 훈수를 두는 일을 하지 않았다.  다만 이 길로 가야 할지 저 길로 가야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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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지해줄 그 누군가 - 어쩐지 마음에 드는 낭만이라는 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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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0-31T03: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럭이 뿜어내는 작은 물줄기의 짠 내를 따라 나는 달리기 시작한다.  방향을 잡고 트럭을 따라 길을 나서니 이전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아파트가 빽빽하던 도심에서 벗어난 모양. 나는 길고 끝없이 펼쳐진 아스팔트 도로 위를 질주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쥐라도 사냥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내게는 익숙하지 않은 일. 몇 번을 시도해보았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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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번도 보지 못한 바다 - 드디어 찾아낸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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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7-10-30T03: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떠나온 날이 얼마나 되었을까.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나는 점점 지쳐갔다. 사람들이 모인 로데오 거리를 지나는 길. 어느 카페의 열린 문틈 사이로 시원한 공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  잠시 더위를 피하려고 커다란 카페 유리문에 다가갔다. 유리문 안에서 주인 품에 안긴 채로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볼 수 있었다.  우아하고 도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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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로 가는 걸까 - 갈 길은 아직 머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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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0-24T22:4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작정 바다를 향해 떠나기로 했다. 주택가를 벗어나니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이 위험하게 느껴졌다. 도로에는 시커먼 매연을 내뿜고, 시끄러운 경적을 울려대는 차들이 가득했다.  여유 없이 늘 무표정에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사람들. 나를 보면 고함을 질러대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었다. 가끔 어린아이들이 귀엽다며, 내게 먹을 것을 가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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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떠나야겠다 - 우연히 발견한 소라껍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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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0-23T06: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들이 떠나고 나는 이것이 다 내 탓인 것만 같았다. 몇 일째 시름시름 앓고 있던 나에게 어머니가 다가왔다. 그리고 평소에는 맛보기 어려운 참치 캔 하나를 내밀었다. 말없이 고개를 돌리며 누워버리니 어머니가 다가와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amp;ldquo;둘째야, 이것 좀 먹어봐&amp;rdquo;  &amp;quot;전 괜찮아요. 어머니.&amp;quot;  &amp;ldquo;첫째와 막내는 분명 잘 살아나갈 거야.&amp;rdquo;  &amp;ldquo;혹시 무슨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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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좀 필요해 - 아직은 겁쟁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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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0-19T06: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만 이 곳에 머무르려던 어머니의 계획과는 달리 새끼들에게 젖을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해진 어머니는 주택가를 쉽게 떠날 수 없었다고 한다. 이곳에 머물며, 우리를 먹이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닥치는 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을 먹다 탈이 나기도 했지만 자라나는 새끼들을 돌보는 것 그것이 어머니의 사명이었다.       이곳에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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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길냥이의 탄생 - 비가 오는 날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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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5:59:24Z</updated>
    <published>2017-10-17T10: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냥이로 태어난 나는 이름이 없다.       다만 삼 남매 중 두 번째로 태어났기에 어머니는 나를 '둘째'라 부른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도심 속 어느 한적한 주택가. 아침에 나가 저녁 늦게 돌아오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곳에는 곳곳에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쓰레기 속 음식물, 캔에 붙은 찌꺼기와 상한 우유 등이 우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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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뤼겐 섬의 백악 절벽 - 그저 한순간의 작은 일렁임일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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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6T23:20:42Z</updated>
    <published>2017-10-16T15: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뤼겐 섬의 백악 절벽 - 카스파르 다피트 프리드리히 作 프리드리히가 신혼여행을 가서 그린 풍경화.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화가가 그린 것치고는 왠지 황량하다. 화가는 왜 이처럼 막막한 느낌이 드는 풍경을 그린걸까? 그것은 아마도 화가가 지금 당장의 행복보다는 부부가 함께 걸어가야 할 인생의 긴 여정을 거시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었기 때문일것이다.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67%2Fimage%2FXmOWJUjPeQMXFY2mslpAHmxpzx4.pn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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