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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장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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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erabbi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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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연습장</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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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1T18:33: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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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 빼기와 해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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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4:42:16Z</updated>
    <published>2024-04-02T14: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할 때면 50미터를 한 번만 왕복해도 입에서 피맛이 나고 꺼억꺼억 소리를 내며 숨을 쉰다.&amp;nbsp;하지만 옆 레인의 할머니들은 그 긴 50미터를 쉬지도 않고 네댓 번씩 왕복한다.&amp;nbsp;나는 그 할머니들이 전직 해녀인지 아니면 내 체력이 수명을 다 해버린 것인지 고민했다. 수영 도중 해파리처럼 여유롭게 수영하던 할머니의 자태를 보고 크게 깨달았다.&amp;nbsp;나는 온몸에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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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인노래방에 대한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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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9T11:21:59Z</updated>
    <published>2023-06-29T06: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 마지막으로 한 알바는 코인노래방이었다. 당시는 코인노래방이라는 개념이 거의 처음 생겼을 때였다. 기존의 노래방은 항상 시간제였기 때문에 10분 정도 남았을 때부터 가슴을 졸이면서 노래 예약을 할 때 눈치를 보게 되었고, 5분이 채 남지 않았는데도 보너스가 없으면 구차하게 밖으로 나가 보너스 시간을 구걸해야만 했다. 그런 와중 코인노래방이라는 개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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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동적으로 코스 벗어나기의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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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14:24:15Z</updated>
    <published>2023-03-10T01: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패턴이 생긴다. 집 근처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그 옆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주말에는 그 나물에 그 밥들과 술을 마시고, 쉴 때는 치정에 얽힌 자극적인 연애프로그램을 보고, 영양가는 없지만 재미만은 풍부한 책을 읽는다. 이유는 그 패턴이 나름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가기 쉬운 집 근처 식당에 들어갔더니 입맛에 맞길래 굳이 다른 식당을 찾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hA%2Fimage%2FFM5GRAu2OLLKZ2zaxq7ofGiQo_4.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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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체감한 썬크림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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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0T04:46:58Z</updated>
    <published>2023-03-08T05: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썬크림을 싫어했다.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날이나 소풍 날이면 엄마는 항상 나에게 썬크림을 바르게 했다. 썬크림의 질감은 찐득찐득하고 갑갑했다. 그러나 엄마는 나의 의견을 묵살한 채, 썬크림은 많이 발라야 한다며 용기를 듬뿍 짜낸 다음 얼굴에 반죽하듯 문질렀다. 다 바르고 나면 나의 얼굴은 흡사 주온에 나오는 귀신처럼 허여멀건해졌고, 피부 위에 미끄럽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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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찮게 여기던 것의 소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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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1:15:03Z</updated>
    <published>2023-03-05T14: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닝을 할 때는 적절한 의상이 중요하다. 여름이라면 아무데나 널브러져있는 반바지와 반팔을 집어입고 뛰면 되지만,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숙고를 해서 옷을 갖춰 입어야 한다. 늦겨울의 찬바람이 두려워서 꽁꽁 싸매고 나간다면 뛰다가 너무 더워진다. 두꺼운 옷을 입고 뛰는 것은 더 많은 힘을 요구하기 때문에 열도 땀도 많이 나기 마련이다. 결국 몇 분 안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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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기 모기채의 유용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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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4T16:39:05Z</updated>
    <published>2023-03-04T14: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모기가 창궐했다. 자다가 발가락이 간지러워서 깨 보면 모기에 물려 있다. 벅벅 긁다 지쳐 이불로 코를 제외한 온몸을 둘러싸고 번데기처럼 잠을 청한다. 그럼 모기는 코를 문다. 주먹코가 되어 얼굴을 긁다 보면 원통하고 분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모기들은 그 먼지만한 뇌에서 나온 거라고는 믿을 수 없는 영악함으로 눈을 부릅뜨고 있으면 숨을 죽이고 있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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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기는 나의 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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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4T15:39:33Z</updated>
    <published>2023-03-02T14: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인의 가장 큰 적은 월세, 공과금, 식비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짜증나는 적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기입니다. 모기는 앵앵거리는 습성이 있는데, 보통 여름-초가을에만 출몰했지만 요즘에는 방한 기능이 생겼는지 11월까지도 심심치 않게 앵앵거리곤 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멍청하게 흰색 벽에 앉아 있다가 죽기가 십상이었습니다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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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동 킥보드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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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7T00:20:06Z</updated>
    <published>2023-02-26T14: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낙엽이 진 거리를 터벅터벅 걸으며 고뇌에 잠기다 보면 별안간 해마 같은 것이 옆을 쉭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깜짝 놀라 다시금 쳐다보니 그것은 해마가 아니라 전동 킥보드를 탄 사람이었습니다. 엄숙한 표정과 곧게 선 자세로 미동도 없이 고요하게 멀어지는 모습은 백조처럼 우아하고 곧습니다. 야단스럽게 다리를 놀리지도 않고 부산스럽게 드르렁소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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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의 참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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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4T03:10:36Z</updated>
    <published>2023-02-24T01: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아스팔트 위에서 더위먹은 개처럼 혀를 내밀고 헐떡거리는 날이면, 드넓은 바다의 시원한 바람이 생각납니다. 바다가 보이기 전부터 코를 간질이는 짭짤한 내음새는 연푸른색으로 넘실거리는 해초들과, 그 사이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살 오른 물고기들, 그리고 그 물고기들을 갓 잡아 만든 싱싱하고 맛좋은 회와 스끼다시를 떠오르게 합니다. 초장과 와사비를 곁들인 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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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주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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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12:54:04Z</updated>
    <published>2023-02-22T08: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의 마부장님은 무슨 안주를 먹든 첫잔을 생맥주로 마신다. 그 아저씨는 생맥주를 아주 호탕하게 마시기 때문에 볼 때마다 맥주가 땡기게 만든다. 그걸 본 이후로 무슨 술안주를 먹든 첫 잔은 생맥주로 시킨다. 갓 나와서 얼음처럼 차가운 생맥주를 절반 정도 들이키고 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시원해지는데,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탄산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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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딩 겉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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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0T01:00:41Z</updated>
    <published>2023-02-19T14: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일을 줄이기 위한 코딩의 늪에 빠져 있다. 사실 늪이라기보다는 접시물에 코를 박고 허우적대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겠다.(데이터 사이언스 전체 과정 중 2%를 이수함) 개인적으로 코딩을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학 시절 심리학회 동료들과 함께 R과 관련된 겨울방학 특강을 들었는데, 호기롭게 완주해야지 하고 신청한 지 하루만에 코딩 대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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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스 열심히 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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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01:44:17Z</updated>
    <published>2023-02-18T13: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달은 태어나서 제일 헬스를 열심히 하고 있는 달이다. 오늘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7일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헬스장에 갔다. 수 년 전 권투를 배워 모두 다 패버리겠다는 집념으로 통 크게 글러브를 구매하고 세달치를 등록한 일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정확하게 9일째 되는 날을 마지막으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권투장에 이별을 고했던 사례와 비교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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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유에게 얻어맞은 뒤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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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01:44:44Z</updated>
    <published>2023-02-18T13: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유는 맛이 좋다. 집 앞 제과점에서 갓 구워진 슈크림빵을 한입 베어 문 후 찬 우유를 들이키면 부드러움이 아주 그만이다. 혹은 신선한 첵스초코 시리얼에 고소한 우유를 듬뿍 부어 탐욕스럽게 입에 부어넣으면 맛있고 든든한 아침 식사가 된다. 우유는 그냥 마셔도 맛이 있고, 무언가와 함께 먹어도 맛이 있으며, 우유에서 파생된 버터나 치즈도 훌륭하다.  맛이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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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에 잠식되는 과정 (2)&amp;nbsp; -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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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16:08:11Z</updated>
    <published>2023-02-15T04: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폰을 구매하였지만 그 외 애플의 제품들은 나와 큰 연관이 없었고, 기계와 친하지 않았던 나는 그닥 살 생각도 없었다. 그러나 어찌 세상 일이 내 생각대로만 돌아갈 수 있겠는가? 아이폰 하나 쥐고 혈혈단신으로 살아가던 나는 뜬금없이 맥북을 구매하게 된다. 데스크탑만 쓰다가 뜬금없이 맥북을 구매하게 된 연유는 '1000사이클 맥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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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에 잠식되는 과정(1) - 아이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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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16:07:15Z</updated>
    <published>2023-02-10T14: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쓰는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애플이다. 현재 아이폰, 에어팟,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총 5개의 애플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목록만 보면 나를 애플이 없으면 발작하는 앱등이로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렇지 않다. 그저 생각 없이 살다 돌아보니 애플 미치광이같은 콜렉션이 만들어져 있었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전화와 카카오톡이 되면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hA%2Fimage%2F4pw5i0ncl7ljqrSp9jPLPyXvp0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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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라클 모닝의 장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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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03:36:18Z</updated>
    <published>2023-01-26T00: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되자 주변에 '미라클 모닝'을 목표로 삼은 사람들이 증식했다. 올해 12월쯤 되면 새해 목표가 무엇이었는지는 맑고 순수한 눈망울처럼 까맣게 잊을테지만, 아무튼 지금은 선거철 국회의원인 듯 공수표 다짐들을 남발하는 것이다.  물론 나도 군중심리에 휩쓸리는 무지렁이에 불과한 관계로 새해에는 아침 6시에 일어나기라는 굳은 결의를 세웠다.  미라클 모닝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hA%2Fimage%2F_41Maj9BhHBsuMtnz7wV9ZB-M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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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엑시트' 감상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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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08:16:13Z</updated>
    <published>2023-01-25T07: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날 연휴, 본가에 다녀오는 길에 영화를 보기로 마음먹었다.  지하철 타고 왕복 두시간 반이 걸리는데, 그냥 가면 지루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출발 전에 넷플릭스를 뒤져보다가 엑시트라는 영화를 발견했다. 언젠가 봐야지 생각하고 지나친 영화들 중 하나였기에 바로 저장을 했다. 이런 영화가 좀 애매한 것이, 따로 시간 내서 보기는 뭐한데 막상 k&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hA%2Fimage%2F-dxarkPTFkTE7uls678yxGWJy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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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로지옥2 감상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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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5T11:19:00Z</updated>
    <published>2023-01-24T14: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에는 무엇이든 하기가 싫고 실컷 늘어지고 싶은 분위기가 있다. 그런 기분이 들면 침대나 소파에 드러누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제격이다. 연말 계획의 일환으로 넷플릭스를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솔로지옥2를 발견했다. 일전에 솔로지옥1을 흥미롭게 봤으므로 기대를 가지고 시청해 보았다.   솔로지옥은 지난 몇년간 제철인 하트시그널류 연애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hA%2Fimage%2FyVcom1zmcOtyOEChWwio8sy2f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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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과 자연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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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14:45:43Z</updated>
    <published>2023-01-23T05: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인들에게 편의점이란 원시인들의 사냥터와 마찬가지이다. 나는 만 년 전 주먹도끼를 움켜쥐고 사냥터에 나가는 한 마리의 우가우가맨처럼 카드를 움켜쥐고 편의점으로 향한다. 언뜻 들으면 비슷한 것 같지만 다행히도 일만 년 동안 인류는 크게 진화했다. 원시인의 경우 토나오는 뜀박질과 피나는 도끼질과 돌던지기질을 통해 식량을 확보하지만 나는 열심히 고른 다음 카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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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0사이클 묵은 맥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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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16:06:09Z</updated>
    <published>2023-01-20T13: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겐 맥북이 하나 있다.  영상 편집을 한다고 나대던 시절 산 맥북으로, 2012년형 맥북 프로이다. 지금은 2012년형 맥북이라고 하면 양로원에서도 안 쓸 법한 고물 같지만, 그땐 2014년이었기 때문에 중고로 50만원에 샀고, 그것이 꽤나 잘 한 거래라고 생각했다.  물론 영상 편집을 한다고 프리미어를 까니 마니 했지만 성실한 대학생답게 몇 번 깔짝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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